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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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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망했어요 ㅜ기술도 없도 인문대에 취업도 늦게 했습니다
86년생 여자 미혼입니다 쭉 돌이켜보면 전 유난히 취업이 너무 안풀렸어요 서울소재 그래도 상위권 대학 인문대 나와서 학생때 네임드 회사들 인턴 2회 그리고 언론고시 취준을 좀 오래했습니다. 도피성으로 대학원도 갔어요. 다니몀서 취준하다가 취업되면 자퇴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녔지만 여전히 취직이 안되더라구요 이때도 동기들은 원서 5개쓰면 2개 최합 이런 수준인데 저는 20개쓰면 서류 1-2개 통과 이런식이었구..자소서 첨삭이니 스터디니해도 딱히 하자가 없어보인다가 주변 평가였습니다 어찌저찌 첫 정규직(에이전시) 좆소 개박봉을 32살에 입사하고 그 이후로 고만고만한 박봉으로 버티고 이직 몇번해서 현재 외국계 기업까지 진짜 죽을만큼 노력해서 왔는데 또 희망퇴직 당하게 생겼습니다 왜이렇게 전 유난히 회사생활이랑 연이 없을까요? 회사 다닐때는 그래도 평판이랑 인사고과는 늘 좋았습니다 ㅜ누구보다 열심히 양심적으로 일했구요..지금도 감사하게도 상사들부터 동료들까지 추천서써주고 이곳저곳 추천해주시는데 다ㅜ탈락이네요 ㅜ 너무 답답해서 신점도 본적잇습니다 사주에 관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운명을 바꿀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마치 제 존재만 비공개 처리되어있어서 사회에서 필터링 당하는 느낌입니다 ㅜ 기술도 없고 당연히 목돈도 없고 전 어떻데 버텨야할까요
운동많이된다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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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특정 요일마다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 외도일까요?
세상 사람 좋은 척은 혼자 다 하는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양가 부모님께도 여전히 잘해서, 주변에선 다들 가정적인 줄 알아요. ​그런데 벌써 3년 이상 거의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만 되면 꼭 다음 날인 화요일, 금요일 새벽에야 들어옵니다. 사업상 거래처 미팅을 일부러 월, 목으로만 잡아서 그런 거라고 하길래 믿어보려 했습니다. '사업이 정말 힘든가 보다, 난 그냥 회사나 잘 다니자' 하고 이해하고 넘겼어요. 돌이켜보면, 저도 제 생활이 피곤하고 지치다 보니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아 억지로 모르는 척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에 나가서 금요일 새벽 5시에 들어오는 남편을 안 자고 기다렸다가 마주쳤는데, 새빨갛게 부어오른 입술을 보는 순간 정말 얼척이 없더군요. ​3년 동안 고정적으로 새벽에 들어온다는 게 이제야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고, 합리적인 외도 의심이 듭니다.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해 주실 분 계실까요? 지난 3년 동안 감쪽같이 속은 것 같아 속이 다 문드러지는 기분입니다...
SOPIA201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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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저랑 똑같이 행동합니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의 사수를 맡고 있는데요, 사실 저도 사수는 처음이에요. 저도 이제 커리어 겨우 걸음마 뗀 수준인데, 응애인 신입 데리고 가느냐 나름 고군분투 중이긴 한데. 그래도 신입이 요즘 친구들 답지 않게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가 있다 보니 가르쳐주는 보람도 있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다는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웃긴 점이, 어느 순간부터 이 친구가 저랑 너무 비슷하게 행동한다는 건데요.ㅋㅋ 제가 다른 팀에 메신저 보낼 때 쓰는 표현이나 이모티콘도 똑같고, 제가 업무 전화 받을 땐 끝음을 좀 늘어뜨리는 특이한 습관이 있는데 신입도 똑같이 하더라고요. 계속 보다 보면 웃깁니다. 싫은 건 아니고요.ㅋㅋ 업무 관련해서 뭔가를 결정할 때도 제가 먼저 확인하는 순서랑 똑같이 확인하고, 제가 쓰는 업무 툴이나 양식도 그렇고, 다른 팀에 요청할 때도 제가 평소에 쓰던 방식 그대로 하네요. 뭐 회사생활에서 하는 멘트들이 뭐 다 비슷하겠지만 가끔가다가 다른 분들이 흘려 듣고는 저인 줄 알았다고 하는 웃픈 일도 생기네요.ㅋㅋㅋ 오늘은 옆에서 메모하는 걸 보다가, 제가 업무 정리할 때 쓰는 기호랑 항목 나누는 방식까지 거의 똑같은 걸 보고 빵 터졌습니다. 딱히 이렇게 하라고 알려준 적도 없는데 마치 바이블 마냥 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ㅋㅋㅋ 저도 신입 때 선배들 보면서 배운 게 많았으니까 그 때의 저같기도 하고 팀에 제 클론을 하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합니다.ㅋㅋㅋ 근데 제가 선배로서 잘 가르쳐주고 있는 게 맞긴 한 건지 불안할 때는 있네요. 제가 가는 길이 마냥 정답이나 지름길은 아닐텐데, 따라오게 둬도 괜찮을지, 그리고 혹시나 신입이 가진 장점이 저를 따라하느라 깎이진 않을지... 이런 저런 걱정도 드는 요즘이네요. 제가 신입일 때의 사수 생각도 나고요. 주변에 제가 뭘 더 잘하면 될지 자문을 구하고 다니는 게 요즘 제 일과다 보니 여기도 한 번 끄적여 봅니다. 좋은 사수, 좋은 선배, 좋은 팀원이 되고 싶네요.
블루카펫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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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정말 뒤에서 못할짓 하는사람이 많네요
승진경쟁자라 생각되어 혹은 자기가 더 부각되기위해 남의 실수나 잘못을 뒤에서 상사에게 친한척하며 고자질(?)비슷하게 하는 사람들 ㅎ... 상사한테 웃으며 알랑거리며 은근히 남 못한거 들추며 말하는애들 필요할때 써먹고 상사랑 틈이 있다싶으니 기회엿봐서 자기가 상사한테 더 알랑거리는.. 사회에 이런 사람들 많음
뛰어6
금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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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이 정기 면담까지 전부 녹음하는데...
각자 자리에 앉자마자 "제가 요즘 전부 녹음 중이라" 하더군요. 녹음해서 어디에 쓴다는 말도 없어서 당황해서, "면담을 녹음하는 건 좀 그렇지 않냐" 고 했더니 "업무와 업무 관련 제 태도 이야기해주실 것 아니냐, 녹음해서 빠짐없이 기록하고 개선하는데 참고하겠다" 고 말하는데 딱히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사실 얼마 전부터 이 팀원은 ai에 활용하기 위해 자신이 가는 모든 곳의 이야기를 녹음 중이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ai 활용 능력도 뛰어나고 다른 팀에서도 ai 관련 도움을 많이 요청하고 업무 퍼포먼스도 높은 팀원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곳'에는 '개인 면담'도 포함돼 있다는 건 이번에 알았네요.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녹음하는 게 법적으로 문제는 없을까요? 물어 보니 본인이 참여하는 미팅과 일만 녹음하고, 회사 규정에 ai 활용 녹음 금지 사항 같은 건 없어서 마냥 제재 할 수는 없습니다. 이 팀원이 다른 곳에 유출하지도 않고요. 그저 녹음한다고 꼬박꼬박 고지하고 일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나서는 열정적인 팀원인데 그래도 뭔가 찝찝합니다. ai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데, 확실히 현실의 법이나 규정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팀원이 계속 녹음하도록,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미개봉새상품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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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중인 중소 vs 하락중인 중견
2025년 -> 2026년 변화 그래프가 중소: 35명 -> 60명 중견: 150명 -> 95명 (그래프 확인해보니 전성기엔 220명 정도였습니다) 매출액은 중견이 더 높은 금액이지만 수익은 마이너스입니다, 중소는 플러스입니다 이같은 경우 굳이 해당 중견으로 이직도전할 필요 없는거겠죠...? ㅜ
뜰북
4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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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나를 몰래 훔쳐보는 회사 남성분
저는 스물 일곱이고 입사 1년이 아직 안됐어요. 낯가림이 심해서 처음엔 다 어색했는데 이제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편해졌어요. 그래서 사람들이랑 퇴근하고 뭐하는지 요즘 운동 뭐하는지 이런 소소한 얘기도 종종 하는데요. 제가 점심시간에 헬스장에 가서 가볍게 근력운동을 하고 오는데 어느 헬스장을 다니는지도 나왔어요. 그냥 가볍게 지나가서 별일 아닐줄 알았는데요.. 저번주부터 회사 분 한 분(다른 팀 과장님)이 우리 헬스장에서 보이기 시작했어요. 점심시간에 꼭 보이고 저녁에도 제가 유산소하고 집에 가는데 유산소할때도 근처에서 자꾸 얼쩡거리고. 제가 운동하는 걸 자꾸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계세요. 최대한 의식 안하고 운동만 할려고 했는데 뭔가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면 어김없이 그분이 절 보고 있어요. 좀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근데 한참 어른이셔서 뭐라고 하기도 좀 조심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얘기해봤자 그냥 운동하다가 눈이 마주쳤다 정도로 말씀하실 것 같아서 혼란스럽구요.. 혹시 비슷한 일을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더 불편하고 무서워요. 헬스장을 옮겨야 하나 고민중인데 그렇다고 해도 끝이 안날까봐 겁나요.. 회사를 옮기는 건 싫은데...
슥삭6
금 따봉
3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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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로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
튀르키예는 이국적인 풍광에 압도될 수 있는 나라예요. <반지의제왕> <호빗>, <오딧세이>, <알라딘> 촬영지에 온 줄 알았네요. ㅎㅎㅎ 카파도키아, 안탈리아, 카쉬, 이스탄불 순으로 다녀왔는데, 열기구로 유명한 카파도키아랑 지중해 연안 도시 카쉬를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튀르키예 사람들 친철한 건 말할 것도 없고, 낙천적이고 유쾌한 것 같아요 다들. 그런 점도 참 좋았습니다. 언젠가 또 가고 싶네요... (한달 전까진 내가 저기 있었는데.. 🥹또르..)
미스란디르
4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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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임신 중 퇴사 후 이직 vs 출산 및 1년 육아휴직 후 이직
이직준비중인 임산부입니다. 출산예정일은 내년인데, 너무 퇴사가 마려워 그냥 퇴사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출산전까지 버티고 1년 육휴 내고 이직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육휴 후 이직하더라도 이직면접에서 육휴후 칼퇴사가 좋지 않게 보일것 같은데 다들어떻게 생각하세요? 임신 중 퇴사 후 이직 vs 출산 및 1년 육아휴직 후 이직
BDandL
4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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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가능한가..
저희 부부는 지금 이혼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아직 다시 살아볼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이 넷을 키우고 있고 일을 하면서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남편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대출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제가 남편 몰래 대출을 받은 것과 그 사실을 숨긴 것은 분명 제 잘못입니다 남편이 배신감을 느끼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의 갈등은 단순히 대출 문제 하나로 시작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생활비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키우고 고정지출을 감당해야 했고 부족한 돈을 주변에 빌리거나 대출을 받아 막으면서 버텼습니다 제가 잘못된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 당시에는 당장 내야 할 돈을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은 지금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보다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그런 일을 벌였는지를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그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감당해온 상황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두려움이나 막막함도 함께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 하나 저희 부부 사이에서 제가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최근 보험 영업을 하면서 대납계약을 사용한 일이 있었는데 남편은 그 일을 단순히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행동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대납까지 해줄 정도로 그걸 꼭 했어야 했냐” “급하면 몸도 주겠다 아주?” “영업하는데 물불 안 가리는 애들이 꼭 그지랄하던데” “진짜 나야말로 널 못 믿어야 하는 거 아니냐” “뒤에서 캥기는 짓은 니가 다 하고 다니면서” 라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제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건 단순히 욕을 먹었다는 게 아닙니다 남편이 저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제 인생에서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가장 혐오하는 부분이고 제 스스로 절대 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대납을 했다는 행동을 가지고 성적인 행동까지 할 수 있는 사람처럼 연결해서 이야기합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 비슷한 취지의 말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제가 그 말이 너무 불쾌하고 억울하다고 하면 남편은 “내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뭐라 할 게 아니라 네 행동 똑바로 하고 다니라” 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실제로 하지 않은 행동을 했을 거라고 의심받는 것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제가 평생 중요하게 생각해온 가치관과 인격을 그런 식으로 의심받는다는 게 너무 큰 상처입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제가 책임지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숨긴 것도 잘못했고 보험 영업 과정에서 판단을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돌아보고 고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잘못한 행동이 있다고 해서 하지도 않은 성적인 행동까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취급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꼭 바로잡고 싶습니다 남편이 저에게 먼저 이혼하자고 한 것은 한 번입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이혼 이야기를 주로 꺼낸 쪽은 저였습니다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제가 더 이상 남편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그리고 계속 이렇게 서로를 상처 주면서 사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을 때 제가 먼저 이혼 이야기를 꺼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정말 이혼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직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저희는 둘 다 서로에게 서운한 것이 많습니다 남편은 자신이 가족을 위해 해온 것들을 제가 알아주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제가 감당해온 육아와 생활의 무게를 남편이 제대로 알아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아이들 등하원과 식사, 병원 등 아이들 일을 챙겨왔고 남편 역시 자신이 해온 육아와 가정에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희는 둘 다 ‘나는 이렇게 힘들었는데 너는 왜 몰라줬어’ 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전 관계에서 낳은 큰아이들이 있고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큰아이들과 남편의 관계에서도 갈등이 있었고 저는 아이들이 아빠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남편 역시 큰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의 기준이 너무 엄하고 저는 그에반면 유하다 라고 생각하지만 이부분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큰아이들과 제가 남편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있는데 남편은 저의눈치를본다고 하며 하고싶은것도 제가 못하게해서 못해왔다고하며 그동안 하고싶은거 남편혼자 아끼고 안쓴거에대해도 불만이큰거같습니다 하고싶은게 있다고 할때는 항상 시기가 맞지않았고 시기가맞지않았다고하면 저는 다하고살았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작은 일 하나에도 그동안의 서운함과 불신이 한꺼번에 튀어나옵니다 저는 남편이 저를 믿지 못하는 것도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저를 성적인 부분까지 의심하는 말을 할 때면 ‘이 사람에게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제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도 남편에게 상처를 준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피해자인 것처럼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 돌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잘못한 부분과 제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의심받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가 정말 회복할 수 있는 관계인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잘못을 찾아내는 것에 익숙해진 부부가 다시 상대방의 힘듦을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잘못한 부분은 책임지고 해결하면서도 제 인격과 가치관까지 의심받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처럼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 남편과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만으로 버티기에는 너무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고쳐야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 아니면 정말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쥐도새도모르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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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의 상황이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에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마음이 하도 답답하여 지식인들이 많으신 리멤버에 조언 구하고자 글 작성합니다. 저에게는 1년 3개월정도 교재한 애인이 있었습니다. 성향차이는 있었지만 함께, 즐겁게 극복하며 편안한 연애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서로의 바쁜시기, 특히 저의 상황으로 인하여 만나기로 한 약속 취소로 인하여 통화로 대화하다 헤어짐을 고하더군요. 너무나도 차분하고 모든 걸 결정한 그의 눈을 보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상대방의 이별의사를 존중하고자 하였습니다. 어느날 정말 우연히 상대방과 만나 대화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저도 그때는 차분히 제 감정정리를 거의 다 해가던 상황이기에 상대방을 빠르게 붙잡아야한다는 조급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간의 추억이 문제인지 자꾸만 눈물이 흐르더군요.. 한참 제가 우는 모습을 바라보던 전애인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정 상황(돈문제는 아닙니다)에 대하여 털어놓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전애인은 도무지 연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그래서 본인도 저에게 상처를 주며 모진말을 한 것에 대하여 사과를 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좋지만 현실의 상황이 너무 힘들어 저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다면서요. 그 말을 듣고 내가 계속 옆에 있고싶어, 같이 해결하자와 같은 말들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조용히 눈물만 흘리는 상대방을 보고 결국 차오르는 말들은 가만히 묻어두었습니다. 지금 상대방은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대한 도움이 아닌이상 정서적인 위로는 전혀 필요없다고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상대방의 모든 행동들이 납득가더라구요. 제가 상대방의 진짜 가족도 아니고 지금은 심지어 전애인인데,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이 답답하고 화가났습니다. (내가 계속 상대방 옆에 있고 싶은 욕심으로 인한 슬픔도 있습니다..) 서로 잘 지내라는 인사를 끝으로 헤어졌는데, 저는 도저히 상대방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연락도 가끔씩 하고싶은데, 상대방 가정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니 혹여나 좋지 않은 시기에 연락하게 되어버릴까 두렵습니다. 인연이 끝난 것도 알고, 이 모든게 다 제 욕심인 것도 압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힘든 상황에 의지되는 사람이 될 수 없는 제 자신에게 화가나고, 그럼에도 옆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자꾸 들어 괴롭습니다. 상대방의 힘든 시기가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고, 그 시기를 버텨낸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싶고 기뻐하고싶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시원보리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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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요즘 많이 어려운건가요..
8월까지 일하고 퇴사 후 8월부터 40군데는 지원한거 같은데 단 한군데도 연락이없어요... 5년정도 세무법인 근무 상장사에서 2년가까이 일하고 퇴사했는데 일반기업 경험이 짧아 5년차 정도로 지원하고 있거든요 외부감사대응 결산 법인카드 관리 세무신고 이런 공고 지원해도 리멤버는 줄줄히 불합격이고 사람인은 연락도 안오네요... 어중이 떠중이라 그런거겠죠ㅠ 경력기술서를 바꿔봐야 하는건지 진짜 멘붕이에요....
김동글
5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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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지 7년 만에 그 사람의 거짓말을 알았습니다
예전에 오래 만났던 사람이 있습니다. 둘 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만났습니다. 월급은 적었고 월급날은 이상하게 멀었습니다. 그래도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퇴근할 때쯤이면 늘 비슷한 카톡이 왔습니다. '오늘 뭐 먹을까?' 제가 물으면 그 사람은 항상 그랬습니다. '난 별로 안 배고파 너 먹고 싶은 거 먹자' 그래서 정말 제가 먹고 싶은 걸 먹었습니다. 떡볶이가 당기면 떡볶이 김치찌개가 먹고 싶으면 김치찌개 월급날에는 제가 괜히 기분 내겠다고 고깃집에 가자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또 따라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하나 있습니다. 분명 안 배고프다고 했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면 저보다 잘 먹었습니다. 제가 놀리기도 했습니다. '안 배고프다며?' 그러면 꼭 웃으면서 그랬습니다. '먹다 보니까 배고파졌어.' 그 말을 정말 오래 믿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저희는 조금씩 어긋났습니다. 크게 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서로 생각하는 미래가 달랐습니다.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7년이 지났습니다. 며칠 전 오랜만에 예전 회사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옛날 얘기를 하다가 우연히 그 사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사람과 같은 회사에 다녔던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근데 걔는 진짜 대단했어. 그 월급 받고 어떻게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제가 물었습니다. '왜?' '걔 거의 매일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먹었잖아. 돈 아낀다고.' 별생각 없이 듣다가 물었습니다. '점심 늦게 먹지 않았어?' 친구가 바로 대답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우리 12시 땡 하면 먹었는데?' 순간 그 말이 이상하게 걸렸습니다. 그 사람은 저한테 항상 그랬거든요. 점심을 늦게 먹어서 저녁에는 별로 배가 안 고프다고 집에 돌아와서 정말 오랜만에 예전 카톡을 찾아봤습니다. 대화방이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한참 위로 올려봤습니다. 별것도 없는 대화였습니다. '퇴근했어?' '응' '오늘 뭐 먹을까?' 그리고 거의 항상 그 사람의 대답이 있었습니다. '난 별로 안 배고파' '너 먹고 싶은 거 먹자' 처음에는 왜 거짓말했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다 그 시절의 제가 생각났습니다. 당시 저는 월급 받으면 월세 내고 교통비 내고 이것저것 빠져나가면 정말 남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 사람도 그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그 사람과 밥을 먹을 때만큼은 돈 때문에 불편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싼 걸 먹자고 하면 아무 말 없이 같이 먹었고 가끔 제가 비싼 걸 먹고 싶다고 하면 '오늘은 내가 살게.' 하고 먼저 계산했습니다. 한 번은 제가 미안해서 '요즘 왜 이렇게 자꾸 네가 사?' 라고 물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웃으면서 그랬습니다. '내가 너보다 많이 벌잖아.' 그것도 거짓말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월급은 비슷했습니다. 그제야 조금씩 이해가 됐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돈이 없다는 말을 꺼내지 않아도 되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돈 없으니까 싼 거 먹자.' 그 말을 제가 먼저 하지 않도록 자기가 먼저 '난 별로 안 배고파.' 라고 말해준 겁니다. 그러면 제가 김밥을 골라도 미안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가끔 제가 먹고 싶은 게 비싸면 자기가 계산하면 됐고요. 7년이나 지나서 그걸 알았습니다. 그때는 사랑이라는 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보고 싶다고 말하고 기념일 챙기는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제게 해준 가장 큰 배려는 따로 있었습니다. 제가 가난하다는 사실을 제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까지 느끼지 않게 해준 것 그게 참 고마운 일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예전 카톡을 한참 보다가 마지막으로 이런 대화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오늘 뭐 먹을까?'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난 아무거나 괜찮아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 그 아래에는 제가 보낸 답장이 있었습니다. '맨날 나만 고르냐ㅋㅋ 너도 먹고 싶은 거 좀 말해' 그 사람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는 진짜 아무거나 괜찮아' 그때는 몰랐습니다. 아무거나 괜찮았던 사람이 아니라, 제가 아무거나 고를 수 있게 해주던 사람이었다는 걸요.
신서윤
쌍 따봉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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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고 싶네요 정말..
올해 초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점심을 먹고 나니 허리가 조금 뻐근했습니다. 잠깐이라도 몸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회사 밖으로 나와 공원을 걸었습니다. 걷고 회사로 돌아오던 길에 차를 타고 지나가던 선임이 저를 봤나봅니다. 사무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 한 잔을 마시고 오후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선임이 들어왔습니다. "야, 너 어디 갔다 왔냐?" "허리가 좀 뻐근해서 걷고 왔습니다." "어… 그래?" 그게 끝인 줄 알았습니다. 잠시 뒤, 선임은 현장에 같이 내려가자며 저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현장으로 향하는 복도를 걷던 중이었습니다. "야, 허리가 아프다고?" "아뇨. 스트레칭도 할 겸 잠깐 걷고 왔습니다." 그러자 돌아온 말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에이~~ 너 그럼 장애인이었네?"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아닙니다…." 그 말을 듣고도 선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 그럼 팀장이 장애인을 뽑은 거네?" "허리가 조금 뻐근해서 걸었습니다." 제가 한 말은 처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허리가 조금 뻐근해서 잠깐 걸었다는 것. 그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선임은 다시 말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팀장이 장애인을 뽑은 거네." 더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제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답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현장으로 향하던 저는 어느새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발걸음은 무거웠고, 머릿속은 복잡했습니다. 사실 그날의 일만으로 마음이 무너진 건 아니었습니다. 평소에도 욕설과 손찌검이 있었습니다. 사소한 심부름부터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주는 일,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편을 가르는 일까지. 하루하루 쌓여 온 일들이 계속 쌓여왔습니다. 그날의 말은 그동안 애써 눌러 두었던 감정들을 한꺼번에 끄집어냈습니다.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이걸 참고 계속 다녀야 하나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면 사회생활을 못 하는건가 고민이 많네요
mmi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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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고민 있습니다.
외국계 혹은 대기업에서만 일하다가 올해 중견 회사에 팀장으로 왔고, 연봉은 이전보다 40% 높은 편입니다. 해외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왔습니다. 현재 상황 입사 후 팀 인력이 한꺼번에 흔들렸습니다. 한 명은 퇴사했고, 한 명은 실적 부진으로 외부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납품을 맡을 사람이 없어서 팀장인 제가 직접 다니고 있습니다. 위에서는 전 팀장이었던 고참 영업 부장에게 시키라는데, 나이도 있고 위상도 있는 분이라 시키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는 우선순위 없이 중구난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제품입니다. 해외 확장이 목표인데 APAC은 가격 경쟁력이 안 맞고, 현지 디스트리뷰터가 다루기엔 기술 난이도가 높고, 본사 서비스를 붙이려 해도 국가별 대상 시장이 너무 좁습니다. 가격 인하는 위에서 받아 주지 않습니다. 최근 사업부장이 직접 조직 책임자급(서비스와 영업 조직 총괄)으로 올리는 얘기를 꺼냈습니다. 아직 구두 단계입니다. 고민 대기업 체계에 익숙해서 힘든 건지, 이 자리 고유의 구조적 문제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승진하면 권한은 늘지만 제품과 시장의 한계는 그대로고 실적 책임만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연봉이 높아서 쉽게 놓기 아깝고, 입사 초반에 옮기면 이력 부담도 있습니다. 반대로 버티다 시간만 쓰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에메
억대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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