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길고 안정적 회사 vs 성장중이고 신생팀의 혼자만 있는 회사
원래 해외영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나, 직전 회사에서 사정이 생겨 최근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이제 돌이기도 하고,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면서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 입사했습니다. 현재 회사의 메인 업무는 수입 위주이며, 연봉은 낮아졌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괜찮고 복지도 중소기업치고는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회사 분위기가 개인주의적이고, 메인 업무보다는 다른 팀의 요청을 처리하는 일이 주된 업무입니다.
향후 다른 회사로 이직할 때를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회사는 제 경력과 상반되지만 육아가 가능하고 워라벨이 안정적입니다.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 회사를 오래 다니는 것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커리어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은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이 와중에 아는 사람이 본인의 회사에서 해외영업 인원을 뽑고 있다며 제안해주었고, 면접을 본 후 합격했습니다. 입사일을 조율하며 입사를 고민 중인데, 그 회사에서는 담당 국가를 혼자 맡아야 하고, 거래처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다행히 해당 회사는 성장 중이며, 해당 국가의 B2C는 잘 되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봉도 현재보다 500만 원 이상 높지만, 복지가 현재 회사보다 좋지 않아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당 회사에서 잘 적응하고 성공하면 개인적인 커리어를 잘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다른 자잘한 부분도 고민하고 있지만, 여기 언급한 부분들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여 결정하기 전에 글을 남깁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