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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소 사업 Player와 현황
한국의 수소 사업 Player 수소 Value Chain은 크게 생산, 유통, 활용으로 구분된다. 수소 생산은 2강 구도이다. SK그룹과 효성그룹. 두 그룹 모두 액화수소생산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인천(연 3만톤)과 울산(연 1만 3천톤)에 건설 중이다. 왜 두 그룹은 액화수소를 선택했는가?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단위 질량당 에너지밀도가 가장 높은 수소는(가솔린의 3배) 단위부피당 에너지밀도가 낮다 (가솔린의 1/4). 이로 인해 저장방법의 구현이 필요하다. 쉽게 말해 부피가 크다는 말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저장과 운송을 위해 중량당,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가장 좋은 수소의 형태인 액화수소 형태를 선택한 것이다. 둘째, 기체수소는 상압하에 -253℃로 냉각하면 액화된다. 그 밀도는 기체수소에 비해 780배, 700bar 압축수소에 비해 1.75배 높다. 액화 수소의 저장 압력은 3bar 미만으로 고압압축가스방식에 비해 안전성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현재 국내 수소 시장은 기체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여 실린더형태의 튜브트레일러에(수소 165kg) 인입하여 운송하고 있다. 액화수소의 경우 탱크로리(수소 2350kg)의 형태로 운동하며 10배 이상의 운송 효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액화수소생산을 선택한 것이다. 구체적인 사업추진은 다음과 같다. SK 그룹 • 수소사업추진단 출범 • ’23년부터 연산 3만톤 액화수소 공급 (SK 이노베이션 부생수소를 활용) • SK E&S를 통해 ‘25년부터 연산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 공급 효성그룹 • 연산 13,000 톤 규모의 액화 플랜트 건설 MOU 체결 (with 린데) • 수소 충전소 120여 개 신설 • ’28년까지 탄소섬유 연간 생산량 24,000톤 확대 (고압 수소 탱크) SK그룹은 에너지기업으로써 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이다. 대표 에너지인 석유를 정제, 생산, 저장, 유통까지 사업을 해본 경험과 노하우로 수소 에너지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효성그룹의 경우,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에 진출해 2008년부터 수소 충전소를 보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액화수소생산까지 과감하게 진입하고 있다. 수소 생산 이력이 없는 효성은 린데그룹과 동맹을 맺었다. 린데는 세계에서 수소충전소를 가장 많이 구축한 회사이며, 액화수소 생산기술도 가지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에서는 탄소섬유 복합재료로 고압수소탱크의 생산이 가능하다. 두 그룹 중 누가 우세할까? SK그룹은 생산 규모와 생산 기술에 강점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정유 공정에서 수소의 취급은 필수적이므로 액화수소, 기체수소의 취급에 상당한 노하우가 있다. 인천지역에 건설 중인 액화수소플랜트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겠다. 지금으로써는 발전용으로 직배관을 연결하여 수소터빈에 사용하는 방법이 유력하다. 또는 대규모 연료전지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효성그룹은 수소의 유통, 저장에 강점이 있다. 생산지역은 울산으로 탱크로리와 같은 이송수단 외 자체 배관망을 활용한다고 하니 더 유리하다. 이 그룹들의 사업 승패가 후발주자들의 사업 속도 및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유통은 튜브트레일러로 이송하는 것이 한국의 상황이다. 튜브트레일러의 생산은 엔케이(200bar, Type 1, 현재 550bar 개발완료)과 일진하이솔루스(Type 4 튜브트레일러, 국내최초)가 있다. 액화수소 운반에 대한 실적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이와타니가 액화수소탱크로리 운영 중) 일본의 이와타니는 수소충전소와 운송면에서 실증실적을 갖춘 기업이다. 유통과 충전소 사업은 이와타니를 벤치마킹해라. 마지막으로 수소 활용의 종착지는 수소연료전지발전이다. 연료전지는 발전과 차량용 2가지로 볼 수 있다. 이중 차량용은 전기차의 대체체로 수요가 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결국 수소의 대량소비가 일어나려면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되야한다. 이 연료전지 발전산업은 두산퓨얼셀이 대표적인 한국기업이다. 현재 실증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액화수소 대량저장부분은 아쉽게도 아직까지 액화수소를 대량저장한 사례는 없다. 수소전기차는 리튬전기차의 대체체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된 수소를 대량소비하려면 연료전지발전사업이 필요하다. 이 발전사업이 성공하려면 수소연료전지기술의 향상과 인프라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꽤나 시간이 걸릴 것이다.
황정호 | 포스코이앤씨
2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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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한국인의 빨리빨리, 기본이 1.5배속?
요새 볼 만한 콘텐츠, 정말 많지 않나요? 이제는 넷플릭스 말고도 디즈니+, 티빙, 웨이브, 시즌, 왓챠 등 국내외 플랫폼들이 적극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챙겨봐야 할 콘텐츠들이 수두룩한데요. 시간은 없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에 끼려니 콘텐츠들은 봐야겠고... 게다가 OTT플랫폼 콘텐츠 말고도 유튜브에 재밌는 영상들이 얼마나 넘쳐나는데요? 정신을 못 차릴 지경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재생속도를 빠르게 조절해서 콘텐츠를 본다고 합니다. 보통 기본으로 1.25배속으로 설정하고 때로는 시간이 없거나 이야기 전개가 느린 콘텐츠는 기본을 1.5배속으로 해서 봐도 콘텐츠를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그 이상으로 속도를 빠르게 하면 테이프 빨리감기하듯이 소리가 이상해져서 1.25~1.5배속 정도에서 적정선을 찾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중요한 곳만 띄엄띄엄 스킵해서 보기도 한다고 해요. 이 모든 기능은 대부분의 OTT플랫폼, 그리고 유튜브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콘텐츠 소비 습관은 어떤 이유에서 생겨난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소비패턴이 과연 좋은 것인지에 대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이러한 소비 패턴이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볼만한 콘텐츠들은 늘어나는데 시간은 한정적이죠. 그렇기에 같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이러한 콘텐츠 시청 습관이 생겨나게 된 것 아닐까요. 게다가 "빈지워치"(BingeWatch)는 콘텐츠 시리즈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넷플릭스의 전략 하에서 생겨난 개념으로, 그렇게 공개된 콘텐츠를 한번에 몰아보는 시청 패턴이 정착되면서 재생속도를 빠르게 조절하고자 하는 욕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요새 콘텐츠에는 오프닝 스킵 버튼이 있고 시리즈 한 편이 끝나면 자동으로 그 다음편으로 넘어가게 되는 기능이 붙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오프닝과 엔딩은 생략하고 바로 그 다음편을 볼 수 있게 해서 그 콘텐츠를 끊고 나갈 수 없게 붙잡아두는 것이죠. 분명히 이런 기능은 소비자들의 요청 하에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초기 넷플릭스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할 때에는 재생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었거든요. 콘텐츠를 미리 기기에 다운받아 둘 수 있는 기능도 없었고요.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점차 추가해 나갔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기능에는 순기능만 있을까요?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평가한다면 콘텐츠를 앞으로 보거나 뒤로 보거나(?), 빨리 보거나 느리게 보거나, 중간에 끊어 보거나 한꺼번에 몰아 보거나, OTT플랫폼이 이렇게 다양한 소비 패턴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 입니다. OTT플랫폼을 이용할 때 여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지만, 플랫폼의 UX/UI 및 다양한 기능이 얼마나 콘텐츠를 매끄럽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러나 이를 콘텐츠 제작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사실 콘텐츠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호흡, 속도 등은 해당 콘텐츠의 제작의도가 반영된 것이기에 가능한 그 의도대로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이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쉽게 소비하는 콘텐츠 한 편이지만, 제작자 입장에서는 그 한 편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도 구성해 보고, 저렇게도 구성해 보고, 많은 고민과 시도 끝에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많이들 스킵하는 오프닝도 사실은 그 콘텐츠의 일부이고 오프닝 구성 또한 대강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그리고 보통 시리즈를 볼 때 자동으로 넘어가게 되는 엔딩에도 그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가기 때문에 의미있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정지 화면을 길게 잡는다던지, 대화 중간에 침묵이 들어간다던지, 대화 속도가 갑자기 느려진다던지 하는 등의 모든 연출에는 제작자의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감정선을 고조시킬 필요가 있다거나, 장면 속 숨겨진 의미가 있다거나그 의도는 굉장히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모든 콘텐츠를 빨리감기하거나 중간을 스킵하거나 오프닝/엔딩 등을 그냥 넘겨버린다면, 이러한 의도들이 잘 전달되진 않겠죠. ❗️이와 비교해서 영화관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때를 떠올려 본다면, 영화가 상영되는 2시간 남짓 사람들은 콘텐츠에 집중합니다. 빨리감기, 장면 스킵, 오프닝/엔딩 스킵은 이루어지지 않죠. 영화관에서 감상한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내가 그 시간 동안 콘텐츠를 오롯히 감상하러 가겠다, 라는 의지를 가질 때입니다. OTT플랫폼에서도 콘텐츠를 이렇게 소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각 잡고(?) 콘텐츠를 집중해서 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이 OTT플랫폼의 장점이라면, 왠만한 의지 없이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여 온전히 감상하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겠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OTT플랫폼의 성장세가 더욱 급격해졌고, 이러한 폭발적 성장은 고퀄리티의 콘텐츠가 쏟아져나오게 하는 환경을 마련했고 편리한 콘텐츠 감상을 원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패턴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여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리즈의 한 편만이라도 오프닝과 엔딩을 스킵하지 않고, 이게 콘텐츠의 일부로 어떤 고민을 통해 구성되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빨리감기를 하거나 장면을 스킵해서 보는 것보다 더욱 기억에 남고, 의미있는 콘텐츠 감상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류진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2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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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이나 블라인드에 회사의 나쁜 이야기가 올라오믄 어떠신가요?
재직중인 회사의 이야기가 올라오믄 다들 수근거리기도 하고, 누구 이야기일까 누가 썼을까 막 맞춰보기도 하고 몰랐는데 챙겨서(?) 찾아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냥 객관적으로 읽어보면 맞는 이야기가 70% , 감정적으로 막 쓴 이야기라서 뭐야라는 느낌이 20% , 나가서까지 회사에 관심이 있는건가 라는 느낌이 10% 정도 드네요.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나쁜 이야기가 올라오면 너무 기분이 안좋고 씁쓸함과 회의감이 온다는 분들도 있던데 다들 어떠신가요?
김지훈 | (주)마크애니
2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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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층을 설득하는 방법?
기업문화 관련 강의를 하면서 항상 듣는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도 다양한 기업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싶은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경영층을 설득할 수 있나요? 참 어려운 주제다. 매번 HR제도나 기업문화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 효율 등을 위해 바꿔야 할 시스템이 있으면,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사안이지만 그러한 배경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는 쉽지 않고, 이 돈을 들여서 그렇게 바꿔야 하나? 하는 질문을 받을 때도 있다. 기업문화나 HR같은 경우는 다양한 제도,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경영층의 공감대가 있지 않으면 업무를 시작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마케팅이나 제품개발 처럼 업무를 했을 때의 정량적인 기대효과를 정확히 산출하기도 어렵고, 때론 예산만 쓴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수익을 내어야 생존할 수 있는 기업환경에서 중장기적인 미래, 그리고 그 안의 DNA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경영층의 공감대를 만들어 내기 어려운 업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영층의 공감,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어렵지만, 계속된 새로운 시도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맨처음에 도입하려는 제도의 효과를 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나는 새로운 문화프로그램 안에 들어 가 있는 가치, 그것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회사를 바꾸어 나가려 하는 건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의식을 위해 사내벤처 제도를 만들고, 이를 통한 다양한 시도를 응원하는 등 우리가 원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경영층에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달라지는 경영환경을 반영하여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 안에 문화프로그램을 녹여서 좀 더 다양한 시도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항상 경영층과 임직원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다양한 환경안에서 실행될 수 있는 부분이 작을 지라도, 나는 작지만 빈번한 시도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업무의 본질은 그 회사 방향성에 대해 규정하고, 회사를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며, 그 회사에 들어온 구성원들의 경험을 설계하는 고차원적인 업무다. 다른 업무와 다르게 담당자들의 사명감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실행에 대한 효과를 단기간에 볼 수 없다. 조직문화 담당자의 작은 시도가 중요한 이유다. 문화업무는 회사 전반을 바꿀 수 있는 업무이며, 조직문화나 HR담당자의 열정에 따라 그 효과가 정말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HR/문화담당자를 응원하고 싶다.
이선민 | 한온시스템
2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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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려 합니다
29살 2년반 다녔는데 정말 더 있다가는 평생 여기서 고일 것 같아서 퇴사 결심했습니다. 다니면서 하고는 있는데 이러다 30살, 경력 3년 되면 신입 기회도 거의 막힐 거 같고 직무 변경까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 더 지체하면 어려울 거 같네요. 업무강도 무난한 3년차 연봉 3700짜리 아깝다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경력기술서 부실하고 평생 있을 생각하니 답이 없어서 나갑니다. 다른 직군들이 갑질하는 것도 고역이고... 어리석은 도전은 아니겠죠? 30대가 되면 안주하게 될 거 같습니다. 29살까지 해외든 국내든 여행도 못가봤는데 이참에 한번 가야겠습니다.
동구밭과수원길
2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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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동료의 슬픈소식
앞자리 동료 아버지가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여 어제 소식듣고 펑펑울고 그직원은 조퇴하고 그모습보니 속상해서 저도 눈물나더라구여 그러고 오늘 출근했는데 계속 힘들어 하는모습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위로의말을 전하기도 그렇다고 그냥 있기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업무도 해야하고 그냥 마음이 답답해 글올려봅니다. 저도 나름 10년차인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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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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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골목 진출
전국구가 아닌 골목이 더 무서운 성장을 할 것 같습니다.  한동안 지자체 유행이었던 '시장개선사업'과 '청년몰'의 사업 결과를 보다보니 새로운 시작이 아닌 '지금'의 시장에서 차분히 시작하는게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부동산과 간판가게만 돈을 번다는 농담아닌 진담이 있죠.  물론 시장의 건물주들도 돈을 벌지요.  이베이, 아마존, 가까이 쿠팡까지 전국구 시장 '주인'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당근마켓'처럼 지역구 시장 간판쟁이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동네 바자회나 개러지세일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우리 시장의 '홍반장'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71011
서동욱 | 미디어인베스트
22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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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빠른 실패가 완벽한 미실행보다 낫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계획된 빠른 실패가 완벽한 미실행보다 낫다."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업무를 할 때나, 일상의 생활 속에서 늘 어떤 일이나 과제를 계획하고 추진하고 실행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항상 고민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그런 것들을 어느 정도의 완성도로 어느 정도의 속도로 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대학생 "이아무개"씨. 최애하는 "글로벌마케팅전략" 과목에서 리포트 제출 과제를 받았습니다. 워낙에 욕심이 나는 과목이라 엄청나게 자료를 수집해 보고, 고도의 프레임워크를 적용해서 멋들어진 분석 결과를 내놓아보고 싶습니다. 자료도 수집해 보고 선배들한테 물어물어 프레임워크도 써 보고 하는데, 이런, 아직 제대로 초안도 못 적었는데 제출납기가 벌써 다음주입니다. 그렇게 버둥거리며 시간을 보내다 결국 제출기한까지 제대로 정리와 마무리도 못해, 며칠늦게 엉성한 리포트를 제출하고 맙니다.. 간단한 예이긴 합니다만, 우리는 흔히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이렇게 해볼까? 어떻게 해야하지? 아, 이렇게 하는 건 너무 엉성하고 우스워 보이지 않을까? 좀 더 고민해 보고 하자! 이런 생각을 드물지 않게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많은 생각들이 지나고 보면 그다지 효용성이 높지 않거나 그 자체로 가치가 크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그런 생각들은 실제적인 실행, 진척을 지연시키거나 아예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머릿 속에 맴돌았던, 허나 실행되지 못한 생각, 아이디어들은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그야말로 매몰비용(Sunk Cost)가 되고 맙니다. 혼자 고민하고 애썼던 것은 뭔가 노력한 것 같지만, 자기만 알 뿐 사실은 어떤 결과나 진척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는 "계획된 빠른 실패가 완벽한 미실행보다 차라리 낫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 굳이 계획된 "실패"라고까지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문제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는 "1.계획->2.실행->3.성공/실패->4.반성/좌절/재시도"과 같은 루프를 돌고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1->2단계로 넘어가는 단계가 너무나 어렵고 괴로운 경우가 종종 많습니다. 이것은 흔히 1단계에서 스스로 필터링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1.계획"이라는 단계를 거치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것은 본인의 직관과 고려라는 하나의 필터를 통과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다소 부족하거나 아쉬운 계획이더라도 빨리 실행으로 전환하여 아웃풋을 내보고, 그 결과가 설령 실패이더라도 수정하고 조정해서 다시 시도하고 보완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고 빠른 접근이고 방안이라고 믿습니다. 아마 여러분의 "생각 선반"에도 많은 적다가 만 계획, 그리다 만 그림, 부치지 못한 편지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지금, 오늘, 종이를 다시 꺼내어 생각나는대로 좀 더 적어 보시고, 조금은 아쉽더라도 실행해서 세상 속으로 내 놓아 보시면 어떨까요? 설령 부족함이 있더라도, 실패하더라도, 그 실행(Action)이 또다른 배움과 경험을 만들고, 그 다음의 Action, 그 다음의 발전을 이끌어 내어 여러분을 성공과 만족으로 이끄는 지름길를 열어드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퍼맨 | 전략/기획/MBA
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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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한 소통을 위해 갖춰야 할 두 가지 덕목
충분히 논리적인데, 먹히지않는 나의 이야기. 그 원인을 짐작해봅니다. https://app.rmbr.in/t6MoWct30ob
최상근 | exbody
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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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한 소통을 위해 갖춰야 할 두 가지 덕목
'대체 왜, 왜 안 먹히지. 내 이야기에 왜 공감하지 않는 거지.' 오늘도 굳은 표정으로 대화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뒷모습이 참으로 외로워 보입니다.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통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팀원사이의, 경영진이나 고객사와의 사례를 하루에도 수차례 목격합니다. 그들, 아니 우리가 전개하는 이야기는 충분히 그럴듯합니다. 재료도 신선했고, 계량과 비율, 조리시간도 준수했으며 다른 주방장의 식당에서 이미 성공한 적이 있는 레시피입니다. 곱씹어 봐도 맛있기만 한데, 그들의 혀는 감각을 상실했는지 이 진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들을 향한 소리가 고막과 달팽이관을 지나 뇌까지는 닿았는데, 가슴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 아래를 점검해 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 1. 톤앤매너 '아, 회사에서는 이렇게 말 안 하지. 엄청 포멀formal 하지.' 톤앤매너의 가장 큰 문제는 톤앤매너 자체보다, 문제 인식까지 긴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인지를 못한다는 점입니다. 즉, 내 목소리가 지나치게 크다거나, 빠르거나, 발음이 부정확한지 알 길이 없습니다. 사실 톤앤매너를 지적하는 것은 '부장님! 입에서 담배쩐내와 카페인 뒤섞인 신비로운 냄새가 나요!'라고 말하는 것만큼 예민한 문제입니다. 결국 당사자에게 통보되지 못한 채 동료들을 해탈의 경지로 몰아갈 뿐입니다. 그럼 결국 내 톤앤매너를 객관적으로 자각해야 한다는 건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 꼭 한두명 쯤은 말을 참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조곤조곤한(은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하나하나 빼먹지 않고 꼼꼼)' 톤앤매너를 가진 분들인데요, 감정이나 수식 없이도 강도와 완급 조절에 매우 유연합니다. 이들의 말하는 방법을 모방해야 합니다. 자존심 상하는 제안일 수 있지만, 말을 배우는 것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처럼 말이죠. 제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깨진 그릇에 담겨 내앞에 오만한 자태로 덜그렁 던져지는 순간, 정크푸드로 돌변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이 플레이팅에 신경 쓰는 이유입니다. ​ 2. 관계 '아니, 같은 농담인데 최팀장한테는 웃고, 나한텐 왜 정색이람?' 모든 동료들과 소울프렌드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정치 라인을 구축하는 것과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소통의 감정은 쌍방입니다. 혹시 매우 비밀스럽게 그를 미워하고 있나요?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도 당신을 은밀하게 증오하고 있을 겁니다. 그저 한 공간에서 일하는 부서원으로 인식하기보다 한 인간으로 대해야 합니다. 직급을 막론하고 양자가 인격적으로 서로를 대해야 합니다. 오늘 영 불통이었던 그와, 평소에는 잘 지내고 계십니까? 그들과 말을 섞고 감정을 소모하는 일은 피곤하기만 한가요? 회사는 그야말로 가장 대표적인 사회생활의 장입니다. 최소한의 페르소나 발휘 정도는 해야 할 '무대'입니다. 그것이 번거로워 어느 한 쪽이 일방통행하도록 방치하는 순간, 관계는 중단됩니다. 재건의 시간은 붕괴의 찰나보다 갑절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잘 아실 겁니다. "화술 話術 : 말을 잘하는 슬기와 능력" 화술은 기술입니다. 사회생활 중 어느 정도는 습득되지만 성향에 따라 한계치가 낮거나, 속도가 더디거나, 전혀 발전이 없을 수 있으므로 '학습'해야 합니다. SQL, JAVA, 포토샵, ERP, 전기산업기사자격증처럼 말이죠. 동료에게 악취가 나는 것을 스스럼없이 알리는 것은 그와 친구가 되었을 때 가장 수월해집니다. 강아지가 배를 긁어달라고 의자 밑에서 뚫어져라 저를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만 줄이고 강아지와 소통하러 떠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소통 #커뮤니케이션 #말하기 #스피치 #대화 #설득 #화술 #언어 #소통의기술 #공감 #사회생활 #관계 #교류
최상근 | exbody
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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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격 전망
부동산은 비즈니스의 장이자 재테크의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꽤 많은 돈을 번 부동산 투자자들이 생겼습니다. 주변을 보면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이런 상황이니 부동산에 투자는 하고 싶은데, 거시적으로 오를지 내릴지가 궁금해집니다. 첫 번째 인사이트는 부동산 가격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요즘 건설/부동산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는 도급공사비 인상(건설원가 상승)입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입니다. 정유, 철강, 석유화학 상승률이 8%정도가 됩니다. 이 마저도 미국에서 푼 원유를 모두 소진한다면 다시 오르겠죠. 건설의 주재료는 철강, 콘크리트, 인테리어 자재(석유화학제품)입니다. 또한 철거부터 건설까지 중장비 운용은 빠질 수 없습니다. 인건비는 급여 인플레이션으로 오르는 것은 둘째치고, 일을 진행해준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빠진 상황이라 작년말 1일 23만원 하던 목수가 이제는 28만원에서 30만원까지 일당이 올랐습니다. 건설사의 하도급사는 작년 중순부터 아우성 치고 있었습니다. 작년 말 기본 3번에 2번은 공사 유찰이 났습니다. 최저가 입찰제를 기본으로 하되, 입찰가가 예정가액을 초과하면 유찰되기 때문입니다. 올해초 대형 건설사에서는 앞다퉈 20 ~ 25% 공사비를 인상했습니다. 하도급사는 기본 30~ 35%정도 공사비가 올랐다고 합니다. 물가 인상을 가장 앞에서 겪는 곳은 하도급사입니다. 반년 정도 늦게 반영되는 건설사의 특성을 미뤄 보았을 때 올 말이면 최소 10%는 공사비 추가 인상이 있을듯합니다. 물론, 국제정세와 원자재 수급 안정으로 인해 반대의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토지의 경우는 어떤가요? 요즘 토지 가격은 개발후 가격을 원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올랐습니다. 실제 분양원가 공개, 개발사업에 대한 편협한 정보 등으로 토지가격이 단기 급등하였습니다. 이는 일정 부분 타당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개발사업의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 상황인듯 합니다. 이러한 실정이니 개발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갈수록 줄어듭니다. 심지어 공사 원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 지역도 속속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공급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공급이 가장 먼저 줄어드는 곳은 시세가 낮은 곳이 1번이 될 것입니다. 시세가 낮은 곳은 오른 공사비로 인해 수익이 안나오니까요. 이 상황에서는 학군, 직장 등으로 실수요가 받쳐주는 수도권 및 지방 거점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가장 먼저 상승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부동산 가격이 최근 많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정책완화, 원자재 상승 그리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인해 여태까지 봐왔던 순환구조는 깨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 아침입니다.
최필주 | REASON EYE
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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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아레나 착공
https://m.mk.co.kr/news/realestate/view/2022/04/301083/ 이 사업은 2008년 서울시 제안하자고 검토했었고 공공에서 일할때 간접적으로 관여해서 좀 아는데 이제 겨우 협약했고 착공을 앞두었네 서울시 담당자의 노력이 얼마만큼인지 민간과 공공에서의 입장차를 알기에 또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이용하겠지만 이만큼 획기적인 시설이 없을것이라 성공을 기원해본다
석혜주 | (주)인리얼티
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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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헤어롤 하고 있다고 뭐라 합니다.
저는 10명 정도의 스타트업 사무실에서 경영지원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음료캔만한 헤어롤을 앞머리에 하고 있는데요, 팀장님이 사무실에서 헤어롤 하지 말라고 뭐라 합니다. - 미관상 보기 안좋다 - 손님들이 자주 오니 안된다. - 손님 오면 응대해야 하는데 하지 마라 업무에 지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런것도 간섭 받아야 하나요?
곰씨
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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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에서 직급을 실수하는데 그냥 놔둬야 하나요
말 그대로 거래처에서 직급을 낮게 부릅니다 예전에 한번 메일로 정정했어서 고쳐진 줄 알았는데 혼용하다가 다시 대리라고 부릅니다 사실 뭐라고 부르던 상관없는 문제긴 한데 직급이 낮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대응도 늦어지네요 (대리/과장의 직급에 따라 거래처의 업무속도가 달라지는 것을 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븐
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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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관심법 상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답정너로 관심법 요구하는 상사 경험해 보신 분이 계실까요? 어떤 대처법이 제일 좋을까요? 썰을 풀자면. 제 위로 부장 차장이 있습니다. 부장은 맨날 말바꾸고 보기 그럴듯한 실적, 자료 뽑아내는 것만 중요한 사람이라 아랫사람 엄청 갈궈요. 팀을 육성하는 건 안중에도 없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인정은 커녕 맡기지도 않는, 미성숙한 사람입니다. 새로 온 차장은 좀 꼰머끼가 있긴 하지만...어쨌든 오자마자 부장에게 시달렸어요. 옆에서 보기 안타까운데, 제가 자세한 상황도 모르면서 자칫 오지라퍼 실례를 할 순 없으니 되도록 가만히 두고, 투덜거림이나 힘들다고 얘기하는 거 잘 들어 주고, 기회가 되면 제가 아는 관련 정보나 업무 참고자료 같은 걸 자세히 알려 줬습니다. 평소에도 최대한 친절하게 굴고요. 어느날 업무 회의를 하러 들어갔는데 별안간 나랑 다른 직원에게 버럭 화를 내는 겁니다. 별 개연성도 없는 걸 죄다 끌올하고, 진짜 딱 스트레스 폭발해서 집에서 꽤액 하는 고3같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무슨 큰 실수를 했는지, 부장한테 뭔가 크게 지적당한 게 있는지 싶었는데, 어이없게도 포인트가 - 나는 일이 이렇게 많은데 왜 너는 나보다 집에 일찍 가냐 - 내 덕에 네 일이 적은건데 고마운 줄 알아라, 너 되게 이기적이다 - 나 정도의 직급자가 이렇게 일을 많이 하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 즉, 내가 이렇게 힘든걸 넌 당연히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 하고 그럼 쪼르르 달려와서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내 업무를 받아갔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안하니 치사하고 자기만 안다는 겁니다. 제 입장에선 황당합니다. 자기가 지시받은 일들을 파악해서 분배하면 될 일 아닌가요? 그럴 권한도 있는 분이? 제가 지시한 걸 아오 저 하기 싫어요~~~ 하면서 거절한 적도 없고 그러지도 않을 거고요. 일이 너무 많으면 그걸 시키는 사람과 협의를 하던가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는게 기본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아무 말도 안 하고 혼자 끌어안고 낑낑대다 성을 내니, 마치 종로에서 뺨맞고 와서 한강에서 눈 즐기는 것 같습니다. 마치 사회성 떨어지는 모쏠남들이 상대에게 묻지도 않고 혼자 이것저것 해대다가 상대에게 "내가 이만큼이나 해줬는데 넌 왜 고마운 줄도 몰라?!?!" 하면서 혼자 버럭하는 느낌이에요 (상대는 황당할 따름). 예전에 소통 오해가 있어서 조금 지연될뻔한 일이 있었지만, 제가 그 사람 의견대로 다 맞추고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서 끝낸 일이 있었습니다. 그걸로 인해 손해나 민폐가 발생되지 않았는데 그걸 갑자기 끄집어내면서 옆에서 꿀먹은 벙어리가 된 직원에게 자기 말이 맞지 않냐, 내가 몇번 말한거 보지 않았냐고 윽박을 지르는데 정말 이 사람 왜이러지 싶더라고요. 그냥 의견도 좋고 경험담도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원인은 저 부장이지만요.
내일은로또왕
22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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