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가의 술술 듣는 썰썰 - 5. 탑건으로 돌아보는 직장인으로서의 미래
안녕하세요 리멤버 인플루언서3기
두꺼비세상 김지영입니다.
"우린 한계를 극복해야 해.
그게 우리의 임무지." - 영화 '탑건' 中 매버릭
오늘은 회사 문화의 날이여서 동료들과 '탑건 :매버릭'을 보고왔습니다(2차 관람이지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36년전 1986년에 탐크루즈가 이미 24살의 나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죠.
영화는 은퇴직전의 백전노장(?) 매버릭을 해군은 다시 불러 불가능한 임무에 재도전한다는 내용이죠. 하지만 전개와 활강액션이 끝내주는 영화이므로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도 36년째 진급 누락(?)같은 대령의 역할로 해군에 있는 매버릭은 그대로 있었다면 상원의원이나 제독자리에 있을거라는 말을 듣습니다ㅡ🎖️
하지만 그는 빛나는 공훈을 세우고도 전투파일럿으로사 현장에 남는 선택을 하죠. 어찌보면 군에서 "빛나는 별"이 되기보다 그는 하늘에서 "자유로운 별"이 되는 것을 더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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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는 어떠한 직종이든, 기술직도 물론 추후에 어느정도 경력이 쌓인다면 관리직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 의례 통상적입니다.
현역들과 비교해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두뇌와 체력, 그리고 판단력과 별개로 기업은 젊고 경험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판단이나 요구로 현장에 오래 남는것은 별개의 일이지요.
한국의 경우 일본과 더불어 정년의 길이가 늘어나고, 평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직업에 있어서 수명은 늘어날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현재의 MZ세대들에게는 오래 일하는, 관리직이 아닌 현장에서 현업으로 일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직장이란 평생의 삶이자,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일때가 있습니다. 워커홀릭들에게 최고의 삶은 일과 혼연일체가 되어 직장에서 주도적으로 성취감을 맛볼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은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역들에게 뒤지지않는 멋진 활강을 보여준 매버릭을 보며 저도 언젠간 그 때(?)가 온다면, 객기가 아닌 온건함을 뽐내는 현역으로서 남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김지영
-스타트업들을 돌아다니며 기술분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현재 프롭테크 '두꺼비세상'에서 데이터 분석 전담.
-개발% 분석50%하는 반반 개발 분석자.
-완벽한 자연어 처리에 대한 관심.
-웹크롤링, 텍스트마이닝, 머신러닝 기법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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