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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때 조는 직원 (밥 먹을때 쩝쩝대더니 이젠?)
안녕하세요. 저번 밥먹을 때 쩝쩝 이해 가능?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같은 직원놈(이하 머저리)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저희 회사는 3인으로 굴러가는 회사입니다. (대표, 저, 머저리) 내부 미팅이면 3인이잖아요? 대표가 말하는데 졸아요. 대표는 ‘졸리냐?’ 한마디뿐. 외부 협력사 관계자가 와서 미팅하는데 졸아요. 관계자가 한명씩 다 보면서 설명하는 자리인데두요. 아무리 작은 규모라도 회사 망신 아닌가요? 대표는 상황파악을 못하는지 외부미팅 끝나고 머저리한테 '이해가 좀 됐냐?' 하더라구요. 이해가 됐겠냐고!!!!!!!!! 머저리는 '그림으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 장난하냐..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요. 애초에 단순반복 업무도 못하는 머저리라서 거의 1년 참았거든요. 전 글 보시면 아시다시피 식사예절에서도 탈락이라서;;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선배님들 의견 좀 여쭤보고 대표한테 말하려고 합니다. 머저리를 해고시키는 것이 제 심신엔 베스트겠지만 그렇지 않고 해결할 방안이 있을까요? 회의 참석 안하기 이런건 머저리만 꿀 빠는거잖아요.. 하.. 대표가 왜 이렇게 감싸고 도는지, 본인도 스스로 답답해하면서 머저리를 가르치려고 해요.. 돌겠습니다 (제가 이직해라 하실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저런 놈이 해고 되는게 먼저 아닌가요?)
ruy
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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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백수가 될 1인입니다!
부산에서 올라와서 서울 온지 2년 조금 넘었네요...모아둔 돈은 있지만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이었는데 막상 퇴사 하려니까 수입은 없어지고 월세는 나가는데 다음 직장을 언제 다니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저곳 이력서도 많이 넣고있지만 상황이 쉽지가 않네요! 아직 가족들한테는 말을 못 했어요!ㅋㅋ 뭔가 무섭네요ㅜ 처음 백수가 되어봅니다. 대학때도 방학에 학기중에 쉬지않고 알바만 했어서 마냥 백수 생활이 없었어요... 예전에 집에서는 힘들면 부산에 와서 쉬면 된다고는 했지만 다 큰 성인이 우는 소리도 내기 싫고 ... 스스로 민망해서ㅜㅜ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이런시기에... 일단 교육도 신청하고 이것저것 많이 해놨는데 확정적인것도 제가 듣고싶은 교육도 딱히 없네요ㅜㅠ 프로그래밍쪽은 수도권이 아니면 제 개인적으로는 성장하기 힘들것같아서 고민이 많습니다!ㅜㅠ
아아는역시
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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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면 죄다 이상해지나여 이런건 어떻게하나여
솔직히말하면 GenZ세대 나이입니다 이번에 나잇대 높은부서로 전배를 가게되었습니다 20대 한줌에 바로위에가 30대후반 한줌, 죄다 40대 이상인 나이많은 부서네요 근데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1.쯥쯥쯥,빠빠,피유우우,휘휘,휘파람불기,책상 피아노치듯 손톱으로 두드리기 2.허밍으로 노래부르기 3.사람 다 있는데서 바지춤 치켜올리기 4.크으으읍 커억 소리내기 5.트름 개큰소리로하기 6.하품할때 개큰소리로 소리지르면서하기 7.모든 스몰톡 주제에 대해 자기가 다 알고, 남들이 경험해보기전에 내가 먼저 다해봤다 잘난척하기 (모든 스몰톡에 대해 '아니 근데 나는~ ' 으로 대답함) 8.이건 다른건데 통근버스에 할저씨분들 항상 통로석에 앉아서 자는척합니다 방금탔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가기 싫은가봅니다 저런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사무실은 공공장소아닌가요?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잘난척은 왜저렇게 하는걸까여 진심 같은 중고등학교 같은반이었으면 말도 안섞었을 것 같은데요 이전부서는 저랑 나잇대 비슷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거긴 진짜 저런사람 한명도 없었거든요ㅜ 너무 괴롭습니다ㅜ 진심 나이먹고 저렇게 안되어야지 싶은 사람이 많아요ㅜ
그런거왜물어봐여
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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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차 관련
회사가 안바쁘다고 개인연차를 쓰라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현재 주2주씩 주/야 근무를 하고 있는데,3월달까지 일이 없다고 5일중 1일 야간 근무자들은 개인연차 쓰라고 합니다. 이번달은 3개 쓸거같고, 2월 3월까지 쓰게 되면 최대 7개~8개 쓸거 같은데 ㅠㅠ 유급으로 받아야 맞는거 같긴한데 대화가 안통합니다. 까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조언좀 얻고 싶습니다.
똥씨
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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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검사 추가로 받아보래요..
연말에 건강검진 받았는데 당뇨 검사 추가로 받으라고 나왔습니다.. 혹시 당뇨 확진되면 무조건 약 먹어야 하나요? 공복혈당은 145.. 일단 마음의 안정이나 찾으려고 당뇨영양식이나 한박스 사뒀습니다..! 다른 음료, 간식은 다 끊으려구요
99퍼센트
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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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갑질 대체 어디까지 수용해야 하는지
매달 월급에서 백만원 이상 차감 되고 매년 종소세, 재산세, 종부세 꼬박 꼬박 내면서 지들 월급 주는 것에 한 몫하는 납세자 이건만 나 보다 족히 띠 한바퀴 넘어가는 듯한 주무관은 매 심의 단계 시 말도 안되는 걸로 시비걸고 일정 진행 협조 부탁하면 내가 왜 니들 때문에 야근하고 특근해야 하냐며 감정적으로 나오고 전화할 때 마다 화내면서 지 말만 속사포로 내 뱉고 끊어 버리고 아 대체 어디까지 참고 어디까지 맞춰주고 어디까지 수용해야하는지 매 단계가 챌린지 어떻게 해야 일정이 진행될지 머리가 아득하다 ps. 답답해서 푸념해 봤어요 경험 많으신 님들 솔루션있으심 조언 부탁 드립니다
gofoward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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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수다] OJT와 라떼 이야기, You don't walk alone!
중간관리자들을 늘상 좌절케하는 벽은 바로 인재 확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봉 빠방하게 주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주변에 있으나 놉! 대기업, 공기업을 두루 거쳤으나 똑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은 여기서 또 하나의 벽이 있습니다. 현업으로 체계적인 OJT가 어렵다는 겁니다. 신입을 뽑아도 2~3개월 안에 야근과 잔업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일을 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무기도 제대로 안 갖춘 신병을 전쟁통에 내보내는 심정... 😓 무수히 많은 좌절을 겪으며 몸으로 발로 배운 노하우들을 부사수에게 친절히 전수해주는 사수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들을 탓할 수도 없습니다. 그들도 아주 힘들게 내재화했을테니... 상경계열 전공자가 대학에서 터미널로 FORTRAN, PASCAL 꾸역꾸역 배우고, 그 매력에 빠져 dBaseIII+ 기반 수화물 관리 프로그램 하나 짜본 이력으로 1994년 전산실 입성에 성공했던 시절부터... 저도 좌충우돌, 바닥부터 기어다니며 스스로 배웠거든요. 덕트 들어내고 UTP 케이블 찝어대며 2교대로 12시간씩 근무했던 System admin. 시절을 버티고! 프로그래밍, IT기획, IT컨설팅 등으로 꾸역꾸역 생존했던 날들... 😂 2016년도에 IT교육사업 분야로 터닝했지만 여전히 신입들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시킬 수 있는 체계는 전무했습니다. 결국 후임 키워 나도 덕 좀 보자... 하는 심정으로 2018년 OJT 프로그램을 코스워크로 개발하고 몇 년 간의 현장 적용을 통해 고도화했습니다. * 첨부 이미지 참고 전체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5년 정도입니다. 사원급부터 수석(차부장)급까지 필요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사원급 대상으로는 [F01 CDP와 비저닝]과 [F02 비즈니스 매너] 모듈을 두텁게 진행합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일 작성법 및 가독성 제고, 회의준비 체크리스트, 명함교환 등은 롤플레잉으로! 대리급은 기술역량, 과장급은 고르게, 차부장급은 관리역량과 관리회계까지... 마구 욕심 부려두었습니다. 😅 직전 직장에서 이직 전까지 1.2년 정도 운영한 OJT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입 3명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습니다. 2023년 3명과 함께 총 110억 주관사로 수주, 모든 사업 총괄PM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어요. * 실제 운영 투입인력은 4.6 M/Y 잘 키운 신입, 열 과차장 안 부럽다! 이직한 회사에서도 2월부터 OJT 다시 시작 예정입니다. 응원해주세요! 😃😊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은 따봉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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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퇴사냐, 퇴사 후 이직이냐 고민입니다.
최근 이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이직 후 퇴사냐, 퇴사 후 이직이냐... 제 경우에는 회사 운이 너무 없어 타의(임금체불, 법정관리 등)로 1년가량 근무하다 이직을 한, 이직이 좀 잦은 케이스입니다. 여기가 벌써 6번째 회사네요. 그래도 지금 회사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아 어느덧 이 곳에서는 3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직무는 GA에 집중되어 있고, 과거 약 2~3년가량 겪어본 HR 업무(자체 Payroll 업무경험 등)를 기반으로 HR 에서의 커리어를 더욱 성장시키고 싶었지만, 내부인원의 경우 보안유지 등의 우려가 있어 HR로의 직무 순환은 불가능하다는 팀장의 확고한 의사를 확인하였습니다. (대표이사님 역시 동일한 의견) 그래서 저한테는 매우 어려운 시도지만 약 6개월 전부터 이직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회사가 자금사정이 매우 안좋은 상황입니다.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자금이 한두달씩은 계속 밀리고 있는게 다반사입니다. 그래도 급여와 4대보험은 납부가 되고 있으니, 버티면서 다니긴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지난달 말경) 임원진의 급여가 15일가량 밀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뜬소문이라고 믿고 싶었지만, 출처가 어느 특정 임원진 -> 실장 -> 팀장 까지 내려온 이야기였고, 어찌저찌하다 제 귀에 들어오게 되었죠. 그래서 그런지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30대 중반의 나이이고, 가뜩이나 이직이 잦은 케이스라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다니면서, 조금씩 이직할 곳을 찾고 나서 나가는게 맞다고 이성적으로 생각은 합니다. 지금 여기서는 직급이 과장(파트장급)이지만, 대리로 낮추고 이직하더라도 문제없습니다. 아직 부족하니까, 그래서 더 성장하고 싶기에 직급에 연연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회사의 상황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임원진의 급여부터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고, 과거 임금체불과 법정관리에 들어간 회사를 무려 두 곳에서나 재직했던 경험이 떠올라, 또다시 이걸 겪고 싶지 않다는 무의식적인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정말 이직할 곳을 구하기 어렵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그래도 이직처를 찾고 퇴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급여와 퇴직금은 생존의 문제이니, 공백기동안 한동안 노가다를 뛰는 한이 있더라도, 고단하더라도 퇴직 후 이직처를 찾는게 좋을까요?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레이아즈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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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불평불만 많은 사람
전체적으로 불평불만이 상당합니다. 이렇게 남들 까내리느라 시간낭비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의미없는 뒷담화를 들으니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소비가 되어 고갈 되어서여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러프한하마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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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팀장님의 이 말,속 뜻이 따로 있는걸까요...
1. 저는 팀원이고 사수에게 쏼라쏼라 보고중 2. 사수 옆자리 앉은 팀장님 그거 듣고 "그래 그렇게 계속 열심히 해"라고 말함 3. 입사 1~2개월 햇병아리면 말 그대로 열심히 하란 얘기겠지만 난 10개월차임 4. 그래서 뜻이 뭘까 궁금합니다...
계란지단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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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과 멍게의 놀라운 공통점
간만에 참 재밌는 글입니다. 공감이 많이 가면서도 실제로도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 제가 대기업에 있을때도 팀장되는걸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권한이나 명예는 별로 없고 책임만 크니까 저절로 만년과장, 만년부장으로 살자는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있었고 그렇게 사는걸 당연하다 생각하는거죠. 조금은 수치스럽지 않을까요? 이렇게 도전의식이 없는 멍게세대가 늘어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일본처럼 암울하기만 할겁니다... ps. 월급이 마약이다라고 한 개그맨의 말도 기억나네요. 씁쓸... #NerdyStor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대기업 직원과 멍게의 놀라운 공통점 ] 횟집에 가면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개불, 낙지와 함께 멍게가 종종 나옵니다. 특유의 싸한 맛 때문에 소주 안주로 각광받는 멍게. 저도 처음에는 이상한 비주얼 때문에 머뭇거렸지만 지금은 즐겨 먹습니다. 잘 아는 건 아니라서 그냥 바닷속에서 적당히 사는 녀석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맛있으면 그만이지, 어떤 생물인지가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어느 책에서 멍게에 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충격을 받았습니다. 멍게 녀석, 엄청난 습성을 가지고 있잖아…? 멍게는 자웅동체로, 무성생식과 유성생식을 같이 합니다. 알에서 갓 깨어난 멍게는 꽤 고등생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도 뇌, 신경, 척수 등 고등동물에게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갖추고 있죠. 그 상태로 바닷속을 둥둥 떠다니며 뿌리내릴 장소를 찾는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괜찮은 장소를 보면 자리를 잡고 몸을 변화시켜서 우리가 아는 멍게처럼 되는데요. 이때 자기 뇌와 신경 등을 모두 먹어서 소화시켜 버린다고 합니다(…?!) 소화기관과 순환계 장기만 남겨놓고요. 스스로 뇌를 없애버리는 겁니다. 덜덜덜. 저는 처음에 잘못 읽은 줄 알았습니다. 남들은 없어서 만들어보려고 애쓰는 기관들을 스스로 없애다니요? 하지만 이 녀석은 그때부터 뿌리를 내리고 바닷물을 빨아들여서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유유자적하게 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짱박혀서’ 편히 사는 거죠. 아니지, 편하다는 개념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뇌가 없어지면 아예 생각 자체를 안 할 테니까요. 예전에 「가축은 뇌가 작아진다고 합니다」라는 글에서 회사원이 야성을 잃고 가축화되어 가는 것을 걱정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훨씬 더 대단한(!?) 녀석이 멍게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기관을 없애버리는 생물이 있을 줄이야. 우리 몸에서 뇌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서 두개골로 보호되는 이유는, 그만큼 가장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놈은 그 중요한 뇌를 스스로 없애버리고 있는 겁니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멍게가 남 같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멍게의 삶의 방식에 호기심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요즘 ‘멍게의 유혹’을 많이 느끼거든요. 심지어 주변에서 ‘인간 멍게’들을 많이 보기도 했고요. 대기업이 사육하는 ‘인간 멍게’ 이야기 대기업 회사원이 멍게가 되어가는 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취준생 때는 눈을 빛내며 어느 회사든 뽑아만 주신다면 충성할 각오를 보입니다만… 취업 후 회사 생활을 하면 할수록, 부서나 직무를 찾을 때 본능적으로 천적이 오지 않을(임원이 관심을 두지 않고 일도 별로 없을) 안락한 곳을 찾아갑니다. 어차피 일 열심히 하나 안 하나 월급 차이는 크지 않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러니 대충 하는 척하면서 눈에 안 띌 곳이 필요합니다. 머리를 많이 써야 하니, 자리 잡을 때까지는 뇌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많은 고민을 하면서 (짱 박히기)좋은 자리를 찾아갑니다. 그렇게 자리를 찾은 후에는 자신의 창의성과 온갖 아이디어를 다 뇌에서 들어내는 게 좋습니다. 조직이 시키는 거 말고 창의적으로 뭐 하려고 하면 힘들어지거든요. 그러니 시키는 것만 합니다. 윗사람 말이 곧 빛이요 진리입니다. 임원 지시가 이상한 걸 알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삽질해도 월급은 나오니까요. 그렇게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뇌가 없는 것처럼 일을 합니다. 시키는 것만, 욕 안 먹을 정도로 말이죠. 멍게도 혹여나 너무 열심히 플랑크톤을 잡아먹으려 바위틈 밖으로 나가면 해녀 눈에 뜨여서 끌려 올라가기나 합니다. 일을 많이 하면 일이 더 오는 것과 비슷하죠. 그러니 퇴직하는 그날까지 적당히 다른 멍게들처럼 되도록 돌 사이 깊숙이 숨어있는 게 좋습니다. 가축, 월급루팡, 멍게 모두 비슷한 것 같지만 실은 멍게의 각오가 좀 더 결연하다고 하겠습니다. 자기 뇌를 없애버리다니 이거야 로 결사의 각오 아닐까요. 그런데 멍게야 그렇다 해도 사람은 왜 일부러 멍게가 될까요? ‘멍게’를 키워내는 조직이 되거나, 되지 않거나 저는 조직과 시스템이 멍게를 양산해 내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열정 있는 직원이 열심히 뭔가 해 보려 하지만, 잘되면 조직과 상부의 공이고 안 되면 본인 탓이죠. 이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자포자기하고 스스로 뇌를 없앤 멍게가 되어가는 것이죠. 이런 증상은 사람이 몇 없는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으면 티가 나서 하기 힘듭니다) 물론 좋은 회사라면 멍게로 변해가는 직원도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겁니다. 한데 그런 회사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멍게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동기부여만 잘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래 3가지 중 하나만 채워주면 되죠. 내 지갑을 채워주든가 내 경력을 채워주든가 내 자부심을 채워주든가 중요한 건 입사나 재직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는 회사도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부분이고, 회사원 스스로도 어떻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연 속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생물들을 보면 늘 놀랍습니다. 인간 멍게 분들도 어찌 보면 회사라는 환경 속에 나름 잘(?) 적응한 분들일 겁니다. 저도 회사에 뿌리를 내리고 뇌를 덜어내는 중 아닐까 반성이 되네요. 여러분은 어떤 생물에 가까우실까요? 원문: 길진세의 브런치 https://ppss.kr/archives/265099?fbclid=IwAR1bfcBwQQTEjkYJW4jK8Kndbsx2Foq4aueONiLDvmJLVR6_hbRnd2OR4fY
이인하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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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일하고 퇴사 월차수당
이직한 회사에서 경영상의 이유로 근무 한달만에 퇴사조치 받았는데요. 한달 만근하면 월차가 나오는데 월차수당도 회사에서 줘야 하는거 맞나요? 회사에서는 따로 말이 없어서요. 이미 월급도 받았구요. 월차수당 달라고 해도 되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이여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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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회사때문에 우울증올 것 같아요
다른 커뮤니티보다 리멤버가 시니어도 많으신 것 같아 리멤버에 털어놓아봅니다. 작년에 규모가 꽤 있는 곳으로 이직했습니다. 요약하면, 1. 팀의 업무가 명확하지 않음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은 다하는 것 같아요 명확한 R&R이 없음) 2. 이런 상황에서 제 차상위, 차차상위자 퇴사예정으로 팀에 저 1명남음 (다들 퇴사하시면 전 어떻게되는지도 아직 몰라요 제가 부서이동을 할 지 제 차상위자 자리가 충원이 될 지) 3. 업무가 없고 물어볼래도 차상위자가 너무 바빠서 물어볼 수도 없음.. 이렇게 허송세월만 보내는 것 같아 답답하고 우울증올 것 같아요ㅜ 그렇다고 박차고 나가자니 바깥은 불지옥이고 여긴 급여, 복지는 만족해서 나가기 싫은마음도 크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MIRAE
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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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원이 부담됩니다
저는 파트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각도 자주하고 가끔 땡땡이도 치면서 업무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면서 팀장님한테 가장 많이 깨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트원들은 좋아라함, 늦게와도 파트장이 더 늦게오고, 일찍 가고싶은데 파트장은 벌써 땡땡이 치고 없으니 눈치 안보고 퇴근하고) 다행이 실적은 몇년째 일등을 하고 있어서 주변의 신뢰가 아주 높고 파트원들이 잘 따라주고 있습니다. 다른 파트원들과는 맨날 장난치면서 잘 지내서 문제는 없는데 파트원중 한명이 유독 저를 따라 다닙니다ㅠ 제가 속이 안좋아서 식사를 거르면 이 친구도 식사를 안하고 배가 고파서 혼자 일찍 식사를 하러가면 이 친구도 옆에 붙어서 따라옵니다. 다른 파트원들이랑 먹으라고 해도 제말은 듣지도 않고 제가 식사하러 갈때까지 옆에 서있습니다. 점심을 거르려고 해도 이 친구 밥을 먹여야 하니 저도 억지로 밥을 먹으로 가는 상황입니다. 퇴근할때도 업무때문에 늦게 일어나면 제가 퇴근할때까지 옆에 있다 같이 퇴근을 합니다. 저야 파트장이라 업무시간에는 파트원들 챙기고 하느라 제 업무가 밀려서 퇴근이 늦어질 경우가 있는데 먼저 가라고 해도 안가고 제가 일어날 때까지 제 옆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밥도 사줘야함, 그렇다고 돈이 아까운건 아니에요) 사람들이 퇴근안시킨다고 오해할까봐 6시 땡 치자마자 일어나면 이친구도 허겁지겁 가방을 들고 따라서 퇴근 합니다. 지하철에서 서로 나눠지고 나면 저는 회사로 돌아와 나머지 업무를 처리하곤 했습니다. 이게 너무 스트레스라 최근에는 이사를 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회사를 나가자마자 반대쪽으로 걸어갔다 이 친구가 가는걸 보고 사무실로 돌아갑니다. 퇴근이야 그렇다고 해도 업무시간에 정신 없이 일을 하다보면 이친구가 어느새 제 옆에 서서 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ㅠ 제가 싫은 소리를 못하는 성격이라 제발 저 한테 그러지 말라고 사정을 해도 도무지 제 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오죽하면 다른 파트원이 이 친구에게 파트장한테 그러지 말라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래도 말은 안들음ㅠ) 업무적으로도 뭔가 부탁을 하면 듣지를 않고 하고 싶은 업무만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무 요구도 하지 않고 "잘하고 있어요", "좋아요" 만 앵무새 처럼 얘기합니다. (이상한 업무를 하고 저한테 계속 피드백을 요구하거든요ㅠ) 너무 힘들어서 이 친구 몰래 팀장님께 전배를 요청했습니다. 이유는 말씀을 못드렸고 그냥 전배하겠다고만 말씀을 드렸습니다.(파트장이 돼가지고 파트원이 괴롭힌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자나요ㅠ) 다른 파트원들도 저를 따라 옮기려는 조짐이 있고 제가 전사 실적 일등이라 팀장님 입장에서는 아마도 보내주진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사팀에다 도움을 요청해야 할것 같은데 후배 직원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아마 이해를 못할것 같습니다. 어떡하면 주변 도움 없이 이 친구가 저를 멀리하게 할 수 있을까요?ㅠ 부디 꼭 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ㅜ 내용이 부족해서 왜이렇게 사소한걸로 스트레스를 받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제 회의 시간을 체크해서 무슨 회의를 했는지 물어보고(제가 다 대답을 해주긴 합니다) 다른 조직장과 얘기하고 있으면 옆으로 와서 그 사람은 누구냐고 물어보고 다른 사람하고 인사만 해도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봅니다ㅜ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회사 나가기가 싫은 상황입니다.
이쪽으로오지마
24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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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가격 ㅁㅊ군요..
몇 년 전에 갔을 때만 해도 소프트아이스크림 300원에 초코콘으로 하면 200원 추가로 총 500원이었는데.. 오늘 가보니 소프트 아이스크림 1,100원에 딸기콘은 1,500원이네요. 4배 가까이 올랐군요.. 게다가 돈 많은 사람만 사먹던 선데이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2,300원으로 두 배 넘게 오른... 진짜 이제 맥도날드 끊을 때가 됐나 봅니다.
로디르
24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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