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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인플톡] 14년차 마케터, 글쓰기에 빠진 이유
리멤버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인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분들 중, 매월 한 분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이번 주인공은 윤진호 님(GFFG 마케팅 총괄)입니다. ----- Q. 커리어 전반전은 CJ ENM, 월트 디즈니 코리아까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세계에 있다가 지금은 먹고 마시는 세계에 진입하셨습니다. GFFG라는 푸드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티브 그룹에서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활약 중이신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A. 여러 가지를 담당하지만 일단 노티드, 다운타우너 등 전 브랜드 마케팅 A to Z를 총괄합니다. 먹고 마시는 모든 비즈니스를 서포트하고 있어요. 이를테면 신규 매장이나 신메뉴에 대한 마케팅이요. 이 외에도 기존 F&B 산업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서 쌓은 장기를 가지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종 산업과의 콜라보나 매장 영업이 끝난 후 이색적인 애프터 파티를 여는 거죠. 더 나아가서는 제 원래 산업이었던 미디어와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요. 👉 윤진호 님의 인플톡 전문 보기 https://blog.naver.com/rememberapp/223032475261 ----- 👉 윤진호 님과 나눈 주요 이야기 Q. 3가지 키워드로 진호님을 소개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Q. 지금까지 커뮤니티에 약 90개 가까운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셨어요. 여러 경험과 생각을 텍스트로 정리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요. 무엇을 글감으로 선정해, 글로 구체화하는지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Q. 콘텐츠 활동이 본업에서도 도움이 되나요? Q. 본업만으로도 몸이 한 개라 힘들 것 같지만, 이렇게 리멤버 인플루언서까지 놓지 않고 해내고 있습니다. 진호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등 16가지 질문을 드리고 윤진호 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rememberapp/223032475261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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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외부교육 상금
대표님깨서 교육을 받으라 하셔서 주 2회 한 달간 교육을 들었는데 우수교육생으로 상금을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표님께 상금 받았다고 따로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인생씁다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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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카카오 'SM전쟁' 그리고 주주가치에 대해서
요즘 많은 분들이 우리가 즐겨 들었던 음악을 만드는 곳. SM 엔터테인먼트을 둘러싼 분쟁에 대해 정말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요. 일단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고, 우리가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SM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안과 밖 두가지 구도를 한번에 봐야 하는데요. 이수만을 중심으로 한 구세력과 처조카로 알려져 있는 이성수 측 현재의 경영진 사이에 세력 다툼이 하나 있고, 외부적으로는 큰 틀에서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 연대 그리고 하이브를 중심으로 하이브,네이버 연대 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한류시장을 키워가면서 성공신화를 만들었던 SM이였지만, 현재 경영진이 보기에는 이게 이제 더이상 옛날 방식으로 운영해서는 안되고, 이수만 스타일의 경영이 더이상 먹히지 않고, 결국 주주가치를 떨어트린다고 판단한 것이고 여기에 얼라인파트너스 행동주의펀드와 같은 외부투자세력들도 보기에 SM 주가가 훨씬 더 오를 수 있는데, 잘못된 지배구조와 낡은 관행이 문제 되서 기업가치대비 주가 너무 낮으니, 개선할 것을 그 동안 계속 요청해 왔던 거죠. 그래서, 앞으로 이수만 영향력(라이크 기획이라는 개인회사를 통해서 프로듀싱 컨설팅 명목 등으로 매년 SM 매출액의 6%씩 가져가는 등)으로 부터 자유로운 SM3.0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외부에서 카카오가 지분 9%정도 가지고 들어올껀데, 신주발행하고 전환사채 통해서 할꺼다. 라고 밝힌거죠. 그런데, 이수만 입장에서는 내가 회사 이만큼 키웠는데, 니들이 내 등에 칼 을 꽂을 수 있어 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카카오와 현재 경영진이 편을 먹었으면 난 더 센 친구 데려올꺼야. 그리고, 그 더 센 친구가 바로 하이브였던 거죠. 내가 가지고 있는 지분 14% 하이브에 넘길꺼야. 그러면서 하이브와 카카오의 대리전이 되어버린 거고요. 그러면서, 이수만은 법원에 신주발행, 전환사채 하면 내가 가진 주주가치 떨어지니깐 반대입니다. 라고 법원에 못하게 가처분 신청도 걸어 놓았는데요. 그럼 현재 경영진과 카카오 측에서는 주식인수에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밖에 없고, 더 큰 문제는 비싼돈 주고 들어왔는데 하이브가 이미 최대주주가 되있는 상황이면 카카오가 원하던 그림이 안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 하이브와 카카오는 실탄을 넉넉히 준비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부딪힐 기세인데요. SM과 시너지가 간절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둘 다 플랫폼 업체로써 최고의 글로벌 콘텐츠(NCT, AESPA, 레드벨벳 등)를 한번에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게 주식투자하는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일단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분쟁이후 SM 주가가 기존 7만원 대였는데 13만원 까지 올랐던 거죠. 기존의 경영쇄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할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 문제를 이번 SM사태를 통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결국, 이번 SM사태는 소액주주의 권리 문제에서 부터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고, 기업가치에 비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저평가된 회사에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로, 저평가된 이유를 해소하고 회사가 주가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게 끔 만든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식투자 하는 이유가 돈 벌려고 하는 건데, 그 동안 기업들이 주가는 하나도 신경 안쓰고 대주주가 이사들 임명하고 경영진은 대주주만을 위해서 일하던 잘못된 관행들이 이번기회에 이슈화 해서 개선되게 만들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이브나 카카오가 SM에 대한 경영권을 가지고 다투는 가운데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시도들이 주주들에게는 좋은 점일 수 있겠습니다.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28/2023022802067.html
김승태 | KB국민은행
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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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질문
저는 사람과 친해지기까지 다른 사람보다 오래걸리는 편인데 지금 입사한지 3개월 차가 되어가는데, 여전히 ‘친해졌다’하는 느낌은 많이 들지않아요.. 초반에는 업무 적응한다고 업무만 했는데,(여전히 업무를 하다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이고..) 신입이면 신입다운 활발함이 있어야하는데 저는 그런 살가움을 처음부터 못보이는 사람이라 제가 어느정도 조직/사람 파악 루에 제 본 성격이 나오는 편이거든요 그래거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것은 아닌지.. 직장을 다닐 때마다 늘 듣는게 ‘질문을 많이해라’인데 업무 외적으로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감도 잘 안잡히네요.. 조직에 처음 들어갔을 때 어떤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친해지셨나요?
퇴그으는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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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명문 기업 하이퍼포머들의 공통점
좋은 기업의 하이퍼포머들은 대체로 15가지 측면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실천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명문 기업일수록 이런 인재들이 승진한다는 것을 나름 알게 되어 정리해봅니다. 1. 평소 표정이 밝고 웃음을 띤 얼굴이다. 2. 상사나 동료 뒷담화를 잘 하지 않는다. 3. 자신만의 꿈이 있지만 내세우진 않는다. 4. 일을 주면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 꼭 묻는다. 5. 인간미가 느껴지지만 공과 사를 잘 구분한다. 6. 지식과 경험, 신뢰 관계를 재산처럼 여긴다. 7. 절제에 익숙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 8. 시키지도 않은 야근이나 휴일 출근은 하지 않는다. 9. 행복해하는 자신만의 취미와 특기가 있다. 10. 가족, 특히 배우자를 아끼고 여가를 함께 한다. 11. 하루하루를 ‘출발’로 여기는 듯 일한다. 12. 자부심이 느껴지지만 거만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13.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행동하지만 매너는 지킨다. 14. 공식적인 발표나 보고에 군더더기가 없는 편이다. 15. 일의 아웃풋 이미지와 우선순위를 갖고 시작한다. 물론 누구나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늘 언제나 15가지를 동시에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다 할 수는 없겠지요. 균형 감각을 갖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가기 위해 노력하는 정도의 차이일 겁니다. * 15 Traits Of Top Performers In Best Companies 2023. HJ Kim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lukekim21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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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가구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는 철학을 공유한다.
💌이케아는 가구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철학을 공유하고자 노력한다.💌 - 이케아에서 ESG로 ‘피카(fika)’ 즐기기 📌 최근 가족들과 이케아를 찾았습니다. 한국에는 총 4개(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의 점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동부산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보았네요. 오랜만에 이케아 매장을 다녀오고 느낀 점은 이케아를 단순히 ‘가구 전문점’ 정도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케아는 매장 곳곳에서 ESG를 실천하고 있었어요. ❓ 스웨덴 기업을 얘기하고자 하는데, 빠질 수 없는 게 있습니다. 피카(fika)입니다. 피카는 지인들과 커피나 차를 마시며 생각을 나누는 쉬는 시간을 가리키는데요. 실지로 커피를 의미하는 ‘카페(kaffe)’에서 유래했습니다. 피카는 스웨덴을 이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문화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스카 비 피카(Ska vi fika)?”라는 말을 일상에서도 많이 주고받는다고 해요. 차 한잔 하자는 의미입니다. 👉 이케아는 모든 일의 중심에 지속가능성이 있음을 공언하고 있어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이케아 매장을 운영하는 잉카그룹의 최고경영자 예스페르 브로딘(Jesper Brodin)은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속가능성을 ‘이케아의 영원한 테마’로 뽑기도 했더랬죠.. 1️⃣ 이케아 매장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이런 철학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가령 이케아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운반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는데요. 불필요한 배송비용을 없애고, 고객이 구입한 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지요. 배송을 함에 있어도, 전기차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2025년까지 모든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어요. 네덜란드에서는 배송용 전기 자전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 “왜 아름답고 좋은 제품은 소수의 고객만을 위한 것이어야 하죠? 낮은 가격으로도 멋진 디자인과 실용적인 제품을 충분히 판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 그룹 혹은 시민단체의 주장 같이 들리지만, 1943년 스웨덴에서 이케아를 창업한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의 메시지입니다. 이케아의 5대 디자인 원칙도 특기할 만합니다.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 낮은 가격이라는 원칙을 준용하여 제작됩니다. 이런 원칙에 따라 이케아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더 나은 생활을 이끄는 양질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맥락이죠. ‘품질’과 ‘낮은 가격’의 양립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비즈니스 문법을 거부하고, 뚝심 있게 잉바르 캄프라드가 제시한 길로 전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3️⃣ 그뿐만 아니라 이케아는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먹거리에도 부단히 신경을 씁니다. 고객들이 이케아에서 가구, 생활용품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쇼핑 과정에서 허기도 채우기 때문인데요. 이케아는 식물성 기반 메뉴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습니다. 감자와 완두 단백질 등으로 육류의 식감을 구현한 플랜트볼이 대표적인 메뉴지요. 커피도 생산자 추적이 가능하고,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재배된 높은 품질의 유기농 커피를 판매합니다.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도심형 농장 파르마레(FARMARE)의 존재도 예사롭지 않아요. 순환식 수경재배를 통해 깨끗한 먹거리를 만들어내는데요. 농약 사용을 하지 않기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저감에도 기여합니다. 4️⃣ 이 외에도 백열등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30% 이상 뛰어나고 수명이 20배 긴 LED 전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친환경 소재인 라탄으로 만든 안락의자도 매력적입니다. 중고 이케아 가구를 매입한 후 다시 판매하는 중고 거래인 바이백(Buyback) 서비스도 무분별한 소비, 폐기를 줄여주고 있지요. 유럽에는 버려진 매트리스를 수거해 재판매하는 별도의 공장도 설립됐습니다. 5️⃣ 아울러 이케아는 부동산(매장) 자체로도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에너지 전환 정보를 제공합니다. 차후에는 국내 소재 전 매장에서 ‘100% 친환경에너지 사용’이라는 청사진도 밝혔습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 등급도 획득했고요. ✅ 이케아에 오면 피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케아는 가구, 생활용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철학을 공유하고자 노력해요. 이케아에서 ESG를 테마로 피카를 즐겨볼 것을 권합니다. “스카 비 피카(Ska vi fika)?” By 김민석(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팀장·ESG LAB 연구위원/[email protected])
김민석 | 마스턴투자운용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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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걸까요?
최근 저희 파트 공용 메일 계정을 생성했는데 쓸데없이 너무 잘 쓰시네요 뭐 보내는 메일에 모두 참조거는건 문제 없습니다. 누군가가 저와 사수에게 보낸 메일에 사수가 회신을 했는데 회신을 하면서 메일에서 저는 지워버리고 공용메일을 추가하더라구요 물론 공용메일에 저도 포함이라 메일을 받으니까 놓치지는 않습니다. 저런거 까지 신경쓰는 제가 예민한걸까요??
치킨집사장님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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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인지 아닌지는 남이 정한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 없다 이미 우린 꼰대이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해도 그건 라떼가 되기 때문이다. 꼰대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내가 생각하던 꼰대들이 꼰대가 아닐 수도 있고, 나는 아니라고 하는데 누군가에겐 꼰대일 수 있다. '지난날'을 이야기하거나 '나의 어느 때'를 이야기하면 누구나 꼰대가 되는 세상이고, 나는 그러한 말을 단 한 번이라도 하지 않았다고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사는 사람이 어찌 그것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있는가. 경험이 곧 삶이고, 삶이 곧 경험인 우리가 어떻게 그 둘을 뺀 언어들을 구사할 수 있느냐 말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꼰대가 된다. 아니라고 발버둥 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건 내가 사람이 되지 않겠노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내 삶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꼰대가 되지 않겠다고, 그 어떤 노력도 할 필요가 없다. 마찬가지로, 꼰대가 될까 봐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이미 꼰대이고, 꼰대여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작가의 의도는 독자의 해석을 뛰어넘을 수 없는 것처럼, 내 조언은 상대의 해석을 뛰어넘을 수 없다. 글을 쓰며 많이 느낀 것인데, 내가 글에 담은 의도는 독자의 해석을 뛰어넘을 수 없다. 내 책에 대한 서평을 보면 정말 감명 깊게 공감하고 읽었다는 글도 있고, 그저 그런 이야기를 뭘 이리 장황하게 썼냐는 표현도 있다. (물론, 전자가 더 많아 다행이지만.) 영혼과 경험을 300%를 넣고 갈아 넣어 썼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일반 자기 계발서와는 달리 내 성공과 실패를 고스란히 넣어 진정성을 담았다고 내가 아무리 외쳐도 소용없다. 좋게 받아들일 사람은 좋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내 글이 좋은 글인지 아닌지는 남이 정한다. 그러니까, 내 조언과 의도가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상대방이 정하는 것이다. 꼰대에게 실망해봐서 그걸 아는 사람들은 최대한 조심하며 후배들에게 조언이나 의미를 전달하려 한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해도 그것은 라떼가 된다. 의도는 해석을 넘어서지 못하고 그날의 기분을 넘어서지 못하고 상대의 정서를 넘어서지 못한다. 내 입을 떠나 주문이 들어간 라떼를 의미 있게 받아먹는 사람도 있고, 손사래를 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어쩔 수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천사가 되고자 하는 욕심과, 내가 어느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오지랖은 나이가 들수록 줄여 나가야 한다. '판단'하지 말고, '선택할 기회'를 주고. 아무리 이미 우리가 라떼를 외친다고 한들, 그럼에도 우리는 되지 말아야 할 사람의 유형이 무엇인지는 안다. 정답은 몰라도 오답은 알지 않는가. 우리가 아는 오답은 자신의 조언과 의도를 가지고 상대방을 제 멋대로 '판단'하고 내 뜻을 '강요'하는 것이다. "너 그러면 안돼!" "이건 이렇게 해야 해. 너 잘못 살았어." "이렇게 해봐. 무조건 돼. 네가 안 해서 그래!" 나의 라떼는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고, 내 라떼가 맛있는지 없는지를 '선택할 기회'를 줘야 한다. 그래야 그것을 받아 든 사람은 충분히 향을 느끼고 맛을 음미한다. 맛있으면 즐겁게 잔을 비울 것이고, 맛이 없더라도 이번 기회에 라떼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의미를 두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직장내공'에서 언급했던 '역꼰대', 즉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마저도 듣지 않거나 상대를 무조건 꼰대로 규정하는 사람도 있기에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도 좋다. 언젠가 깨달음이, 그 상대방에게 한 여름의 소나기처럼 후드득 떨어지고 몰려올 때가 있을 것이다. '판단'하지 말고, '선택할 기회'를 주었다면 말이다. 사실, 라떼는 죄가 없다. 어쩌다 발음이 비슷하여 생겨난 오해에, '라떼'라는 말을 듣고는 커피의 향보다는 잔소리가 먼저 생각나는 시대다. 그러니 억울한 건 꼰대도 아니고, 꼰대라고 오해받는 사람도 아니고, 역꼰대도 아니다. 가장 억울한 건 '라떼'인 것이다. 쓴 커피에 우유를 넣어 그 맛을 부드럽게 한 걸 보면, 쓴소리도 라떼처럼 부드럽게 전할 수 있어야 함을 떠올려 본다. 때론, 할 말을 해줘야 할 때도 있으니까. 인기 관리하느라 그 어떤 조언도 주지 않는 사람보다, 필요한 말을 해주는 사람이 낫고, 필요한 말을 할 때 그것이 좀 덜 쓰게 우유를 타주는 사람이 더 낫지 않을까. 나는 분명 그렇다고 믿는다.
스테르담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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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겠어요.
건설사에서 5년차 대리로 근무중입니다. 본사에 있다가 현장에 내려왔는데요. 크고 작은 사건을 자주 터트려서(수십억원의 기성 누락이라던지...) 소장님 휘하 주변 직상 상사분들은 저보고 하도 뭐라하다가 안되니깐 "너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냐"소리까지 매일 듣고는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저보고 너는 현장에 있기에는 너무 순수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겠다라고도 토로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한두번이면 그냥 넘어가는데요, 이제는 익숙해져야할 연차인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잘 안되어서 저도 점점 회의감이 들어요. 진짜로 세상에는 자신과 맞는 일이나 업무가 있는 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일이라고는 하는데, 단순히 저는 좀 남들보다 늦는 걸까요?
단깡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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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제 승진심사
제가 지금 근무중인 회사가 두번째 회사라 경험이 많이 없어서 다른 회사나 일반적인 경우 승진 심사 과정이 어떤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현재 부서별로 호봉제와 연봉제를 다르게 실시중에 있습니다. 연봉제를 실시 하는 부서의 경우 한해 성과에 대해서 한장 정도 분량의 정해진 형식의 성과 평가서를 작성해서 각 팀장과 부서장이 평가후 평가 점수에 따라 부서장이 임원진과 협의 하여 성과에 따라 연봉을 결정하고 승진평가도 진행합니다. 그리고 호봉제의 경우, 연봉은 호봉체계내에서별도의 평가 없이 인상되고, 호봉으로 승진 연한이 되었을때 연봉제와는 다른 형식의 자기 평가서(역량발현 사례, 공적조서)를 1차로 작성후-> 팀장평가->인사위원회평가(내부 임원진3명+외부평가 위원1~2명으로 구성)에서 15분 발표 45분 질의 시간을 거친후 승진여부를 결정합니다. 제가 많은 회사 경험이 없긴 하나, 이건 뭔가 연봉제와 호봉제의 승진 평가 기준이 뒤바뀐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다른 회사의 경우와 비추어 보았을때 저희 회사의 절차가 일반적인지 궁금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엔 성과에 따라 연봉과 승진 여부를 협상 하는 연봉제의 경우 더 자기 성과를 어필 할수 있는 발표 형식의 평가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호봉제의 경우 승진 연한이 되면 평가서 작성 정도는 필요하겠지만 외부 평가 위원까지 불러서 평가를 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참고로, 저희회사는 50인 미만 지방 중소기업입니다.
탈출하자얼른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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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해야되는 직원을 뽑아야 할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되는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랑 같이 일할 후배 채용하는데 면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인사 노무 하시는분들의 경험에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12345671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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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복지문제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재입사하였습니다. 사내 대부분 인사규정이 재입사부터 일년으로 하는경우 (희망퇴직 대상자 중 정규직부터 몇년 등)를 보고 복지 역시 재입사일 기준인줄 알았습니다. A라는 복지지원이 회사내규상 입사 후 5년 지원인데요 전 재입사하였으니 그리고 다른 인사규정을 따라 재입사일로부터 5년일줄 알았는데 회사는 최초계약직부터 5년 지원이라하네요 이게 맞는걸까요? 이걸보고 이직 하였고 지원이 끊기면 퇴사할만큼 중요한 복지라 ㅠㅠ
zmakqo
억대연봉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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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직 1개월, 짤릴 수도 있는데 이사 고민 중입니다.
전직한지 1개월차, 출퇴근 도어투도어 편도 2시간 거리입니다. 이사를 계획했었는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대표님이 저를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듯해요. 신입이지만 관련 경력이 있어 직전연봉+300 불러서 오케이하셨는데 알고보니 여기선 그정도면 최소 1년차 이상이 받는 금액이더라구요. 신입이면 제 현재 연봉보다 -500 인데 제가 받는 금액 대비 효율이 안 나온다는 생각이신 듯합니다. 저는 회사가 만족스럽진 않지만 어쨋든 업무적으로 배울 점은 있다고 생각해서 적어도 6개월-1년 정도 다니다가 환승 이직 할 생각이 있고 만약 짤린다 하더라도 실업급여 받으면서 더 공부하면 되니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사를 어떻게 할 지가.. 고민이네요. 이사를 한다면 장점은 앞으로 얼마나가 됐든 현 회사를 다니기 편하고 어쨌든(나중에라도) 서울권으로 이사할 계획이 있으며 나이 제한 전에 청년 대출로 저금리로 구할 수 있어요. 단점은 만약 짤리게 될 경우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이자와 관리비 부담.. 다음 이직 후 집을 구한다면 현재 받을수 있는 금리보다 더 높아져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헬로123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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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직원 같이 무시하면 되겠죠?
사무실에 저보다 3살 많은 직원이 있는데요. 저는 옆팀 팀장이고 그는 타팀 서무입니다. 그런데 저를 대하는 태도가 뭔가 쎄합니다. 같이 근무는 처음이고 전화통화만 몇번했습니다. 왜 이런 느낌인지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첫째, 팀장들 회의서류를 줄때 눈도 안마주치고 말없이 제 책상에 던지듯 놓고 가요. 매번. 둘째, 자기 전화나 메모를 대신 받아 전달해줘도 알았다 등 피드백이 없어요. 셋째, 그직원 소속팀 일 지원때문에 휴일에 출근하면 제가 인사하면 듣는척도 안하고 곧이어 뒤따라들어오는 직원이 인사하면 반갑게(? )오셨어요 휴일에 고마워요 등 호들갑섞인 환영인사를 합니다. 출퇴근 인사 동일. 다섯째, 업무가 늦어져서 점심을 늦게 먹을일이 있었는데 우리팀도 늦고 연관된 옆에 팀도 늦어서 식사자리에 같이 늦게 갔는데 그 직원이 옆팀만 지칭하며 오늘 옆팀 많이 바쁘시네요. 라고 해서 옆팀 직원이 ##팀도 바빴어요 라고 말해줬어요. 제가 과민한건지 그 직원이 텃세부리는건지. 그직원이 사무실에 먼저 근무했고 저는 최근 발령받아 왔습니다. 첨엔 낯가려서 그런가 했는데 타직원과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달라서. 하..... 무시당하는거 같아 속상한데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말섞지 않고 용건 있으면 메신져로만 오가고 사무실에서 마주치면 서로 모른척합니다. 발령받고 쭉 이상탠데 계속 무시하며 지내는게 상책일까요?
회사생활적응중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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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삼이] 디자인 가스라이팅 피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응삼이 입니다 :) 최근 회사에 이슈가 생격 리멤버에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ㅠㅠ 인스타툰에서 반응도 좋고 직장인 분들이 좋아할만한 글들을 모으는 중이에요! 디자인 가스라이팅 여러분도 당하고 계신가요?
이응삼이 | 비전공자 디자이너의 살아남기
23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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