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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직장 첫사직서...
안녕하세요 가입후 첫 게시글을 작성하네요.. 회사 생활 5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여기가 첫 직장이고 살면서 첫 사직서를 쓸려니 엄청 떨리네요....사직서는 작성했는데 제출하기가 이렇게 힘든건가 싶네요.... 다들 사직서 어떻게 제출하셨나요?
설계팀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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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목요일 회식 vs 금요일 회식
저는 금요일 퇴근부터는 뭔가 주말느낌이라 금요일에 회식하면 주말을 뺐기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금요일보단 목요일 회식을 더 좋아하는데 목요일에 회식하면 금요일에 출근해야돼서 힘드니까 금요일 회식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목요일 회식 vs 금요일 회식 언제가 나을까요?
분노분노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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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최고의 해장국은?
최고의 해장국은 빨간해장국? 맑은해장국?
마스크땀나요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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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차? 연차?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로 일하다가 정규직전환한지 얼마 안된 새싹입니다. 월차? 연차? 에 대해 궁금한것과 인터넷에 찾아도 예시는 더 찾을 수 없어 여기 질문드립니다. 월차는 1년 미만 근로자에게 기본적으로 1개월 만근시 1개씩 생기는 것으로 알고있고, 연차는 매년 1월 1일에 근로 일자에 따라 생성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시 연차발생은 80%이상 근로시 15개, 80%미만 근로시 비율에 따라 연차를 부여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예를들어 2022년 9월 1일 입사시에는 근무일수로 해서 2023년 1월 1일에 5개 발생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9월 1일 입사한 직원은 그 다음해에 월차발생없이 1년동안 5일밖에 쉬지 못하는건가요? 2023년 8월까지 월차발생이 맞는건지 아니면 2023년 9월이 지나면 나머지 연차가 들어오는건지 궁금합니다.
사회생활모코코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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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급 분들은 재택근무를 왜이리 기피할까요?
자동차 업계에 있다보니 여기가 타 분야에 비해 상당히 케케묵고 보수적입니다. 물론 지금 부장님들 짬 생각하면 그 옛날 회사생활보다 개선된 분위기는 당연히 맞겠지요 하지만 하고 싶은것만 하게 유도하고 싫은건 추잡스런 이유를 대며 피하는건 상당히 보기 안좋은데 대표적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잣대 입니다. 코로나 한참 심할때 직원들이 주말에 어디 놀러갔다왔는지 엄격하게 체크하고 결혼 스냅 사진 찍으려고 비행기타고 제주도 다녀온 직원한테 노발대발 하면서도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오는건 괜찮은걸까요? 이게 이해가 안가서 건의를 해봤더니 업무 효율로 인해 협력업체가 안 좋아 한다, 어차피 백신 맞아 이제 안전하지 않느냐? 라는 이유로 또 반대해놓고 확진자 늘어나니 또 직원들보고 각별히 주의하라 신신당부 합니다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협력업체에 친한 직원한테 물어보니 자기네들은 상대 회사가 재택하는거 신경도 안쓴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재택근무를 기피하는 이유가 뭘까요?
설계자랑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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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phi 할 줄 아시는 분 있나요?
Gephi 사용을 해야하는데 대충 구글링해서 절대 못하겠죠???? (문돌이 입니다.)
흰자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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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오퍼레터는 받았고 연봉협상중인데
팀장한테 퇴사통보 해도 될까요? 제가 오퍼레터 수락을 아직 안했고 처우/금액을 딜하는 과정중입니다. 반드시 입사는 하고자하는데, 연봉협상 확정+ 입사일 확정은 아직 결정되진않았어요. 퇴사통보는 입사일까지 다 끝내고 하는게 맞을까요 ?
geeek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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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지배하는 자, 누구인가 -PT할 때 지뢰제거하는 TIP
말을 잘 하는 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 아시나요? 그건 운명론적인 이야기나 천부적 재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말을 할 때 내가 말하는 환경에 따라 그날의 발표, PT의 성패가 바뀐다는 뜻입니다. 지금부터 회의 프리젠터의 성공전략을 예언해 드립니다. 회의를 주도하는 법 <효율적 회의를 방해하는 자를 제거하라> 회의 자리가 늘 아름다운 것은 아니죠. 하루에 미팅이 많을 때는 5개 이상씩 머리가 아플 때까지 진행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회의의 횟수가 많을 때보다 한 번의 회의를 하더라도 회의가 꼬이고 엉뚱한 방향으로 헤맬 때가 더 힘들죠? 사실 직장에서는 아무리 효율적인 진행을 추구하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태반입니다. 사실 그 이유는 바로 회의태클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회의를 할 때는 단호한 어조보다는 질문형식으로 접근하고 감정으로 드러내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보다는 자료나 해석에 대한 반론을 하며,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옳다면 깨끗이 승복할 줄 알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회의태클자들. 회의태클자의 정체를 확인하는 체크사항은 대략 세 가지입니다. 1) 자신과 사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의 의견은 무조건 찬성한다. 2)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를 자꾸 한다. 3)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방향이 아니면 무조건 배척한다. 위 세 가지에 해당하는 사람이 발견된다면 이번 회의는 가는 길이 조금 험난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의를 하다 보면 의견이 다르거나 충돌하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책망하는 스타일이 있으면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회의태클자를 격파할 수 있는 비법을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정확한 근거에 의거하여 숫자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런 회의에서는 ‘카더라 분석’, ‘카더라 수치’가 많이 등장합니다.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말이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의 사례가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이야기되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회의가 끝나고 나면 흔히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거나 ‘직급대로 결정된다’고 푸념을 하게 됩니다. 끝까지 결정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회의 자리에서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톤은 호의적이지만 태도는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이야기해서는 회의를 주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말할 정보의 정확한 원천을 반드시 찾아보고 확인합니다. 요즘은 오히려 정보의 투머치 시대이다 보니 가짜 뉴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의 주장이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만약 중요한 사항이라면 1차 참고문헌의 출처를 찾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참고문헌의 참고문헌을 찾고 또 찾아서 묻고 따져 나가자. 그러다 보면 실제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받침되는 자료들을 명확히 제시해서 회의태클자가 반박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회의 중간중간 내용은 정리하고 다음 주제는 확실히 말하라.> 회의태클자를 격파했다면 회의를 주도하는 것은 조금 쉬워졌을 것입니다. 다음은 회의의 소주제가 마무리될 때마다 반드시 회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회의 시간은 짧고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가 조언하지만, 실제 회의 자리에서는 긴 시간 중구난방으로 말이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회의가 끝나고 나면 회의 내용이 어떤 식으로 정리되었는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회의를 주도하고 싶다면 소주제가 끝날 때마다 지금까지 이뤄진 논의의 핵심을 정리하고 혹시 업무 분담을 했다면 담당자까지 명확하게 짚어주자. 그러면 다음 회의 주제로 넘어갈 때에도 좀 더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고 한 두 사람에게 업무가 집중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회의를 시작할 때는 이 주제에 대해 회의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반드시 정리하세요. 그리고 다음 주제로 넘어갈 때는 명확하게 주제를 짚고 회의를 시작하는 겁니다. 이런 방법들이 쉽지만 반복적으로 벽돌쌓기처럼 습관화되면 회의 태클자들을 막을 수 있고 완전한 무력화는 아닐지라도 회의에서 당신의 발언권의 힘을 좀 더 키워줄 것입니다. 다음주에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
석혜림 | SK 스토아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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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통화를 너무 시끄럽게하는 임원
사무실에 임원이 한분 같이 있으신데 아무리 옛날사람이라지만(61세) 진짜 다른 사람들 일 집중못하게 통화목소리가 너무 커요 개인방이 주어진것도 아니여서 오픈된공간이거든요 사장이 주의를 줘도 그때뿐이고 직원들도 참다참다 주의를 요청해도 그때뿐이에요 방음부스를 하나 달아둬야하나요.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다른데가서 통화하라고 얘기해도 안듣고..
쵸왔쒀
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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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원천징수를 요구하는데 이런경우 크게 문제 없겠죠?
올해 1월 퇴사 이력서 기재 직전연봉- 전 회사 1월 연봉 제시 금액으로 기재 면접 연봉 협의시 전 직장 연봉은 전 직장에서 1월에 제시받은 임금을 기재하였다 말씀드림 (임금임상 및 인사고과 불만으로 퇴사했다고 얘기함) 오퍼계약서에는 서명함 (연봉협상 끝) 그런데 원천징수를 떼어가면 인상 후 연봉이 아니라 인상전 연봉이 기재가 되잖아요? 일단 면접때 구두상으로 말씀드렸고 카톡에 전 회사 연봉 인상관련 내용 가지고 있는건 있습니다 그런데 구두상으로 말은 했어도 결국 서류상으론 다르니 좀 찝찝하기도하고 혹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까요?
온달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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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한테 막말하는 정신나간 직원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진짜 요즘 왜 이렇게 개념없는 직원들이 너무 많을까요? 자신들은 윗세대를 꼰대라고 부르면서 정말 기본적인 것들조차 지키지도 않는... 진짜 아무리 작은 중소기업이라도 그렇지... 꼰대라고 부르기 전에 본인들부터 제대로 된 상태에서 윗 사람들 욕하세요 사례1 대표님 : 이거 확인 좀 해주세요. 직원 : 롸져댓! 대표님한테 롸져댓이 뭡니까!!!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그래도 30대 초반 직원인데...대표님이 너무 만만하게 보인건지... 사례2 대표님 : OOOO 해주세요 직원 : 야스야스! 일터가 커뮤니티인가요? 무슨 정신나간 커뮤니티에서 쓰는 야한 말을 YES로 치환해서 쓰고 있던데...하 진짜 한소리 하려다 말았네요. 이 직원은 평소에도 커뮤니티 용어를 가끔씩 쓰던데...그 대표님은 그런 용어 자체를 잘 모릅니다. 저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게 있어서 그런 용어 일부는 익숙해서 바로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대표님한테 일시키는 정신나간 직원들도 왜 이렇게 많나요?! 사례3 직원 : 대표님, 이거 OO일 해주세요 대표님 : ??? 아니, 대표님이 여러분들에게 그 일 시키려고 월급 주면서 여러분들 채용한 겁니다. 대표님이 왜 그 일을 합니까!!! 진짜 요즘 여러 회사들을 만나면서 느끼는데, 진짜 기본기조차 못 갖춘 정신나간 인간들이 회사원이랍시고, 젊다고, 젊으니까 다 옳다고 생각하고 막말하고,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진짜 일반화는 잘못된 거지만, 많아도 너무 많아요. 이 글로 제가 욕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제!발! 기본은 좀 지킵시다! 일터가 놀이터도 아니고
우주로돌아갈래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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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합격시그널 하나씩 말해주세요!
면까몰인건 알지만.. 정말 가고싶던 회사라서 ㅠㅠ 이번주에 면접을 봤는데 면접관님께서 ‘인수인계는 언제까지 해야돼요?’ 이런식의 말을하면 합격시그널로 볼수있을까요 ㅠㅠ 업무경험 질문은 모두 바로바로 대답했고, 면접관님들도 한두가지 정도의 궁금한사항을 추가로 물어보셨습니다..!
불주목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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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력(力)'을 기억할 것!
직장엔 3가지 힘이 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있고, 반대로 더 명료해지는 것이 있다. 혼란스러움은 곧 불확실성이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 같은 직장인의 숙명은 직장생활을 오래 해도 흔들리는 건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더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숙성될수록 안정되는 다른 법칙과는 달리 직장인의 시간과 불안은 거꾸로 흐르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더욱더 명료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결국 직장생활은 끝이 있으므로 불안하다는 사실은 받아들여야 하는 것. 그보다 나에게 다가오는 배움과 깨달음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그렇게 돌아본 지난날에서, 직장생활과 나 자신을 이루고 굴리고 만들어간 세 가지 힘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실력'과 '정치력' 그리고 '운(運)력'이다. 3가지 힘에 대하여 그렇다면 그 힘들은 과연 무얼까. 단어 하나로 가늠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개념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1. 실력 국정농단 기간에 '돈도 실력이니까 너희 부모를 탓해'란 말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 그래서 나는 현실을 반영하여 돈 있고 빽 있는 것도 실력이라 말하고 싶지만, 여기서 말하는 실력은 말 그대로 '높은 업무역량'을 말한다. '높은 업무역량'이란 그래서 하나만을 뜻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으며 상대방을 달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시스템과 툴을 잘 다루는 스킬. 온 시선이 집중된 보고회에서도 또박또박 의사전달을 하는 발표력, 프로젝트를 맡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여 성과를 내는 것까지. 말 그대로 직장에서 성과를 내고 타인의 인정을 받는 실무적이고도 실제적인 실력을 말한다. 실력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채우려는 사람에게서 피어난다. 더불어, 회사의 생리와 시스템 그리고 전후좌우의 인물 관계도를 숙지하여 그것의 역학관계를 골똘하게 고민하고 활용하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다. 한 마디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직장은 결과로 모든 걸 판단하는 곳이니까. 2. 정치력 직장에서 '정치'란 말은 꽤 부정적으로 쓰인다. 그러나 '저 사람은 너무 정치적이야'라고 손가락질을 할 때 검지 손가락보다 더 많은 손가락이 나를 가리키고 있음을 알아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정치를 한다. 정치란 나의 이익과 권력을 얻거나 늘이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교섭하고 정략적으로 활동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이로움을 위한 일.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므로, 내가 하는 모든 것은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력이나 배려 또는 일말의 양심도 없이 '정치'에만 몰두하는 사람들로 '정치력'은 부정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는다. 말 그대로 정치인을 생각하면 쉽게 와 닿을 것이다. 국회 출석률이나 법안 발의율을 보면 그 정치인이 누굴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사회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금배지에 목숨을 거는지를. 직장도 마찬가지다. 실력과 양심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순수하게 자신을 위한 정치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실력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진정한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 3. 운력 "어떻게 임원이 되신 거예요?" "그냥 (성과가 나는) 그 자리에 있던 거지 뭐!" 내가 존경하는 임원분에게 한 질문의 대답은 바로 이러했다. 그 한 마디가 모든 걸 설명해줬다. 성장의 시대에, 분명 운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임원이 될 순 없다. 물론, 실력과 상관없이 그저 입 벌리고 있었는데 열매가 떨어진 사람도 분명 있다. 말 그대로 '운'은 가늠할 수 없는 무엇이지만 결과론적으로 그 '운'을 거머쥔 사람에겐 어떠한 '힘'이 있다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내가 직접 모신 세 분 이상이 임원이 되면, 나도 임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다. 임원이 배출되는 곳에 있다면 그 부서나 팀은 역량이 높거나 중요한 핵심 부서일 가능성이 높다. '운(運)'의 원래 뜻을 알면 더 흥미롭다. 한자로 '운'은 '돌다'와 '옮기다'를 뜻한다. 즉, '운'은 돌고 돌거나 나 또는 누군가에 의해 옮겨지고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니 운이 나를 찾아오든, 내가 운을 움직이든 그것은 어떠한 '힘'과 관련된 무엇이라는 것이다. '운력'이라고 표현하는 게 그리 어색하지 않다. 이 세 가지 힘이 만났을 때 그런데, 이 세 가지 힘이 만났을 때 사뭇 재밌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1. '실력'과 '정치력'이 만났을 때 실력과 정치력이 만나면 '드러내는 성과'가 도출된다. 고만고만한 실력이나 성과라도 정치력을 잘 발휘하면 그 실력은 포장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남이 안 알아주면 내가 그것을 드러내어서라도 빛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엔 '명'과 '암'이 분명 존재한다. 직장은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이기에 나를 잘 드러내야 한다. 개인 브랜딩이자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알리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 그러니, 나를 알리고 떠들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문제는 실력 없이, 그러니까 껍데기만 화려한 성과를 정치력으로만 커버해선 안된다. 그 결과는 쉽게 드러난다. 사람들은 모두 안다. 빛나는 모든 게 금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은 실력이나, 실력 없이 정치력으로만 승부하는 성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2. '실력'과 '운력'이 만났을 때 반면, 실력과 운력이 만나면 '드러나는 성과'가 된다.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알아준다. 진정한 성과가 되어 회사나 조직 그리고 개인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게 있다. 때론 운이 작용해 기대 이상으로 성과가 과대평가될 경우가 있다. 그리고 사람은 그것에 취하고 만다. 내가 잘해서란 자만과 오만이 머리끝을 뚫고 올라갈 때가 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내 실력 이상으로 뭔가가 잘 되는 것 같다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그것에 취하지 않도록 겸손해야 한다. 3. '운력'과 '정치력'이 만났을 때 이상하게 초고속 승진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 같이 일해봤을 때 실력은 없는 것 같은데 빠르게 올라가는 사람. 그 속도가 어마 무시해서 웬만한 연예인의 결혼 소식보다 더 놀라운 충격을 인사철마다 알려주는 사람. 그러한 결과는 '운력'과 '정치력'으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그 둘을 '실력'이란 범주로 끌어들이면 뭐라고 반박할 순 없다. 어찌 되었건 어떤 '힘'이 작용한 것이고, 그 '힘'의 결과가 승진이라는 실제가 되었으니까. 그것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운력'과 '정치력'의 모자람을 성토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우리는 그 끝이 어떠할지를 관찰하면 된다. 잘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끝엔 어떠한 배움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 마지막으로, 이 세 원이 만나는 최접점엔 '이데아'가 있다. 플라톤이 말한 초월적인 실재를 뜻하는 곳. '관념'으로만 존재하는 곳이다. 아무리 높은 정상에 올라도 언젠간 내려와야 하는 숙명을 생각해볼 때 이 중간은 역시 '이데아'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과연, 직장은 이 세 가지 힘으로 돌아간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어떠한 힘을 가지려 하면 가질 수 있는 것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건, 좀 더 명확해지는 건 이 세 가지 힘이 오늘도 직장생활을 굴러가게 한다는 것. 나에게 오고 가는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받아들이고, 내공으로 쌓아야겠다고 한 번 더 다짐한다.
스테르담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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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4000 이상 공기업 퇴사 고민
2/11 추가) 왠지 핫게갈 거 같아서 일부 내용 삭제했어요. 적은 부분들이 같은 직장사람들이 보면 알만한 내용같아서요. 적어주신 댓글은 추후에도 보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퇴사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기업으로 이직하고싶어요. 올 여름에 다닌 지 1년이 넘을 예정이에요. 그냥 사무직이라 경력을 인정받을 수는 없을 거 같고 중고신입으로 사기업으로 이직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중입니다.(삭제) 지금 회사 조건은 좋아요. (삭제) 이런 좋은 조건들에도 불구하고 이직하고 싶은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팀장 -(삭제) 업무외적으로 뭐라고 하니까 황당합니다.. 2. 성장가능성 - 회사 분야는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인력도 부족해서 사원급한테 과도하거나 어려운 업무를 요구해요. 최근에 퇴사한 사원대리들이 조금 있었는데 회사가 운영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끙끙거리는 느낌이에요. 3. 조직문화 - (삭제) — (삭제) 예상보다 좀 더 빠르게 사기업 쪽 이직생각이 들어서.. 고민이에요. 학벌이 안좋은데 공기업 1년 경력이 딱히 어필이 안될 거 같아서 방향을 못 잡겠어요..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이직하신 분들 사례도 잘 없어서 어렵네요. 글이 두루뭉술해서 읽기 어려우셨을 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ㅎㅎ 꼭 이직방법 아니더라도 읽으면서 드신 생각 적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
공기업병아리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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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준비한 정부과제 떨어져서 죽을맛입니다.
애초에 애매오호한 정부부처 가이드로 시작해서 1년을 준비해서 사업계획서 제출했는데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ㅠ이제와서 년초부터 팀장 올해 농사 뭐하냐고 다짜고자 뭐라도 가져오라니.. 상무한테 이제 뭐라고 보고하냐고 잘 알아보지도 않았냐고 혼날텐데 ... 눈물이 앞을가린다 나이 40줄에 쉬고싶다 ㅠ
회개하쟈
23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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