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감축으로 인한 업무부담 대응案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 좋좋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몇 달 전부터 겪고 있는 상황 공유 및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2021년 이직 후, 속했던 팀이 해체되면서 속했던 팀이 맡고 있던 업무를 혼자 다 맡게 됐습니다. (해체 및 맡게 된 시기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게 되면 어떤 회사인지 가늠할 수 있어 적지 않겠습니다. 😉)
문제는, 속했던 팀의 업무가 분담이 되었던 상태에서, 팀장급이 했던 업무, 팀원1,2가 했던 업무 등등을 제가 다 떠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조직 재 개편이 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매출규모는 연간 10억이 넘는 아이템인데, 혼자 이걸 다 케어하려니 쉽지 않네요 ^^;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해당 아이템에 대한 소모량 파악, 생산요청, Claim 대응, 학술대응, 발주, 견적, 거래처 관리, 필요 시 투자 분석, 행사 기획 등등 하고 있는 업무의 범위가 넓죠.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영업, 마케팅부서에서 해야 할 업무 혼자서 다 감당 가능하신가요? 추가 인력배치에 대해 현재 속해 있는 팀장님께 말해도 인력 배치는 어렵다고 합니다.
이 회사에서 제가 이 업무들을 잘 감당하고 있고, 저를 대체할 사람이 없다고 판단합니다.(제가 나가면 최소 2명은 추가로 T/O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즉, 최소 2명분을 제가 감당하고 있으니 회사에서 적어도 잘릴 일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대충 안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
단점 : 업무가 과한 편, 관리자급 불가능, 대체 인력 없음(주말 또는 휴가 때 긴급call ->본인 대응)
장점 : 회사 잘릴 일 없음, 높은 급여 수준(연봉 6천 이상)
30대 중 후반, 자녀 있는 아빠로서, 자녀에게 투자해야 할 시간조차 빼앗기고 있는 요즘 생각이 많아지네요.. 😥 생각 정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의견 알려주시면 정리하는데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1. 하고 있는 업무에 충실한다.
2.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한다.
3. 기타 다른 대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