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경 부터 해당 상사 분과 함께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도 종종 땀냄새 및 발냄새가 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 여름(5월 중순)부터 빨래 쉰내가 미친듯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돌려말하기로 '00재품으로 빨래하면 냄새가 안나더라.' '제가 최근 자취를 시작하면서 빨래 쉰내 때문에 고민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등의 말로 말씀을 드렸지만 본인 이야기 인줄 모르고 계신거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먼저 상사분께 옷에서 쉰내 나요 라고 말씀드리기에는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상사 73년생, 저 98년생 입니다. 추가로 저희 사무실 대표님은 91년생 입니다.) 그래도 사무실 팀원들을 위해서 냄새 난다고 이야기 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사무실 사람들 전부 다 저와 같은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받고 있습니다.)
회사생활
냄새나는 직장 상사에게 말을 해야할까요?
09월 23일 | 조회수 514
얼
얼음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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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스터리명함
억대연봉
09월 23일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예전 팀장님이 집에서 엄청 큰 강아지를 키우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옷이며 차며… 말 그대로 동물원 냄새가 났습니다. 회식 때나 야근 때 다들 팀장님 처를 꺼려했지만 아무도 차마 말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팀장님이 어려운 분은 아니셨고 혹시 상처를 받으실까봐서였죠. ㅋ 그러던 중 하필 8월 장마철에 꿉꿉한 사무실에 서무가 새로 온 지 이틀째 되던 날 사건이 터졌습니다.
서무가 갑자기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무슨 이상한 냄새 안 나요?”
라고 제게 물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땀이 좀 많은 편이고 서무가 제 옆자리라 순간 ‘난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팀장님을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팀장님 자리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설마…’ 하고 있었죠.
그런데 서무가 갑자기 환기해야겠다며 창문을 활짝 열더니, 이 사람 저 사람 붙잡고 계속 물어봅니다.
“냄새 안 나세요?”
다들 설마, 설마 하면서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고요. ㅋㅋㅋ
그러다 팀장님이 무슨 일인가 싶어 우리 쪽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서무가 팀장님을 보더니,
“팀장님, 무슨 냄새… 으악!!!”
“팀장님!! 혹시 아침에 길강아지 안아주셨어요? 팀장님 몸에서 길강아지 냄새 나요! 엄청 많이 나요~”
팀장님은 당황해서,
“어… 어… 내가… 아니… 우리 집에… 큰 개를… 어… 어…”
네… 그날 이후 팀장님의 몸에서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차도 새 차로 바꾸시더라구요. ㅋㅋㅋ
가끔은 냄새로 팀장님이 제 쪽으로 오시는지 감지해서, 다른 일일을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업무하는 척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사무실 환경은 그날 이후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날 이후 서무는 팀장님 카톡 프로필에 있는 강아지 사진을 보며
“너무 귀엽다”, “진짜 예쁘다”는 말을 유난히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는 ‘지난 사건을 만회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임을 알고 있었죠. 아니 그렇게 생각했죠.
가끔 당시 사람들괴 회식자리에서 그 때 일을 회자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이상한 것이 그 사무가 일을 참 잘하고 눈치가 빨랐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실 서무는 알고 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곤합니다.ㅋ 그 서무는 계약기간을 끝으로 사무실을 떠났기에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이젠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예전 팀장님이 집에서 엄청 큰 강아지를 키우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옷이며 차며… 말 그대로 동물원 냄새가 났습니다. 회식 때나 야근 때 다들 팀장님 처를 꺼려했지만 아무도 차마 말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팀장님이 어려운 분은 아니셨고 혹시 상처를 받으실까봐서였죠. ㅋ 그러던 중 하필 8월 장마철에 꿉꿉한 사무실에 서무가 새로 온 지 이틀째 되던 날 사건이 터졌습니다.
서무가 갑자기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무슨 이상한 냄새 안 나요?”
라고 제게 물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땀이 좀 많은 편이고 서무가 제 옆자리라 순간 ‘난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팀장님을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팀장님 자리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설마…’ 하고 있었죠.
그런데 서무가 갑자기 환기해야겠다며 창문을 활짝 열더니, 이 사람 저 사람 붙잡고 계속 물어봅니다.
“냄새 안 나세요?”
다들 설마, 설마 하면서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고요. ㅋㅋㅋ
그러다 팀장님이 무슨 일인가 싶어 우리 쪽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서무가 팀장님을 보더니,
“팀장님, 무슨 냄새… 으악!!!”
“팀장님!! 혹시 아침에 길강아지 안아주셨어요? 팀장님 몸에서 길강아지 냄새 나요! 엄청 많이 나요~”
팀장님은 당황해서,
“어… 어… 내가… 아니… 우리 집에… 큰 개를… 어… 어…”
네… 그날 이후 팀장님의 몸에서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차도 새 차로 바꾸시더라구요. ㅋㅋㅋ
가끔은 냄새로 팀장님이 제 쪽으로 오시는지 감지해서, 다른 일일을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업무하는 척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사무실 환경은 그날 이후 훨씬 쾌적해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날 이후 서무는 팀장님 카톡 프로필에 있는 강아지 사진을 보며
“너무 귀엽다”, “진짜 예쁘다”는 말을 유난히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는 ‘지난 사건을 만회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임을 알고 있었죠. 아니 그렇게 생각했죠.
가끔 당시 사람들괴 회식자리에서 그 때 일을 회자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이상한 것이 그 사무가 일을 참 잘하고 눈치가 빨랐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실 서무는 알고 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곤합니다.ㅋ 그 서무는 계약기간을 끝으로 사무실을 떠났기에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이젠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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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얼음95
작성자
09월 23일
저도 사무실 들어오면서 큰소리로 ‘어디서 꿉꿉한 냄새 나요!’ 라고 소리치면서 출근하는게 일상입니다.
심지어 저랑 제 옆자리 동료분은 상사분이 저희 자리 근처로 오면 바로 코 막으면서 섬유탈취제를 뿌려요.
저도 사무실 들어오면서 큰소리로 ‘어디서 꿉꿉한 냄새 나요!’ 라고 소리치면서 출근하는게 일상입니다.
심지어 저랑 제 옆자리 동료분은 상사분이 저희 자리 근처로 오면 바로 코 막으면서 섬유탈취제를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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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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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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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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