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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불이 났는데 허망하네요
확장 중이던 사업이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1개월간 복구작업이 필요하다고 공지가 내려왔습니다. 당장 고객에 보내야할 물건들은 모두 소실되어 사라지고 최소 3개월뒤부터 다시 물건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고객사는 급하다고 빨리 보내달라고 하고 있고 물건은 없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오늘도 욕받이 하느라 허망하고 공장이 원망스러운데 나도 왜이렇게 못났나 생각만 듭니다.
맨파워맨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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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9년차 물경력 이직 가능할까요?
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뿌리와 흐름을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 주어지는 일 외에 업무에도 관심갖고 일했고 유관부서에 넘겨 기다리는 일을 직접처리해 업무시간 단축시키며 일 해왔습니다. 연차가 길어지니 지금 업무는 노련하고 연봉도 몇번 이직을 거쳐 올린것 만큼 올랐는데 같은 포지션의 JD를 읽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것 같아요. 어쩌면 물이 되었나보다. 했어요. 나이나 연차로는 리더급 도전해야할 시기인데 스스로 주니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겁이나요. 평균연령이 높은 회사를 가면 지금 나이와 경력으로도 어린축에 속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이직이 될까 궁금도 하고 해보고싶은데, 워낙 겁쟁이라 무서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평생고민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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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택시의 상륙
한국에 중국 로보 택시 진출 영향: -버스는 몇년내 소멸할 듯 -지하철도 장거리 위주로 운행할 듯 현재 버스, 지히철 등에 국가 보조금을 로보 택시로 줘야 한다. 노약자 등이 이용하기에 로보 택시가 더 유용하고 (door-to-door) 버스, 지하철은 방만한 조직으로 빼돌리는 세금이 많은데 로보 택시 운행은 원가가 투명하여 세금 빼돌리기가 더 어렵다 전기 버스, 철도 차량 제조업체들은 소멸 확정 (즁국에서 수입될 듯) 로보 택시 시대는 이미 윰 ___ 중국 로보택시 200대 한국서 달린다…2028년 완전자율주행 목표 정다예 기자 입력 2026-08-30 17:06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의 로보택시가 서울에서 2028년쯤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퓨처링크는 오늘(30일),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포니.ai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포니.ai의 7세대 로보택시를 국내에 도입해 상용 서비스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양사는 서울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진행해 온 기술 검증을 실제 서비스 운행 단계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사는 향후 합작 법인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퓨처링크는 작년부터 포니.ai의 자율주행 개발 키트를 장착한 차량으로 강남 일대에서 주야간 실증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국내 인증을 받은 7세대 자율주행 차량을 수입해 시민이 실제 이용하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구상입니다. 2016년 설립된 포니.ai는 202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중국 베이징·광저우·선전에서 안전요원 없는 완전 무인 상업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포니링크의 자율주행 사업 자회사인 퓨처링크는 서울 강남에서 현재까지 코나 일렉트릭을 개조한 차량으로 약 8만㎞를 무사고로 주행하며 포니.ai 기술의 국내 현지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퓨처링크는 국내 인증 취득과 시장 진입,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포니.ai는 자율주행 기술 제공과 국내 운행을 지원합니다. 인증을 마치면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초기에 200대를 투입하며, 차량은 중국 베이징자동차가 생산한 모델입니다. 퓨처링크와 포니.ai는 2028년이면 한국 정부 인증을 받아 한국 도로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atrix
쌍 따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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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폐급이고 인간쓰레기인거 같습니다.
나이먹고 어줍짢은 대학늦게 들어가서 중소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33살에 2년차 라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요. 주변에선 다들 대기업들어가길래 저도 가는줄 알았습니다 그친구들이랑 같은 활동을 했거든요. 대학생활 중간에 생긴 우울증으로 인간관계도 많이 망가지고 성격도 많이 변했습니다. 그 여파가 이렇게 클줄은 몰랐는데 잦은 실수와 말을 제대로 못하게되었습니다. 저도 이 회사에 오래 머물생각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했고요..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따돌림과 투명인간취급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요즘은 그냥 제가 이정도 그릇밖에 안되고 이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아고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해도 지금의 저는 그런 따돌림을 당할 사람이 맞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나 지인, 가족에게도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고 있네요. 그냥 점점 죽음의 늪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진 않은가 고민되는 밤입니다.
ilililih
금 따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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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화상면접(1차) 봤는데 붙을까요?!
영업직인데 자신감이 느껴져서 좋다 면접관 본인도 많이 동감한다 영업의 본질을 알고있는것 같다 준비한 답변들이 좋아서 감사하다 라고 해주셨는데 1차통과하겠죠 ㅠㅠㅠ??
돌살이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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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에게 퇴사하지 말라고 했어요..
어제 퇴근하고 지하철 역까지 신입이랑 같이 걸어갔는데요. 신입이 갑자기 자기가 너무 폐급인 것 같아서 팀장님한테 퇴사하겠다고 말씀드릴 거래요. 그래서 이직할 곳은 구해놓고 그러는 거냐고 물었는데 그것도 아니래요. 그냥 그만두고 쉬겠다고 하더라고요. 환승이직 하려고 회사에 다니고 있으면 그동안 민폐만 더 끼칠 것 같대요. 아직 신입이니까 할 수 있는 실수들을 하는 것 뿐인데 스스로 잘 하고 싶단 마음이 커서 그런가, 피드백 하나하나를 너무 크게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고요. 퇴사까지 생각하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물론 윗분들한테 날카로운 피드백 받으면 위축되기 마련이지만 좀 더 일하다 보면 별 일 아니란 걸 잘 알 텐데 말이에요. 저도 몇 년 전에 이직처도 안 구하고 쌩퇴사한 적이 있어서 잘 알거든요. 처음엔 속 시원하고 후련해도 시간 지나면 돈 쪼들리고 서탈, 면탈 할 때마다 자존감 깎이고 피 마르는 기분이요. 제가 퇴사할 당시에도 일자리 없단 소리 많았는데 요즘엔 더 심하다고들 하잖아요? 게다가 신입은 먼 타지에서 와서 자취하다 보니 더더욱 맘 편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꼭 제 동생 같아서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처우가 너무 안 좋거나 사람 때문에 힘든 거면 모르겠는데 단순히 자기가 일을 못하는 것 같아서 그만두는 거라면 조금만 더 버텨보라고 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잘한 거 아니고 실수하면서 배웠다고 지금 몇 번 못했다고 자기 자신을 폐급 취급하지 말라고 했어요... 누구나 처음엔 자신이 부족해보이기 마련이잖아요? 그리고 정말 힘든 게 있으면 저한테 털어놓으라고 했습니다. 저도 아직은 저연차지만 그래도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줄 테니까 퇴사부터 하지는 말자고, 신입에게 하면서 저 스스로도 새삼스럽게 다짐했어요. 한참 얘기하다가 신입이 일단 퇴사를 안 하는 쪽으로 잘 고민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하루 지나고 나니까 제가 괜히 오지랖 부린 건가 싶기도 하네요. 예전에 저도 누가 그렇게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어서 얘기한 건데 마음에 걸려서 끄적여봅니다. 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적어도 너무 힘들어서 순간적으로 내린 결정은 아니었으면 좋겠단 마음인데... 저 잘 한 걸까요? ㅠㅠ
눈물이쭈륵쭈륵
쌍 따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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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3달차 라포 없는 직장동료분 결혼식 참석
안녕하세요 조금 의견을 여쭙고픈 내용이 있어, 혹시 읽어보신 분들께서 의견 한번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주 주말에 잘 모르는 직장동료 결혼식이 있는데, 사회생활의 일환으로 내적인 불만 없이 그냥 좋게 다녀오면 되는 것일지, 아니면 최근의 결혼식, 청모 문화로 봤을때 조금은 석연치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는 내용일지가 궁금해서 질의드립니다. 우선 저는 이 회사로 이직한지 3달 차이고(2번째 회사입니다.) 결혼식 신랑인 직장동료와는 같은 사무실 호수를 쓰긴 하지만, 3달간 흡연실에서 목례로 지나간 게 전부인 사이입니다. 그리고 문제점인 부분은 저희 팀에 4050 "으쌰으쌰, 우리 모두 함께" 의식이 너무 충만한 선배분이 3분씩이나 계셔서, 일단 이번주 주말 결혼식도 아직 제 참석 의사는 물은 적이 없지만, 그냥 무조건 참석하는건줄 본인들끼리 알고 계십니다. 첨에는 사회생활의 일환, 추후 협업을 대비한 내부영업 목적으로라도 기분 좋게 다녀오고자 맘 먹었으나, 사실 저희 조직문화, 업무 분위기 상 협업할 일이 거의 없어, 그냥 자연스레 흘러가면 아마 1년 정도는 지나야 서로 담소도 나누고 친해질 거 같다는 제 판단입니다. 그리고 제 딴에는 다소 기분이 나쁜 이유가, 당연히 청모는 기대도 안하고 그분이 회사 사람들과 청모를 하셔도 저까지 부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할 터지만, 청첩장을 구두로 전달받으며 시간되면 오시라는 한마디 말도 못듣고, 그냥 점심시간에 제가 자리를 비웠을 때 청첩장을 그냥 자리에 두고 가셨다는 부분입니다. 제가 밴댕이 소갈딱지일지는 모르나 저는 이 부분 때문에, 청첩장을 구두로 전달 받지도 못했는데 주말에 시간 쓰고, 다른 일정 미뤄야 하고, 결혼식 가서 4050 팀원 선배분들 시중 들고, 해당 식장 식대도 검색해보니 7만원대라서 축의도 10만원은 해야할 거 같은데..(아무리 직장생활이지만 3달간 목례만 나눈 분에게..) 그런 부분 때문에 갠적으로는 매우 가기 싫은 마음이 드는데, 다른 분들께서 보시기에는 제 속이 좁은 걸 고쳐먹고 그냥 즐겁게 다녀올 부분일까요? 아니면 불참할 만 하고, 핑계를 대고 정중하게 가지 못한다고 얘기를 해도 되는 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말씀주실 게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명보사퇴해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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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퇴근한줄 알고 사무실에서 혼자...
어제 야근하다가 저만 남은 줄 알고... 그러면 안 됐는데... 친구랑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 일했거든요.. 그러면서 팀장님 욕도 좀했습니다.. 이건 제가 잘못한거지만 그냥 일이 많아서 회사에서 저혼자 남아서 월요일부터 야근한게 억울해서 욕을 좀 했습니다.. 친구랑 얘기하는 거다 보니까 좀 편하게.. 말하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물 뜨러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막 퇴근하려고 사무실 출입구에 서 계시던 부장님과 눈이 정통으로 마주쳤습니다.. 솔직히 놀라서 지릴 뻔 했습니다.. 너무 놀라니까 비명도 안 나오더라고요.. 부장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팀장한테는 내가 못 들은 걸로 할까요?”라고 하셔서 제가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으니까 “근데 팀장 욕하는데 왜 내가 괜히 뜨끔하지~?” 하고 가시더라고요... 저 혹시 ㅈ된걸까요.. 오늘 출근했는데 부장님 팀장님 아무말씀도 없으시면 괜찮은거겠죠..?
멜론마스크
쌍 따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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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입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새로 들어온 인턴 입냄새가 너무 심합니다... 제 바로 밑은 아니라 그렇게 자주 업무를 가르치거나 할 일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와서 보고를 하거나 할때 너무 힘듭니다...그..위에서부터 나오는 냄새 있잖아요.. 머리가 아플지경이에요... 어제는 옆에서 말하는데 너무 냄새가 나서 박스테이프로 입을 막는 상상도 했습니다.. 양배추 이런걸 먹으면 좀 나아진다고 하는데... 혹시 후배가 눈치 못채도록...뭐 먹는 약이라던가...그런 선물하나 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소려닌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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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좀 말았다고 차장님한테 찍힌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ㅠㅠ 사초년생이라 여기 물어봐요 ㅠㅠ 진지하게 물어볼데가 없어요 제가 척 봐도 중소 중에서도 중소다니거든요.. 입사하면 다 주임이구 저희끼리 친하게 지내는 회사... 어제도 저희끼리 아이디어 회의를 하기로 했어요 커피도 사서 모인거여가지구 비왔으니까 앞머리 말고 시작했거든요? 근데 중간에 갑자기 차장님이 들어오셔서 예의가 없네 어쩌네 가정교육 운운 하시더니 큰소리로 야단치고 나가셨어요 ㅠㅠ 외부 미팅도 아니구 진짜 저희끼리 자리였거든요? 차장님 나가시자마자 허둥지둥 앞머리 만 거 뺐는데 심장 쿵쿵거리고.... 얼굴 화끈거리고 ㅠㅠ 친한 주임 언니가 나중에 사과 인사드리러 가자고 하는데 이게 그렇게 대역죄예요? ㅠㅠ 그리구 구르프 사무실에서 다들 하고 다니는데.... 왜 나만.... 부모님 얘기까지 들으니까 속상하구...ㅜ 앞으로 구르프 아예 안 해야겠죠? 차장님 무서워요 근데 진짜 왜 나만 ㅠㅠ 다들 하고 다니는데... 흑 저 이제 차장님께 찍힌 걸까요?
죠르디꽃밭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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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후반 대기업 퇴사 후 창업..
아무래도 비슷한 분들이 많을 듯 하여 제가 했던 경험과 당시 생각 그리고 창업과 현재까지를 함께 나눠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2000년 초반 대학을 졸업하고 큰 어려움 없이 3-4곳 가량 지원을해서 졸업 전에 대기업에 입사를 했습니다. (당시에도 취준은 쉽진 않았지만 요즘처럼 어렵진 않았네요) 첫 직장에서 8년가량 근무하고 이직해서 14년 그리고 다시 첫 직장으로 돌아가서 팀장으로 2년 정도 근무하다가 권고사직을 받고 나오게 됐습니다. 당시 코로나로 회사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는 와중에 그나마 제가 맡은 팀은 실적도 잘내고 여러가지 새로운 사업을 런칭했음에도 조직 축소 얘기가 나오니 결국 제게 권고를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사지로 내몬 전무와 상무에게 무한 감사합니다. 결과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급여 생활 할때는 갖지 못한 시간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얻었으니까요. 당시를 돌이켜보면 참 황망했습니다. 아니 내가 대체 왜 권고사직을 받지? 당연히 옆에 다른 무능한 팀장들이 받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집사람은 이미 경단 10년차.. 외벌이에 앞으로 어찌해야 하나.. 퇴직하고 알량하게 받아든 퇴직금 (몇 번 정산해서 최종 퇴직금은.. 퇴직금이랄것도 없었네요 + 위로금)은 1년 정도 지나니까 수중에 남는것도 없었습니다. 당시나이 만 46세.. 재취업이 안될 것 같진 않았으나 항상 최종에서 탈락하길 수십차례 자신감도 떨어지고 주변에서 오라는 곳은 성에 차지 않고.. 영업직군이었기에 재취업도 준비하고 사업도 도전하고 투 트랙으로 진행 했습니다. 매월 고정비가 만만치 않게 나가다보니 결국 수중에 남은 돈은 100정도? 당시 심정은 정말 절박했습니다. 가지 않겠다고 했던 선배 회사 혹은 친구회사에 가서 중간 관리자라도 해야하나? 이때 힘이 된건 집사람이었습니다. 단호하더군요.. 친구나 친한 선배와 함께 일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않고 당신 성격과 자존심에 상처만 생길 수도 있다며.. 본인이 일자리를 찾아볼테니 걱정말고 하고 싶은거 계속 하라고..는 했지만 경단 10년 나이 40이 넘은 사람이 어찌 다시 일을 한단건지, 고맙기도 했지만 멘탈 참 좋네란 생각을 했습니다. 퇴사후 거의 2년여간 들어오는 돈은 없고 상황은 최악이었지만 최선은 다했습니다. 처음에는 경험하고 취급했던 품목이 많아서 이것저것 여기저기로 방향성 없이 마구 달려들었습니다. 조직에서 꼴찌 팀도 제가 맡아서 하면 순식간에 매출 상위부서로 만들수 있는 능력자였는데.. 결국 조직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인가? 몇 몇 자리 잡은 후배들과의 술자리 가벼운 농담에도 긁히고 내가 니들에게 곧 보여주리라 했던 마음도 반년쯤 지나가니 자신감은 극 하락.. 잘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의 벽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당시엔 매일 10km정도는 걸었던 것 같아요. 생각을 정리하는 데는 걷는게 도움이 된다고 누군가 말을 해줘서.. 그냥 매일 걸었던 것 같습니다. 걸으면서 생각했죠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생각을 하나씩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가장 오래했고 가장 잘 알고 있는 필드가 무엇인지.. 여러가지로 제가 한계를 정해놓은 상태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택하고 집중해서 해보자하면서 다시 도전을 시작 했습니다. 안될것 같은 일들이 숨이 끊어질 것 같은 순간에 정말 되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정말 되네? 첫 계약 성사 전화를 받고 술자리를 급하게 파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계약서를 만드는데 어찌나 기쁘던지.. 조직안에서 했던 계약의 1/100 정도밖에 안되는데도 제 심박수는 150을 넘어 200으로 치달았습니다. 그 이후 순조롭게 사업 5년차.. 제 명의 법인으로 3년이 지났습니다. 매출은 300억.. 아직도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여기까지 어떻게 온거지? 그런 생각을 매일 아침 합니다. 어느정도 사업도 안정화됐고 확장성도 보이고.. 집사람도 제 실직이 계기가되어 재취업에 성공해서 대기업의 팀장까지 됐고.. 어떤 위기와 곤경이 찾아와도 정신 차리고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면 죽으란 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40대 50대면 사회 경험도 많고 주변에 도움을 줄 사람도 꽤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전 이제 50이 막 넘은 나이고.. 조직에 있었다면 많은 생각이 들 나이겠죠? 전 후배들에게 이런 얘기를 종종 합니다. 조직안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불안함이 공존했었다. 그런데 조직 밖에도 너희가 할 수 있는 일과 기회는 충분하다. 그러니 조직안에 있을 땐 최선을 다하고 선택을 해야하는 기로에서는 망설일 것도 없다. 너희들의 능력은 생각보다 더 뛰어나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라고.. 이제 여름의 끝자락인 것 같네요. 곧 찾아올 가을 모두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업대박남
은 따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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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기존 3인체제에서 한명이 이직하고 2명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팀장님은 한명 더 구해주신다했지만 옆에 진급욕심에 (이전 사람이 욕심있으면 혼자해라)라고 말한 영향인지 저는 사람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일단 해보고 힘들면 구하자고 하더군요 이후 두명이서 감당가능한 일이어서 계속 일하다가 한명 더 구하면 안되냐고 말한적이 있는데 제 역량이 부족해서 구하는거다 라고 말하겟다고 해서 알겠다했습니다 그랬더니 팀장님한테 말은 커녕 한번도 꺼내질않았아요 최근에 추가업무가 많아져서 일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와중에 연차 , 휴가 다써서 약 2주간 저 혼자해야하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라도 구해달라 라고 말했지만 천천히 하라고 일 다 안하고 야근하지말고 남겨놓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와중에 제가 연달아서 연차쓸때는 눈치까지 줍니다 자기 실수에는 관대하고 제 실수에는 작은거까지 하나하나 따지는거처럼 몰아붙여요 .. 퇴사해야할까요.?
니니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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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처음에는 1년반 전쯤 한번 위기가 왔던거 같네요. 16년 가까이 정말 열심히 달려왔고 열정적으로 성과만 생각해서 주변을 돌볼 여유도 없었는데 결국 일잘러에게 만 일이 몰린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은 뒤에야 모든게 다 하찮게 느껴지고 그야말로 무기력에 빠지게 되었습니 다. 결국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을 위해 CTO 자리로 이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퇴사 의사를 밝히고 나서 연구소장님 (현 사장님)의 설득과 연봉 인상, 업무 조정 등을 약속받고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그 후로 1년 반쯤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이직을 했어야 했네요. 업무 조정은 그당시 잠시뿐이었고 개발 완료 후 양산 과정에서 점점 누적되는 업무와 너 아니면 누가 해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쏟아지는 신규 개발 아이템 들. 특히 최근 한달 전에는 가장 오래 믿고 손발을 맞춰왔 던 후임이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그나마 분산되 고 있던 일들이 온전히 저에게 집중되고 있네요. 그리고 어제 저녁에 무방비로 훅들어온 결정타. 그 다음 후임 연구원 한명이 이직을 결정했다고 하면서 하는말이 팀장님 (저)이 제 미래라고 생각하니 빨리 도망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제가 한 10년전쯤 당시 선배들에게 느꼈던 감정이었던 것 같은데 ㅠㅠ 제 일을 아무리 잘하고 팀원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해도 가장 어려운건 역시 사람과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모든게 다 시시하다는 생각에 세상이 그냥 회색으로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 위기 를 어떻게 돌파해야 좋을지... 어디 하소연 할만한 곳도 없 고 딱히 뭐가 좋은 방법일지 떠오르지도 않고 그냥 주저 리주저리 풀어봅니다.
기구한기구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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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이라도 많은 내가…
회사에서 은근히 나이 운운하면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이유는 뭘까요. 업무 지시와 조언은 직책자로서, 직장 동료로서, 직장 선배로서 혹은 업무 경험이 많은 유관자로서 하는거지 ’내가 한살이라도 더 많은 입장에서’, ‘내가 그래도 연장자니까‘ 이런 문장은 도대체 왜 붙이는 건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mondday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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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카페 수다 냅두고 저를 찔렀네요
회사에서 가급적 담배 피지 말라고 주의 받았습니다. 전 화장실 갈 때 살짝 잠깐만 자리 비웁니다. 오전 1회 오후 2회 회의 있으면 안갑니다. 회의 없으면 화장실 갈 시간 아껴서 몰아가고고 5분 후다닥 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들은 말. "xx씨 담배 때문에 민원 들어왔어요~" 누가 담배 딴짓한다고 따졌답니다. 아침마다 하하호호 우르르 30분 카페 가는 건 괜찮나? 민원 듣고 곧장 사과드렸습니다만 정말 억울합니다. 커피는 괜찮고 담배는 딴짓이다? 이거 맞습니까.
눈꺼풀천근만근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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