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살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3살 어리고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이제 만난지는 600일 좀 넘었네요
연애초기부터 동거를 해서 매일같이 결혼생활 하듯이
출근 같이하고 퇴근하면 집에서 보고 그런 생활을 계속 했어요
이제 슬슬 결혼이야기도 나오고 하는데
최근들어 관계하는 횟수가 엄청 줄었어요…
연애초기때는 주에 3번이상 했었는데
요새는 한달에 한두번…?
다른건 다 괜찮은데… 괜히 귀찮고 그래요…
좀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랄까…
내가 피곤하다고 하면 엄청 삐지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변했다… 이럴거면 나도 파트너 만들거다…
밖에서는 나를 얼마나 꼬시려고 하는데 너는 왜그러냐…
너가 이 맛을 알게해놓고 이제와서 안해주면 어떻하냐… 등등
점점 내가 안하니 여자친구가 자꾸 더 적극적으로
요구를 해서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결혼하면 다 똑같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결혼을 해야할지
큰문제이니 결혼준비하기 전에 헤어져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