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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대한 신뢰가 적어서 이직하는 경우도 있나요?
어떻게든 업무를 타팀으로 밀어버리려고하는 사내문화. 같은팀 내에서도 똑같아요. 같은 팀 내에서 제가 깊이 들여다보고싶은 직무(A)는 따로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업무위주로 집중하고있고 상사들도 저에게 이제 A를 해봐야하지 않냐고 슬쩍 던지십니다. 제 커리어를 위해서는 제가 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문제는 여기 문화가 하겠다고하는순간 스케쥴 고려없이 업무 싹 다 내리고 너가하겠다고했잖아!라고하며 산출물은 상사검토도 안거치고 제가 책임까지 다 떠안아버리는 형국이 그려집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가 제 상사들을 못믿는거겠지요. 사유는 온갖 부서에서 업무는 날아오는데 우리부서에서 방어는 커녕 방관만합니다. 상사들이 자기일 아니라서 모른척합니다. 우리부서 상사들이 타부서에 자료 좀 바꿔주세요라고 요청하면 타부서에서 저한테 바꾸라고 다시 토스합니다. 우리부서 상사들은 또 가만히 있구요. 이런게 쌓여서 이직해야하나? 하는 생각만듭니다. 우리부서는 어쨌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아야하니까 하면서 좋게생각했는데 이제는 지치네요. 이력서도 올려두고, 공고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참 핵심업무를 하고싶은데 이런 이유로 접게되는게 좀 헛헛합니다.
애매모호2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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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구조조정 대상자 됐을때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사무직 남성입니다. 현재 회사가 준 대기업에 속하지만 해당 산업이 몇년전부터 어려움을 겪고있고 내년도 매출이 많이 떨어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몇년만에 구조조정을 하는데요 회사는 대상자가 되면 4개월치 월급을 주고 내보내는데요 (실업급여 가능할거같습니다) 혹시나 제가 만약 대상자가 되면... 좀 이직하기도 막막한 상황이라고민이 많습니다 1. 무조건 안나간다. 아마 이러면 타부서 발령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나가는 대신 4개월치 급여 에다가 + 알파로 몇달치 더달라고 협상 3. 부장님께 살려달라고 이번 한번 살려주면 충성을 다한다고 감성적으로 매달리기 어떤게 제일 나을까요..? 이직하기엔 정말 애매한 상황입니다
Iilil1il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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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님이 의사 형한테 용돈이나 받으라함..
월급날 직전이라 동료들이랑 돈 없다고 푸념하고 있었음 근데 그걸 듣던 차장님이 나보고 넌 뭐가 문제냐 왜 그렇게 어렵게 사냐 형한테 가서 용돈이나 받으면 되지 이러는 거 보고 노어이 이 차장님이 요즘 뭐만 하면 형 얘기를 들먹여서 죽겠음 야 너는 비빌 언덕이 있어서 좋겠다 외근 나왔다가 같이 퇴근할 때 나 자취하는 거 보고 형은 어디 사시냐 이러고 아니 그게 왜 궁금함? 쓰다 보니 열받음 이게 다 우리 형이 의사라서 그럼... 우리 집 자체는 평범하고 나도 평범함 난 그냥저냥 공부하다 그럭저럭 ㅈ소 하나에 취직한 케이스 형이 비범한 거ㅇㅇ 근데 차장님이 이걸 내 여자친구한테 우연히 듣고 (사내커플임) 그다음부터 계속 저러는 중임... 차장님 자체가 꼰대도 이런 개꼰대가 없어서 뒤에서 욕을 바가지로 처먹는 사람인데 대표님한테 사바사바 잘하고 실세라 부장님도 차장이 뭐라하든 웃으면서 넘기는 스타일 그래도 가족 건드는 건 많이 예의가 아니잖음?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형은 형이고, 너는 너라고 키웠는데 집에서도 안 받은 비교를 여기서 받으니까 개스트레스임 이거 계속 참아야 함?
목도리장착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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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을 경쟁자로 보는 무능한 팀장
저는 중소기업에 13년째 재직중입니다. 나름 연봉도 규모에 비해많고 업무강도도 낮아 만족중인데 부서에 팀원(여직원 저하나)있고 팀장으로 (거의 술상무) 한분계신데 이제껏 외부 지원금받거나 이익이되도 칭찬 한번받은적없고 저의 (팀원) 성장이나 발전에는 무심하고 외부출장이나 본인 좋은것만 혼자 다 챙기고 업체들만나서 출장이랍시고 업체 편한 사람들이랑만 (호형호제) 만나서 술마시고 업무시간에 개인 업무(차 오일갈기, 자녀하교 시키기, 집 수리등) 가 훨씬 더 많고 제가 실무를 거의 다 봅니다. 문제는 회사에 사장이 상주하지않는 기업이라 타부서들도 분위기가 이런데 저는 싱글이라서 크게 외부 일도 없고 있으면 연차 쓰는거라 상대적으로 비교되서 속상할때도 많고 자리를비우면 일은 그대로 처 밀려있고 팀장은1도 신경안씁니다.. 회사에서 실무 (이메일 서류업무 전화대응) 다하고 심지어 해외 수출입까지 업무범위가 너무 넓고 서류 기안 결제는100프로 (협력사 마감고개사월마감 원재료 마감 수출입 통관 LC등) 제가 다 하구요 무능한상사는 수출입 관심없으나 사장께 위클리 보고는 해야되니 수시로 변동되는 해상스케줄까지도 매일 보고하란식 입니다 본인은 놓친다면서 메일c.c다들어 가있는데도 어이가없네요. 권한은 안주면서 책임만 다하라는식이라 바쁜일정끝나고 한번 얘기할생각인데 업무를 나누든 ~이런보고방식은 업무 효율성을 낮춘다 매번보면 바빠죽겟는데 사무실에서 유투브보거나 웹툰이나보고 ㅡㅡ 해외 손님오면 못알아듣고 본인이 놓치거나할때마다 저에게 질문하면서 상황파악하는데...안그래도업무가 많은데 그렇다고 보고안하면 안한다고 지x할꺼고... 문제는 제가 좋은거나 조금이라도 이득보는거는 셈내고 특히 해외출장 또는 전시회 참석해 있을동안 사내 염문설을 만들기도하고 팀장은 남자면서 이딴식으로 본인보다10살이상 차이나는 여직원을 대하는데 저는이제껏 꼴에 상사랍시고 그동안 저는 충성도 다하고 편의는 다 들어줬는데 뒷통수 맞는기분입니다.뒤에서 까고있고ㅋㅋ 다들 이런경우 있으신가요?외부 교육도 못가게하고 ^^^^ 지들은 업무연계있든없든 농땡이 다치면서 퇴사가 답인가요?회사는 너무좋고 떠나기싫습니다만 인간때매 사장님께 좀더 전문적인 역량을키울수있게 해외영업이나 SCM쪽으로 아예 부서따로 해달라고하고싶은데 어떤가요? 선배님들 고견 구합니다.
섹시퀸
쌍 따봉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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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려는 동료때문에 미치겠어요. 해결책 좀 부탁드립니다.
직장 대인관계 문제로 고민상담합니다. 1. 배경 1) 소속 팀: 구매, 자재(물류팀 부속), 생산파트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류 파트장이 대표 파트장 으로 팀장 대행하고 있음 2) 갈등 대상: 물류 파트장(생산파트도 불만 많음) 3) 이유 (1) 특정 파트의 일로 규정짓기 불분명한 일에 대해 물류파트장은 어떤 일이든 안 하려함 (2) 논리가 밀리면 일단 서로 의견이 안 맞으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해놓고 시간끌기로 나섬 4) 타 파트(생산) 의견: 저와 비슷한 이유로 업무를 억지로 대신 하며 불만 많으나 어째서인지 이 물류 파트장과 대놓고 불화를 보이진 않고 뒷담화함 최근에는 이 제품생산팀에서 독립해서 생산팀은 따로 업무하고 그렇게 될 경우 물류팀한테 FM대로 대하겠다고 저한테만 토로함 2. 문제점 1) 요약: 물류 파트장이 일을 안해서 그 업무가 모두 글쓰는 본인의 업무가 되어버림 2) 본인 부담 상세 (물류 자재파트와 논쟁 주제) (1) 해외 구매시 통관 주체 > 결국 본인이 포워더 개발해서 직수입 예정 (2) 발주, 입고 사후 마감, 대금정산 > 이 문제는 초반 거론한 지 5개월 지남 > 벌써 2번째 논함 (3) 고품 발송 (4) 현품표 관리 - LOT No. (5) 부자재 구매: 테이프, 민상자, 에어캡 구매 등 구매 운영 협력사 아닌 인터넷 구매 건까지 다 넘김 3) 대처 (1) 부드럽고 정중히 입사 후 1달 뒤, 4달 뒤, 그리고 최근 한번 더 어필하는 중 (사유는 하기와 같음) (2) 실질적으로는 동등 파트장이 아닌 이 사람이 팀장급으로 상급자가 됨(나이도 한살 어리고 전체 경력도 이 분이 짧으나 저보다 2년 먼저 입사하여 팀장 역할을 함) 이 분이 팀장 대행이라 결제권을 쥐고 보고받고 있음 3. 기타 고민 1) 이 분이 본인 파트와의 이해관계를 벗어나면 저를 지원해 줌(실제로 몇 번 경험함) 따라서 이 분이 회사에서 저를 커버쳐준다고 말하면 믿을 수밖에 없음 2) 물류 파트장이 매우 정치적임. 회사에서 일할 시간에 자기 지인을 만들어 이 분들과 티타임이 잦음 (본인 말로는 하루에 4번이나 티타임도 한다 함)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제 흉보고 이상한 소문 퍼뜨릴 거 같음 3) 대표님을 찾아가 이 문제를 한번 살짝 흘렸으나 저 업무를 다 저보고 해라고 했고 제가 너무 어이없어 대표님께 그건 아니라 하니 그제서야 이 업무는 그레이 존에 있는 업무니 물류 파트장과 잘 상의하세요 이 피드백임 4) 대표도, 타 부서도 일이 있음 저한테 다 시키려 함 5) 이 상황에서 제가 참고 다 일을하니 결국 저는 매일 밤 10시에 퇴근하고 그렇다고 터뜨리려니 물류 파트장이 평소에 일 외적으로 챙겨주는 부분이 있고 본인도 아예 딱 잘라 안하겠다 한것도 아니라 잘못함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될 거 같음 일단 여기까지 제 얘기 합니다. 자유롭게 이 상황을 해석하고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얘기해주세요. 인사 파트장을 찾아가 살짝 업무 그레이 존에 대해 언급은 해 보았지만 올해까지는 회사 채용에 너무 집중해서 지금은 챙겨주기 어렵다는 답을 했음. 일전에 어떤부서 팀장이 저와 싸운 적 있었는데 대뜸 소처럼 경영본부장(인사팀 포함 총괄)에게 달려가서 저랑 면담하고 업무 R&R 푼 적 있는데 차라리 경영본부장에게 시간 내달라고 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푸는 것도 방법일까요? 참고로 저희 회사는 인원 70명정도 되는 회사입니다.
신선추구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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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면접과 2주간의 해외출장 일정이 겹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년 차 직장인으로, 재직 중인 회사에 마음이 떠 중고신입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기업의 서류전형에 합격해 1차 실무진 면접을 이미 본 곳도 있고, 앞으로도 면접 일정이 연이어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회사에서 약 2주간 해외출장을 다녀오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담당 지역에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 고객을 만나고, 해외 직원들과 관계를 구축하며 견문을 넓히고 오라는 취지입니다. 문제는 출장 기간이 현재 진행 중인 채용전형의 2차 임원면접 시기와 겹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아직 1차 면접 합격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기에, 합격하고 실제 임원면접 일정이 나오면 그때 고민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출장은 단순히 저 혼자 다녀오는 일정이 아닙니다. 제가 아직 고객 응대를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팀 선배들은 타부서 선배에게 동행 협조를 요청해 함께 다녀오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출장을 확정하면 해외 직원들에게 현지 사무소 및 고객사 방문 일정을 요청해야 하고, 동행할 선배의 일정 조율부터 항공편 예약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즉, 일단 출장을 확정했다가 추후 면접 때문에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저 하나의 사정으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직 합격 여부도 모르는 면접을 이유로 출장을 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회사에서는 좋은 경험을 쌓으라는 취지로 보내주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해외에서도 출장 여부를 확정해달라는 연락이 오고 있지만, 선뜻 답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인생과 앞으로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이번 이직 기회 역시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직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퇴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선택이고요. 혹시 재직 중 이직을 준비하시면서 해외출장과 면접 일정이 겹치는 상황을 경험하신 선배님들이 계실까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혹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차리슈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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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회사 생활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1년은 버텨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퇴사 후 9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재취업한 지 3개월째인 5년 차 대리입니다. 이전 회사와 업무 방식부터 모든 것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위에서는 성과에 대한 압박이 있고, 실수하면 모든 책임이 제게 돌아오는 분위기입니다. 동료들에게도 도움이나 관심을 기대하기 어려워 혼자 버티는 느낌이 큽니다. 아직 적응이 부족한 시기이니 1년 정도는 버텨보는 게 좋을지, 아니면 지금부터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판단하셨는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 처음 쓴 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번 글은 현실적인 판단이나 조언보다는 따뜻한 공감을 받고 싶어 쓴 글이었습니다. 글을 올린 후, 과거 함께 일했던 과장님, 차장님, 부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분들이 저를 위해 많은 배려해 주셨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분들처럼 주변을 배려할 줄 알고, 멋지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공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암것도안할랭
금 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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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가장 무서운 말은 '편하게 얘기해봐'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 팀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가 끝날때쯤 팀장님이 갑자기 그러셨습니다. '요즘 일하면서 불편한 거 없어?'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팀장님이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편하게 얘기해봐.' 그래도 아무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대리님은 볼펜만 딸깍딸깍 누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편하게 얘기해봐.' 라는 말은 정말 편하게 얘기하라는 뜻인지 적당히 편하게 얘기하라는 뜻인지 편하게 얘기하되 선은 지키라는 뜻인지 아직까지 아무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막내가 용기를 냈습니다. '저... 하나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 순간 다들 막내를 쳐다봤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 마.'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팀장님이 활짝 웃으셨습니다. 막내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하는 주간회의를 목요일로 옮기면 어떨까요?' 팀장님 표정이 잠깐 멈췄습니다. 회의실 공기도 잠깐 멈췄습니다. 막내가 급하게 덧붙였습니다. '아, 금요일이 싫다는 건 아니고요.' 그 말을 듣고 과장님이 결국 웃었습니다. '싫은 거 맞잖아.' 막내도 포기했는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네 사실 싫습니다.' 그때부터 한 명씩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금요일은 좀…' '저도요.' '사실 회의 끝나고 수정사항 생기면 금요일 저녁에 처리하게 돼서…' 가만히 듣고 있던 팀장님이 물었습니다. '그럼 다들 싫었어?'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들 웃었습니다. 팀장님이 조금 억울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그럼 진작 얘기를 하지.' 그 순간 과장님이 아주 작게 말했습니다. '편하게 얘기하라고 안 하셨잖아요.' 또 다 터졌습니다ㅋㅋ 결국 다음 주부터 주간회의는 목요일 오후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회의실에서 나오는데 막내가 저한테 조용히 물었습니다. '저 괜찮은 거 맞죠?' 제가 말했습니다. '아마도?' '아마도요?' '연말 인사평가 때 확인해봐야지.' 막내 얼굴이 굳어서 바로 농담이라고 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자리로 돌아가는데 팀장님이 막내를 다시 불렀습니다. 막내 표정이 진짜 안좋아 보였습니다. 잠시 후 돌아왔길래 다들 물어봤습니다. '뭐라셔?' 막내가 어이없다는 듯 말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거 있으면 제가 먼저 얘기하래요.' 그러더니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무섭죠?' 그 말에 다들 또 웃었습니다.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회사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사람은 꼭 직급이 높은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들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때 누군가 처음으로 '저는 좀 별로인데요.' 라고 말해주는 순간이 가끔 필요합니다. 물론 저는 안 할 겁니다. 저희 팀에는 막내가 있으니까요. ㅋㅋㅋ
신서윤
쌍 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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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이직한지 3,4개월 된 사회초년생이에요. 군대에서부터 공황을 앓고 지금도 약을 먹고 있는데 최근엔 큰 증상이 없다가 어제 회사에서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 엄청 덥게 느껴지고.. 어, 이거 공황 올 것 같은데… 하다가 다행히 그 이상 커지진 않았어요. 이 회사로 온 건 워라밸이 좋아서 온 거였는데요. 오자마자 말도 안되는 큰 프로젝트 짬처리 당하고 점점 가까워지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게 쌓이더라구요. 다 칼퇴하는데 저만 못하고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거나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진짜 별거 아닌 걸 저도 알거든요. 고작 여기서 못 견디면 앞으로 어디가서 뭘 해먹고 살 수 있을까 싶어서 더 힘들고… 이직하고 처음만 좋다가 점점 우울증도 심해져서 위태위태해지는 게 저도 느껴지고.. 모아둔 돈도 크지 않고 부모님께 알리고 싶지도 않고 서울에서 조용히 잊혀지고 사라지면 좋겠네요. 즐거운 일도 없고… 다 그만하고 싶어요. 어딜 가든 맘고생하는 제가 지겹네요.
개순록
은 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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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연봉 협상에 대해서 준비할 시기인것 같은데... 소규모회사에 처우이대해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1년동안 후임 뽑아준다 해놓고 아무도 안뽑아줘서 또 1년동안 내년 양산 프로젝트의 validation 혼자 검증 하고 PM 역할 까지 진행했는데 스트레스 이빠이... 내 연봉이 적지않다는건 알고있지만 이럴땐 다들 어떻게 대응하나요? 지금 보니까 팀장도 눈이너무높아서 내년에도 후임안올것 같은데... 참고로 저는 SW validation 담당이라서 해당 프로젝트의 sw engineer 14명 정도에 hw 담당자 2명이하는걸 혼자 validation 하는중입니다. 대기업이 아니라 validation에대한 회사의 인식이 매우낮습니다 ㅜㅜㅜ 둘째까지 내년에 태어나는데 저도 나이가 30 후반이고 이제 체력적으로도 많이 털리는 상태입니다. 다들 그냥 버티고 다니시나요?
지누스
억대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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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판단력은 어떻게 키우나요
회사 일을 하다보면 제가 시야가 좁고 상황 판단이 느린걸 느낍니다 동기 후배들과 비교해서 객관적으로 봐도 그래요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요
파덕피자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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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아, 제주도는 좀 어떠니
사람은 떠나봐야 소중함을 안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영현이가 제주도로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내가 이 회사를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아침 출근길에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평소 같았으면 회사 앞에서 담배라도 한 대 피웠겠지만, 어제는 망설임 없이 바로 출근했다. 영현아. 너가 없으니까 출근이 기다려지더라. 어제는 아무도 엑셀 수식을 틀리지 않았고, 아무도 본인이 잘못한 일을 내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 회의도 정시에 끝났고, 메신저 알림도 조용했다. 신기하게도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일이 줄었다. 알고 보니 내가 일을 많이 한 게 아니라, 너가 일을 만들고 있었던 거였구나. 너가 없으니 보고할 일이 줄었고, 보고할 일이 줄어드니 회의가 줄었고, 회의가 줄어드니 실제로 일할 시간이 생겼다. 이 회사의 생산성은 사람을 더 뽑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영현이를 잠시 보내는 데 있었던 모양이다. 점심에는 오랜만에 밥도 편하게 먹었다. 누가 보면 승진이라도 한 줄 알겠다. 영현아. 너는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고 있겠지만, 나는 서울에서 제육볶음을 먹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가 더 행복한 것 같다. 고기 맛이 달라진 건 아닌데 식사가 훨씬 고급스러웠다. 오후에는 정말 신기하게 시간이 남길래 너가 제주도에 잘 도착했는지 궁금해서 비행기 운항 정보까지 찾아봤다. 무사히 착륙했다더라. 정말 다행이다. 돌아오는 비행기만 결항되면 완벽한 여행이겠구나. 영현아.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라. 가능하면 한 달 정도. 너는 지금 연차를 쓰고 있지만, 나는 연차가 생겼다. 회사에서 이런 복지를 제공할 줄은 몰랐다. 다음에는 해외여행도 한번 생각해 봐라. 장거리일수록 좋다.
KK99
쌍 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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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입한테(입사 보름) 이 업무가 맞아요?
용역, 계약 업무에 업체들 관리해야하는데 지금부터 준비해서 두달후에 내가 지출해야할 사업비만 5억인데 이게 입사 보름차인 사람이 받을 업무인가요? 물론 여기에 더 있긴한데 책임소재가 필요한 업무들만 말한겁니다.. 이거 잘못되면 제가 책임져요? 결재는 팀장 본부장 받기는 하는데..
사회는차갑다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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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기 때문에 반차 쓴다고 했더니 상사가 한 말
댓글들 감사합니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었네요. 참고로 저는 현지채용된 현지인이고 제 상사도 현채인이고 팀장만 한국 주재원입니다. 출산휴가 갈때도 현지 특성상 7개월까지 고용보장 되는 기간인데 눈치가 보여 4.5개월 쓰겠다고 했고 그마저도 이게 최선이냐 고 말한 사람이었습니다. ——————————————————————- 해외에서 근무 중이고, 올해 출산휴가 4개월 반을 쓰고 복직한 30대 중반 과장입니다. 파트장은 50대 정도입니다. 복직하고 나서 겪은 일들인데, 제가 예민한 건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1. 아기가 아파서 휴가를 썼더니 근태와 업무 신뢰도까지 문제 삼습니다. 지난 금요일, 아기가 갑자기 아파서 휴가를 썼습니다. 월요일은 2주 전에 이미 승인받아 둔 휴가였고요. 회사는 정상 출근일이지만 어린이집은 쉬는 날이라 미리 신청한 휴가였습니다. 문제는 매주 금요일 제출하는 주간보고였습니다. 파트장이 갑자기 저와 신입사원에게 보고서 포맷을 전부 바꾸라는 숙제를 줬고, 저는 목요일까지 내용은 다 정리해 두었습니다. 신입에게 장표에 내용만 채워서 제출하라고 전달해 놓고 휴가를 썼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아침, 집에서 아기를 돌보고 있는데 파트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주간보고를 다 했냐고요. 내용은 정리해 뒀고, 신입이 어디까지 작업했는지는 모르니 신입이 직접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다시 전달하는 것보다 담당자가 직접 보고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화요일에 출근해 아기가 아직 아파 오후 반차를 써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갑자기 근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재원 팀장이 근태에 민감한데 본인이 제 휴가를 위에 보고하지 않고 쉴드 쳐주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 이번 연도에 점수를 잘 주고 싶은데, 이렇게 빠지고 하니까 팀장이 너한테 일을 믿고 맡길 수 있겠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참고로 이분은 작년에도 제가 다음 해 출산휴가를 갈 예정이라는 이유로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올해 평가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의견이 그렇다면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거라는 식으로 말을 흐리더군요. 2. 남편, 시어머니, 친정아버지까지 육아에 동원하라는 건가요? 월요일 휴가는 2주 전에 승인받았는데, 파트장은 그걸 잊어버리고 다른 직원에게 제가 왜 출근하지 않았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편 회사는 쉬는 날이었는데 남편이 혼자 아기를 보면 되지 왜 저까지 휴가를 쓰냐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뭐 하시냐, 아버지는 은퇴하셨다면서 도움받을 수 없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내년에 아기 돌을 맞아 한국에 다녀오고 싶다고 미리 이야기했을 때도 꼭 가야 하냐, 안 가면 안 되냐는 반응이었습니다. 올해 출산휴가를 다녀온 뒤로는 아이 문제 외에 개인적인 휴가는 거의 쓰지 않고 있습니다. 주 1회 아이 하원 때문에 한 시간 정도 휴가를 쓰고, 이번에 갑자기 쓴 휴가와 미리 승인받은 휴가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제 휴가를 승인하고 관리하는 상사가 제 가족 상황까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정상인가요? 3. 파트장인데 본인 업무는 저한테 넘기고, 직원들과의 소통도 저를 통하게 합니다. 복직 초기에는 그냥 지켜보는가 싶더니, 점점 본인이 하던 보고서 작성 같은 파트장 업무를 저에게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파트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거나 공지할 때도 저를 통해 전달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파트에는 재택근무하는 직원도 있는데, 그 직원에게 직접 이야기하면 될 일도 저에게 전달해서 다시 전하라고 합니다. 다른 직원이 육아휴직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업무 분장은 미리 했지만, 정작 제가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 업무는 그 직원이 출근을 그만두기 이틀 전에야 갑자기 전달받았습니다. 결국 아기가 아파 집에서 아이를 돌보면서 마지막 날 화상으로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갑자기 업무를 던지고, 앞뒤 설명 없이 본인이 가져온 일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라는 경우가 반복됩니다. 저희가 원래 하던 루틴 업무도 있는데, 본인이 위에서 받아온 숙제가 항상 가장 급한 일인 것처럼 굴어요. 물론 상사가 업무를 지시하면 따라야 한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파트장 본인이 해야 할 일까지 하나씩 넘겨받고, 다른 직원들과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맡게 되니 제가 과장인지 파트장 대행인지 모르겠습니다. 4. 제 출장비로 본인 저녁을 사 먹겠다는 상사. 얼마 전 다른 법인에서 출장 온 직원들과 외근을 나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저녁에 개인 일정이 있어 식사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파트장이 제 출장비로 출장자들과 본인이 저녁을 먹겠다며 법인카드를 두고 가라고 하더군요. 파트장은 같이 외근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다른 법인 출장자들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중에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요구를 하는 모습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회사 비용 처리 규정상 가능한 상황인지는 별개로, 직원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는 태도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 아기가 아파서 갑자기 휴가를 쓰거나, 미리 승인받은 휴가를 사용하는 것 때문에 업무 신뢰도를 운운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파트장 업무를 과장에게 조금씩 넘기고, 다른 직원들과의 소통까지 전담시키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가 이 상사의 리더십에 실망하고 거리감을 느끼는 게 과민반응인가요? 저도 회사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건 압니다. 그렇다고 아기 돌보는것을 가족에게 도움을 구할 수 없느냐는 이야기까지 듣고, 미리 승인받은 휴가로 눈치를 보며, 본인 업무까지 떠맡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상사가 저를 만만하게 보고 있는 걸까요? 유독 저한테만 휴가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같아요. 법카 두고가라는것도 저한테만 벌써 두번째고요.
옹그레
쌍 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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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용 법카사용관련 재무팀분들께 여쭤보고싶어요,,
제가 회사생활하며 법카를 처음받아봐요 "식대용"법카입니다 회사분들은 주로 점심, 저녁(야근, 네트워킹 등)에 쓰시구요 근데 저는 아침에 출근시간 한시간 반 전에 도착을 합니다 아침에 배가 고파요,, 그래서 아침에 회사 건물 지하 편의점에서 과자사먹어도 될까요? 과자가 밥이냐 하실까요, 아니면 먹는거는 괜찮을까요,, *선뱃님들 말씀 감사합니다 인사팀에 달려가서 물어보겠습니다!
집갈래오누울래이
동 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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