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o 이직 관련 고민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서 8년차 일하고 있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백엔드 개발하다 2년 전부턴 cto로 일하고 있는데요, 최근 모종의 식사자리에서 다른 스타트업(분야 전혀 다름)에서 cto 자리 제안을 받았고, 얘기나 들어볼까 싶어 커피챗 자리를 주선받았습니다.
우선 현재 회사는 투자를 몇차례 받았으나, 현재 한국에선 거래소를 제외한 블록체인 업계 상황이 좋진 않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관련하여 준비 중이지만, 이 물결의 수혜를 오롯이 받을지는 제 생각엔 미지수인 것 같구요.
다만, 장점이라 생각되는 점은
- 동사다발적으로 업무를 처리하여 정신은 좀 피곤하나, 물리적인 야근은 적음
- 조직이 젊음
- 사람 스트레스가 없음
- 출퇴근 자율(9-11시 출근)
정도고, 현재 cto연봉치곤 적지만 1억 조금 안되는 금액을 받고 있습니다.
커피챗 예정인 회사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
- 블라인드? 등 회사 평판이 많이 안좋음(2년이상 근무자가 적다고 합니다)
- 대표 및 운영진에 대한 평판? 도 좀 않좋은듯. 살짝 운영진의 독단적인 방향설정에 불만이 많아보임(회사 리뷰.. 등 뭐 가봐야 알겠지만요)
- 업무가 많아보임. 대표가 하고싶은게 많은것 같음
- 전혀 생각을 안했던 분야: 소개팅 시장
다만, 확실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2-3억 연봉은 맞춰줄거라고 주선자 분이 말씀해주시네요. (당연히 결정난 부분은 아님)
사실 전 이직한다면 조직장이 아닌, 일반 직원(백엔드 개발)으로 좀 더 커리어를 쌓고싶다는 생각을 은연 중에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제의가 들어와 고민이 많습니다.
진짜 돈만 보고 가야하나? 싶은데,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