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의 담보를 싫어하는 대상 회사 대표 설득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생 PE에서 근무중인 주니어입니다.
어쩌다보니 제가 물고온 딜이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인데(딜 규모는 작습니다 ㅠㅠ), 실사 중에 숨겨둔 빚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내에서는 프로젝트의 비전도 괜찮고, 커리어 시작으로도 괜찮은 딜인데다가 빚 규모도 딜 사이즈에 비하면 깨질정도는 아니라 생각하여 브릿지를 놔주려 했습니다.
대신 경영권 담보를 걸겠다는게 저희 입장인데, 대상 회사의 대표님께서 자기 회사 및 경영권에 애착이 크신지, 경영권 담보는 절대 싫다고, 차라리 개투조를 모으겠다(사실 이해가 잘 안갑니다..)고 하십니다.
내년 초에는 출자집행에 들어갈 수 있게끔 이 대표님을 잘 설득하고 싶은데... 까닥하면 딜 브레이킹될 판입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업계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짧은 식견으로 작성하여 글이 매끄럽지 못한데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