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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요청서
3년정도 걸리는 대형 프로젝트 승인나니 몇년동안 얘기했던 부사수를 드디어 뽑아주려나 봅니다. 혼자서 6인분…은 말이 안되고.. 옛날에 6명이서 30 정도 일 했으면 (인당 5), 지금 한 10-15 정도 하면서.. 옛날처럼 30 정도 하는건 기대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저도 20년차고 이제 몇년 안남았으니 후임은 키워야 하지 않겠냐고 몇년을 언급해도 쌩까더니.. (그냥 니가 오래 다녀..) 프로젝트 전임으로 넣어야할걸 겸임으로 넣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슬슬 심각함을 인지했는지 팀장이 충원요청서 써서 달라고 합니다. (아니 충원요청서는 팀장이 쓰는건데..) 오래 다닐 사람 뽑아야 하니 4-7년차 대리급으로 요청하자고.. 그러게 좀 시간적 여유 있을때 뽑아서 슬슬 워밍업을 해야지 이제와서 프로젝트 빵 터지니까 뽑으면 애가 도망가지 않을까요? 라고 얘기했지만.. 일단 승인은 해줄지 모르겠네요. 부사장이 엊그제도 지나가다 괜히 ‘혼자 다 할 수 있지? 너 평소에 하는일 없잖아. 협력사한테 다 시키고.. ‘라고 시비 걸고 갔는데.. 그 협력사를 핸들링 못해서 강제로 끌고 온게 누구였더라.. 옆자리 후배가 ‘에휴.. 뽑아준다고 부장님 일 가르치라고 하겠습니까, 다른 일 시키지.. 사기꾼들..’ 이라고 하네요.
노예22년
쌍 따봉
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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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연봉 자랑
방금 연봉 인상안 듣고 나와서 올립니다 ㅎㅎ.. 지방사립대에 보잘 것 없는 스펙, 직업 군인 전역하고 만 스물넷 첫 회사, 나름 대기업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입사했는데 짠 연봉에 실망하고.. 퇴사 후 바짝 공부해서 직무, 산업을 전환했네요. (만 나이) 24살- 3200만원 25살- 4000만원 (직무 전환, 산업 변경) 26살- 4800만원 27살- 5000만원 28살(올해)- 5700만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분 좋네요 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자랑 잠깐만 하고.. 일하러 갑니다. 자랑 죄송합니다!
정프덕매
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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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가 적용됐나봅니다..
회사생활 하면서 몇가지 잘못을 한게 있습니다. 1. 타 부서에 자료 요청 후 잊고 확인 및 독촉을 하지 않아 사업이 일부 지연된 점. - 다른 업무에 정신이 팔려 잊었는데 요청한 자료를 최고 책임자 및 그 휘하 직원 그 어느 누구도 저에게 자료를 전달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잘못은 없고 저만 잘못했다네요ㅡㅡ 2. 전시회 기획부터 지휘까지 총괄 책임자로 임명해 놓고는 전시회 중간에 이벤트 진행한걸 팀 내 최고 책임자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점. 3. 해외로 샘플을 늦게 보낸 점. 이 3가지 항목 중 2번은 1번의 서면조사 및 2번의 대면 질의를 하고 나머지 1번과 3번도 각각 1번씩 대면 질의 해서 경위서까지 받아놓고는 한달 반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서 징계위원회 소집할거니 참석하라네요.. 이게 맞나요? 그냥 회사에서 곱씹어보니 괘씸하니까 계속 이런식으로 사람 괴롭히는거 아닌가요?
단풍국불곰
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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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편입 & 이직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27살(여)로 22살에 초대졸후 바로 취업 성공해 전임직으로 직상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아 편입 & 이직을 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우선, 제 걱정은 간략하게 두가지 있습니다. 1, 편입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은점 2, 경력으로 이직후 대졸과 동일한 대우를 받고 싶은점 다들 많은 댓글+투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하하ㅏ
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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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르겠습니다
회사생활 4년 넘어가면서 직장인은 승진과 성과급으로 보여준다는데 둘다 안됐습니다. 2년간 상위 3등 실적에 초과달성까지 했는데도 주임도 안달아주고 오히려 내분일으키지 말라고 합니다. 2번째 승진 미끄러졌을 때 정식절차 밟아서 상담요청까지 했는데 이번 12월에 미끄러진게 그거때문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회사 정치가 싫어서 일만 한게 죄인거같습니다. 5년차 사원이라는게 치욕스럽고 후배들은 다 승진하는 이 모습 보면 퇴사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 내적갈등만 하염없이 하는 오후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25.1.18 추가) 최근에 상사하고 술을 많이 먹으며 대화를 했습니다. 이번에 안된 이유는 제가 후배들에게 녹취하고 다니라는 말도안되는 소문이 퍼졌네요. 후배들하고 안친한데.. 대화도 잘 안하는데… 다른 직원이 말한 걸 제가 말했다고 곡해해서 퍼졌나봅니다. 술자리에서 해명을 했긴 했지만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한숨만 더 깊어져갑니다
대부업자
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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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후반 인생은 녹록치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인생이 녹록치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전처럼 세상은 저에게 다정하지 않네요. 사람들은 여전히 다정하지만 제가 느끼는 책임의 무게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는게 조금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도망치고 싶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인생 선배님들께서는 이겨내신 건가요...
영문한글숫자만
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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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파열, 신입사원도 병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예전에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인대를 접질러 깁스를 한 상태로 면접을 봤던 사람입니다. 회사 입사 일정 조율이 어려워, 피치 못하게 다리가 다 낫지 않은 상태로 입사하게 되었고, 이후 회사 요구(?)로 깁스를 푼 뒤 근무 중 상태가 악화되어, 재깁스를 한 지 이제 두 달이 넘었습니다. 최근 다리 상태가 너무 좋아지지 않아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으로 가서 MRI를 찍었고, “외측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오늘이라도 2주간 통깁스를 해야 한다는 소견과 함께, 물리치료 및 재생 주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권유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여쭤보고싶은게 있습니다. 1. 입사한 지 3개월 차인 상황에서 병가 사용이 가능한지, 2. 병가 사용이 가능하다면 내부 규정상 한 달 정도 병가를 쓸 수 있는지, 3. 맞선임과 소장님께 각각 따로 말씀드려야 할지, 아니면 소장님께 바로 말씀드리는 게 나은지 4. 언제 말해야할 지 타이밍도 고민이 됩니다. 바쁘시겠지만 신입사원 살린다는 마음으로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오늘 중으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포리리
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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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면접보면 몸값떨어지나요?
재직하면서 면접보러다녔고 그중 두군데 붙었는데 마음에 크게 들지않았어요. 연봉은 재직중인 회사보다 10프로 인상으로 금액은 만족하나 거리가 멀어서 마음에 크게 안듭니다. 결론은 저는 퇴사를 이번달 내로 할예정인데요. 궁금증은 재직하면서 면접보는거와, 퇴사하고 면접보는건 몸값이 차이가 나나요?
breakit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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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시 뭐라 얘기하고 그만두는게 제일 깔끔할까요?
드디어 20년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요ㅠ 개인사업을 하려고 큰결심했는데 퇴사를 안해봐서리 감이 없네요 회사입장에서나 제입장에서나 서로 윈윈하는 입장으로 퇴사 사유를 뭐라 얘기하면 깔끔하게 퇴사할수있을까요?
찐이야03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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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노트북을 입사 3개월 후 주는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직하면서 스타트업에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롤도 바꿔 조인하면서 새롭게 성장할 기대 중이나, 스타트업이라 기존 수준 처우는 어려워 연봉은 좀 낮춰 들어가는데요. 업무용 노트북에 대한 안내가 없어 여쭤보니 3개월 후 지급해준다고 하시는데 스타트업은 이런 경우가 일반적인 건가요? 풀 재택 근무 포지션이긴 합니다만 기본적인 업무 장비는 주지 않나 싶어 문의 올려보네요.
루룰랄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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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빠지게 일하는데 논다고 오해받은 일
그동안 혼자 일을 해오면서 간간이 숨을 고르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쉬는 것처럼 보였나 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데드라인에 맞춰 업무를 끝내려고 화장실, 점심시간 외에는 거의 자리에 붙어 앉아 일을 해왔었습니다. 오죽 일이 많으면 옆에 있는 동료와도 업무 말고는 말할 시간이 없는데 말이죠. 다음 일을 시작하기까지 잠시 커피를 마시거나 가만히 쉬는 그 몇 분조차도 제가 업무량이 별로 없고 노는 것처럼 보인다고 상사분이 말씀하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일이 손에 익어서 그만큼 처리속도가 빨라진 것일 뿐 전 절대 놀지 않았거든요. 상사분이 기간 안에 끝내지 못하면 못할 것 같다고 말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데 제가 안했을까요? ...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은거죠.. 컨펌은 안해주면서 이 버전 , 저 버전으로 사람 똥개훈련 시키듯이 보고서를 만들어오라고 계속 시키기만 하고... 돌려말해도 제 입에서 네, 그냥 제가 할게요.. 라는 말이 나오도록 계속 유도하는데 단발성이 아니라 그게 시작이 되어 더 큰 업무로 다가올 게 눈에 뻔히 보여서 선뜻 하겠다는 말도 입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키지도 않았구요. 그 업무는.. 제가요? 이걸 제가 왜? 이런 말이 자연스레 나올 정도의 업무입니다... 자꾸 저보고 업무에 있어서 선을 긋는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윗사람이 보기에는 이 사람은 이 회사에서 그럼 뭘 하려는 거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해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럼 그렇게 생각하시라고 해버렸습니다. 까라면 까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한다는 거 이번 경우에는 못 들어주겠다고요. 다른 분들은 가스라이팅 당한 것처럼 그냥 해야지 뭐 어쩌겠어 이럴 때마다 저는 속으로 너무 놀랍니다. 왜 이렇게 수동적이지? 나만 너무 이상하고 예민한 것인가? 속으로 계속 곱씹어 또 생각해보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답답하여 주저리주저리 적은 거니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주세요...
할말없네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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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5인 미만 사업장.. 빠른퇴사가 맞을까요?
대학교 졸업하고 기사하나 따서 관련 전공 중소기업에서 30개월 일하다 친척(사장)이 자기 회사로 들어와서 일 해줘야겠다고 무작정 너가 지금 다니는 회사는 별로고 일도 힘드니 와서 일하는게 어떻냐해서 사무관련일만 보면 된다해서 이전 직장 7일만에 퇴사하고 친척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전 직장에서 좋게 봐줘서 별말없이 퇴사 처리 됐네요. 저는 원래 일하며 자격등 더 따서 공장 관리직 이직 계획중이었습니다.. 근데 여기 들어오면서 계획이 완전 틀어졌네요. 게다가 말과는 전혀 다르게 주 6일에 근무는 기본에 일요일도 나갈 때도 있고 토,일도 6~7시 퇴근이 잦습니다.. 7시에 출근하라해놓고 밤 10시에 간적도 많습니다 평일 08:40쯤 출근해서 오후 8시 9시 10시 퇴근할 때가 많구요. ( 7시에 가면 빨리간거 만1년 다니면서 6시 퇴근 진짜 손에 꼽습니다.. 일은 이렇게 해도 쉬는날도 없구요. 친척이 회사가 성장중이니 나중에 부장, 사장까지 너가 해서 나대신 일해라. 라며 저에게 일 많이 시키고 주말에도 출근 강요하고; 계획적으로 5인미만 사업장으로 유지하면서 연차도 없고 복지란것도 없고 아파도 일해야됩니다. 거의 일요일, 명절, 공휴일 정도만 쉰다고 보면되는데 공휴일도 출근할 때가 많습니다. 업계 특성상 어쩔 수 없다며,, 임시공휴일 지정됐어도 친척(사장)이 일해야되니까 출근하라하고 급여는 주5일제 만큼만 주고 연봉협상따위 기대도 안합니다. 아마 안할듯. 제가 왜 여길 들어와서 이 개고생을 하고 있는지 지금 너무 자괴감이 드네요.. 업종이 도소매라 제 전공과 진짜 전혀 무관해서 지금 경력단절 될 것 같은데 ㅜㅜ 여기 다니면 제 시간이 진짜 일요일말곤 전혀 없습니다. 평일에 퇴근하면 집가서 밥먹고 바로 자야해요. 공부할 시간,체력마저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엔 빨리 퇴사하고 다시 취준하는게 낫겠습니까? 아니면 그래도 이직확정된다음에 퇴사하는게 낫겠습니까?
잊게맞낮욪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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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인 저보다 사회초년생 연봉이 많을때
25년 1월 연봉협상 앞두고있는 4년차 직장인입니다 언제나 혼자일하다가 업종이 추가되어 할일이 너무많아져서 관리부에 처음으로 신입이 왔습니다 그런데 연봉을 지금 저보다 많이 주네요 그분은 무경력 사회초년생 희망연봉 제시없이 회사내규에 따른 연봉이였는데도요 저는 1월에 인상확정이라 결국 제가 더 높긴한데 제 4년간의 가치가 신입연봉으로 턱하니 줄수있는수준이였구나 필수인력 VIP 없으면 안되네 하더니 다 개구라고 나에대한 평가 수준이 딱 이거였구나 하는 마음에 눈물이날정도로 마음이 아픕니다 처음보는 신입은 가만히 있어도 많이줄수있으면서 저한테는 왜 그랬을까요 예전 회사에서도 저는 경력직이였고 다른분은 아예 무용과 졸업에 사무경력 전무했는데 연봉저보다 많았다는걸 알고 충격받은적있어요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건가요 연봉협상 주는대로 받는 머저리 같은 사람이라 이런대접을 받는걸까요 왜 회사는 형평성따위는 없는걸까요 왜 이딴걸로 슬프게 만들까
닉네임비공개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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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 퇴사 일자가 언제일까요
제가 퇴사를 하게 되어 일자만 정하면 됩니다 상사분 통해서 1월말 나가도 문제없다고 들었습니다 일월말 마지막주는 하루만 나가면되고 인수인계도 이미 많이 해놔서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듣기로 월요일 퇴사가 좋다고 들었는데 주말지나서 월급 까지 받기에 좋은걸로 들었는대 2/4일로 하고 마지막날은 연차쓰는걸로 하면 재직기간도 이곳에서 2월까지 다닌걸로 좋을 듯한데 혹시 아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breakit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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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팀장이다 - 잔인한 세상
먼저 이 땅의 모든 팀장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중소기업의 소규모 팀의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팀이 속한 상위 부서의 실적이 좋지 않아 부서 전체가 인사평가 평균을 높게 받을 수 없었고 이로 인한 결과로 팀 내에서 2년 진급 누락자가 발생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들이 받혔고 미안함과 자괴감이 듭니다. 부서 고과를 높게 받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책임이고 제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오히려 속이 편할 것 같습니다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회사를 떠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부서의 인사고과 평균을 무조건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진급이 누락된 팀원을 구하기 위해 일을 더 잘하는 팀원의 고과를 터무니없이 깎아야 하는 것은 저도 원하는 바가 아니었고 제 위의 임원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는 무조건 진급이 된다고는 하지만 2년 누락은 어느 누구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결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을 억지로 낮은 평가를 하는 것도 이치에 맞지는 않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참 잔인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 관리를 잘하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훌륭한 선수와 훌륭한 감독은 다른 차원의 얘기인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계속 선수로 살고 싶지만 인생이란 참 복잡한 듯 합니다. 인생이란 항상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에 대한 결과는 모두 본인이 받아들이는 것이 마땅하지만 솔직히 괴롭네요. 나름 멘탈이 약한 사람도 아니지만 해주고 싶은데 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부서 실적이 좋지 않아서 저 또한 임원 진급이 2년째 누락되어 우울하지만 밑에서는 가진 자의 욕심이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냥 넋두리 한 번 해봤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 글인데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재벌
2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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