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입니다. 회사 경력이 아예 없는 편은 아니고, 현재 직무는 약 3년 반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퇴사한 뒤 최근에 다시 재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입사 후 생각이 많아져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전 회사를 퇴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기존에 여자 브랜드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전부터 남자 브랜드에서 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상급자의 언행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퇴사 후 다행히도 최근 그토록 원했던 남자 브랜드로 재취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사해 보니 기대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브랜드 규모에 비해 사무실 환경도 열악하고, 기존 직원들은 대부분 퇴사했거나 퇴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체계가 거의 잡혀 있지 않고, 업무부터 의사결정까지 모든 것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느낌입니다. 심지어 첫날에 온보딩은 당연히 없었고, 컴퓨터 세팅은 전임자가 쓰던거 그대로 사용을 하며, 입사 예정자는 퇴사자가 발생해야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이전 회사는 그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었고, 업무 체계도 잡혀 있었으며, 팀도 비교적 잘 돌아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반면 지금 회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고,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대표가 직접 확인하고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험해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열악하고, 앞으로 여기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계속 듭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빠르게 퇴사하고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경력과 나이를 생각해서 일단 1년 정도는 버티면서 다음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솔직히 나이가 있다 보니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퇴사하면 경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맞지 않는 환경에서 무작정 버티는 것이 과연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제 상황을 자꾸 비교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회사생활
재취업 고민입니다.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10월 29일 | 조회수 105
불
불스아이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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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liliiilb
30분 전
뭘 하든 재직하면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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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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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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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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