뒤로가기
회사생활
글쓰기
회원님, 지금 하고 계신 생각을 회원님들과 나눠주세요!
최신글
지각을 자주하는데 반박하는 직원 어떻게 할까요?
근태가 안 좋은데 일은 잘하는 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4~5년 정도 된 중소기업입니다. 근무시간은 9시~18시이고 포괄임금제라 별도 야근수당은 없습니다. 고민인 직원은 개발자입니다. 문제는 지각이 꽤 잦다는 것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1~2번 정도이고 대부분 1~10분, 길면 20분 정도 늦습니다. 그런데 업무적인 부분만 보면 뭐라고 하기가 애매합니다. 본인이 맡은 일은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처리하고, 필요하다 싶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야근합니다. 일이 급하면 새벽 늦게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다음 날 고객사 기술영업이나 PT, 데모 일정이 잡히면 밤새서라도 준비해서 가고 실제 고객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평소 내근할 때와 달리 희한하게 고객을 만나는 날에는 지각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찍 출근하거나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합니다. 고객사나 관계사에서는 이 직원의 평소 근태를 알지 못하니 업무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 범위도 넓은 편입니다. 기존 사업의 문제점이나 한계를 파악해 대표에게 새로운 솔루션 사업을 제안하기도 하고, 채택되면 직접 기획, 설계, 개발을 진행합니다. 회사가 잠재 고객을 찾아 미팅을 잡으면 기술영업에 직접 나가 고객 요구사항을 듣고 컨설팅하며, 이후 실제 도입과 구축까지 담당합니다. 한 개발자가 이렇게 많은 역할을 맡게 된 데에는 저희 회사의 구조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을 여러 명이 함께 개발하는 팀 구조가 아니라 개발자 한 명이 제품 하나를 사실상 혼자 풀스택으로 책임지는 방식입니다. 같은 팀원들은 개발이 아닌 각자 서로 다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팀장으로서 세부적인 개발 방향을 지시하거나 함께 개발하기보다는 대표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확인하는 정도이고 다른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이 직원 말대로 개발이나 기획 방향에서 위 아래 옆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또 지각을 해서 근태에 대해 한마디 했더니 직원이 강하게 불만을 이야기했습니다. 본인 말은 이렇습니다. "개발이나 기획 방향에서 회사의 도움과 지원을 요청 했으나 도움 받은 적 없이 맡은 업무를 혼자 책임지고 처리해 왔고, 실제 업무 진행이나 고객사 평가에도 문제가 없는데 몇 분 지각하는 부분만 반복해서 지적받는 것은 기분이 나쁘다. 책임과 역할은 계속 늘어나는데 처우 개선은 없고, 개발자에게 매출과 순이익 근태를 성과 기준으로 요구하는 평가 방식에도 불만이 있다." 그리고 다른 직원들의 근태나 사내 규정 준수 문제도 이야기했습니다. - 외근 보고를 작성하지 않고 외근하는 직원 - 일별 업무보고 시스템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직원 - 외근 후 회사에 복귀하지 않고 바로 퇴근하는 직원 - 출근시간은 지키지만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사러 나가거나 자리를 비우는 직원 - 회사 복장규정을 지키지 않는 직원 - 정해진 점심시간에 식사하지 않고 따로 늦게 식사하러 가는 직원 실제로 직원이 지적한 부분들은 일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직원에게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들은 직원들끼리 서로 크게 문제 삼지 않으면서 자신에게만 출근시간을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일관성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자신의 지각을 문제 삼는 다른 팀 직원들에게도 "본인들은 회사 규정을 전부 지키고 있느냐"는 반응이고요. 이 직원은 혼자 제품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가 틀어져도 맡은 업무 자체는 계속 진행합니다. 다만 이전에도 이 같은 문제로 다른 팀장들과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팀 이동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업무를 자율적으로 하고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편의를 줄 수는 있지만, 출근시간은 가장 기본적인 회사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일을 잘하더라도 정해진 출근시간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고, 근태가 향후 연봉이나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불이익이 생길까 걱정되어 이야기한 측면도 있습니다. 이런 직원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맞을까요? 1. 업무 성과와 근태는 별개이므로 지각은 계속 지적하고 관리해야 한다. 2. 이 정도로 업무를 자율적으로 책임지는 직원이라면 어느 정도 출퇴근 유연성을 인정해야 한다. 3. 특정 직원의 지각보다 회사 전체의 근태와 업무 규정을 먼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비슷한 직원이나 조직을 관리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힘들어도지쳐도
금 따봉
09월 23일
조회수
5,819
좋아요
175
댓글
93
좋은 팀원들이 그립네요
영업부문 팀원으로 근무하다 선배님이 팀장자리 양보하셔서 얼떨결에 빠르게 팀장이 되었습니다. 1,2팀 나눠 운영하던 조직이라 경쟁이 될수밖에 없었지만 좋은 팀원들 덕분에 목표달성이 잘 이루어졌고 그러다보니 영업부문장으로 또 진급하여 4년을 두자리수 성장으로 좋은 결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팀원들이 좋았던건지 회사내의 저에 대한 평가도 좋아서 제가 생각하고 하고싶던 방식으로 영업부문 운영하여 그 당시 영업쪽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조직으로 옮겨 생활하고 있지만 그때 구성원들이 한번씩 그립긴 합니다.
크로스
09월 23일
조회수
454
좋아요
4
댓글
2
해외 생활 10년 접고 한국 귀국, 월 용돈 20만 원에 배달 알바 뛰는 가장의 하루
​지난 10여 년간의 타향살이를 마치고 얼마 전 한국으로 귀국해 국내 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해외에 있을 때는 월 실수령액이 많게는 1,000만 원, 적어도 800만 원 선은 되었습니다. 타국 생활의 외로움과 고단함은 있었지만,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제법 풍족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 제 통장에 찍히는 월 실수령액은 556만 원입니다. 물론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이전에 벌던 금액에 비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입니다. 생활 수준을 갑자기 낮추는 게 쉽지 않다 보니, 최근 아내는 한숨을 쉬며 "이제 정말 한 달에 100만 원만 가지고 아껴 살아야겠다"며 씁쓸해하더군요. 100만 원으로 생활비를 맞추려면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바짝 죄어야 하니 마음이 참 복잡해 보였습니다. ​사실 저는 해외에 있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월 용돈 20만 원으로 살아왔습니다. 달라진 건 한국의 물가입니다. 한 달 담배값 빼고 나면 주머니에 남는 돈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 친구나 동료와 가볍게 커피 한 잔, 술 한 잔 기울일 여유조차 없다 보니 문득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퇴근 후 전기자전거를 끌고 거리로 나섭니다. 찬 바람을 맞으며 배달 알바를 뛰어 몇만 원이라도 벌어야 비로소 마음에 자그마한 숨통이 트입니다. 해외에서 억대 연봉 소리를 들으며 일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면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나' 하는 현타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페달을 밟다 보면 가족을 위해 어떻게든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가장을 믿고 함께 귀국해 준 가족들에게 고마우면서도, 갑작스러운 변화에 아쉬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미안함과 씁쓸함이 교차하는 요즘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으로 살아간다는 게 참 쉽지 않네요. 오늘 밤도 배달 가방을 메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외톨2
09월 23일
조회수
1,059
좋아요
30
댓글
9
업무 처리방법이 헷갈리면 어떻게하시나요?
업무 처리방법이 헷갈려요.. 큰틀에서는 아는데 세세하게 들어가면 이걸 여기넣었었나 저기넣었었나 헷갈리고 이 값을 넣는건지 저 값을 넣는건지 이게 여기였던가 저기였던가 사소하고 세세한것들이 헷갈립니다 근데 이런업무들이 굉장히 많아요 1,2개가 아닌데 이런 사소한거를 일일이 다 상사한테 이거 여기에요? 저기에요? 또 다른업무 하다가 이건 저값이에요?이값이에요? 이렇게 다 물어볼 수는 없을것 같고. 전에 했던거를 찾아봐도 이때는 a로 했고 저때는 b로 했고 해서 혼자 찾아봐도 좀 헷갈립니다 학창시절에도 그랬어요 항상 문제풀때마다 얼추 아는데 좀 헷갈리는게 많았는데 그걸 그냥 귀찮아서 오답노트 작성하거나하진 않았거든요 그냥 헷갈리는채로 놔뒀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나요? 상사를 괴롭히더라도 헷갈리는거 A~Z까지 정확하게 물어보고 넘어가야할까요? 아님 방법이 있을까요?
뛰어6
쌍 따봉
09월 23일
조회수
201
좋아요
0
댓글
3
저만 빈손으로 퇴근하네요...
저같은 허망함 느끼시는 분들은 여기에 없겠죠? 퇴근하면서 보니까 다 고급 보자기에 싸인 비싸 보이는 명절 선물 들고 퇴근하던데 전 아무 것도 받은 게 없어서 빈손이네요.. 뭐 한두번 겪는 일도 아니지만 동생이 이번에 좋은 데 취직해서 며칠 전엔 한우 받아오고 따로 받은 떡값까지 부모님 전부 드렸다더라고요. 부모님이 그거 받고 엄청 좋아하시던데 옆에서 보면서 괜히 마음이 좀 그랬네요. 전 직장 다니면서 뭘 제대로 챙겨드린 적이 없거든요. 동생은 회사에서 받은 것도 부모님 드리고 저는 회사에서 받은 게 아예 없으니 빈손으로 퇴근하고... 이런 데서 효자와 불효자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첫 회사라 원래 다 이런 줄 알고 다녔는데 괜히 씁쓸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퇴근길에 남들은 다 뭐 하나씩 들고 가는 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가습기초쿠초쿠
09월 23일
조회수
443
좋아요
3
댓글
5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원래 사업을 하다 온라인MD 직무로 입사하였습니다 일부 경력인정받아 경력으로 들어왔는데 조직은 거의 뭐 이제 시작하는 수준에 체계나 그런게 없습니다 이제 막 새로 팀장도 들어와 체계를 잡는중이며 저는 인수인계나 여타 일을 잘 못배운데다가 직장을 다닌게 아니라 사업을 했어서 진짜 모르는게 너무 많고 한달 좀 넘는 기간동안 퇴사 생각만 들었습니다 기회가 어려운건 아는데 이 회사나 직무가 나랑 맞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그냥 이 일이랑 잘 안맞나? 생각도 들고 ㅠㅠ 하.. 좀 더 디녀보는게 맞을까요 매일매일이 괴롭네요
취업성공1220
09월 23일
조회수
139
좋아요
0
댓글
7
팀장과 팀원간 연봉 차이가 작습니다
팀장으로 승진하며 16%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정도면 합리적이다 생각했습니다. 승진 후 팀원들 연봉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팀원 한명과 제 연봉이 고작 2%차이만 납니다. 경력도 같습니다. 그 팀원을 다른팀에 넣어도 될텐데 왜 제팀에 배정했는지도 의문이고 해가 지나며 연봉격차가 오히려 뒤집힐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의욕이 굉장히 꺽이더라구요. 상사한테 이 문제로 면담을 했고 이미 알고 계시더군요. 앞으로 연봉이 팀장이 더 적게 오르진 않을거다. 조직 효율상 어쩔수 없이 배치했다. 정 불편하면 그 팀원을 이동시켜주겠다. 일단 현상황을 받아드리고 해보겠다 했습니다. 뭘해도 자충수 같아서 잊고 일만하자 하는데도 멘탈이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yhdeli
09월 23일
조회수
837
좋아요
6
댓글
6
팀장님들 기본 값...?
7년동안 2번의 이직 4분의 팀장님을 거쳤고, 많은 팀장님들을 봤습니다. 물론 아래 해당하지 않는 팀장님도 드물게 보긴 했습니다만, 이번 생에서는 포기하려구요... - 본인이 한 말 까먹기 > 심하신 분은 방금 한 말도 까먹으심 - 말장난식 변명하기 - 책임 회피(제발 결정을 해주세요) - 보고서 하나로 3주 우려먹기 - 대안 없는 문제 지적 (하다못해 생각이나 방향이라도 알려주셔야지, 그것마저 모르시면....저랑 밀당하시나요?) - 감정적이지 말라고 하면서 제일 감정적 - 중간 전달자 > 위에 결정은 알겠고, 어떻게 할까요? - AI만능론자 > AI돌리고 검토좀 해주시고, 만능이 아니에요 - 망상가 > 예측이 다 틀림.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레 이야기 해도 묵살 > 그렇게 일 벌려두고, 수습은 나몰라라 - 실무를 내가 해? > 아니...뭐 바쁘시죠 당연히. 근데 아예 실무를 놔버리셔서 가지고 계셨던 것들도 까먹으시고....횡설수설 - 팀원 통수 > 이건 좀 극단적인데, 본인 살겠다고 팀원을 팔아넘김. 무엇보다 본인이 회사에서의 존속이 1순위신분들...ㅜㅜ - 성과 가로채기 > 문제 생기면 욕도 제가 먹고, 수습도 제가 하는데....왜 성과에는 같이 이름을 올리실까요? 등등...대충 적어봤네요. 팀장님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저도 오늘 끄적여 봤네요. 팀장이 아니셨던분도, 팀장이 되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위에 언급드린 방향으로 변하시더라구요. 이제는 미련을 두지 않고, 잘 피해다녀야겠네요
퇴사하고싶다
09월 23일
조회수
358
좋아요
4
댓글
2
[고민] 가족기업 M&A 후 커리어, 다음 스텝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주변에 털어놓기 어려운 주제라, 다양한 업계와 포지션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계신 분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드웨어 제조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해왔고, 현재 30대 중반에 연구소장으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보면 연구보다는 전략/기획/경영을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대 가족기업에서 시작해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려 현장과 사무환경을 오가며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임직원분들과 함께 공정 개선과 신모델 개발로 회사를 수억 원대에서 수백억 원대 규모로 키웠고, 수십억 규모 국책과제를 총괄하며 신사업 기반도 닦아두었습니다. 최근 몇 년 전 회사가 매각(M&A)되었습니다. 마음은 오히려 가벼웠습니다. 온전히 실력으로 평가받을 기회라 여겼고, 다행히 새 경영진에게 인정받아 연구소장으로 신임되며 수년 내에 차기 경영진 진입 기회도 열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직의 현실 앞에서 깊은 피로감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주요 조직장 및 C-Level 분들과 나이 차이가 큰 편인데, 공적, 사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매니징 성향이 짙은 운영 총괄 C-Level 분(M&A 전부터 재직)과의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운영 총괄께서 주도하고 있는 기반 사업 확장에 온전히 집중하길 요구하며 신사업 역량 투입을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사소한 이슈에도 잦은 경위서를 요구하는 등 업무 피로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직 내 생산기술 업무 병행중으로 요구, 저희의 기반 사업은 3~5년 내에 해외 경쟁력에 의해 축소/재편될 위험이 있습니다.) 인원 충원 대신 신규 솔루션과 툴 도입으로 효율을 내려 해도, 대표이사께서 상당히 신중하여 줄다리기만 이어질 뿐 결정이 계속 지연·축소됩니다. 지역 상 인력채용도 쉽지 않은터라 업무 효율을 개선해야만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빠른 실행력이 무기여야 할 중소기업에서 에너지가 엉뚱한 곳에 소진되는 느낌입니다. 10여 년간 회사에만 몰두하다보니 개인 스펙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이제야 제 커리어를 돌아보니, '온실 밖 시장에서 내 진짜 역량은 어느 정도일까' 냉정한 현실이 궁금해집니다. 뻔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에너지를 뺏기기보다, 실패를 경계하되 두려워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부딪힐 수 있는 역동적인 환경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갈증이 큽니다. 질문의 답은 결국 제 생각 속에 있음을 알고 있지만, 저와 같은 상황을 겪으신 분이 주변에 없어 다양한 시각과 조언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경영진, 실무자, 이직을 경험한 분 등 다양한 입장에서 편하게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이크로매니징과 의사결정 지연을 어떻게든 이겨내며 가능성이 있는 차기 경영진 트랙을 완주해보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 · 지금까지의 스케일업과 신사업 레퍼런스를 들고 더 역동적인 외부 시장(딥테크, 스타트업, 진취적 중견기업 등)으로 첫 도전을 시도해보는 것이 맞을까요? (글에 모두 담아내지 못했지만, 전통 하드웨어 제조 중심의 제 이력이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요?) 경영자 선배님의 조언도 좋고, 스타트업 씬에 계신 분들의 현실적인 시각이나 냉정한 시장에서의 의견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한 생각 남겨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나의시선
09월 23일
조회수
158
좋아요
1
댓글
1
신입이 출근 안 한 이유가 황당하네요
오늘 9시 넘도록 자리에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본부장님이 장난으로 신입한테 오늘 회사가 쉰다고 했다는 겁니다. 원래 본부장님이 장난끼가 많은데 신입이 어리숙하고 리액션 좋으니까 농담이랍시고 한 것인데 애초에 팀원들끼리 아무런 얘기도 없었고 관련 공지도 전혀 없었던 상황에서 아무리 본부장님이 그러셨더라도 신입이 그 농담을 곧이 곧대로 믿었다는 게 다소 믿기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같은 팀원한테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참...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본부장님은 이 얘기 듣고 빵 터지더니 그냥 웃고 좋게좋게 넘기자는데... 신입이라 실수할 수 있다는 건 아는데 출근 자체를 안 한 건 또 다른 문제 아닌가 싶고 아직 두 달밖에 안 됐으니 조금 더 봐야 하나 싶다가도 이런 걸 제가 계속 하나하나 확인해줘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연차 처리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머리 아픕니다..
킷캐래캣캣
쌍 따봉
09월 23일
조회수
69,317
좋아요
419
댓글
417
오늘 신입이 한 건 했네요 ㅋㅋㅋ
명절이라고 뭐 특별한 거 없는 작은 곳인데 어제 신입이 대표님이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서 대표님이 회사 다니는 건 어떻냐 스몰톡 좀 던졌는데 신입이 싹싹하게 대답하다가 한 가지 건의하고 싶다고 하면서 추석 전날엔 조금 일찍 퇴근하는 건 안 될까요? 하고 물어봤대요 명절 전날에는 어차피 다들 마음이 집에 가있지 않겠냐고 했다고 ㅋㅋㅋ 너무 패기 넘쳐서 이 얘기 들었을 땐 기함했는데 오늘 갑자기 3시에 샷따 내리고 퇴근하자고 공지떴네요. 그래서 저 지금 퇴근하는 중입니다 ㅋㅋㅋ 여기 3년 다녔는데 이런 적 처음입니다. 전말을 알게 된 과장님이 신입 자리 지나가면서 어깨 툭 치고 가고 옆팀 차장님도 지나가다가 기특한 친구 얼굴 좀 보자 이러시고 ㅋㅋ 심지어 누가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성과 아니냐고 하던데 맞는 것 같네요 ㅋㅋㅋ 처음 맛보는 조기 퇴근의 맛 짜릿합니다 캬 다들 오늘 언제 퇴근하시나요? ㅋㅋㅋ
sky55
쌍 따봉
09월 23일
조회수
21,409
좋아요
528
댓글
33
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회사 대표 자녀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회사에서 꽤 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있는데, 최근에 우연히 그분이 회사 대표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전까지는 정말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냥 같은 직원이라고 생각해서 회사 얘기나 업무하면서 힘든 점, 상사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도 편하게 나눴습니다. 퇴근 후에도 종종 같이 밥이나 술을 먹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고요. 그런데 이 사실을 알고 나니까 갑자기 제가 했던 말들이 하나둘씩 생각나면서 조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네요ㅋㅋ 그 동료가 일부러 숨겼다거나 신분을 이용해서 행동했던 적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평소에는 정말 평범한 직원처럼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게 맞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회사 대표 자녀라는 걸 알고 난 이상 예전처럼 회사 이야기를 편하게 해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괜히 제가 갑자기 거리를 두거나 조심하면 상대방도 눈치챌 것 같고, 그렇다고 완전히 예전처럼 행동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1. 그냥 지금까지처럼 똑같이 지낸다 2. 친하게 지내되 회사 내부 이야기나 불만 같은 건 조금 조심한다 3. 어느 정도 거리를 둔다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미련곰탱이잉
09월 23일
조회수
1,146
좋아요
12
댓글
13
설마 퇴근 못한 사람이 있을리가?
당연히 다들 이미 집 가서 연휴 시작 하셨겠죠? 절대 저만 퇴근 못한 거 서러워서 쓰는 글 아닙니다 ㅋㅋㅋ 아까 전부터 하나둘씩 먼저 들어가겠다고 퇴근하길래 저도 이만 슬슬 업무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팀장님이 이것만 한번 확인하고 가라고 일 던져주고 그거 쳐내니까 부장님이 이것도 오늘까지 정리돼야 할 거 같다 해서 쳐내다가 고개 드니까 사무실에 저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아직 회사인 분은 없으시겠죠? 없다고 해주세요. 저만 남은 걸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다들 행복한 명절 보내십셔ㅎㅎㅎㅎ
qazwsx00
쌍 따봉
09월 23일
조회수
377
좋아요
13
댓글
10
냄새나는 직장 상사에게 말을 해야할까요?
작년 10월 경 부터 해당 상사 분과 함께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도 종종 땀냄새 및 발냄새가 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 여름(5월 중순)부터 빨래 쉰내가 미친듯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돌려말하기로 '00재품으로 빨래하면 냄새가 안나더라.' '제가 최근 자취를 시작하면서 빨래 쉰내 때문에 고민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등의 말로 말씀을 드렸지만 본인 이야기 인줄 모르고 계신거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먼저 상사분께 옷에서 쉰내 나요 라고 말씀드리기에는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상사 73년생, 저 98년생 입니다. 추가로 저희 사무실 대표님은 91년생 입니다.) 그래도 사무실 팀원들을 위해서 냄새 난다고 이야기 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사무실 사람들 전부 다 저와 같은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얼음95
09월 23일
조회수
524
좋아요
7
댓글
11
30중반되면 회사에서 춤추나요?
안녕하십니까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회사생활 스트레스받고 우울해지는데 어쨋든 일해야하니, 나름의 방법(?)이 생겼는데요. 화장실이나 탕비실, 엘베, 계단 등 아무도 없을때 혼자 춤추면 에너지가 좀 올라가더라구요. 뭐 춤을 잘추는건 아니고 걍 엉덩이털기나 팔 일자로 쭉 뻗어서 웨이브하거나 하는 그런 동작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10초정도 추는데요, 남편한테 나만의 에너지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하니, 나이든 증거라고합니다. 본인도 아무도 없을때 흥얼거리면서 둠칫거린다고.. 저만의 방법인줄 알았는데, 다들 회사에서 몰래 춤추시나요?
아이스고구매
09월 23일
조회수
526
좋아요
10
댓글
18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