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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안쓰고 일시키는 회사
안녕하세요 혹시 계약서 안쓰고 일시키다가 항상 중간에 계약서 쓰는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돈을 떼먹은 적은 없는데 이게 반복되다 보니 좀 어이가 없네요 이거 법적 소송가능한가요?
이리온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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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IB exit
안녕하세요, 현재 외국계 IBD에서 일하고 있는 주니어 입니다. 경력이 적은 편은 아닌데 요즘 업계가 저랑 맞는지 의구심이 강하게 들고, 워라밸과 건강을 추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저에 있어서는 근무 강도보다도, 언제 어떤 업무가 당장 급박하게 떨어질 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애초에 스트레스에 면역이 강한 사람도 아닌 것 같고요. 솔직한 마음으로 당장 퇴사하고 다음 이직처를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다들 비추하시네요. 특히 해외 MBA 지원도 옵션 중에 하나로 생각하고 있어서 네임밸류가 있는 현재 직장에 어떻게든 남아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요즘 마음고생이 심하다 보니 그게 중요한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외국계 IB에서 이직할 수 있는 곳 중에 워라밸이 좋은 곳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해당 이직처들은 어떤 역량을 선호하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추가로 MBA 지원 관점에 있어서 유불리함도 첨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S486
억대연봉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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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저녁 접대... 근무로 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가맹점 영업하고 있는 아무개 입니다. 그냥 통상적으로 어떻게들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서비스 특성상 저는 거래처 직원분들 관리하는게 중요해서 종종 저녁자리가 있는데요, 술마시다 보니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카로 일반 음식점 술집정도는 계산하고, 가무를 할 경우 개인돈도 많이 태우고 있네요. 택시비 까지... 운전보조금으로 월 30만원씩 나오기는 하는데 부족하네요 결론은 혹시 접대 진행하시는 경우, 초과근무로 올리는 데가 있을까요? 아니면 대휴를 준다던지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구르미개아빠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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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의 진도를 나아가게 하려면?
오늘따라 아침부터 [건축학개론]의 '납득이'가 떠오르는건 왜 일까요.... "일의 시동은 내가 걸지만, 액셀을 밟는 건 고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을 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지만, 그 일의 진도를 나가게 하는 것은 고객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좌우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고객만족'이라는 단어를 온몸에 새기고 삽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치고 "내 생각이 분명히 맞는데 회사에서는 왜 승인조차 안해주지?" 라는 상황을 마주하지 않은 분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고객이 충분히 만족해할 것 같고,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자, 그럼 여기서 [고객]에 대해 살펴보고 가시죠. ​ 흔히 '고객'이라 하면 우리가 출시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주는 소비자(기업/기관 등 포함)를 고객이라 정의합니다. 고객이 우리의 상품을 구매해야만 회사는 커질 수 있고 고객을 잃어버리면 회사의 존립 자체를 위협받습니다. ​ 그런데, 내가 상품의 기획자라고 했을 때 내 생각을 고객에게 그대로 제공하려면 우선적으로 회사 내의 동료나 상사의 동의와 지지, 나아가 실행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이사회 승인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죠. ​ 이러한 분들을 쉬운 표현으로 '내부고객'이라 합니다. [내부고객을 납득이라도 시켜야...] 내 생각이 100% 신뢰할 수 있는 판단이라 한들 내부고객인 상사나 동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실행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의 만족이란 해당 사업의 방향성, 근거, 적정한 예산 편성 등 내 생각이 왜 타당한지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 이해시키고 최소한 납득이라도 시켜야 함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왜 이걸 해야 해?", "왜 이렇게 해야 하지?" 등등의 불평불만을 하게 되는데 저는 그 이유를 바로 "왜?(Why?)"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에 대해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반대로 내가 그들을 설득 또는 납득시키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모든 일은 나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회사가 가진 미션이나 비전, 핵심가치 등에 동의하고 함께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합니다. 내부고객에게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과 목표에 대해 이해시키고, 조율하고 추진하는 기간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해서 조직문화 활동도 필요합니다.​ 부하직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내부고객은 내 생각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합리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의사결정권을 가진 상사이고, 상사의 가장 중요한 내부고객은 조직이 달성해야 할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실무를 담당할 구성원(부하직원)들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고객이고, 고객이 납득해야만 일이 잘 추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감이 중요하고 소통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어쩌면 수많은 회의와 기획안 등등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거치는 것은 1차적으로 내부고객을 이해시키고 설득하고 최소한 납득시키는 절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상사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해서 아부를 하거나 무조건 '예스맨'이 되라는 말은 절대 아닙디다.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해야 하죠. 납득이 안되는데 지시대로만 하면 일은 어긋나고 갈등관계로 치닫기 십상입니다. ​ 액셀을 밟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아무리 밟아도 앞으로 가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타이어가 터졌거나 엔진이 고장이거나.... 내 일이 그러한 상황이라면 주변 환경도 봐야 하죠. 인프라나 자원이 없을 수도 있고 파트너사가 제대로 호응을 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그럴 때에는 수리도 하고 때를 기다리기도 해야겠지요. [최우선은 눈높이를 맞추는 것] 자, 결론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서로 입장은 다르고 결은 다르지만, 결국 "왜?"라는 질문이 나오지 않도록 "왜 해야 하는지?"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 것인가?"에 대해 그 맥락을 포함해 내부고객을 만족시키는, 다시말해 최소한 납득이라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려면 최우선으로 그 일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의 눈높이부터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간의 추진 경과나 추진 의도, 목적 등등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 함께하는 상사나 부하, 동료들이 같은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같은 공감대 속에서 이해하고 납득하기가 훨씬 용이해집니다. 무작정 "내 지시대로 해!", "이렇게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들이밀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동안 내 생각대로 회사가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불만이셨던 분들, 내 생각대로 따라와 주지 않는다고 불만이셨던 팀장님들.... 우선 가장 가까운 고객인 내부고객이 내 생각에 대해 납득이라도 시켜주셨는지 돌아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을 하는 것은 예술을 넘어 그 이상의 무엇일 겁니다.​ 자, 모든 직장인 여러분, 자영업자, 대표자 분들...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고, 저는 이제 그만 제 상사님을 납득이라도 시켜드리려고 보고 들어갑니다.
이한주 | 인지어스유한회사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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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신용카드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화이팅입니다! 30대 1인가구인데 다른 분들은 어떤 신용카드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쓰는 카드는 핸드폰 계약하면서 2년 묶여서 쓰는 카드였는데 이제 2년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통신비 할인이 꽤 되어 도움이 됐네요. 보일러를 아낌 없이 틀었더니 이번 달 관리비 때문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ㅠㅠ 쇼핑 혜택 보다는 조금이라도 덜 쓰게 도와주는 카드가 있는지 찾아보는 중입니다. 혹시 적립보다 할인 많은 신용카드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생활비 할인 (통신비, 관리비 등) 혜택이 크다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ㅇㅇㄲ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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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때 돌아가면서 강제로 노래시키는 문화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제조사인데 가끔 부 회식을 하는데 회식때 임직원이 합쳐서 10명정도인데 무조건 강제로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혹시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리온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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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과 프리랜서 조언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계약은 프리랜서인데 컴퓨터는 제공하지 않으면서 재택을 못하게 하는데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요? 즉 프리랜서인데 계약직처럼 출근해서 근무하게끔 합니다 해당 부분이 불법 소지가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또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하는 와중에 계약서 작성해보신 경험 있으신분 문의드립니다
이리온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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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전에도 한번 말씀 드렸던 개발자금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문의 주세요~
구정지나고 PF가 조금씩 풀리고는 있는거 같은데... 정말 빠르면 6월 7월정도가 되어야 풀린다고 봐야되는 상황인거 같죠? 제가 글을 한번 올리고나서 직접 미팅을 와주신분들도 계시고 문의도 엄청 많았습니다. 일주일이 짧다고 느껴질정도로...미팅이 많이 잡히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본PF승인이 나고도 시공사가 등 돌리는 곳들이 종종 나오는것 같아요... 어디지역은 신규 사업지 승인도 안내주는것 같고요... 브릿지를 받고 연장을 해야되는 상황이거나 상환을 해야되는 사업지가 또 많은것 같습니다. 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본PF 준비를 하셨거나 진행중이거나 하는 사업지가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셔요~ 저희가 사금융이간 하지만...금리가 7% (확정)수수료가 8~9%대로 계약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이것또한 개발자금이 한정되어 있어 언제 마무리 될진 모르지만...언제든 연락주시면 충분히 검토해보겠습니다. 안되는것을 된다하지 않고 무조건 계약이 이루어 질수 없으니 의심하는건 당연한 일이구요...일단 통화보단 미팅을 해보시면 아실꺼구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요즘 미팅이 너무 많다보니...확인이 늦어질 순 있지만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세요!
황본부장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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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막막합니다. 답좀해주십쇼.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데이터분석에 많은 관심이 있는 마케터입니다. 간단히 이력을 적겠습니다! 매출액 5천억대의 조그마한 중견기업의 기술영업직으로 1년 반을 있다가 휴식기를 갖고, 현재 매출 200억정도의 스타트업(가전)에서 4년차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주로 기획과 플래닝을 하고 있으며 광고집행과 같은 skillful한 부분은 대행사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총 인원이 10명내외기 때문에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 비용을 지출하면서 외주를 주고 있습니다. 사실 기술영업직에 있을 때도 숫자와 데이터에서 나오는 설득력을 맛 본 후로 마케터가 되기 위해 과감히 뛰쳐 나왔구요. 휴식기동안 무지성으로 데이터분석에 관한 자격증과 툴을 공부했습니다. 그 중 사회조사분석사(SPSS)를 취득했고 판다스를 이용해 인사이트 도출을 조금 하는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구매자의 거주지, 구매일, 구매채널 등을 이용해 다른 변수를 만들어 해당 변수가 제품 판매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구, 만 3년을 채우고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작은 규모다 보니 직속상관은 회사 대표님이고, 저를 팔로우업하는 직원이 한 명 있습니다. 첫 면접을 봤을 때 데이터관리, 분석할 줄 아는 인원이 필요하다하여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웬걸,,, 제가 생각하는 데이터분석과는 상당한 갭이 있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도출한 인사이트는 반영이 안되고 대표님의 뇌피셜,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업무 진행이 되고 있구요. 가끔 로우데이터를 가공, 해석해서 도출하는 일도 있지만 업무에 반영이 되는 데이터 관련 업무는 뭐.. 엑셀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도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성과가 가시적으로 보이면서 그재미로 하곤 있는데, 갖고 있는 툴이 너무 제한적이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제가 지향하는 job은 로우데이터를 이리 저리 굴려서 판매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뽑아내 마케터로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유의미한 결과를 토대로 기획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두 가지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데이터분석계에 계신분들께는 매우 낮은 수준의 역량이지만 혹시라도 주변에 저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업무를 하고 계신분들이 계시는지요.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느업무를 하고, 사내에서 어느정도의 입지와 영향력이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또한 이런 업무를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추천해주실 만한 것들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2. 데이터분석의 범위에서 GA4와 같은 채널의 역량이 필수적인건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행사 통해서 소화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을하고 있어서요.. 실례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론 수많은 대행사가 존재하는데 그거와 다른 능력치를 갖는게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저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 질문드립니다. 지금까지 혼자 찾아보고 배우고 있지만 아무래도 정보 취합에 한계가 있다보니 관련 종사자 선배님들의 조언을 간절히 구합니다.. 머리 박고 질문드립니다.. 도와주십쇼!
도토리밤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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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면접 후 처우협의
거의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서류전형 합격 후,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까지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더니 면접 후에 인사담당자한테 따로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자가 많다보니 결과가 늦어진다는 연락과 함께 지난주 수요일에 최종 연락을 받았습니다. 유선상으로 면접전형 합격했고 처우협의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우협의 후 입사 일자에 대해 물으니 처우협의 후 다음주 13일 월요일 정도로 입사가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메일을 받아 바로 회신을 했는데 아직 연락을 받진 못했습니다. 불안해서 미치겠네요ㅠㅠ 따지면 목금월 3일차지만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제 직군 포함해서 전체직군에 대한 채용공고기간을 늘려서 다시 업데이트 해뒀더라고요.. 전달 받은 입사일은 다음주 월요일인데 또 정해지지 않았다는 변명으로 입사일정을 미루고 확답을 주지 않으려나 하는 걱정도 됩니다ㅠㅠ
daidjfsk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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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시스템즈 어떤가요?(포항)
잡코리아에 공고 올라온지는 제법 된 것 같은데 연봉이나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지방이라 개발로 이직하는게 쉽지가 않아서 공고보니까 이직하고 싶은디….
아찔한부장님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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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꼭 월요일 오전에 해야 하는 걸까요?
매주 월요일 오전에 회의가 있어요. 매주라고 하면 전주 금요일까지의 안건을 가지고 회의하는거잖아요? 그러면 월요일에는 그거 취합하고 안건 정리해서 화요일 이후에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어르신들은 왜 월요일 아침에 그렇게 의미 부여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도도도냥이
23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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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B2B 영업을 한다고?
이 물음에는 신입사원(의 역량)에 대한, B2B 영업(의 특성)에 대한 팩트와 스테레오타입이 공존합니다. 기업의 가치사슬을 마이클 포터가 구분한대로 본원적 활동(제품과 서비스의 생산과 판매 중심)과 지원활동(제반 경영 인프라 중심)으로 구분하면, 영업사원은 본원적 활동의 최전선(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활동)에서 활동하게 되는 것이죠. 이 물음은 두가지 관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업 내부 관점입니다. 영업사원의 최전방에서의 활동은, 후방의 상황을 명확히, 전략적으로 이해해야 의도한 결과를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는 기본이고, 기업의 산업 내에서의 입지, 거시적인 영업전략, 가격 정책, 유통기반 등 기업 내부의 다양한 상황을 실무적, 실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입사원이 이런 이해의 깊이에 이르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물리적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외부 시장 관점입니다. 넘쳐나는 데이터의 시대인지라 시장을 공략(GTM; Go-to-market)하는 체계적인 접근방법들, 활용가능한 내외부의 자원들이 많지만, B2B 시장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매우 편협하고, 산발적이고, 그래서 신뢰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B2B 시장은 특정 도메인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여럿이라 그 결과를 알고도 그 이유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B2B 영업은 신입사원에게도, B2B 영업을 경험하지 않은 올드 보이에게도 어려운 영역입니다. 가끔 B2B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보면, 그 회사의 면면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게 됩니다. 대체로 B2B 시장에, B2B 영업에 오랜 시간 세일즈 프로세스와 그를 지원하는 탄탄한 플랫폼, 다양한 실적과 레퍼런스, 내부 인큐베이션을 통한 육성 프로그램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기업들은 특정 산업, 특정 도메인의 전문가 경력 채용도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B2B 영업 신입사원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기능 중 선택할수 있는 하나의 대상이 아니라, 위 두가지 업의 특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이에 대한 마인드셋을 '전문직'(공무원으로 치면 '별정직')의 차원으로 명확히 받아들여야합니다. B2B 전문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어떤 산업이든, 어떤 도메인이든, B2B 영업은, 어렵지만, 그래서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순수하고 차별적인 역량이기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B2B 세일즈맨을 응원합니다.
박구룡 | 삼성전자
23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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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피드백은 정확하게 말하는 것 입니다.
오늘은 좋은 피드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팀원이 담당하는 업무에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시기를 놓치기도 하고, 숫자의 합계에 오류가 있습니다. 좋은 피드백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피드백이라는 생각에 '업무가 요새 많이 바쁘죠? 업무기한을 준수하고 앞으로는 실수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고 '괜찮은 피드백이었어, 이제 본인의 문제점을 알고 앞으로 실수를 않하겠지'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피드백을 할 때는 내가 하는 이야기의 숨겨진 뜻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마치 5세 아이에게 신호등에서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과 동일합니다.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는 차가 지나가는 신호이기 때문에 건너지 말아야해, 신호등이 녹색 불일 때는 양 옆을 차가 오는 지 보고 난 뒤 건너야 하는 거야" 제가 나름 구분지은 방법은 피드백을 할 때,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흐름과 '지원'으로 구분하여 이야기 합니다. - 과거 : 발생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 지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것을 이야기 합니다. - 현재 : 문제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였는 지 이야기 합니다. - 미래 :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이야기 합니다. - 지원 : 내가 도움을 주거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정확하지 못한 피드백은 팀원(사람)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기대치 만큼 업무능력이 향상되지 않고 낮은 인사 평가를 받게 되지만 그 이유를 본인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회사가 힘들다고 이야기 하다가 퇴사하게 됩니다. 정확하지 못한 피드백은 이것을 무한반복하게 합니다. 좋은 피드백의 결과는 사람을 성장하게 합니다
황인출 | LIG 홈앤밀
23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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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안 되는 것보다, 나 잘 되는 게 더 빠르다
자기중심적인 존재의 본능, 시기와 질투 운전을 하다 보면, 사람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가를 깨닫는다. 이 말을 떠올려 보면 한 번에 이해가 될 것이다. "도로 위엔 나보다 느린 멍청이와 나보다 빠른 미친놈이 있을 뿐이다." 이렇게,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존재들이 모여서 투닥투닥하는 직장생활은 참으로 가관이다. 나를 중심에 두면, 나보다 느린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나보다 빠른 사람을 보며 시기와 질투를 일삼는다. 하지만, 나는 그러한 감정에 충분히 동의한다. 그리고 이해한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러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직장이라는 먹고사는 고단함의 밀도가 높은 곳에서 그러한 마음은 필수다. 본능을 거스르려는 사람이 오히려 스스로를 힘들게 할 뿐이다. 본능에 압도되면, 순리를 거스르려 한다. 그러나 사람은 본능대로만 살 순 없다. 그래서 사회에는 규율이 있고 법이 있으며, 관습법과 도덕법이 있다. 지나친 본능의 억제도 문제지만, 지나친 본능의 발현도 문제다. 즉, 남을 무시하거나 시기 질투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거나 고집하는 것은 직장생활에 있어 큰 독이 된다. 나로 인해 힘들어질 남도 있겠지만, 결국 스스로를 헤치는 일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러한 마음은 마음의 균형을 깨뜨려 놓고 마는데, 편하지 않은 마음은 직장 생활의 많은 것들을 그르친다. 사심이 개입되고, 업무와 조직의 성과보다는 개인의 감정에 좌우되는 삶을 살게 되면서 업무 역량은 물론 평판도 좋지 않게 된다. 이런 걸 어떻게 아느냐고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나도 겪고 싶지 않았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많은 것들이 벌어진 뒤였다. 돌아보니, 조직의 효율과 성과는 뒤로 하고 내 사심을 채우려 폭주했던 잔해들만이 남아있었다. 그 사심은 (나만) 인정받으려는 욕구였고, (누구보다) 빨리 가고 싶었던 욕망이었다. 등을 돌린 사람들과, 바닥까지 내려간 평판. 순리를 어기고, 그림자를 추월하려던 어리석은 나는 그렇게 우두커니 서서 홀로 서성였다. 결국, 나를 돌아보지 않은 채 남이 안되기만을 바란 마음의 결과였다. 남 안 되는 것보다, 나 잘되는 게 더 빠르다!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 나보다 인정받는 사람. 그리고 나보다 빨라 보이는 사람. 시간은 매우 상대적인 것이어서, 정말 잘 다루어야 한다. 그런데, 남 안되길 바라는 마음은 조급함과 더해져 결과적으로는 매우 더디게 흐른다. '남'은 언제나 나보다 잘 나가 보일 수밖에 없고, 오히려 잘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럼 나는 언제 저렇게 되나라는 조급함이 고장 난 타임머신이 되어 마음의 시간을 헤집어 놓는다. 조금 더 빨리 가려고 차선을 바꾸면, 옮겨간 내 차선만 더 막히는 삶의 진실을 우리는 매일 마주하지 않는가. 남 안되길 바라는 순간, 시간은 더 이상 내 편이 아니다. 차라리 그럴 시간에, 내가 잘 될 방법을 찾는 게 맞다. 다른 사람이 운으로 잘 나가던, 실력으로 잘 나가던. 그건 내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나에게 운이란 게 왔을 때, 그걸 살려 낼 실력이 있는가, 사심 없이 회사의 목적과 목표에 맞게 나는 움직이는가. 그래서 나온 성과가 결국 나와 우리 것이 될 거란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오랜 직장생활을 해보면, 더불어 사심 없이 순리대로 흘러가는 길을 걸어보면 깨닫게 된다. 나 하나 잘되는 게 큰 의미가 없고, 아무리 옆 사람이 보기 싫어도 결국 다 잘 되어야 내 밥그릇도 더 커지고 단단해진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느끼는 차이는 시기와 질투가 아닌 결핍의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 스스로를 채워가며 성장시키는 힘. 더불어, 나보다 느린 사람에겐 언제나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 차선과 신호에 따라 언제 그 사람이 나보다 더 빨리 목적지에 다다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결국, 남을 신경 쓰기보단 나에게 집중하는 게 맞다. 그것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얻은 직장생활의 순리이자 진리다.
스테르담
23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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