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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시장 현황
1. 개요 1.1. 사회배경 최근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수소경제로의 전환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써 수소와 연료전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였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확대가 필수적이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부하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내생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수소를 이용하는 ‘수소경제사회’로써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수소경제사회’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하는 경제체제로 수소생산, 저장, 운송, 이용을 포괄하여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에서 수소로 대체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연료전지는 수소의 생산, 저장 및 이송, 활용 단계로 구분되는 수소경제의 활용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술로 수송, 발전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할 수 있다. 연료전지를 통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를 운반하여 이용 가능한 열 또는 전기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첨부 1] 수소경제 개념도 및 연료전지의 역할 (출처 : 연료전지 기술동향브리프 2021.06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1.2. 연료전지의 원리 연료전지는 수소, 메탄올 등 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통칭한다. 연료전지는 주로 수전해의 역반응을 이용하여 수소와 산소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전기화학적 발전장치이다. 연료전지에서 전기를 발생시키기 위하여 연료인 수소가스를 연료극 쪽으로 공급하면, 수소는 연료극 촉매측에서 수소이온(H+)과 전자(e-)로 산화되며, 공기극에서는 공급된 산소와 전해질을 통해 이동한 수소이온과 외부도선을 통해 이동한 전자가 결합하여 물을 생성시키는 산소 환원 반응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전자의 외부 흐름이 전류를 형성하여 전기를 발생시킨다. [첨부2]. 연료전지 개념도 (출처 : 연료전지 기술동향브리프 2021.06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료전지 발전효율은, 여러 가지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35~60%이며, 열이용 시 종합효율은 80~95%이다. 연료전지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직접 발전 방식으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적어, 발전 효율이 높다. 물과 열 이외의 부산물이 없어 오염 물질 발생이 미미하고 친환경적이다. 미래에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된 그린수소를 사용하게 되면 연료전지는 무공해 에너지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첨부3] . 연료전지,석탄화력,LNG 복합화력 발전소 효율 및 환경성 비교 (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백서) 물과 열 이외의 부산물이 없어 오염 물질 발생이 미미하고 친환경적이다. 미래에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된 그린수소를 사용하게 되면 연료전지는 무공해 에너지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3. 연료전지의 종류 연료전지는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고분자 연료전지(PEMFC), 인산형 연료전지(PAFC),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알칼리 연료전지(AFC)로 구분된다. 이들은 작동온도에 따라 다시 고온형과 저온형으로 구분된다. [첨부4]. 연료전지의 종류 (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백서) 650℃ 이상의 작동하는 고온형 연료전지 MCFC, SOFC는 반응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전극촉매로 니켈을 비롯한 일반 비귀금속계 촉매를 사용할 수 있고, 높은 발전효율이 장점이다. 그러나 기동 및 정지 시간이 길며 열충격에 취약한 단점이 있어 장기운전에 적합한 발전소, 산업단지, 대형건물에 사용되고 있다. 상온에서 200℃ 이하에서 구동되는 저온형 연료전지인 PAFC와 PEMFC, AFC 는 시동시간이 짧고 부하변동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으나, 고가의 백금 촉매의 사용이 필요하며 비교적 낮은 효율이 단점이다. 기동/정지가 잦고 시동이 빠른 수송용 전원, 이동전원, 백업전원, 가정⋅건물용 열병합발전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첨부5] . 연료전지 종류별 적용분야 (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백서) 연료전지는 스택, 연료변환장치, 주변기기 (BOP: Balance of plant) 및 제어장치로 구성된다. 기존 화력발전 대비 연료전지는 CO2를 배출을 40% 감소하고 에너지 사용량은 26% 절감하는 에너지 신기술로 미국, 일본, EU에서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2. 산업동향 2.1. 시장전망 전 세계 연료전지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30%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용도별로는 수송용과 고정형(stationary, 가정·건물용 및 발전용)이, 종류별로는 수소모빌리티용으로는 PEMFC, 가정·건물용으로는 PEMFC, SOFC, 발전용으로는 PAFC, SOFC, MCFC가 시장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9년 1GW 이상의 연료전지가 판매되었으며 수소 모빌리티는 12,300대(2019년), 5,800대(2018년) 판매되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첨부6] . 연료전지 용도별, 종류별 출하량(MW) (출처 : E4Tech for DOE analysis project (2019)) 향후 10여년간 연료전지 시장의 확장은 주로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산업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2. 국외 시장 동향 정부 주도의 보급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용 가정· 건물용, 수송용 연료전지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연료전지 시스템 가격 저감, 수명 및 효율 향상에 관한 연구 개발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양산 규모를 확보한 기업이 출현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후지경제 (2019년) 분석에 의하면 2019년 연료전지 시장은 매출액 규모 2.5조원, 설비 출력 규모는 약 1,310MW 이며 2030년 44.7조원으로 약 17.9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수소전기차 시장이 2019년 4,670억원 규모에서 2030년 19.0조원 규모로 약 41배 증가하여 최대 성장부문으로 예상된다. 발전용 시장은 2019년 9,430억원에서 2030년 5.1조원으로 5.4배,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5,070 억원에서 3.9 조원 규모로 약 7.7배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지게차, 트럭, 선박 등 수소 모빌리티 시장은 5,330 억원에서 15.4 조원 규모로 약 28.9 배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첨부7] . 2019년 연료전지 기술 시장 장래전망(후지경제) 2019년 전체 매출액 중 발전용 시장은 37.5%, 가정·건물용 20.2%, 수소 전기차 18.2%, 수소 모빌리티 23.0% 를 차지하고 있다. 2030년 이후 연료전지 시장은 수소전기차 42.6% , 수소 모빌리티 34.4% 로 발전용 11.4%, 가정·건물용 8.6% 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3. 국내 시장 동향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RPS; renewable portpolio standard)에 힘입어 2019년 누적 보급용량은 469MW에 도달하였고, 매년 신규 보급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가는 추세이다. 국내의 연료전지 누적 보급용량을 분석해 보면 대부분 발전사업을 위해 설치되는 발전용 연료전지이며, 건물용 연료전지는 전체 용량의 1% 수준이다. 가정 ․ 건물용 연료전지의 경우 주택지원사업(그린홈 100만호 사업)을 중심으로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 열병합 시스템의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및 서울시 신규건물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규정으로 5-10kW 급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설치용량 기준 가정용 보급량을 추월한 상태이며 총 7MW가 설치되었다. 수소전기차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과 수소경제활성화 정책을 통하여 급격히 성장하였으며 2020년 내수 1만대 판매를 달성하였으며 2천대 이상을 수출하였다. 연료전지 산업은 연료전지 설비 도입과 연료조달을 통한 연료 투입 단계와 전기 및 열을 생산하는 운영단계, 그리고 자가소비 또는 외부로 판매하는 소비/판매 단계로 이뤄진다. 연료전지 설비도입은 한국퓨얼셀(전 포스코에너지),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시스템 제조회사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2.4. 발전용 연료전지 높은 발전단가로 인하여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미국 CA 주 자가발전 인센티브 프로그램(SGIP)과 한국 RPS와 같은 정부 지원정책 의존성이 매우 높다. 세계 최대 시장은 한국과 미국으로 Bloom Energy(SOFC, 250kW), 두산퓨얼셀(PAFC, 400kW), FuelCell Energy/한국퓨얼셀(MCFC, 2,5 MW)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 세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점유율은 Bloom Energy(50.1%), 두산퓨얼셀(33.6%), FuelCell Energy(13.8%) 순이다. [첨부8]. 2019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점유현황(kW) (출처 : 2019년 연료전지 기술 시장 장래전망(후지경제))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확대는 미국, 한국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연료전지 제조사인 Bloom Energy, FuelCell Energy, 두산퓨얼셀, 한국퓨얼셀(Fuel Cell Energy 제휴) 보유하고 있고 산업 육성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정책 때문이다. 미국은 저렴 한 셰일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전지 발전이 경제성이 높고, 노화된 전력망으로 인한 계통 전력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하여 발전용 연료전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미세먼지,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문제 해결,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에너지 믹스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하여 발전용 연료전지 지원을 늘리고 있다. 2.5.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가정 ․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도시가스(천연가스)나 LPG를 이용하여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수백W-수kW급 열병합 발전장치이다. PEMFC와 SOFC 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발전효율 35-45%, 열병합 종합효율은 90% 이상의 제품이 일본과 한국에서 출시되고 있다. 가정·건물용 시장은 일본 Panasonic(43%), Aisin Seiki(43%), Viessmann(4%), Kyocera(4%)로 일본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내수시장이 4-5만대/년 수준의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 국내 시장은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이다. 2.6. 수송용 연료전지 수송용 연료전지는 탈화석에너지의 유력한 대안이 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 배출량을 줄여 도심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수송 분야의 연료전지 이용이 시작된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이다. 최근 북미에서는 보조금 없이도 연료전지의 이용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상당한 숫자의 수소 버스가 세 계 여러 도시에 걸쳐 운행 중인 실정이다. 수소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현대차(61%), 도요타(34%), 혼다(5%) 순이며 최근 Daimler가 시장진출을 발표한 상대이다. 수소 모빌리티 시장 중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연료전지 지게차 시장은 미국의 Plug Power가 최대 시장 점유율(91%)을 유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Hydrogenics, Ballard Power Systems, 일본의 Toyota가 추격하고 있다. 3. 국내외 보급현황 국내에서는 현대차 주도로 수소전기차 (승용) 1만대, 수소전기버스 15대가 판매되어 전국에서 운행중이다. 가온셀에서 개발한 수소지게차 5대는 국내실증운전 중이다. 가정 ․ 건물용 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주도로 약 7MW 가 보급되었으며 SOFC는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한국퓨얼셀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두산퓨얼셀이 보급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의 Bloom Energy, FuelCell energy 제품이 국내 설치되며 총 469MW(2019년기준)가 운전중이다.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이후 발전용 연료전지 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주로 Bloom Energy의 SOFC에 집중되고 있어 정부의 국내 연료전지 산업육성과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발전용 연료전지, 백업전원, 수소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 수소버스 8,500대가 운전중에 있다. 현대차, Toyota 2 개사 주도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미국 기업의 참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 강국인 미국은 Bloom Energy, FuelCell Energy를 중심으로 약 500MW 이상이 보급된 상태이다. 수소 지게차, 백업전원과 같은 고부가가치 BM로 틈새 시장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수소지게차 미국내에서 각각 35천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여러 산업분야에서 주문이 증가하며 자생적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은 수송용, 가정용 시스템 상용화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하여 정부에서 R&D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09년 5월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정용 연료전지에네팜 (Ene-Farm)을 판매하기 시작하여 2009년 3천대에서 2020년까지 약 37만대를 보급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의 건물용 열병합발전 시장에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수소 모빌리티 분야는 Toyota, Honda가 일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3,757대, 수소전기버스 22대, 수소 지게차 250대를 보급하였다. 유럽에서는 H2 mobility UK, Germany, France 를 결성하여 수소전기차 및 수소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통 수단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CO2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어 수소 모빌리티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약 1천대의 수소전기차와 70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운행중이다. 대중교통인 버스, 열차에 수소연료전지를 도입하여 수소전기버스를 세계최초로 유럽전역에서 실증하였으며 수소 열차도 독일에서 상용 운전을 시작하였다.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EU 연료전지 실증 프로그램 PACE를 지원, 약 2,800대가 실증중이다. 독일에서는 KfW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 5,500대가 보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면서 수소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 공해문제를 유발하는 디젤 버스, 트럭을 수소차로 교체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어 수소버스 2,800대, 수소트럭 1,200대가 판매되었다. 3.1.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현황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는 2009년-2011년 사이에 시행되었던 발전차액제에 의해 8MW 시스템이 설치되었으며 2012년부터 시행된 RPS 정책과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힘입어 534MW 연료전지 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1GW, 2040년까지 국내에 8GW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RPS 정책,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연료전지 시장으로 FuelCell Energy, Bloom Energy, Fuji Electric, MHPS 등이 한국 시장 진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9.5월부터 연료전지 전용 가스요금제를 실시하여 발전용,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가스요금이 현행 13.16원/MJ에서 12.30원/MJ로 종전보다 6.5% 인하되었다. 도매요금 중 가장 싼 수송용 요금(12.6원/MJ) 수준으로 연료전지 1MW에 월 543만원 절감된다. 2020년 정부는 2022년부터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을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를 도입한다고 발표하였다. 도입 배경은 수소연료전지의 높은 이용률 과 높은 REC 가중치로 RPS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2030년 26%로 확대될 전망으로 다른 재생에너지와의 균형적인 보급 확대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LNG 가격 상승, REC 가격 불안정성으로 인한 연료전지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2040년 연료전지 보급량 8 GW를 달성하고 향후 20년간 25조원의 투자를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2.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현황 국내에서는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의 보급은 정체되고 있으나 공공건물 및 신축 건물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정책으로 건물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5~10kW급 제품이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건물용 연료전지의 경우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와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 조례에 의해 적용되며, 매년 적용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건축물의 경우 21년 대비 최대 10%이상의 의무율이 증가하며, 연료전지 시장도 매년 증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4. 결론 산업통상부에서 발표한 2019년 연료전지 보급통계 자료에 따르면 19년도까지 누적 보급된 연료전지 용량은 총 469.148MW이다. 이중 발전용 연료전지가 464.356MW로 전체 보급용량의 약 98.9%이며, 건물용 연료전지의 누적 보급용량은 4.792MW로 전체 보급용량의 약 1.1%로 나타났다. 2017~19년까지 신규 보급용량을 검토해보면 2017년은 32.715MW, 18년 97.779MW, 19년 121.803MW로 2017년 대비 2018년의 보급률은 약 199% 성장하였으며, 2018년 대비 2019년의 보급률은 약 25% 증가하였다. 총 누적 보급용량 중 건물용 연료전지 비율을 근거로 2019년의 연간 건물용 연료전지 규모는 1,340kW (2019년 누적 보급용량 중 건물용 연료전지 1.1%기준)로 추정할 수 있으며, 예상 시장규모는 약 308.2억원(1kW당 사업예산 23백만원기준)으로 추산된다. 연간성장율을 25%로 가정하면 2021년 당해연도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2.1MW로, 약 481억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5.11MW로 약 1,176억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2019년 기준 약 120MW(MW당 사업예산 40억 기준)로 예상 시장규모는 약 4,800억원이며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대비 약 16배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연료전지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다고 가정할 때, 2025년 기준 예상 시장 규모는 464.5MW(MW당 사업예산 40억 기준)로 예상 시장규모는 약 1.85조원 규모이다. 2022년 수소 발전 의무화제도(HPS) 도입 시 발전용 연료전지 별도의 의무 공급시장 형성이 예상되며, 낙관적인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예상된다. 낙관적인 정책기조와 시장 환경에 발맞춰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상기는 연료전지 시장 현황에 대한 정리를 하였고 이 시장에서의 방향성을 잡고 진행해 보려고 공유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긴 글이라 지루하시겠네요...]
최병철 | 지엔씨에너지
2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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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5 플레이어로 보는 2022년 이커머스 판세
2021년은 이커머스판에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구도가 정립된 한 해입니다. 2022년에도 큰 변수가 없다면 그 판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티컬 플랫폼’을 제외한 대형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네이버와 쿠팡을 제외하곤 모두 이커머스 평균 성장률 이하의 정체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을 깨뜨릴 변수가 없진 않습니다. 2021년 말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에 뛰어든다고 선언한 우아한형제들을 주목할 만합니다. 당장은 ‘음식배달’이 우아한형제들에서 발생하는 이커머스 거래액의 중심축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은 B마트를 축으로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배민쇼핑라이브 등 조리음식 외의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물류에 진심인 쿠팡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1시간 내 즉시배달, ‘퀵커머스’가 우아한형제들의 무기입니다. ‘동맹군’을 구축한 3, 4위 이커머스 플랫폼의 반전이 가능할 지도 주목할 관전 포인트입니다.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여 거래액 기준 3위 플랫폼까지 치고 오른 SSG닷컴, 2021년 아마존과 제휴하여 글로벌 스토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11번가가 그들입니다. 2021년까진 명확한 성과를 만들지 못했던 이들이 2022년 인수 및 제휴기업과 ‘통합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부턴 네이버, 쿠팡, SSG닷컴(+지마켓), 우아한형제들, 11번가까지. 거래액 기준 TOP5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를 중심으로 2022년 이커머스 판도를 읽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봅니다. KEYWORD 1. 절대 강자가 없는 시장 앞서 2021년을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구도가 정립된 한 해라 평했습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1년 네이버와 쿠팡의 추정결제금액은 각각 36조원, 34조원입니다. 네이버가 거래액 기준 1위 플랫폼 지위를 유지하는 한 편 쿠팡이 그 위치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단일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거래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쿠팡이 이커머스 업계 단독 선두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결제추정금액에는 숍인숍 개념으로 입점한 외부 쇼핑몰의 거래액이 포함(2020년 기준 네이버쇼핑 전체 거래액(28조원)의 61%가 스마트스토어에서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2022년은 쿠팡이 네이버를 앞지르고 종합 플랫폼에서도 ‘단독 선두’를 차지하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액 성장률을 봤을 때 2021년 기준 쿠팡이 네이버에 비해 1.5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치고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네이버와 쿠팡의 결제추정금액 성장률은 각각 전년 대비 31%, 54%입니다. 성장의 속도는 쿠팡이 네이버의 우위에 있습니다. 양강 구도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이 판에 절대 강자는 없습니다. 2021년 거래액을 기준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20%를 넘는 이커머스 플랫폼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에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20%를 넘는 플랫폼이 등장하며 네이버, 쿠팡의 양강 구도는 공고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판에 균열을 만드는 새로운 업체가 등장한다면 치열한 경쟁 구도는 2022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KEYWORD 2.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2021년까지 쿠팡의 성장세에 ‘의문’을 표하는 분들은 사실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2022년은 쿠팡에게 극복해야 할 ‘위기’ 신호가 관측되는 한 해입니다. 쿠팡의 매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동시에 여전히 분기별 수천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의 쿠팡은 그 어느 때보다 ‘성장 동력’ 발굴이 절실해 보입니다. 실제 쿠팡의 매출 성장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쿠팡의 IR자료에 따르면 쿠팡의 매출 성장률은 2021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74%, 2분기 71%, 3분기 48%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쿠팡의 결제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6.8%입니다. 물론 이 정도 규모를 갖추고도 이커머스 평균 성장률의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만들고 있는 쿠팡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장 속도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건 쿠팡의 부담감이 됩니다. 이는 쿠팡의 경쟁업체들이 쉽사리 그들의 ‘점유율’을 내주지 않고 있음을 방증하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 된다면 쿠팡 입장에선 국내 커머스판 장악에 생각보다 속도가 더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비용은 계속 타고 있는 상황이기에 ‘외부’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시점 수익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쿠팡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3자 판매자 대상 물류대행(풀필먼트) 사업 ‘제트배송’입니다. 제트배송을 통해 그간 쿠팡에게 비용이었던 물류사업을 3자 판매자들에게 분담시킬 수 있습니다. 그간 쿠팡이 마켓플레이스 아이템마켓을 통해 확보한 3자 판매자들을 ‘풀필먼트’ 네트워크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당길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쿠팡의 대만, 일본 퀵커머스 플랫폼 진출과 연결되는 글로벌 연계 사업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입니다. 여기 쿠팡의 글로벌 소싱망을 얹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아직까지 국내에 확연한 강자가 없는 시장입니다. 쿠팡의 경쟁사 네이버조차 2021년 소프트뱅크와 연합해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단계입니다. 잘만 한다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선 먼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해 경쟁하고 있는 쇼피,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의 새로운 경쟁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KEYWORD 3. 브랜드 유입 경쟁 2022년 네이버는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성장을 이끌었던 SME(중소상인) 중심의 C2C 마켓플레이스 스마트스토어의 성장 둔화가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거래액 성장률은 2021년 3분기 기준 29%까지 떨어졌습니다. 2020년 평균 70%에 가까웠던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스마트스토어보다는 B2C 마켓플레이스 ‘브랜드스토어’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변화의 한 축은 네이버의 물류 연합군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서 네이버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의 브랜드 영업을 적극 대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CJ대한통운은 NFA 파트너사로 ‘브랜드스토어’의 물류를 전담합니다. 쿠팡의 로켓배송과 동일한 자정까지 주문 마감의 익일배송 타임라인이 강점입니다. 상품 가격 통제력과 물류 효율이 떨어지는 소규모 리셀러를 다수 유입시키는 것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대형 브랜드업체를 중심으로 빠른 배송 카테고리를 확장하려는 모습입니다. 2022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확보하고자 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이후 D2C(Direct to Customer)가 제조 및 브랜드업체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중간유통상을 건너뛰고 직접 이커머스판에 진입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네이버뿐만 아니라 많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숍인숍 형태의 ‘브랜드스토어’, 나아가 ‘자사몰 구축 솔루션’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종전 오픈마켓 형태처럼 여러 회사의 제품을 비교, 노출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브랜드의 개성을 보여주고,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요컨대 쇼피파이, 카페24와 같은 자사몰 구축 솔루션과 이커머스 플랫폼 사이의 경계가 흩어집니다. KEYWORD 4. 얼라이언스 ‘얼라이언스’는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만들기 위한 경쟁업체들의 움직임입니다. 단독으로는 이미 규모의 경제가 만들어지고 있는 쿠팡과 네이버의 균열을 깨기 어렵다고 판단한 업체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동맹군’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 제휴를 넘어서 이커머스 가치사슬 이종 영역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까지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3, 4위 진영인 SSG닷컴과 11번가의 중심 전략에는 ‘얼라이언스’가 있습니다. SSG닷컴의 모체 신세계그룹은 ‘네이버’와 지분교환을 하고 네이버 동맹군에 들어섰습니다. 여기 더해 그간 부족했다고 여겨졌던 ‘오픈마켓’ 역량을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확보했습니다. 장보기 카테고리 킬러였던 SSG닷컴의 종합몰화가 본격화됐습니다. 11번가 역시 동맹군 구축에 한창입니다. 아마존에게 11번가 신주 인수권리를 부여하고 2021년 8월 31일 글로벌스토어 오픈을 본격화했습니다. 부족했던 물류 영역에서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하면서 남기고간 ‘인터파크 파주 물류센터’는 11번가가 가져갔습니다. 우정사업본부와는 3800평 규모 대전우편물류센터를 통한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퀵커머스 역량 확보를 위해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에도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했습니다. 동맹군을 구축하는 업체들의 숙제는 ‘통합’입니다. 비록 돈을 섞었더라도 서로 다른 잇속을 가진 업체들을 연결하고 통합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SSG닷컴과 11번가의 경우 이 ‘통합 시너지’를 잘 구축하느냐가 앞으로 성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SSG닷컴 품에 들어간 지마켓, 11번가가 오랜 ‘성장 정체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2022년 이 업체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KEYWORD 5. 퀵커머스 2022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영역은 ‘퀵커머스’입니다. 쿠팡조차 초기 단계인 이 영역에 ‘도심 물류센터’와 ‘1시간 이내 즉시배달’을 무기로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퀵커머스 활성화를 목표로 대규모의 투자가 배달대행업체들에 집행됐습니다. 가장 주목할 플레이어는 ‘우아한형제들’입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2021년 결제추정금액은 18조7166억원으로 2020년(10조6645억원)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거래액만 본다면 11번가를 능가했습니다. 성장세를 본다면 쿠팡보다 가파릅니다. 당장 우아한형제들의 이커머스 거래액은 대부분 ‘음식배달’을 통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B마트를 중심축으로 우아한형제들이 ‘퀵커머스’를 미래 성장 키워드로 선정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현재 B마트는 퀵커머스 영역에서 유의미한 규모를 만들어낸 유일한 서비스로 평가 받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B마트 외에도 퀵커머스 역량이 있는 외부업체를 끌어 모아 플랫폼으로 중개하는 마켓플레이스 ‘배민스토어’를 얼마 전 시작했습니다. 함께 볼만한 경쟁사는 GS리테일입니다. GS리테일은 퀵커머스 동맹군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메쉬코리아, 팀프레시, 카카오모빌리티 등 라스트마일 물류 네트워크를 갖춘 업체들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남기고 간 2등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GS리테일의 품에 들어갔습니다. 당일배송 니즈가 있는 상품 카테고리를 보유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GS리테일의 핵심역량인 ‘편의점’과 ‘홈쇼핑’은 물류거점이자 판촉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2022년 퀵커머스의 숙제가 있다면 비용입니다. ‘즉시배달’, ‘단건배달’ 방식의 퀵커머스는 규모의 효율화가 까다롭습니다. 도심 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임차료와 운영비도 계속해서 부담해야 합니다. B마트처럼 직매입을 했다면 안 팔리고 남을 상품 카테고리의 폐기율을 줄이는 것도 과제입니다. 퀵커머스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 중 누구도 아직까지 이 ‘비용’의 숙제를 풀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선두주자 B마트조차 2020년 기준 약 1417억원의 매출과 함께 9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시행된 배달 라이더 고용보험 의무화로 인한 ‘배달대행료’ 인상은 퀵커머스를 다루는 업체들에게 닥친 악재입니다. 그간 회색영역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숨은 비용이 튀어나왔고, 늘어난 비용은 플랫폼과 매장(음식점)의 부담으로 가중됐습니다. 결국 소비자에게까지 그 비용이 전가되는 모습입니다. 역설적으로 이럴 때 ‘매장 픽업’이나 ‘규모화를 통한 묶음배달’에서 퀵커머스의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 늘어난 배달 요금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매장 픽업’을 선택하는 움직임이 관측됩니다. 이들을 포장 할인 등으로 유인하는 플랫폼의 움직임이 함께 보입니다. ‘몇 시간’ 단위의 타임라인으로 즉시 배달보다는 느리지만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 물류업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 배달 요금을 지불하고도 퀵커머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가 퀵커머스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운영 효율화에 대한 업체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퀵커머스가 제공하는 배송 타임라인은 즉시배달, 3시간 배송, 당일배송 등 업체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서 쪼개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통물류 버티컬 콘텐츠 멤버십 '커넥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리멤버에 있는 많은 분들과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싶습니다. [email protected] https://contents.premium.naver.com/connectx/us
엄지용 | 커넥터스컴퍼니
2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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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여행을 한번에, 워케이션 해보셨나요?
2022년 1월 19일, 에어비앤비의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터 2주씩 다른 지역의 에어비앤비로 옮겨다니며 원격 근무한다'는 글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의 본사를 떠나 첫 거주지로 선택한 곳은 애틀란타 주로 알려졌다. 에어비앤비의 대표가 장기 투숙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https://twitter.com/bchesky/status/1483474551468081152 에어비앤비는 작년부터 장기 투숙을 예약하는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현상에 주목해 왔다. 2021년 3분기에는 전체 예약자 중 20%가 한 달, 또는 그 이상의 장기 예약을 택했다.(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의 장기화와 함께 답답한 도심을 떠나 휴가지에 머물며 일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코로나 이전에도 '한달 살기'라고 불리는 체류형 여행이 있었지만,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분리하지 않고 근무 형태와 위치를 바꾼다는 점에서 한달 살기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지점이 있다. 워케이션은 집이 아닌 곳에 머무르며 일과 여행을 함께 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워케이션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노동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한 미국의 경우, 임금을 삭감하더라도 원격 근무 가능한 회사를 선택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싶다는 소위 '대(大)퇴사의 시대’의 흐름 속에서 워케이션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대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워케이션이 전반적인 기업 문화에 널리 도입되는 추세로 섣불리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원격 근무 유치가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측면에 주목한 각 지자체는 워케이션을 독려하는 다양한 제도를 내놓고 있다. 강원도와 경남 하동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이어 최근에는 제주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제주도 투자유치과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제주 워케이션 지원 사업 '아일랜드 워크 랩스(ISLAND WORK LABS)는 신청 공지가 나온 지 5일만에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수도권 기업의 재직자라면 누구나 숙박료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업 차원에서 워케이션을 복지의 일환으로 도입하는 사례도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 가구와 캠핑 관련 사업을 하는 상도가구는 제주도의 주택을 1년간 임대해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예약해서 휴식과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숙소 내에는 자사의 제품을 배치해 놓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워케이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구나 소품을 이용해보고 고객 입장에서 피드백을 할 수 있다. 큰 규모의 기업도 워케이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1년 CJ ENM은 제주도 월정리에 거점오피스 CJ ENM 제주점을 마련했고 토스는 남해에, 한화생명은 강원도 양양에 워케이션 숙소나 사무실을 도입했다. 한국에서는 이제 막 워케이션 바람이 불기 시작한 셈이다. 특히나 올해는 더 많은 지자체가 워케이션 지원 사업을 내놓으며 원격 근무자의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에는 평소 눈여겨 봐두었던 지역을 골라, 일과 여행을 함께 하는 워케이션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 안녕하세요. <여행의 미래> 저자, 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여행과 여가설계를 강의하는 김다영입니다.
김다영 | 히치하이커
2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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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테이블 설정… 어렵네요
어떤식으로 만들어야할지 감도 안오네요 대표님이 설정해주신 미니멈 맥시멈이 있는데 임금 인상폭을 어떻게 해야할지 직책마다 시작 금액은 어떻게 잡을지 외근직과 내근직은 급여 차이를 얼마나 둘건지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당장 직원도 새로 뽑아야하고, 면접 후에 어떻게 연봉 설정했는지도 말해야할텐데 이걸 6년차 회사에서 이제 고민하는거도 답답하고 1년도 채 안된 제가 윗사람이랑 상의하면서 결정해야하는거도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하하
익명의에디
2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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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정치
직장 내에서 종종 "사내에서 정치하는 사람이 싫다."는 말을 듣게 된다. 정치는 혼자 혹은 두 명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3명 이상의 집단에서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행해지는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는 협업이라는 것을 해야만 하고, 그 협업에 있어 서로의 이해관계는 늘상 존재한다. 1인 기업이라도, 거래처가 생기는 순간 정치는 존재한다. 그런 면에서, 3명 이상 모인 집단에서 정치를 안할 수 있는지를 묻게 된다. ​ "난 정치가 아닌 일만 하고 싶다"고 고고하게 말하는 동료에게 정치없이 일만 할 수 있는 보직이 있냐고 묻게 된다. 협업없이 일하는 것이 가능한가? 직장내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수가 효율적일 수 있는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물론, 방향은 다수의 동의하에 수정(!)될 수 있다. ‘정치'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최선책'을 찾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정치'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감 때문에 ‘정치' 자체를 부정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회사에서 정치하고 싶지 않은 것은 이해가 된다. 하고 싶지 않아도 하게 되는게 현실이니까. 하지만, '정치' 자체는 부정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기왕이면 '정치'에 참여하고, 득을 보는게 더 좋다. 존재를 부정하는 것보다, 인정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 그것이 직장에서의 '정치'이다.
신영택 | 에이티움
2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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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액 월세, 늘어날수밖에
아파트 앞 상가 지나다 보면,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귀한 전세" 이런 식으로 홍보 문구를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전세가 귀하긴 귀한 것 같다. ​ 반전세 또는 월세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먼저, 재산세 및 종부세 상승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분인 것 같다. 다주택자는 물론 1가구 1주택자도 세금 인상에 따른 세급납부용 또는 현금 유동성을 위한 임대료 상승분의 월세 전환인 것 같다. ​ 두번째로는, 금리상승이다. 전년 대비 하면 거의 1% 이상 금리가 상승한 시중금리 상황이다. 아무리 자기집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은행에 주택구입자금이던 개인신용대출을 끼고 있는 이상 금리 인상분에 대한 전가 차원에서도 임대차기간 갱신때 반전세등으로 월세를 포함하는 형태로 반영하는 것 같다. 집주인 입장에서야 Hedge이지만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가'이다. ​ 세번째로는, 지금이라도 강남에 집을 사야할까 싶기도 하지만 대선도 있고, 분양시장이나 부동산 매매시장도 조금씩 변화하는 중이기도 하고 강남의 경우 대부분 토지거래허가구역이니 하며 자금출처조사와 DSR등 대출 규제가 있다보니 자금조달의 어려움등으로 기존 주택 매도후 일부 대출끼고 강남에 집 사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 네번째로는, 세입자 측면에서도 임대료 인상분에 대해 월세 요구시 대항력이 없는 상황이다. 임대차 갱신권을 사용하더라도 5% 인상분에 대해서 월세를 요구할 경우 강남에서 새로 이사 가기 위해서는 이사비용 및 복비등을 감안할 경우 그냥 올려주는게 나은 선택이다. 최소 복비 5백만원에 이사비용 이것 저것 감안하면 1천만원 이상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귀찮아서라도 월세로 전환해주는게 낫다. 추가적으로 강남에서 전세사는 사람들의 경우 교육 목적이거나 여러 사정들을 감안하더라도 소위 본진인 자기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현재 부동산대출 규제로 신규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도 있어서 기존 전세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 사는 집에서 계속 사는게 나은 선택이라고 강요당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액 월세 내시는 분들은 월세낼 형편이니 부러운 측면도 있고, 연말정산에 월세낸 거 공제 받고 싶어도 못 받는 내가 아쉽다. 월세는 이상하게 주거임대에 대한 댓가라는 느낌보다는 비용 COST의 느낌이 강하다 보니 너무 아깝기는 하다. 그래도 잠은 자야하고, 내가 자는 것보다 아이들의 학교와 전학, 친구, 학원등이 엮여 있다보니 이사등을 대안을 고려할 때 선택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장성호 | 더크리에이티브자산운용
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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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시작은 '아이컨택(eye contact)'이다.
대화는 눈빛으로 시작하고, 표정으로 전해지며, 말투로 표현된다. 공감의 눈빛, 밝은 표정, 바른 언어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다. 바르게 사용한 무기는 평화를 수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무기는 살상을 한다. 나의 무기는 평화수호용으로 만들 것인가? 살상용으로 만들 것인가?
신영택 | 에이티움
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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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에 주목하는 불안한 시장
안녕하세요. 저는 투자자문사에서 수출입 기업의 헤지 거래 전략을 자문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환율을 보는 것이 업이다보니 관련된 이슈들에 대하여 글을 써볼 예정입니다. 오늘 환율은 1198.6원에 마감했습니다. 예정된 FOMC경계감 그리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는 환율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FOMC에서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스탠스가 나올수도 있다는 우려가 선반영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벤트 전에는 불안감에 환율은 재차 1200원을 테스트하겠지만 빅피겨인 1200원 수준에서는 외환당국 경계심이 상단 제한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시장은 3월 25bp금리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예정된 FOMC에서 이보다 더 긴축속도를 빠르게 한다면, 예컨데 1월 급작스러운 금리인상이나 기존 예상치 25bp가 아닌 50bp 인상등은 환율의 추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경계감도 있기 때문에 최근 슬금슬금 언급되고 있는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미국의 중간선거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고없는 금리인상으로 시장 불안을 초래하고싶진 않을것 같습니다.(물론 단언할순 없습니다만..ㅎㅎ) 미국 FOMC에 정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듯 하네요. 생각보다 덜 매파적인 FOMC가 확인되면 시장은 잠시 안도하겠죠. 하지만 유동성 축소가 기정사실화된 2022년 외환시장은 결코 편한시장이 될 것 같진 않은 느낌입니다. 시장을 예측한 베팅보단 각 기업의 상황과 시장 흐름에 맞춰 더 유연한 대응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고경지 | (주)마이스터투자자문
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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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펀드의 Magnachip 인수 실패사례
한국에 사업장이 있고 외국계 모회사가 미국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매그나칩반도체를 중국계펀드가 $1.4 billion을 지급하고 인수하기로 했음이 작년 3월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이 거래는 미국 CFIUS(The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여 성사되지 못했다. 아래에서 CFIUS는 어떤 기구인지, 매그나칩반도체 인수 관련 CFIUS의 개입, 그리고 매그나칩반도체 인수건 실패가 시사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리한다. 1. CFIUS CFIUS란 외국인에 의한 대미투자 시 관련 투자의 국가안보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고 승인 여부 등을 결정할 권한을 부여 받은 미국관계부처 합동기관으로서, 재무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여 국무부, 국방부, 상무부 등 12개 부처 장관 또는 그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CFIUS는 “국가 주요 기간산업”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 투자, 인수, 합병”에 대한 심사 및 승인, 조건부 승인 등을 요구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재량을 가진 기관으로서, 80년대 후반 일본에 대한 견제를 위해 현재와 같은 권한이 부여되었고, 최근에는 국가 주요 기간산업에 대한 중국의 대미투자를 통제하여 중국으로의 기술유출을 방지하는 미국행정부의 수단이 되고 있다. 2. 매그나칩반도체 인수 관련 CFIUS의 개입 2021년6월11일, 매그나칩은 CFIUS의 요청에 따라 CFIUS 조사 신청을 하였고, 2021년8월27일, 매그나칩은 CFIUS가 인수거래를 불허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SEC 공시에 따르면, CFIUS 관련 미국재무부 편지를 당사자들이 수령하였고, 동 편지에서 "CFIUS가 그 거래 결과 발생할 수 있는 미국국가안보에 대한 위험을 확인하였음" 그리고 "확인된 위험을 적절히 감소한다고 CFIUS가 믿을 수 있는 (당사자들이 공동 제안한 방안을 포함한) 감소방안을 확인하지 못함"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고 했다. SEC 공시에서 "국가안보위협이라는 CFIUS 판단을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가 조사기간 중 나오지 않으면 CFIUS가 해당 사안을 대통령에게 결정 요청을 할 것으로 예상됨"이라고 했다. 당사자들에게 보낸 재무부 편지는 due process letter(DPL)이라고 알려져 있다. 만약 CFIUS가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을 확인하고 조사기간 종료시까지 위험 감소 방안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CFIUS는 거래중단 추천을 대통령에게 하게 된다. 조사기간 종료 시점에 가까워지고 대통령에게 해당 사안을 보고하기 전에, CFIUS는 DPL을 당사자들에게 송부한다. DPL은 CFIUS가 해당 거래를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준다고 판단하는지에 대한 사유를 서면으로 제공한다. DPL은 CFIUS가 대통령에게 해당 사안을 보고하기 전에 당사자들에게 CFIUS의 판단에 대한 마지막 응답기회를 제공한다. 매그나칩 거래 경우, 조사기간 만료일은 2021년9월9일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CFIUS는 2021년8월27일에 DPL을 당사자들에게 송부하여 CFIUS의 판단사유를 검토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2주정도의 시간을 허용했다. 2021년9월13일, 매그나칩은 SEC 공시를 통해 당사자들이 withdraw and refile 즉 기존접수 철회 및 재접수에 대한 CFIUS에게 2021년9월10일자로 신청하고 해당 허가를 CFIUS로부터 2021년9월13일자에 받았다고 했다. 이는 CFIUS의 검토기간을 추가 90일이 되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서,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CFIUS와 경감합의서(mitigation agreement)를 합의하는데 최소 몇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그렇게 하였다고 한다. 2021년12월13일, 매그나칩은 인수거래 관련 신청서 철회를 CFIUS로부터 허가 받았고 거래를 파기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3. 매그나칩반도체 인수 실패의 시사점 (1) DPL의 의미: 매그나칩 거래는 불허될 것으로 예상되었었다. CFIUS가 DPL를 송부할 시점에는 이미 신청인들과 mitigation agreement 협의를 하였으나 경감방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한 경우이다. 통상 DPL을 받게 되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거래당사자들은 거래를 파기한다고 한다. 본건 경우, withdraw and refile 절차를 통해 CFIUS와의 mitigation agreement 협의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2) 반도체거래 관련 재무부 non-notified team의 조사: 매그나칩 거래 당사자들은 해당 거래 검토를 자발적으로 신청한 바 없다. 매그나칩반도체의 소재지가 대한민국이고 매그나칩반도체의 외국모회사가 미국증시에 상장된 상태였기 때문에 미국입장에서 자국산업으로 분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재무부 non-notified team이 반도체업체 거래공시 등을 통해 거래를 인지하고 검토 신청을 하라고 통지했던 것이다. 반도체기술의 중요성 그리고 CFIUS가 관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어떠한 근거라고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 (3) 기술이전방지에 대한 CFIUS의 관심: CFIUS는 매그나칩이 가진 반도체기술이 현재 중국업체들은 보유하지 못한 기술력이며 군사적 또는 국가안보 관련 활용이 가능한 기술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 CFIUS는 본건 경우 interim order(임시명령)을 한 바 있다. 임시명령은 CFIUS가 조사를 완료할 때까지 거래 완결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이다. 매그나칩 거래 경우, 당사자들이 2021년6월11일에 CFIUS 조사신청을 하였고, 4일 후인 6월15일에 CFIUS는 임시명령을 발부했다. CFIUS가 이렇게 빠른 조치를 한 배경에는 해당 기술이 중국으로 이전될 경우 그로 인한 미국 국가안보 손상이 회복불능일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유) 광장 김진]
김진 | 법무법인(유한)광장
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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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조의 중기부 R&D예산.... 누구를 위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리멤버 커뮤니티 1기 인플루언서로 참여하게 된 (사)한국기술개발협회 박태준입니다.저는 중기부 기술개발(R&D)사업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늘 신제품개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대표님들과 미팅하다보면, R&D사업은 선수들만 받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부는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중기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R&D예산 1억원당 6.0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1.2억원의 매출증대와 7.5억원의 수출이 발생했다고 합니다.(이미지 참조) 그렇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수출 증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을 재원으로 R&D사업이란 이름으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업계획서는 기업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한 자유공모방식으로도 지원 가능하ㅈ며,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전략분야를 정부가 제시하는 지정공모과제를 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내도록 가이드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기부 R&D예산은 1.7조였고, 올해는 1.8조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R&D과제를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R&D사업은 일종의 공모전입니다. 기업의 조건에 맞는 지원사업을 선택하여 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개발하려는 제품이나 기술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정해진 양식에 맞춰 작성해서 접수하면, 저와 같은 평가위원들의 채점을 통해서 자금조달업체로 추천대상이 되거나/추천제외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말이죠. R&D사업의 평가기준(채점표)는 이미 공개되어 있어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찾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정부는 세금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그를 통해 국민들이 풍요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사업계획서 작성이 조금 번거롭고 어렵고 복잡해 보이더라도, 기업성장을 위한 정부의 의도를 이해하고, 정부지원제도를 잘 활용하여 기업을 성장시켜 보면 어떨까요? 기업의 성장이 국가의 성장임을 이해한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는 일이지요. 네 이제는 정책경영의 시대인 것입니다. 그동안 납부했던 세금이 여러분의 경쟁사를 위해 쓰여졌다면요? 이제 세금으로 사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리멤버 커뮤니티의 새로운 코너인 인사이트를 통해 정부의 이런 제도를 틈틈히 전달해 드리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태준 | 사단법인 한국기술개발협회
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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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그만둔다는 직원 우째야 할까요?
회사규모가 커지면서 업무량도 늘고 업무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직원 1명 더 채용해서 배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제 밑에서 일하는 과장이 조금만 업무에 치이면 못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직장인들은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고 하죠. 그런데 이 직원은 자신의 실수로 일이 꼬여도 못하겠다고 하고 업무처리가 능수능란하지 못해 늦은 건데도 힘들어 못하겠다고 하네요. 좋은 소리도 한 두번이지 일곱번이나 그런 소리를 들으니 이제 더이상 들어주기도 힘드네요. 올해 들어서서 승진도 했고 급여도 올랐는데 매번 불평이니 이 불평은 안 그칠 것 같아요. 그리하여 따끔하게 일침을 날렸습니다. 위엣분들이 말로 꼬셔서 다시 다닐 거면 이제 더이상 그만둔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요. 그런 말은 진짜 그만둘때 한번만 하라고요. 대표님도 상무님도 사람 한번 바뀌면 남은 직원들이 힘드니까 참고 계시는데 문제는 실수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 직원이랑 같이 가는 게 맞는 건지. 능력자는 아니더라도 80%까지만 하는 걸로 만족하고 다독이며 같이 가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일이 많지만 능력있는 사람들은 야근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업무처리 능력이 늦고 이해력이 늦어 야근을 자주 합니다. 이 때문에 혼자 놔두고 가기 뭐해서 같이 야근을 합니다만 저도 힘드네요. 물론 이 직원이 하는 업무는 저도 다 그쳐 왔기에 어떤 일인지 다 압니다. 2년동안 같은 업무를 했는데도 질문을 보면 초보가 하는 질문을 하니 업무능력은 더 나아질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한번 더 그만둔다고 하면 조용히 사직서 받는 게 나을까요? 신입을 뽑아서 가르치는 것도 쉬운 게 아니어서 쉽지 않네요.
고립무원
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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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탄]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을 아시나요?
혹시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을 아시는지요? ​ “제 1 법칙 : 어느 직장에나 일정량의 또라이가 존재한다.” ​“제 2 법칙 : 그래서 아무리 또라이를 피하려고 회사나 부서를 옮겨도 또 다른 또라이를 만날 수 밖에 없다.” ​ ​“제 3 법칙 : 만약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내 주변에는 또라이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당신이 그 또라이일 확률이 높다.” 혹시 지금 그 유명하다는 또라이 때문에 힘들고 괴로우신가요? ​ 그럼 자연스러운 겁니다. 모든 돈벌이를 해야 하는,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직장에는 ‘또라이’가 항상 있는 것이니까요. ​ ​ ​ 직장에 대략 10명 정도 사람들이 있다고 치면, 2~3명은 나한테 잘 해주고 마음도 잘 맞는 사람. ​ 약 5~6명은 중립 관계로 그렇게 소중하거나 중요하진 않지만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1~2명 정도는 갑질, 진상 짓을 해대서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또라이’인 것이죠. ​ 직장생활을 하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법칙이니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 ​ ​ 직급이나 사회적 위치가 올라가면 괜찮아지냐구요? ​ 아닙니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힘쎄고 무시무시한 막강 파워 또라이를 만나게 됩니다. 제 경험에는요 😅 ​ 그럼 효과적인 ‘또라이 대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첫째, 또라이로부터 안전거리를 확보해주세요. 즉 또라이로부터 소중한 자신을 보호해주는 겁니다. ​ 절대로 회사 업무 이외에는 절대로 엮이거나 가까워지려 하지 마세요. 항상 감정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세요.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만 두고 나면 거의 얼굴 볼일이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 ​ ​ 둘째, 또라이를 조금은 측은한 관찰 대상으로 관조해보세요. 드라마에 나오는 불쌍한 삶을 사는 사람처럼. ​ “저 사람 오늘은 더 기분 나쁜 일이 있나 보다” “저렇게 받아들이고 오해할 수도 있구나” “원래 그런 사람인가 보다” 또라이들도 잘 관찰해보면 나름의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사랑이나 인정을 못 받고 있는 불쌍한 사람일 수 있는 것이죠 😥 ​ ​ ​ ​마지막으론 당신을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소중한 2~3명에게 더 집중해보세요. 당신의 가족, 연인, 친구한테요. ​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연, 당신을 무시하는 또라이들한테까지 일일이 반응하거나 인정받기를 바라지 마시구요. ​ 또라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요. 한결같은 것이 매력이라고 할까요. ​ 당신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리고 또라이 때문에 힘들다면 항상 명심하세요. • 또라이 진상 질량 보존의 법칙 😈 • 당신을 믿어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하기 👩‍👩‍👧 •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은 이제 그만 👎 ​ 저도 항상 뒤돌아보면서 반성해봅니다. 그리고 생각해봅니다. 제가 혹시 그 또라이는 아닐지? 참고로 저는 매일 오후 3시에 ‘직장심서’라는 타이틀로 글을 올릴 생각인데요. 직장생활 만 25년간 피 땀 눈물 흘리면서 깨달았던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올리는 글들은 제가 몸 담았던 회사와는 아무 상관 없으니까 오해나 추측은 하지 말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밀림, 직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당신이 더욱 잘 되기를, 행복하기를 기도해봅니다 🙏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명곤 | 코웨이라이프솔루션
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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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만이 정답일까요?
경력 20년 쯤되고 아주 짧게 다닌 회사 포함 대략 12곳 이상인 경험으로 회사 사정 등으로 의사와 무관한 이직이 4번 정도 되네요. 지금은 모두 내려놓았더니 그래도 괜찮은 회사에 만족하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직할 생각이 없지만 그 무수한 이직을 돌아보면 과연 그때 이직했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봉으로 보면 50%정도 올려 이직한 적도 있지만 그만큼 회사의 기대가 있으니 업무에 있어서도 조급해지고 결국 결과도 좋지 않더군요. 사람 문제로 이직했을 때도 쓰레기차 피하다 똥을 만난 경우도 있고 이직도 한번이 어렵지 몇번하고 이직 다음날부터 새로운 오퍼가 오고 면접도 잘풀리고 여기저기 저울질하다보면 지금의 자리에 작은 불만이라도 생기면 이력서를 고쳐쓰게 됐었네요. 하지만 과하면 결국 돌아오더군요. 이력서는 누더기가 되고 멘탈도 흔들리고. 주절주절 했지만 이직을 오늘도 꿈꾸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이직은 3년 또는 짧아도 2년에 한번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10년 정도 시니어라면 최대 3번정도(실제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이런 조건으로 서칭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건 그냥 팁인데 이직은 가급적 3-6월이 제일 무난하고 제일 안좋은 건 9-11월(사업계획 시기에 들어가 일이 몰리죠) 이직하기 어렵고 포지션도 별로인건 12-3월(평가시기 불만으로 떠난 자리 채우기가 많습니다) 이런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이직 팁은 무엇일까요?
늙어지면못노나니
22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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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가라는 신호인가요?
제가 맡은 업무는 설치 및 유지보수,기술지원 입니다. 스타트업이라서 개발부원은 4명이고 저혼자 다른 파트입니다. 최근에 부서장님이 회사에 설치 건이 잡혔는데 저를 해당 장소에 내보내는 것이 아닌 다른 개발부원을 내보내고 현장에서 할일 중 하나인 공기센서 같은 거 저만 할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좀 뭐랄까 일도 주지않고, 저한테 궁금한거만 물어보고 끝인데 소외되는 기분이 든다랄까... 개발부원들하고는 완전 친하게 지내고 제가 경력이 있어서 꽤나 개발일을 잘하는편이여서 서로 할일도 도와주는데 부서장님이 저빼고 개발부원한테 '도와달라고 하지마라' 는 이야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제가 더 바뻐질 것이다라고 하네요 ㅡ-ㅡ 막상 당사자인 저는 들은 이야기가 없습니다. 이거 저보고 나가라는 신호인가요 아님 제 업무 백업 생성을 위한 행동인가요. 개발부원들은 나가라는건 아닐거다 라는데 저는 점점 소외되는거 같아서요. 좋은 의견부탁드립니다.
오세건 | 네토그린
22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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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직원들한테 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조그만 스타트업 대표를 하고 있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직원들에게 설 선물을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고민이네요 ^^;;; 작년에는 제 사비 털어서 했는데 이제는 회사 시스템화 하고자 합니다. 금액 기준으로 보통 십만원 정도 하나요? 잘나가는 곳들은 백만원씩도 하던데 그럴 여유는 없어서 ㅜㅠ
음틈
22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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