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하고 싶은 회사를 찾았는데 쉽지 않네요
기존 회사에서 대표와의 불화 (연봉인상 약속 파기 등)로 이직 생각을 품고만 있다가,
한 회사로 부터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건차이가 있지만, 조건만 비슷하다면 바로 이직하고 싶을 정도로 대표님 성향과 함께 일하게 될 사람들의 품이 좋아 고민됩니다
리멤버 영업 선배님들이 한번 보시고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30대 중반 영업경력 8년차 입니다
현 회사
기본급 4200
매 월 상여 80 ~ 150
20프로 기본급 인상 약속 하였으나 대표의 일방적인 무산처리. 본부장님이 사표 수리 하지 않고 대표님께 다시 오퍼 해보겠다 하심
인상 성공시 기본 5000에 상여급 그대로.
이직하고픈 회사
기본급 4500
1년차 5000, 2년차 6000 인상계획 따로 기입해주심
상여금은 분기별 or 연말 일괄지급
하지만 정확한 금액 모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 정도 면접 시간이 뵌게 전부지만 대표님의 성품과, 함께 근무할 상무님의 에너지가 정말 맘에 들어서 이직한다면 이력서에 넣을 스펙 보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 주실분들 같아요
가볍게 퇴사 가능할 줄 알았으나 본부장의 만류와 연봉 컨펌 까지 대신 움직이는 모습에 조금 흔들린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있어서 현실적인 부분인 급여 차이가 1년차 까지는 연 천만원 이상 낮은 부분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정리해서 말씀 드리면 아무 조건 없이 연봉인상 파기 하였다가 퇴사 한다고 하니
다시 급여 인상 해주려는 회사와
성품이 좋고, 같이 일하고 싶은 분들이 많지만, 실수령액 천만원 정도 낮은 회사.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요??
-추가-
이직하는 회사 측에서 흔쾌히 현회사 기준 상여금 포함된 연봉으로 다시 계산하여 연봉계약 진행 도와주셨습니다
다들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