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시대의 생각법
1.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인공지능 이야기를 합니다.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한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인공지능은 이미 찾아온 현실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 친해지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사실 인공지능은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늘 우리 곁에 존재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비서, 검색엔진의 맞춤 알고리즘, 인공지능 스피커 등으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특이점을 맞이했습니다.
2. 아주 많이 바뀔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겁니다. 그 자리를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되겠죠. 기업의 채용도 크게 바뀔 겁니다. 중간 직급 인재 선발이 힘들어질 것이고, 나아가 중간 직급에서 고위 직급으로 승진하는 사람도 줄어들게 됩니다. 심지어 신입사원이 입사 후 1~2년 내 중간 직급이 될 수 있도록 사내 인재 양성에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는 전망도 있습니다. 우리가 알던 기업의 조직구조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하던 모든 업무가 크게 바뀔 겁니다.
3.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세상이 급격하게 바뀔 때 가장 좋은 대처법은 나를 바꾸는 것입니다. 2010년부터 공부하기 시작한 행동경제학에는 휴리스틱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직관의 힘' 정도로 번역됩니다. 작년 말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을 공부해왔고, 최근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까지 함께하면서 전 새로운 분야로 뛰어들었습니다. DCX 기반 휴리스틱 스토리텔링. 어려워 보이지만, 아마도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기 힘든 유일한 길일 겁니다.
4. 10월 13일부터 제가 공부한 내용을 인사이트 클럽을 통해 공유합니다. 인사이트 클럽은 통찰을 배우고, 영감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9월 22일 출발했습니다. 기획, 마케팅, 예술,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과 기업 HR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총 4번의 클럽이 열립니다. 11월은 '컨셉의 세계'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컨셉 기획을 다룰 예정입니다. 위의 내용은 오늘 발행한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