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무례하다, 혹은 이기적이다라는 말씀을 주변에서 듣고는 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인데, 그 분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것을 뒤에 깨닫고는 했구요.
일터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성과를 위한 것이고, 솔직하면 솔직할수록 효율은 높아지기에 권장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하고 동료의 평판에 주의해야 하며, 남을 따라가는 게 안전하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많습니다.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 여러 불편함을 낳지만, 당신이 일을 잘 하기를 바라고 그래야 나의 성과도 높아지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당신에게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이죠.
조직 전체적으로 이렇게 솔직하면 회사의 미래는 밝고, 또한 나의 일에 대한 즐거움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여기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도 빨리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이직을 하는 데도 쉬워지는 거죠. 그렇게 회사에 적합한 사람들로 빠르게 채워지면서 회사는 커 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은 절대 쉽지 않고 많은 노력과 성공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링크드인이 HR 에서는 탑 기업인 이유는 실명 SNS 를 잘 정착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리멤버 에서도 가급적 실명으로 글을 남기도록 하는 이유도 같은 믿음이 있어서인것 같구요.
당신의 이름과 얼굴로 얼마나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까? 한번 쯤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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