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이 무시 받는 사내 문화가 있는 기업이란?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30대 영린이입니다.
회사란 다양한 직군이 모인 집결체이다보니, 그 안에서도 받지 않았을 수도 있을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도움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최근 저는 저희 회사 개발팀, 관리, 회계팀 등등이 뿌리깊은 영업부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매출을 일으킨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내근직에 비해 너무 과도하다는 게 요점인 것 같았습니다. 영업 친구들이 고생하는 건 알지만 백그라운드는 누가 일구는거냐, 눈에 안 띄는 일은 일이 아니냐, 등등의 쑥덕거림이 참 많습니다.
법인차 끌고 나가서 커피 마시고 말로 퉁치는 게 영업 아니냐는 비아냥도 건너건너 들어봤고요.
사실 저도 공대 동종 전공 출신이라 생각만큼 회사 R&D팀의 업무를 까마득히 모르진 않은데, 영업은 어디서나 천대받는 직군이란 피해의식이 점점 생기는 것 같습니다.
회사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 해 결과적으로 영업부에 대한 인센티브율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납득이 안 되지만,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은 힘든 일이라는 인식을 갖기 마련이란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영업부 인센티브에 대한 사내 합리적 방안이 갖춰진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