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대근입니다.
최근 읽었던 책의 내용 중에 괜찮은 내용이 있어서, 조직 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남겨 봅니다.
저자는 학교 선생님이신데요, 학교에서 부적응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처를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도록 도운 경험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마음의 상처의 종류에 대해서 크게 몇 가지로 나눠 보겠습니다.
1. 개인이 나를 일방적으로 무시
2. 다수의 사람이 나를 일방적으로 무시
3. 내가 타인을 무시하거나 지적
위 3가지 중에 어떤 행동이 벌어졌을 때 큰 상처가 될까요?
아니면 질문을 반대로 해볼까요?
어떤 행동이 제일 작은 상처 일까요?
정답은 "사람마다 다르다!" 입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위 3가지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앗! 소시오패스는 제외하겠습니다.)
저자 김신영 선생님께서는 여러 학생들과 면담하면서 크게 3가지 특징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첫째, 마음의 상처를 혼자서 안고 있는 아이들
둘째, 마음의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는 아이들 (폭행, 나를 무시한다는 오해)
셋째, 마음의 상처를 곧 털어버리는 아이들
이 중 마음의 상처를 곧 털어 버리는 아이들의 특징이 대게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자아정체감라고 표현하네요.
즉.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생각하는 내가 많이 일치' 한다는 것이고요,
타인의 시선을 벗어나는 것. 내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아껴줘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혼자서는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 터놓고 이야기 할 때 한 걸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죠.
저도 책을 읽으면서 '다 아는 내용이 아닌가? 하지만 어려운 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쉬운 것들을 많이 놓치고 있었더라고요.
몇 몇 동료들 특정한 상황이 되면 견딜 수 힘들어하여 그만 두는 경우를 여럿 봤습니다.
문제는 다른 회사에 가서도 비슷한 상황 때문에 다시 그만 두더군요.
또 매년 사표를 쓰는 동료도 있었고요.
물론 어떤 사람이 좋다, 나쁘다 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부딪히면 몸의 기스가 나기 마련인데요, 잘 이겨내는 습관을 길렀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 봅니다.
제 블로그에 리뷰 남겼었는데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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