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도중에 딩크로 생각 바꼈는데 여친에게 말하기 두렵네요

03월 16일 | 조회수 330
태양이싫어서

제가 34살이고 여친이 32살, 만난 지는 이제 3년 정도 됐습니다. 결혼 적령기에 만났다 보니 서로 아이 계획에 대해 꽤 오랫동안 얘기를 나누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결혼하려 했는데 여친 집안에 일이 생겨서 미뤄지게 됐고 그 사이에 제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했네요. 올해 되면서 여친이 결혼 얘기를 꺼내며 재촉하고 있는데 저는 막상 결혼이 현실로 다가오니까 솔직히 아이를 낳고 싶지가 않아졌습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애를 키우면서 져야 할 무거운 책임감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자꾸만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딩크 쪽으로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문제는 여친은 결혼 후 출산을 전제로 저를 만났을텐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고 하면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전에 지나가듯 여친이 난소 나이를 언급하면서 '오빠랑 결혼 못하면 이제 새로운 사람 만나서 애 낳기엔 노산이다' 이런 얘길 농담처럼 했던 적이 있어요. 그 말들이 자꾸 스쳐지나가면서 마음 한 구석에 돌덩이를 얹은 느낌으로 괴롭습니다. 저처럼 만나던 도중에 딩크로 생각이 바뀌어서 결국 헤어지거나 아님 갈등을 겪어보신 분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저도 결혼하면 다시 아이에 대한 생각이 생길까요? 욕심인 거 알면서도 전 헤어지고 싶지도 않고 가능하다면 여친이랑 아이 없이도 둘이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어떻게 하면 대화로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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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ㅇㅎ웋
    5시간 전
    솔직히 말씀 하셔야죠. 경제적인 부분 , 책임감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딩크 하고 싶고 너와 헤어지고 싶지는 않다라고 솔직히 얘기하셔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결혼해서 자녀를 원한다면 여자친구를 위해서 헤어져주셔야죠. 본인 욕심을 위해서 붙잡고 있는건 사랑이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 하셔야죠. 경제적인 부분 , 책임감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딩크 하고 싶고 너와 헤어지고 싶지는 않다라고 솔직히 얘기하셔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결혼해서 자녀를 원한다면 여자친구를 위해서 헤어져주셔야죠. 본인 욕심을 위해서 붙잡고 있는건 사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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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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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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