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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귄 남친이 다른 여자랑 결혼한대요 세달 뒤에요,,
20대 중반에 만나 서른이 된 지금까지 제 5년은 온통 이 사람뿐이었습니다. 취준생 시절부터 첫 이직 때까지 서로의 가장 밑바닥을 다 지켜본 사이라 당연히 제 옆자리엔 항상 이 사람이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이 사람이 그러더군요. 결혼한다고요. 세 달 남았대요. 누구? 했더니 자기래요. 작년에 부모님 소개로 만난 사람이래요. 무슨 소릴 하는 거냐고 했더니 그렇게 됐대요. 부모님이 제 학벌과 직장을 맘에 안 들어 하셨대요, 그래서 5년 사귀는 동안 부모님과 만나는 자리 한 번 안 가진 거래요. 핑계대지 말라고 했더니 못 이긴 척 소개 자리 나간 건 맞는데 나가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분이라서 이렇게 된 거랍니다. 그 분은 자기가 여친 있는 줄 모른대요. 이 사람 작년에 대기업으로 이직했거든요. 그러고 나니 조건 좋은 소개 자리가 이리저리 들어온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지 입으로 말했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은 자기 여자친구 있는지 모른대? 그 사람들이 봐도 자기가 괜찮아 보이나보네 하고 말았는데 그 소개자리들을 사실은 나가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생각하니까 내가 여태 알아온 사람이 다른 사람 같아서 너무...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참담해요. 서른에는 결혼해야지 생각했거든요. 이제 원하던 곳으로 이직도 했고 하니 결혼 준비 슬슬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번 자리잡으면 결혼하자고 했던 말들이 사실은 저랑 결혼하기 싫었다는 말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슬퍼요.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나 이 사람이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나 나는 뭐였냐고 물어보니까 너는 너무 좋지만 결혼은 현실이더라는 흔한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릇도 안되는 사람을 잘못 보고 이렇게 좋아한 저도 원망스러워요. 친구들이 같이 결혼식장 쳐들어가서 깽판 치자는데 그래서 뭐하겠어요. 서른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서른에 솔로가 될 줄이야 이런 제가 언제 다른 사람을 만나서 결혼까지 갈 수 있을까요 아니, 이제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을 어떻게 믿지? 나는 이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는데,? 며칠간 멍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결국 오늘이랑 내일 휴가 쓰고 집에 있어요. 회사 사람들이 어디 남친이랑 급하게 여행이라도 가나봐? 하는데 몸이 안좋아서요,, 하고 말았어요. 부모님한텐 뭐라고 말씀드리죠? 엄마아빠도 당연히 그 사람이랑 내가 결혼할 줄 알고 계시는데.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그러면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조언 얻고싶어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자꾸, 자괴감에 휩싸여요...
적당한거리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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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 저한테 자꾸 오빠라고 말실수하는데...
요즘 저를 아주 헷갈리게 만드네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겼거든요. 두세달 전쯤 점심시간에 다 같이 식당 갔을 때 제 옆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저보고 오빠라고 잘못 부르더라고요. 본인도 말해놓고 깜짝 놀라길래 다들 그냥 귀엽게 웃어넘겼습니다. 근데 이게 한 번이 아니라 계속 그러네요. 물론 바로 죄송하다고, 입에 붙어서 그렇다고 사과는 하는데... 다른 대리님이나 과장님들한테는 정확하게 부르면서 유독 저한테만 이러니까 사람 마음이 참 묘해지네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단순 실수일거라 생각은 하는데 제가 외롭기도 하고 이 친구한테 호감이 없는 건 아니라 "혹시..?" 하고 행복회로 돌리게 됩니다. 저는 32, 그 친구는 27이고 남자친구는 없대요. 둘 다 점심 먹고 카페를 꼭 가는 스타일이라 팀끼리 점심 먹은 후에 단둘이서 카페 간 적도 종종 있고, 제가 추천해 준 영화를 꼭 챙겨본다거나 추천한 맛집을 가보고 매번 후기를 알려줄 정도로 제딴에는 친한 편이라 생각은 듭니다. 말실수도 편하게 생각헤서 그러는 건가 싶은...ㅎㅠ 근데 본인은 사내연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아닌 것 같기도하고...애매하네요ㅜ 이거 저 혼자 설레발치는 걸까요? 퇴근 후에 밥 먹자고 해봐도 괜찮을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ㅋㅋ
대파피자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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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인 척하는 남자친구.. 알고보니 연봉이 저의 2배였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검소하다 못해 '돈이 없나?' 싶을 정도로 아끼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데이트할 때도 대학생st 가성비 맛집만 찾고, 옷 욕심도 없어보였거든요. 머리도 직접 자릅니다. 처음에는 직접 자른단 말 듣고 내가 기안84랑 만나고 있는건가 했는데 다행히도(?) 셀프로도 잘 잘랐어요. 저도 좀 아끼는 스타일이라 검소한 남자친구가 밉지 않았습니다. 소개팅에서부터 그런 공감대가 잘 맞았었어요. 저녁은 항상 냉동밥에 닭가슴살 한팩 돌려먹는다길래 식단 하세요? 라고 하니까 '제가 거지라서요..' 하면서 머쓱하게 웃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데이트할 때도 영화쿠폰 무료로 뿌리는거 있으면 그걸로 데이트 비용도 아끼고 한달 데이트비용이나 지출을 아꼈다 하면 서로 박수치면서 축하해주고 그랬습니다. 남자친구가 브랜드 옷 입는걸 잘 못 본거 같은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라서.. 안쓰럽기도 해서 데이트 비용도 거의 반반이지만 제가 한턱 쏘는 날도 있었고 기념일 선물도 좋은 걸로 챙겨줬습니다. 저도 연봉이 3천 중반이라 넉넉치는 않긴한데 남자친구는 유독 '난 거지니까..' '더 모아야 돼' 이런 말을 달고 살아서요. 근데 얼마전에 청약 관련해서 얘기하고 있었어요. 아직 사귄지 얼마 안돼서 신혼부부청약 이런거를 막 본격적으로 넣으려는건 아니였구 그냥 농담 삼아서 우리 연봉 오르기 전에 이렇게 소득 제한 있는 것들 넣어야 되겠다 라고 했는데 자기 연봉이 그렇게 낮지 않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거예요. 얼마 정도 되는데? 라고 하니까 자기 월급을 두쫀쿠로 환산하면 몇개정도 된다고 간접적으로 얘기 해줬는데 제가 예상한 금액이 아닌거예요..? 대충 저의 2배가 훌쩍 넘는 정도였습니다. 계산 잘못한거 아냐? 그럼 --원 정도인데? 이러니까 맞대요.. 심지어 인센은 포함 안 한게 그정도래요. 머리를 한 대 맞은거 같아서 그럼 거지 아니네? 라고 하니까 자기가 진짜 거지인줄 알았냐고 막 웃는 거예요.. 그걸 어떻게 모르냐면서 자기 회사 검색만 해봐도 연봉 대충 나오지 않냐고.. 모른 제가 바보일수 있겠지만 자기가 거지라는 말을 달고 살았고 저는 그걸 곧이 곧대로 믿었던거 밖에 없는데ㅠㅠ 저보다 6살 연상이고 연봉도 훨씬 많은데.. 속은거 같은 기분도 들어요. 참고로 남자친구가 공백기가 길어서 연차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지라고 했을 때 당연히 믿은 것도 있고.. 아니 남자친구 말인데 의심할 생각 안하는게 정상이지 않나요? 저는 진짜 저연봉 둘이 만나서 아끼면서 연애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거지는 저뿐이었다고 생각하니까 기만당한 기분도 들고요 ㅠㅠ 연봉 밝힌 이후에도 습관처럼 '난 거지니까' 이런 말을 하는데 이제는 꼴값 떠는거 같아요. 이거 헤어져야 하는 거겠죠? ㅠㅠ
밍밍밍돌이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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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남친이 삐졌어요;; 다들 애인 전화번호 외우시나요?
주말에 남친이랑 가려고 봐둔 맛집 예약하려는데 직원분이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날 제가 오전에 일이 있어서 남친이 먼저 도착할 예정이라 남친 번호를 말해야 하는데 순간 생각이 아예 안 나더라고요; 평소에는 그냥 통화목록 보고 바로 누르거나 보이스톡을 쓰니까 번호 직접 입력할 일도 없고... 그래서 핸드폰에서 찾아서 불러줬더니 옆에서 보고있던 남친이 삐졌습니다...(특: 남친 31살) 가족들은 번호 안 바꾼지 오래 됐으니 자연스럽게 외워졌고 친구들 전화번호도 똑같이 잘 몰라요. 이대로 변명했더니 그거랑 이게 같냐며... 나는 만난 지 한 달 만에 네 번호 다 외워졌다. 관심이 있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거 아니냐. 사랑하는데 번호 하나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 나에 대한 마음이 딱 그 정도인 거다. 이러는데 저는 좀 억울한 게 약간 디지털 치매(?)처럼 기계에 의존하다 보니 안 외워지는 건데... 이거 가지고 마음이 진심이 어쩌고 하니까ㅠㅠ 물론 그 자리에서 바로 외워서 화해는 했습니다ㅎㅎㅎ.. 그날부터 꽁해가지고 계속 틱틱 거리는데 제가 진짜 무신경했던 걸까요? 솔직히 못 외우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용기어천가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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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마사지 네이버 카페는 왜 가입하는거에요?
비공개 카페라서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가입해서 뭐하는데요?
타의백수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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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는데 아파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두살 어려요. 3년간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한 시험,그리고 일 시작하기 전 약 한달간의 교육기간. 합격한 사람들끼리 남녀 섞여 매일 같이 술을 마셔요. 단하루도 빠짐없이 월화수목금 매일 술을 마셔요. 마음은 너무 이해가 돼요. 준비 기간 동안 너무 고생했고, 새로운 출발 전 설렘. 합격한 사람들끼리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얼마나 재밌겠어요. 잠깐 한달만 이해하면 되는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화를 내게 돼요.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밤늦게까지 월화수목금 매일 술을 마셔서 화가나는건지, 아니면 남녀가 섞인 무리에 질투가 나는건지, 아니면 서로 결혼하겠다고 아무도 없는 타지에 여자친구 고향 근처로 이직 와서 나혼자만 발버둥 치는 느낌이여서 그런건지,, 어른 답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서 계속 화가 나고 화를 내고 후회를 하고 반복해요. 미치겠어요. 그러고 주말에만 겨우 보는데 여자친구 체력이 다 빠져서 데이트도 못하고 자고만 있고, 그런게 서운한건지,, 나만 봐달라고 하는것 같은 이기심인건가요,,? 진짜 머리로는 이해가 되고, 어른스럽게 이해해주고 그 시간들을 행복하게해줬음 하는데 자꾸 화를 내고 기분좋게 노는 여자친구도 기분이 안좋아질테고,, 근데 이렇게 계속 화를 내도 꿋꿋하게 약속을 다나갸요.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남들도 다 논다,, 나만 그런거아니다,, 왜 맨날 뭐라하냐,, 한달 뿐인데 이것도 이해 못하냐,,, 진짜,,,, 다아는데 다아는데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저런소리 하면 너무 더 화가나요,, 저는 감기 걸려서 누워있는데, 아픈거 알면서도 저한테 하루종일 신경은 커녕,, 화를 냈는데도 전화 한통도 안해주네요.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너무 어린걸까요,,? 30대입니다 ㅠ 미안해 한마디하고 액션 없이 그자리 그대로 있는 여자친구가 너무 미워요,,
어깨폭격기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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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여사친이 전여친이었어요
남친한테 정말 친한 동네 친구라며 자주 언급하던 여사친이 한 명 있는데요 듣기로는 워낙 오래된 사이라고 하고 저도 대학 동기 중에 남사친이 있어서 가끔 여사친 낀 자리에 술 마시러 간다고 해도 신경 안썼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여사친이 전여친이었던 걸 알게됐어요 곧 남친이 이사 예정이라 정리하는 거 도와주러 갔다가 예전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남친이 봐도 된다 해서 봤는데 그중에 여사친이랑 누가 봐도 연인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뽀뽀하는 컷, 팔짱 낀 컷 등등 20대 초반에 잠깐 만났었다고 해요 아무리 헤어진지 10년이 지나서 감정이랄게 없더라도 제 상식으로는 한 번 사겼던 사람이랑 친구로 지낸다는 게 잘 이해가 안갈 뿐더러 전여친을 여사친이라고만 소개한 게 거짓말 친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그러면 안됐지만 이게 말이 되냐고 그자리에서 화나서 따졌거든요 그에 대해 남친이 사과는 했지만 여사친과 인연을 끊기는 어렵대요 전여친을 포함해서 동네 친구들끼리 워낙 다 같이 끈끈하고 친한 사이라 그 친구 한명을 피하자고 모임을 안 나갈 수는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대신 단둘이 만나는 건 절대 안할건데(저 만난 이후로는 단둘이 본 적 없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이랑 섞여있으면 만날 수도 있고 만날 때마다 전여친이 있는지 없는지 가려가면서 만날 만큼의 감정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저한테 양해를 구하는데 말이 좋아 양해지 거의 통보나 다름없어서 황당해요 저도 남사친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썸 비슷한 것도 없었고 그 친구들도 다 각자 애인이 있어서 서로 확실하게 선을 지키며 지낸다 생각합니다 남친 생기면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 있고 남친이 이에 대해 불편하다고 얘기한 부분 없기도 하고요 근데 남친은 과거에 연인이었던 사람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계속 곁에 두겠다는 거니까 저랑은 엄연히 다른 거 아닌가요 본인은 오래 전 일이고 어릴 때 추억일 뿐이라 굳이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대요 정말 명백히 아무 사심 없으니까 사진도 저랑 같이 본거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둘이 가끔 밥 먹거나 술 한잔한다고 할 때마다 순순히 그냥 보내줬던 게 생각나서 바보 된 기분이 사라지질 않는데 헤어져야겠단 마음은 들면서도 당장은 마음이 너무 혼란스럽네요 정말 제가 쿨하지 못하게 집착을 하는 건지.. 아무 조언이라도 구하고 싶은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꽃꽃이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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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애프터 거절한 이유 물어봐도 될까요?
그녀는 부장님의 따님의 직장동료로, 부장님께서 친히 소개팅을 주선해주셔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장님께서 제 유머감각을 높게 사주셔서 '재미있는 남자다'라고 Appeal 해주셨는데, 바로 그 점이 그녀의 호기심을 끌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안국역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녀는 너무나도 괜찮았고 이런 분 다시 만나기 힘들거 같다는 운명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말 한마디, 개그 한 마디에도 환하게 웃어주는 여자였지요. 애프터로 영화 보러 가자고 신청을 했는데 흔쾌히 Okay 하셔서 이대로 순조롭게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남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카톡으로 거절을 통보 받았습니다. 거절을 받고 나서 그녀가 너무 잊혀지지가 않고 아쉬워서 한번 더 의사를 말씀 드렸습니다. 분명 분위기가 좋았는데 거절하신 것은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영화가 맘에 안 들어서 그러시나 싶기도 해서요. 영화가 마음에 안 든다면 저번처럼 카페에서 봐도 괜찮고, 저는 이렇게 헤어지는 것은 아쉬우니 한번 더 기회를 주실 수 있으신지 여쭈었지요. 근데 또 다시 거절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궁금한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혹시 그녀에게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이유를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기분 나쁘지 않게 제가 보완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려 합니다. 더 발전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점에서 호감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도해 보려 합니다.
쉬즈건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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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능한 현실적인 여자 나이
출산 둘 이상 원한다면 현실적으로 여자나이 몇살 정도이하로 만나야 하는 걸까요 결혼 시점 기준으로요. 극단적으로 89년생한테 지금 결혼해서 둘 낳길 바라는건 너무 폭력적이고 비현실적인거 같고… 92년생은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으려나요.
브람
억대연봉
동 따봉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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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소송이 마무리 나는 솔로 사전 면접 다녀왔습니다.
나는 솔로 돌싱으로 사전 대면 인터뷰 다녀왔습니다. 사전 인터뷰 자기방어를 하려는지 가볍게 말했고 사전 담당자가 울컥해서 머라고 하더라구요. 사과는 했는데 3시 일정이 갑자기 5시 반으로 밀려서 일요일에 봤네요. 남피디님조 만나고 얘기 나누다가 30분 미팅하고 우산 받고 복귀했습니다. 지루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였네요. 보다 좋은 인연을 찾기 쉽지 않은 나이네요 38살
INTP남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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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보채던 남친의 이별 통보...이남자 놓치면 결혼 못할까요...?
20대 극후반 여자입니다. 8살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8개월 정도 만났어요. 남친은 반년정도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보챘고 최근 제 부모님을 처음 뵀습니다. 그런데 그 만남 이후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하네요. 남친이 말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 인사 자리에서 부모님이 “말 편하게 하겠다”며 존댓말 쓰지 않아서 무시받는 기분이었다네요 -결혼하면 장인·장모가 자신을 함부로 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영받는 느낌이 아니었다 -다시 만나는 자리가 상상만 해도 부담되고 겁난다 -결혼을 1순위로 두지 않는거 같다 (제가 최근 이직 준비로 퇴근 후 공부하느라 바빴는데, 결혼 준비 의지가 없어 보였다네요) 연애 초에는 남친이 항상 서운해 했고 (연락, 데이트 빈도 등) 약속 시간 몇 분씩 늦는 것도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제 스타일대로 연애하면 "너는 남자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도 하더라구요... 나이 얘기도 하며, "너 나이면 결혼 적령기고 여유부릴 나이 아니다"라는 말도 하구요 저도 몇가지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 결혼 준비에 완전히 적극적이진 못했습니다. 1. 남친이 이혼가정이라는 점(주변의 반대) 2. 나이 차이 3.저한테 "살쪘다" 며 10키로 감량하라는 등 관리하라는 핀잔 4. 우연히 발견한 비아그라(탈모약 장기 복용) 5. 흡연 최근엔 권태기인지 만나도 말이 거의 없고, 자주 다퉈서 저도 좀 지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남친 부모님을 뵙고 오히려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고 결혼 확신이 더 커진 상태입니다. 상대의 이별 통보에 붙잡으니 ”사람 안 변한다“며 그만하자고 하네요 제가 20대 극후라 결혼 적령기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되는 건가 하는 불안도 큽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붙잡아보는 게 맞을까요? 이 남자를 놓치면 나이가 곧 서른인데... 결혼을 못할까봐 두렵습니다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hum2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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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또 회사를 관둔다고 하네요...
만난 지 2년 좀 넘었는데, 그동안 남친 회사가 벌써 세 번째 바뀌었습니다. 이번 회사 들어간 지는 이제 겨우 6개월 정도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사실 저한테 조언을 구하는 건 아니고 본인 스스로 관두겠다고 결정을 내리고 저에게 얘기하는 자리였어요. 이유를 들어보니 이번에 너무 급하게 들어간 회사라 연봉도 불만족스럽고 그에 비해 업무 강도도 너무 쎄서 현타가 온다는.. 그런 이유입니다... 듣고 있는데 짜증이 먼저 확 나더라고요. 여기에 다 적을 순 없지만 옮기는 이유들은 으레 직장에서 겪을 법한 일들입니다. 상사가 꼰대라서, 회사 비전이 불투명해 보여서, 야근이 너무 많아서 등등... 솔직히 제 기준에는 좀만 더 참아보지 싶은 이유들이라 자꾸 한심해보입니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에, 그리고 한창 커리어 쌓아야 하는 30대 초에 쉽게 관둔다는 말이 나온다는 게 이해도 안 가고요. 본인은 그래도 곧잘 이직에 성공하니까 우리 만나는 데에 문제 없게 하겠다며 확신에 차서 얘기는 하는데 쉽게 끄덕여지지가 않더라고요... 처음 이직할 땐 옆에서 힘들었겠다고 토닥여주고, 너무 힘들면 관둬도 괜찮다고 했던 저인데 이번엔 저도 모르게 속으로 '아, 또 시작이구나'라는 말이 먼저 생각나더라고요. 이렇게 또 1년도 안 돼서 이직하게 되면 당장 결혼 준비는 꿈도 못 꿀 상황이 될 텐데, 남친한테는 당장 안정적인 미래나 저와의 결혼이 딱히 1순위가 아닌 거겠죠... 저한텐 정말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인데 연애랑 전혀 상관 없는 부분에서 이렇게 책임감 없어보이는 남자친구에게 점점 더 실망하고 있습니다... ㅜㅜ 오히려 주변에서는 결혼 얘기를 진지하게 꺼내면 남친이 정신차리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거라고 하는데 저는 헤어짐을 고민하게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여기에 연애 글은 처음 올려보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숭구리당당당당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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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소스가 떨어져서
앱에서 사람 만나고 다니는데요 요즘 가끔 특이한 사람들이 있네요 자기 이름, 소속, 사는동네 같은거 절대 말 안하고 묻지도 않아요. 제가 먼저 이름과 소속 밝혀도 말 안해주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만난거라 조심스럽다면서요. 이정도로 신뢰가 없으면 왜 만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맘에 안드나보다, 맘에 들때만 알려주나보다 하고 헤어지고 인사도 안하면 또 보자고 말걸더라구요. 물론 그런 경우에는 다시 안봅니다마는… 왜 이름도 안 알려주는 걸까요? 여행하다 만나도 이름 정도는 알려주지 않나? 가끔이라 썼지만 꽤 여러번이라…. 제가 사회성이 떨어저서 모르는건가 싶어서 물어봅니다
브람
억대연봉
동 따봉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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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있어야 결혼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기준
서울에서 시작하려면 아무리 없어도 3억은 있어야죠.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요즘 돈 없어서 결혼 못 하겠다는 한탄이 많이 들립니다. 근데 그러면 사람들 의견이 갈리더군요. 돈 없다는 건 핑계다. 눈을 낮추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vs 지금 물가와 집값에 돈 없이 결혼하는 건 자학이다 보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각자의 생각이 있으실텐데 제가 생각하는 양쪽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1. 핑계라는 입장 예전엔 단칸방에서도 다 시작했다. 눈높이를 못 낮추는 게 문제다. 결혼식 허례허식 줄이고 외곽에서 시작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진짜 사랑하면 어떻게든 같이 모아서 불려 나가는 재미가 있는 거다. 2. 자학이라는 입장 대출금 갚느라 허덕이며 시작하는 결혼이 행복할 수 있나? 싸움의 시작일 뿐이다. 맞벌이해도 육아, 생활비 감당 안 되는 구조에서 무일푼 결혼은 무책임하다. 단순히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의 목돈은 필수다. 솔직히 요즘 결혼 기준이 너무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 지출을 생각하면 사랑만으로 된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하게 들리기도 하거든요. 월세로 시작하면 되지 않냐가 말은 쉽지만 사실 그건 사는 게 아니라 버티는 쪽에 가까울 수도 있겠죠. 요즘은 2번이 대부분이라 결혼을 많이들 안 하는 거겠죠. 부족한 상태로 시작하는 건 겁이 나니까요. 하지만 과연 어느 정도 자금이 있어야 결혼할 준비가 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마이너스10점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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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과 야근하는 날 텀블러에 맥주 담아 마시기로 약속했습니다 ㅋㅋ
이전에 회사 친한 여직원이 저한테만 선물 2개 준 글 쓴 사람입니다. 이건 그 후기고요. 그때 그글 https://link.rmbr.in/hy2d83 일부러 이번주말을 기다려 깠습니다. 주말에 연락을 한 적은 없었어서 겸사겸사ㅋㅋ 오늘 저녁에 혼술 세팅+과자 사진 찍어 보내면서 연락했는데 대화 흐름이 뭔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서른 넘은 청년 애달파지네요 카톡 캡처해서 올릴까 하다가 지난번에 올린 글을 너무 많은 분들이 보셔서 불안한 마음에 흐름은 그대로 하되 말투를 조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혹시 그분 아는 분들이 보면 말투 보고 알아채고 부끄러울까봐(?) 그분은 She, 저는 Me입니다 이런 쉬미 She : 우와 엄청 있어보이게 세팅하셨네요 ㅋㅋ 뿌듯 She : 근데 혼자 다 드셨어요? 그거 양이 꽤 많아서 꽤 배부를 텐데ㅎ Me : 맞아요 배불러서 남겨 놨어요ㅋㅋ 혹시 다음에 같이...? ㅎ She : 저도 있어요 ㅋㅋ 집에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배불러서 Me님 생각했어요 ㅋㅋ Me : 오... 혼자 드신 거예요? She : 아니요 동생이랑요 ㅋㅋ 근데 맛있던데요? 잘 골랐다고 셀프칭찬했어요 Me : 더 먹고 싶으면 저한테 말해요. 남은 거 갖다줄게요 ㅋㅋ She : 줬다 뺏는 사람 되긴 싫지만... 같이 먹을까요? ㅋㅋ 다음에 같이 야근하는 날 저녁 먹고 휴게실에서 텀블러에 맥주 한 캔 담아서 안주로 어때요? ㅋㅋㅋ 여기까집니다 물론 다음 야근에 같이 먹기로 했고요 내용 바꾸느라 자세히 다시 보니까 또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정도면 이분도 절 싫어하는 게 아닌 건 확실하죠? 뭐 원래 안 싫어하고 원래 친했고 그랬으니까 남들은 1개 주는 거 저만 2개 줬겠죠? 야근이 기다려질줄은 몰랐는데 근데 나만 야근하는 거 아니겠지 그녀가 야근하면 저도 따라 남을 예정입니다 이건 좀 너무 티나나요 뭐 어때
게으른천재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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