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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24살 여자이구요.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첫 직장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직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올리게 됩니다. 저희 회사에는 신입 3명과 부장 1명이 근무 중인 인테리어 중소기업입니다. 신입 3명 중 한명은 저와 같은 2살이고, 나머지 한명은 32살 입니다. 3명 다 같은 신입이지만 저는 관련 학과에 기사 자격증을 보유 중입니다. 나머지 두명은 관련 학과도 아닐 뿐더라 산업기사 기능사를 보유 중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32살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목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자기가 하고 싶은 디자인을 막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희는 부하직원 같이 되어버렸고, 회사에서 존댓말을 쓰는 사람은 저와 동갑내기 동기 뿐이더군요. 디자인을 해서 32살한테 피드백을 받는 형식이 되어버리고, 제안서 작업을 할때는 글 쓰는 방식으로도 이상하다며 도대체 무엇을 원해서 쓴것이냐며 혼나고 있게 되고,, 같은 신입이지만 아니게 되었습니다. 또 근태 문제도 심각하더라구요. 저희 회사는 8시 30분 출근입니다. 하지만 그 32살은 8시50분쯤 출근을 하고, 업무시간 중간에 1시간 정도는 졸고 있을 뿐만 아니라 30-40씩 전화를 하러 나가곤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항상 저희만 열심히 죽어라 일하는 것 같고 부장과 32살 사이에 껴서 치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부장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저희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위의 사항을 말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부장님께서도 알겠다고 하시며 이부분은 자기가 쉽게 말하기도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시겠다 하시더라구요. 근데 오늘 회사 분위기가 안그래도 안좋은데 부장이 32살을 데리고 회의실로 들어가더라구요 언뜻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장이 하는 말이 자기는 우리 셋이 사이가 좋아보였는데 알고보니 저희가 너에 대해 위와 같은 소리를 하더라. 나는 32살 너가 제일 편하고 말일 잘 통한다는 식으로 말을 했더라구요 듣고 나니 저희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결국 저희가 뒤에서 32살 뒷담을 했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으니. 저희는 분명 업무에서 사소한 부분들 때문에 부딪혀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라고 이야기 했을 뿐인데. 제가 이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dndn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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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대 80.5시간, 근로시간 개편에 던지는 세 가지 질문
정부의 주 최대 80.5시간(7일 근무 기준) 근로 시간 개편안이 발표됐다. 입법 사항이 남아 있기에 그대로 적용될지 봐야겠지만,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가는 노사 이익단체의 반응을 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전경련 "근로시간개편 환영…근로자 생산성 향상 기대" - 매일일보 (m-i.kr) 양대노총 "사업주만 이익"…근로시간 개편안 비판 | 연합뉴스 (yna.co.kr)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주 최장 52시간으로 규정됐던 최장 가능 근로 시간을 주 최장 80.5시간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는 기존 '주' 단위에서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노사 합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물론, 합의된 기간 안에 총량을 맞춘다는 식이다) 1. 추가 연장근무가 정말 '광범위하게' 필요한가? 주 단위의 '획일적, 경직적' 연장근로 규제로 유연한 대응이 어렵다고 하며, 근거(?)로 제시한 '주평균 근로시간 현황'이다. 22년의 경우 주평균 연장 근로시간은 2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현재도 12시간의 연장 근로가 가능한데, 이를 채워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2. 현제도에서 추가 연장근무가 불가능한가?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를 통해 주 최대 64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하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통해 근로시간을 사전에 확정할 수 있다면, 6개월 이내 기간 동안 평균 주52시간을 맞추면서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상시 가동이 필요한 정유, 제철업의 경우 '하루 4시간 더 일하고 더 많이 쉬는' 4조 2교대가 이미 확산하고 있다. 그런데도 근로 시간의 개편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한 마디로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건건이 합의하지 않고도 큰 틀을 합의하면 어느 때나 적용할 수 있게 말이다. 방안 중 '근로자대표제 정비' 등의 보완을 말하고 있지만, 노조 가입률이 14.2%인 상황에서 사측과 대등한 입장에서 요구를 관철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다. 참고로 현행 근로기준법에서 '노사협의회'는 30인 이상 사업장에는 의무 설치다. 귀하의 회사에는 노사협의회가 있는가, 있다면 제대로 운영되는가를 묻고 싶다. 3.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다고? 정부는 개편 방향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근로 시간 제도 선진화'라고 언급한다. '노동 시간'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는 우리 경제 규모에 맞게 노동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정부의 개편방안에도 노동 시간 단축의 필요성이 언급된다. 하지만 이를 '시간'보다는 '일수'에 초점을 맞추면서 논의의 포인트를 흐리고 있다. 이는 마치 2002년 주5일 근무제 반대 광고를 연상시킨다. 여기서도 프랑스나 일본보다 높은(?) '일수'를 가지고 반대 근거로 삼았다. 한국은 2022년 기준 OECD 국가 중 근로 시간이 높은 상위 5위 국가(1,915시간)다. 프랑스는 1,490시간, 일본은 1,607시간이다. 투입을 늘려 산출을 높이려는 사고는 20세기 공장 체제에나 가능한 발상이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은 삶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을 변화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손쉽게' 연장 근로를 실행토록 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주5일제 근무를 하면 '삶의 터전'이 없어진다고 했지만,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오히려 상승했다. 규제를 풀어주면서 구체제에 안주하는 동안 퇴보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사진 출처: 주5일제 근무 반대 일간지 광고 김진영 24년 직장 생활, 14년 리더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7쇄)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 2>(2쇄)를 2022년 7월에 출간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CJ대한통운, 현대해상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앤에스, 삼성웰스토리, 한라 그룹 등에서 코칭을 수행했다. '리더십스쿨'이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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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자꾸 우는 직원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상황을 먼저 설명하자면 저는 일단 과장이고 제 바로 밑에 신입 사원이 한명 배정되었습니다. 올해 스무네살인 친구입니다. 저랑 열살 차이 납니다. 이 친구가 자꾸 제가 얘기만 하면 우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막 인신공격을 하는것도 아니고 비꼬는 것도 아니고 트집을 잡는것도 아닌데 혼나는 분위기면 울고 봅니다. 소리 지르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을 하는건데.... 예를 들자면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이 친구한테 10시부터 A B C 대사관 쪽에 비자발급 서류 어떤게 필요한지 물어보고 정리해서 2시까지 나한테 메신저로 보내달라. 라고 업무 지시를 해놓습니다. 알겠다고 대답은 합니다. 근데 오전 다 지나가도 전화를 하는 기색도 없고, 2시 다 되갈때 아직 정리를 안했다고 3시까지 드려도 되냐고 합니다. 그래서 진짜 하고픈말 많지만 다 참고 XX씨한테 2시까지 자료를 달라고 한 이유는 그걸 바탕으로 해서 보고자료 만들어서 4시에 회의 들어가야되서 그랬던거다. 대사관 전화 3통을 하는데 근 4시간을 줬는데 아직도 안주면 난 언제 보고자료를 만드냐고 했더니 입 꾹 닫고 진짜 눈물을 뚝뚝... 결국 됐으니까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오라고 보내고 전화는 제가 다 하고......... 아무튼 이런식으로 본인이 일 안해서 말 나오게 되는건데 자꾸 피해자처럼 눈물부터 흘리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한번은 왜 자꾸 우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전화하는게 너무 무섭고 제 옆에서 전화하면 제가 듣고 왜 이렇게 물어봤냐고 혼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에는 저도 초년생때 화장실에서 몰래 운적 많았으니까 하고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젠 그냥 눈물로 면피한다는 생각 그 이상 그 이하도 안드네요. 일도 가르치고 싶지않고 업무 분장도 하기 싫습니다. 하루종일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몸 힘들어도 내가 일 하고 말테니 회사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인사팀에도 얘기해보고 제 사수셨던 이사님한테도 말씀드려봤는데 기다리라는 얘기만 몇 번.... 이 신입사원한테 대체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롯데우승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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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거나 혹은 너무 바쁜) 계약직 직원 대처 요령
최근 싱가폴에 있는 글로벌 금융회사로 이직했어. 직급은 과장급이구. (사실 우리 회사는 cfo정도 급 아니면 직급은 큰 의미 없어 보이더라) 다름이 아니라 사무실에 있는 사물함을 할당 받으려고 해당 부처에 이메일을 보냈었어. 몇 일 뒤에 그 부서 직원이 이메일로 "지금 사물함 배치를 다시 하고 있어서 바쁘다. 그래도 그 동안 임시로 사물함 하나를 배정해주겠다고 연락이 왔어. 혹시 몇 일 이내로 답장이 없으면 리마인드 해달라고." 일주일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친절한 말투로 리마인드 메일을 보냈어. 또 한 주가 지났는데 연락이 없길래 이번에도 친절한 말투로 리마인드 메일을 한번 더 보냈어. (참고로 지금까지 주고받은 메일에는 그 부서 전체가 cc 걸려있었어) 몇 일 뒤에 사물함을 배정해줬는데 가장 작은 사이즈이고 바닥에 있는걸 줬더라고. 사물함 열 때마다 무릎 꿇어야되..다른 좋은 사물함들 비어있었는데 임시라는 생각에 고맙다고 메일 보내면서 임시 사물함 맞는지 한번 더 물어봤어. (이때부터는 메일에 그 부서 cc 없었어) 근데..또 일주일 뒤에 답장이 오더니 그거 영구적이라는거야.. 이때 너무 짜증났는데 꾹 참고 사물함 바꾸려면 어디에 연락해야되는지 이메일 보내놓았거든. 근데 분명 일주일 뒤에 답장오거나 씹을 거 같애.. 그 사물함 배정하는 일 하는 직원이 계약직이라서 열심히 안하는거 같기도 하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응하는게 맞는거야? 벌써 4번째 회사인데 이런 직원은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ㅠ (여기에서 내가 더 기분이 나빴던 이유는 최근에 사물함 신청한 동료는 괜찮은 위치에 큰 사물함을 배정 받았더라고.. 외국인이라 차별하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ahdkdhej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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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조직문화를 설계하는 비법, 타운홀미팅.
⏰ - 1) 지식백과를 찾아보니 공동체의 자유토론 방식인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은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공동체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했던 미국식 공개토론방식으로, 오늘날에 와서는 토론의 한 형식을 일컫는 일반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인플루언서 협업을 바탕으로 브랜드 에그리게이터(Aggregator) 및 D2C 커머스 사업을 운영중인 부스터즈(Boosterz)는 매월 다양한 참석자들과 컨텐츠를 함께 꾸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한 때 몸담았던 광고 대행사에서는 매월 단 하루 모두가 정장차림으로 전사회의를 진행하는 등 회사마다 타운홀미팅(이상 THM)의 목적과 분위기는 사전적 정의와는 다소 다르게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2) 개인적으로 본업을 더 잘하기 위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나 다양한 스킬업을 경험해야 합니다만 회사에서 ‘일이란 아무렴 혼자가 아닌 함께 같이 하는 것이다’ 보니 구성원들 각각을 조직이란 큰 범주 아래에서 이해하는 것 부터 신경쓰게 됩니다. 온전히 개인을 이해하고 난 후에야 하나의 큰 바퀴(wheels)가 되어 함께 굴러갈 수 있다는, 조직의 힘을 개개인의 맨파워 보다 신뢰하기 때문에 실무적, 기술적 분업과 협업 전에 항상 ‘일이 진행되는(it works)’ 구조와 조직문화 설계에 많은 시간을 할 수 밖에 없죠. '목표와 방향성이 없어' '체계와 프로세스가 없어' '계획도 보고라인도 없어' '조직개편이 너무 잦아' 불평불만이 없는 조직이 어디 있겠냐만, 조직 내 이러한 비관적 이야기의 실체는 일대일 면담을 통해 알아내거나 해결 할 수도 없기 때문에, THM은 이런 문제를 직간접으로 다루는 대나무숲이자 신문고 등 하나의 소통 창구이지 문제 해결의 허브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3) 전사 타운홀미팅의 호스트(Host)가 되기 전 기존 THM은 전사적 얼라인을 위해 월례행사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CEO 스피치, 부서별 주요 직책자 및 임직원들의 자기 소개, 신규 입사자 및 N주년 경력자들의 소감 발표 등 때론 무겁고 때론 가벼운, 일방적인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 틀을 벗어난 무언가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를 테면, ‘현재 우리는 어디쯤 와있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이정표(里程標)' 같은 것이요. 4)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즉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정표는 일종의 선형 트렌드로 매출과 비용, 그에 따른 수익 변화와 재무회계적 트렌드가 다뤄지면 좋습니다. 흑자와 적자, BEP 등 무거운 용어의 달성에 집중하기 보다 과거-현재-미래를 되짚고 예상 할 수 있도록,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어떤 모습을 마음 속에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 수준이면 되는데요. 가령, ’어느 지점에서 우린 어떤 점을 찍고 있었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점들을 선으로 연결해보니 우린 현재 그 선 위를 웃돌거나, 밑돌거나, 혹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그 선은 기울기 N도 가량 우상향 혹은 우하향, 유지될 것 같다' 정도면 좋겠습니다. 단일 브랜드 내 제품 및 서비스, 멀티 브랜드와 멀티 비즈니스 권역 등 회사의 비즈니스를 대-중-소로 나누어 그룹별로 소분하고, 우상향/우하향함의 흐름이 왜 때문인지를 목차별로 나누어 보여주는 것도 사유를 분명히 하고 조금 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러한 트렌드가 있기 위해 시작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는게 필요하고, 그 시작점에서는 구체적 목표가 있었으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 이어져왔다는 점, 그것이 충분한지 혹은 미진한지를 짚고 넘어가는 것은 꽤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부서 및 직무에 상관없이 하나의 그룹 및 소속으로 함께 이해하는 형태여야 하는데, 부서와 직무에 특성상 누구는 온탕에서, 또 다른 누군가는 냉탕에서만 일하고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죠. 만약 예상과 목표를 밑돌고 있다면, 이러한 선형의 트렌드는 구성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직 단위 및 개개인의 분전을 요구하는 목적으로 활용 될 수도 있지만, 전사적인 자리에서 '어떤 부서 혹은 누군가' 때문에 좋은 또는 나쁜 트렌드 라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조직의 사기가 곧 기세이자, 기세가 곧 성패를 좌지우지 하기 때문에 잘하고 못하고, 상과 벌 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면 조직 내 부서간 갈등을 촉발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 한편 데이터 기반의 선형 트렌드, 즉 매출/비용 등 재무회계 실적만으로 회사의 '빨노초(Signal)'를 다루는 것만이 THM의 목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과 현상은 대체로 수학과 과학으로 모두 설명할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숫자와 공식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종 숫자 등 실적이 회사의 정량적인 모습이라면, 정성적인 모습으로도 회사와 비즈니스 자체를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가령 매일, 매주, 매월 계획된 비용으로 N만큼의 판매 또는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 것이 회사의 정량적 목표와 모습이라면, 이 N개를 세일즈하기 위해 회사가 추구해야 할 과정과 원칙, 일종의 개념화된 것들도 전자만큼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보통 CEO의 머릿속이나 책상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는 결국 회사를 대변해 의인화된 하나의 이념으로써 구체화된 미션이나 사명, 그리고 한 두 문장의 조직문화와 몇 가지 키워드로 정의되곤 합니다. 🔥Mutual Respect, No Fear, Wisely🔥 서로서로 존중으로 소통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매사에 현명함으로 대처하라. 위 3가지 키워드는 저희 회사가 표방하고 있는 '컬쳐핏(Culture Fit)'인데요, 그 의미가 분명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심플하기에 반복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에도 용이한 편입니다. 6) 어찌됐든, ‘우리 회사는 정성적으로 이렇다’를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반복하는 건 의미가 퇴색하기 쉽습니다. 주입식 교육도 나름의 '공감'과 '왜'가 필요하고, THM 등을 통해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에서도 사실 요령이 필요한 것 같기에 이 글을 통해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드리고 싶은데요. 🅰️ 우선 THM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는 것 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사옥이 어디로 이전한다더라, 조직이 또 개편된다더라, 투자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더라' 등 회사에는 대체로 비밀이 없고, 이러한 류의 '카더라'는 조직의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노이즈를 만들기도 하죠. 쉬쉬하지 말고 오피셜로 그 주제를 다루어 사실 여부를 명확히 하고, 언제쯤 결론이 날 이야기들인지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데, 인사가 제 기능을 하고 있다면 주기적 면담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웃프닝 부터 아직 공개하긴 이른 정보까지 공개의 범주를 마련하고 공식적으로 꺼낸 이야기들은 사실 관계만 정리해주면 됩니다. 구성원들이 불필요한 정보와 소문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하니까요. 🅱️ 오피셜하게 다룰 수 없는 에피소드도 존재하지만 결국 이것도 타운홀미팅을 통해 다룰 수 있다면 좋습니다. 한 개인의 스킬, 역량, 태도와 관련된 문제라든지 혹은 특정 개인과 또 다른 개인을 연결하는 협업의 문제 등 직장생활에서 동료 및 상사와의 갈등은 비일비재하고, 특정 개인의 역량과 한계도 쉽지않게 목격 할 수 있죠. 잘 하는 사람은 아무 죄가 없는데 잘한다는 이유로 누군가와 비교 당하기도 하고, 어느날 갑자기 질투나 비난의 대상으로 변모하는 등 이런 류의 이야기는 사실 블라인드(APP)에나 어울리기도 하는데요. 리더십의 문제를 겪는 누군가의 이야기나, 연차 및 경력 대비 어려운 일을 맡았을 때 시작하는 방법과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비기너(Beginner) 등 어떤 일이 나에겐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상사의 경험담과 면담을 통해 해결되는 마음가짐의 문제도 아닌 이상 체계와 구조에 이상으로 발견되는 이런 종류의 문제들은 간접적인 형태로라도 풀어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 타입의 주제를 발견하고 풀어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기에 조금 더 직접적으로 설명드리면 주어와 목적어, 특정 사건과 행동이 연상되는 장면을 되도록 생략하고 구성원 전체에게 마음에 돌(?) 하나를 던지는 것으로 부터 가볍게 시작하면 어떨까요. '당신이 만약 이렇다면, 이런 상황이라면, 이럴거라면..' 등의 질문으로 부터 '어떤 책에서, 앞서 간 누군가는, 알려진 어떤 전문가는 이런 관점에서 고민하고, 실행하고, 해결하는 것 같더라' 등 정리하듯이 말이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때 저는 대체로 책에서 찾아보자 라는 입장인데, ‘일의격, 하드씽, 하이아웃풋매니지먼트, Principels, 팀이란무엇인가, 그래서브랜딩이필요합니다, 트렌드코리아2023, 멀티플라이어, 쉽게배워크게쓰는재무재표’ 등 조직관리, 리더십, 마케팅트렌드, 경영관리, 재무회계 등 주제별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7) 끝으로 우리 중 누군가가 THM의 호스트가 될지라도 가급적 혼자 이끌어 나가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컨텐츠에 따라 화자가 달라야 하는 이유는 명확한데, 가령 제가 CMO 직책을 맡고 있다고 해서 시시각각 진화하는 트렌드와 모든 류의 마케팅과 관련한 정답을 이야기 할 수도 없을 뿐더러, 제품 개발이나 생산, 물류, 디자인 등 이름만으로 대충 무엇일거라 짐작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주관적인 해석을 더하고 평론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연차와 경력을 막론하고 특정 주제와 목차가 있다면 철저히 내부 전문가에게 위임하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회사에서는 누군가 발표를 마치면 다음 발표자를 지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마련하기도 했는데, 결국 THM이 거듭될수록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듣는 입장에서 발표하는 입장으로 바뀌어 가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타운홀미팅의 호스트가 되는 부가적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THM은 월초에 한 번씩 찾아오는 정기보고서 작성과도 같습니다. 매월 한 번이라 더 무겁고, 준비 과정도 꽤 길죠. 늘 다른 주제와 진행의 목적이 있고, 이를 위해서는 세심한 기획도 필요하기에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제 자신을 늘 마주하게 되는데요. 긴 글을 마저 정리하자면, 타운홀미팅에서 다루시길 추천드리는 주제와 내용은 다음 3가지와 같고 • 매출, 비용, 이익 등 각종 선형의 트렌드를 공유하여 조직의 현 상태를 구성원들과 함께 점검 • 조직의 에너지를 빼앗는 노이즈를 잡고, THM을 공감과 문제 해결의 장으로 구성 • (목차 등 인덱스는 저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되도록 많은 구성원들이 발표자 입장에서 참여하도록 기획 아무쪼록 건강한 조직문화 설계와 구축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이 글이 얕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타운홀미팅 #조직문화설계 #현명한회사생활
배영진 | 비에이티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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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TALK] 당신은 봄 웜? 여름 쿨? (퍼스널컬러와 조직생활의 공통점)
✅ 퍼스널컬러가 한창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물론, 아직까지도 유효하지만요.) 퍼스널컬러의 핵심은,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과 톤이 달라서 가능한 어울리는 색으로 옷을 맞춰 입거나 화장을 하면 그 사람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이를 회사생활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이 다르듯, 사람마다 좀더 잘 맞는 회사와 아닌 회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어울리는 옷을 입으면 그 사람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잘 맞는 회사에 있으면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 돋보이고, 성과를 낼 확률도 높아집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한 회사에 오래 다니다가 이직을 했는데,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과를 크게 인정받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는 짧은 기간 안에 핵심인재로 분류되어 좋은 고과를 받고, 성과도 인정받으며 다닌다고 합니다. 물론, 그 분은 회사생활을 계속 하면서 업무지식이 계속 쌓이며 점점 더 좋은 고과를 받게 된 것일 수도 있고, 이직한 회사에 잘 적응하려 더 열심히 일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분의 업무 스타일이 갑자기 달라진 것도 아니고, 없던 업무스킬이 갑자기 생겨난 것도 아니었지요. 이는 본인과 맞는 조직에서 일하는 것의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2️⃣ 또 다른 예도 있습니다. 다른 지인은 여러 회사를 거치며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던 분이었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옮기며 성장해가던 와중에, 어떤 조직에서는 성장의 정체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회사 스타일을 겪으며 웬만한 조직에는 대부분 잘 적응해 오던 분이었는데, 이상하게 한 조직에서는 적응도 힘들었고 특히 그 분의 전문성까지 의심받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특정 분야를 깊게 파며 커리어를 쌓아왔기에 그 분야에는 매우 자신이 있었는데,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매우 보수적인 조직에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에 대해 계속 꼬리질문을 하며 부정적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분은 그 조직을 그만두고 잠시 쉬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이동한 곳에서는 또 승승장구하며 회사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3️⃣ 다른 예시를 하나 더 들어볼까요. 한 지인은 일은 너무 잘 하는데, 성과를 알리는 것에 매우 소극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 분이 있던 조직은 그렇게 조용한 일잘러를 격려해 주는 문화는 아니었죠. 그 분은 몸까지 상해가며 열심히 일했지만, 조직에서는 그러한 헌신을 인정해주기보다는 그저 더 많은 일을 맡길 뿐이었죠. 그 분도 결국은 이직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는데, 옮긴 곳에서는 짧은 기간 안에 승진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조직에서는 조용하지만 묵묵히 일하는 그 사람의 스타일을 인정해 주는 곳이었죠. ❗️이처럼, 자신과 맞는 조직에서는 마치 잘 맞는 스타일의 옷을 입은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맞지 않는 조직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나 자신을 탓하며 자신감이 상실될 확률도 크죠. 때로는 환경과 상황이 단지 나와 맞지 않을 뿐, 내가 문제가 아닐 경우도 있습니다. 왠지 모를 위화감, 그리고 스스로의 성장에 대한 정체감이 든다면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류진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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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에는 어떤 투자의 기회가 숨어 있을까?
최근 많은 분들께 큰 호응을 얻은 Generative AI 관련 글이 있습니다. 바로, 허진호 대표가 운영하는 뉴스레터 "Two Cents"에서 공유한 <Generative AI 투자 Thesis>인데요. 역시나 허진호 대표답게 상세한 분석과 적절한 사례 도출로 많은 분들께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죠. (언제나 그렇듯! ㅎㅎ) 허진호 대표께서 작성하시는 포스팅이 워낙 상세하고 전문적이기 때문에, 한 번에 소화해서 읽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원문을 읽기 쉽게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허진호 대표의 이번 글도 읽으며 정말 많은 공부가 됐는데요. 더욱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허진호 대표의 글을 꼭 한 번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 [1] 기초 모델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술 자체가 모든 SaaS의 기반이 되는 것처럼, Generative AI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에는 방대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훈련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인 '대형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 LLM)을 중심으로 한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 인프라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a. Foundation Model-as-a-Service (FMaaS) Generative AI 기술 중에서도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모델을 API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서비스의 방식일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현재의 Big Tech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b. 오픈소스 LLM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모델은 FMaaS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언어 모델은 소스 코드와 학습된 모델의 형태를 오픈소스로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오픈소스 서비스를 다른 사업자들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것이다. c. 기능별로 특화된 LLM 다양한 AI 기반의 서비스가 생기면서, 산업 별로 특화된 LLM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는 Copilot (코딩 분야), Neeva (검색 분야), Adept (RPA 분야)가 주요 플레이어이며, 점차 법률과 의학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투자자의 기회는? 1) 기본 FM 인프라 분야는 Big Tech 플랫폼을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나와 같은 초기 중심) VC로서는 투자 기회로 보기가 어렵다. 2) 하지만, 다양한 산업 별로 특화된 모델이 지속 등장하며 어느 정도 의미 있는 투자 기회가 남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희망해 본다. 특히, 산업 별로 특화된 기초 모델은 3~5개 주자들에 의해 과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유의미한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3) 하지만, 이러한 기회가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외한 국내의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남아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특히, 국내에는 극도로 제한된 기술 인력 풀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4) 아직 기술의 진화가 필요한 기초 모델 분야가 많이 남아 있다. 예를 들어, 로보틱스, multi-modal, reasoning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분야에서는 향후 10년 이내 새로운 지배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다. 5) 다만, 국내의 인력 풀, 기술 수준 등의 측면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6) Paul Graham이 트위터에서 지적했듯, AI 스타트업은 Bay Area에 고도로 집중되어 있다. 어쩌면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스타트업이 Bay Area에서 먼저 탄생하고, 다른 지역에서 이를 (카피, 벤치마킹하면서) 따라가는 과정이 다시 반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AI 서비스 a. AI 기반의 서비스 GPT-3, ChatGPT 등장과 함께 지난 3개월 동안 수많은 ‘AI 기반 서비스’ 스타트업이 생겨났지만, 불과 1–2개월 만에 대부분이 사그라 들었다. 대부분이 GPT-3 API에 UX를 더한 모델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중 일부만이 시장 경쟁에서 생존할 것이며, 그중 극히 일부가 초기 경쟁 우위점을 레버리지하여 다음 단계로 성장하여 초기 지배자가 될 것이다. 이 단계의 투자 기회는, 수많은 서비스 중 성공할만한 플레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는 상당 부분 선구안과 운으로 작동할 것이다. b. 기존 서비스에 AI를 더하는 서비스 기존에 이미 활용되는 서비스와 툴에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효율이 훨씬 높아지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는 기존 소프트웨어에 AI 기술이 추가되는 방식(예: Office, Notion, Figma 등)과 기존 기업용 툴에 AI가 추가되는 방식(예: Intercom AI 기능) 등이 될 것이다. [3] 2세대 모델 Generative AI 기술도 그 기술의 본질에 맞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면서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2세대’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현재까지의 기술 개발 기반으로, 몇 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다. 1) 자동화된 에이전트 방식: 현재의 챗봇 서비스를 뛰어넘어 훨씬 더 복잡한 업무를 요청하더라도 챗봇이 직접 다양한 웹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툴 등을 사용하여 결과를 만들어내는 Adept ACT-1와 같은 모델 2) 음성 기반의 AI 어시스턴트의 부활: 어디에서든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입력하거나 말하면 이를 바로 실행해 주는 모델 그렇다면, 투자자의 기회는? 1) 이 영역이 향후 5~10년간 가장 다이내믹하고 새로운 기회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분야가 될 것이며, 어떤 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등장할지는 전혀 알 수 없다. 2) 향후 5년간의 기술과 서비스 트렌드의 미묘한 변화와 (초기에는 허접해 보이는) 새로운 루키의 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최용경 | smallbrander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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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에 관련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나요?
올해 공고를 통해 신규인력을 채용했습니다.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을 뽑기위해 공고를 내고, 제대로된 서류검증 없이 특정인을 통과시켰습니다. 면접에도 들러리 몇명을 세우고 특정인을 뽑았습니다. 이 경우 관련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나요?
로바
억대연봉
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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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으로 욱하는 중간관리자 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20인정도의 작은 회사 대표입니다. 회사를 운영 하다가 작년에 제 친한 친구가 중간관리자로 저희 회사로 입사 하였습니다. 대략 22년정도 된 친구입니다. (참고로 전 40대 중반) 그런데 이 친구가 뜸금없이 급발진으로 욱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입사하고 지난 1년동안 이런일이 꽤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회의 하는 동안도 저에게 급발진 한 경우가 있어 고성이 오간적도 있습니다. 저나 그 친구는 지금도 한 동네 살 만큼 워낙 친해서 둘은 얼굴만 보면 풀리는 사이인데 어느날 보니 직원들이 불편해 하는것이 느껴졌고, 소위 제가 너무 그 친구를 감싸고 도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올해 사업분야 중 한 파트를 늘릴 겸 해서 제 파트너를 영입하였습니다. 그 친구의 상사를 제가 데리고 온 격인거죠. 파트너는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저와 일궁합이 좋고 경력이 탄탄한데 그 파트너에게 인력 운영을 맡겼습니다. 저는 그 친구의 문제는 이미 머리로는 인지가 되나 가슴으로는 자꾸 친구가 눈에 밟혀서 쓴소리가 힘든 수준입니다. 친구는 뜬금없이 욱 하는 급발진을 빼면 일은 잘합니다. 그런데 그 파트너 온지 이제 석달이 겨우 되어가는데 그 뜬금없이 급발진을 세번이나 해서 파트너와 고성이 오갔습니다. 일부러 파트너는 저를 상사로서 더 깍듯하게 대합니다. 며칠전 회의 중 고성이 오갔을때는 파트너가 절 따로 불러서 처음으로 "니가 그동안 얼마나 싸고 돌았으면 저렇게 기고만장 하냐" 고 화를 냈습니다. 원래는 퇴근&출근도 같이 하고 가족끼리도 엄청 친한데 요새는 일부러 제가 다 따로 합니다. 며칠전에 제가 업무 중 따로 카페로 불러서 내 3년뒤 5년뒤 계획과 비전 안에 너가 없다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러면 니가 없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처음 해봤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조심 또 조심 하겠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사과는 금방 하곤 했어요. 어릴때보단 당연히 훨씬 좋아졌구요. 요즘은 좀 잠잠하긴 한데 앞으로 또 이러면 진짜 어찌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파트너에겐 이번 연도 한 해만 더 보자고 했고 파트너도 그 부분엔 동의했습니다. 인원은 적고, 공간도 작으니 그 친구가 불편한 일이 생기면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사실 감정 숨기는걸 잘 못 하는 친구입니다. 저랑 파트너는 별도의 방을 쓰고 있어서 덜 느끼지만 , 다른 직원들은 눈치를 꽤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올해를 포함해서 앞으로 3년이 굉장히 중요해서 쪽팔리지만 여기 계신분들에게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 이렇게 쓰고 글 등록하려고 보니 정말 제 리더쉽은 꽝이네요.
이슬은후레쉬죠
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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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다니는 회사를 추천해주고 싶은 분 계신가요?
문득 다니는 회사를 자녀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정도면 괜찮은 회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적극적으로 얘기해보는 정도가 아니더라도 권하고 싶은 마음 정도는 드는 분들 계신가요? 어떤 점에서 추천해주고 싶으신가요?
시링
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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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생활, 퇴사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약 7개월 정도 된 사회 초년생입니다. 고졸이고 사이버대학을 다니던 와중에 아버지 지인의 추천으로 해외 출장이 잦은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낙하산이죠.. 고등학교 내내 공부도 못했습니다. 영어도 잘하는 편은 아니고 어릴 때부터 해외를 자주 나가서 발음만 좋습니다. 여행 다닐때 힘들지 않게 프리토킹만 하는 수준으로 시험이나 문서작성에는 취약한 실력입니다. 자유분방하고 톡톡튀는 성격이라 회사생활 정말 힘들 것 같다고 엄청 걱정하며 입사했는데 다행히 회사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사무실에서 제가 제일 막내이고 밝아서 다들 그냥 귀엽게 봐주십니다. 제가 들어오고 회사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제가 계속 귀찮게 업무 질문 하는데도(사실 이게 제일 사수들한테 미안하고 민망합니다;)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시고 모르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알려주십니다. 배고프다고 하면 대표님이 간식 시키라고 카드도 주시구요, 아프다고 하면 다들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엄청 잘 챙겨주시는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업무상 이 일은 출장이 불가피 하게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주로 동남아나 중동, 미국, 유럽을 자주 가는데요. 제가 회사에 입사 한 이후부터 폐쇄공포증이 심해지고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생겨 비행기 타는게 힘들어졌습니다. 미국 출장은 직항이 없어 경유해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가는데에 22시간 이렇게 걸릴 때도 있습니다. 원래는 비행기에서만 공황이 오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비행기에서 내려도 불안정한 상태가 3일이상 지속 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호텔에 도착해도 울음이 그치질 않고 숨도 못쉬고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습니다. 뭘 먹으면 토할것처럼 메슥거리고 아무것도 안먹어도 헛구역질을 하며 신물을 뱉어냅니다;; 이러다 사람 죽겠다는 생각을 하루에 백번씩 합니다. 미국 출장에 오고 난 뒤로 새벽마다 부모님께 전화해서 엉엉 울며 숨이 안쉬어진다고 나 좀 살려달라고 발악합니다.. 부모님도 제 걱정에 잠 못 주무시고 여기저기 걱정만 시키는 것 같아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고 민망합니다.. 원래 불안도가 높은 성격이고 혼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오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선 틈틈히 보고를 드리며 진행하기에 제가 책임 질 사항이 없지만 출장은 혼자 가기에 모든 일이 다 제 책임이 됩니다. 막내라 결정권이 없어 FM대로 일처리를 하는게 안전하지만, 사실 제 고객들은 그런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자잘한건 리스크를 감수하고 유도리 있게 진행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긴장감 때문일까요, 짧은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공황장애라는 걸 겪어보니 너무 힘이 듭니다. 사실 이 정도의 작은 스트레스는 일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다 갖고 있을텐데 난 왜 이렇게 약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해맑고 시끄럽고 항상 깔깔거려서 남들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주변에서 저를 씩씩하고 밝은 애로 평가 받았는데 요즘 점점 제 모습이 가면을 쓴 것 같습니다. 사실 이 회사에서 일 하는 것은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 1. 출장 기간동안 맘만 먹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퇴근 후에 충분히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를 다니며 경험을 쌓을 수 있죠.. 일하며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들 수 있는게 좋습니다. 2. 중소기업이지만 회사 분위기도 좋고 복지도 괜찮습니다. 막내 기준 연봉 세전 2900정도 이며 일년치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였을땐 성과금을 지급합니다. 또, 점심과 저녁(야근하는 사람이 있을 때) 모두 회사에서 식비 지원 해주며 간식과 커피도 거의 매일 사주십니다. (탕비실 간식 제외하고 근무시간에 다같이 배달 시켜 먹는 간식) 근무시간에 짧은 외출 및 연차/반차 사용이 자유롭고 눈치 주지 않습니다. 칼퇴와 연차사용이 편한 분위기입니다. 물론 명절 경조사 등등도 다 챙겨주시구요. 3. 집과 회사 거리가 가깝습니다.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어서 8시 20분에 일어나서 출근해도 안늦습니다.. 교통비와 식비가 세이브 되니 같은 월급이어도 남들보다 넉넉한 느낌이지요. 4. 결정적으로 회사 사람들과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그래봤자 사회생활이고 회사사람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대리님 부장님 다들 너무 잘해주시고 맘이 잘 맞아 많이 친해졌습니다. 막내지만 부장님이 절 많이 예뻐하셔서 솔직히 회사생활 남들보다 편하게 하는 것 도 있습니다.. 다른 상사분들도 제가 실수 해도 처음이라 그럴수 있지, 막내니까 그럴수 있지, 다음부터 잘 해, 모르겠으면 질문 많이 해도 되니까 다 물어봐 하시며 격려도 많이 해주십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알바만 했는데 여길 입사하고 소속감이라는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일인데, 스트레스도 남들보다 적은 것 같은데 전 왜 이렇게 온몸이 아플까요? 이제 비상약 없이는 찜질방도 사우나도 영화관도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전 지금 사수들이 쌔빠지게 가르치고 모두의 도움을 받아 이제서야 겨우 제 몫의 일을 할까 말까 입니다. 이제와서 퇴사를 하는건 모두의 기운만 빼놓고 이제 좀 쓸만 하니 퇴사 하는것 같아 회사에 아주 민폐인 것 같고 민망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퇴사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짧은 단거리 출장은 약먹고 버티며 어찌어찌 가보겠는데 미국 출장은 공황과 구토가 가라앉질 않고 정말 힘이 드네요.. 이렇게 계속 있다간 숨이 막혀 기절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 정도의 출장만 골라서 가겠다고 하는건 너무 싸가지 없어 보이겠지요? 저랑 안 친하거나 공황장애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제 입장을 이해 못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겪기 전엔 이해하지 못했으니까요.. 쟨 막내가 벌써부터 쉬운 출장만 골라다니려고 하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민입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져보신 분 있으실까요? 어떻게 해쳐나가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혼자 호텔에 앉아 우울한 마음에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신다면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잉잉
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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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3억 배지도 생길려나요?
2억 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동기부여가 될것 같은데ㅋㅋㅋ 생기면 재밌을꺼같네요
맥그리거
억대연봉
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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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esla) Investor Day 리뷰
테슬라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을까요? 2023년 3월 1일 진행된 테슬라 투자자의 날(Tesla Investor Day)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고, 향후 미래에 대한 기대가 되는 부분도 함께 있었습니다. 크게 MP3(master plan 3)와 HW4로 대표되는 테슬라의 비전과 제조혁신,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까지 3가지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Master Plan 3.0 앞서 테슬라는 마스터플랜(Master Plan) 1.0과 2.0에 대한 발표를 통해 테슬라가 지향하는 비전에 대해 제시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번 테슬라 투자자의날에서도 마스터플랜 3.0에 대한 구상들이 제시되었고, 테슬라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들에 대한 언급들이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에 비해 화석 연료 사용을 100% 감축시기 위해 크게 5가지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1.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에 대한 효율 개선 2. 전기차 전환 가속화 3. 히트펌프에 대한 산업현장 및 가정 내 확산 4.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소를 활용한 전기 생산 5. 지속가능한 연료(전기 등)을 활용한 비행기와 선박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80% 이상이 화석연료 기반이며, 이러한 발전방식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동력이나 열에너지의 30% 가량만 전달될 수 있는 효율을 가집니다. 반면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탄소발생이 없는 친환경 방식이고, 발전을 통해 발생한 전력을 손실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위에서 제시한 5가지 방향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자면, 먼저 첫번째로 기존의 전력망 시스템을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보완하고 ESS(Energy Storage System)와 같은 전력 저장 시스템을 확충하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ESS 설비에 대한 대량생산 투자에 한화 1,039조원을 투자하여, 전력 저장 시설을 24TWh 규모로 확보하고,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10TW를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부분에 있어 2022년 태양광 발전을 통해 테슬라는 미국에서 60개소의 에너지 그리드 망을 구축하였으며, 2022년에 비해 태양광 발전 관련 시장은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두번째로, EV(Electric Vehicle, 전기차)로의 전환입니다. 테슬라는 다른 EV 제조사와 함께 EV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은 YOY로 보았을 때 59% 전기차 시장 성장이 있었습니다. 향후 전기차로 전환이 이뤄짐과 함께 자율주행이 도입될 것이며, 내연기관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생각하는 것은 달리는 말에 플립폰을 얹는 것과 같이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는 언급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전환에 대한 목표로 현재 4종류(모델S, X, 3, Y)로 구성된 모델 라인업에서 전기트럭과 사이버트럭 그리고 밝히지 않은 2종류의 차량(소형 해치백인 모델2와 봉고 사이즈의 벤(Van)으로 추정됩니다.)에 대한 생산도 시작하여, 2030년까지 앞서 여러차례 밝힌 연 2000만대 생산(현재 130만대 수준의 15.4배정도 되는 수치입니다.)을 위해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향후 2030년에 연간 전세계 전기차 생산량은 85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기존의 베스트샐러인 모델3와 Y의 생산/판매를 3.8억대까지 늘리고, 모델2와 벤(van) 차량을 10억대까지 판매하여, 현재 지구상에 있는 20억대 정도의 차량 중에서 14.4억대 가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물론 현재 EV 글로벌 판매 1위인 BYD와의 경쟁을 비롯하여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빠른 추격과 소형 차량과 화물 및 운송용 차량을 통한 접근이 어느정도 판매고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이어서 테슬라 차량의 연료 효율성의 강점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모델3는 도요타 코롤라에 비해 4배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가지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번째로,히트펌프를 활용한 화석연료 사용 감축입니다. 이 부분은 테슬라가 기존에 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은 아니지만, 테슬라의 에너지 그리드 비즈니스 경험과 전기차의 배터리 효율을 높여주는 히트펌프 기술이 결합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건물 같은 경우 냉난방을 위해 열을 사용하게 되는데,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열을 전달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에너지 효율에 있어 테슬라는 기존 가스 연료 방식에 비해 히트펌프 사용 시 3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네번째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소를 활용한 화석연료 사용 감축입니다. 이 부분 역시 기존에 테슬라가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은 아닙니다. 50% 이상의 산업 현장에서 섭씨 400도씨 이상의 열이 발생하고, 철강 생산과 같은 산업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보관하고, 이를 통해 전력 생산에 활용하는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녹색 수소도 산업 현장에서 화학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현재 화석 연료에서 수소를 얻는 양이 1.2억 톤인 것을 생각해봤을 때, 화석연료 대신 산업 현장에서 녹색 수소를 활용한다면 화석연료 사용 감소와 탄소배출 감축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섯번째로, 선박과 항공기를 전기화하는 것입니다.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3%가 선박에서 발생합니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을 전기화하는 것이 가능하고, 항공기는 선박보다는 조금 더 어렵기는 하지만 향후 배터리 밀도를 높여나간다면 충분히 전기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치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를 재발명했듯이 선박과 비행기에 대한 전기화도 새로운 설계 방식을 도입하여 배터리 기반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MP3을 통해 테슬라는 2030년까지 EV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위의 5가지 노력들을 통해 2050년까지 완전히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의 경우에도 배터리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통해 광물 채굴 역시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Hardware 4.0 이날 가장 많이 언급된 것 중 하나가 엔지니어링 기술과 대량생산 방식 변화를 통한 비용 절감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먼저 엔지니어링 기술과 대량생산 방식에 대한 변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기존에 자동차는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벨트 이동을 하면서 하나씩 조립을 해나가는 형태입니다. 테슬라는 여기에 변화를 주어 6개의 모듈 형태로 먼저 조립을 마친후에 한번에 조립을 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취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고, 다음 세대 모델에서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조 공정에 있어서도 테슬라도 처음에는 사람이 손으로 부품을 조립하거나 기계를 활용하여 반자동 형태로 조립을 하는 방식을 취했었습니다. 하지만 기계를 통한 자동화를 통해 효율을 높였습니다. 특히, 히트펌프 제조라인에 있어 이러한 효과를 극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노동력 투입을 99% 줄이고, 제품의 완성도와 불량율은 0.005%로 줄일 수 있었고, 히트펌프 생산 속도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14년간 전기차량 제조를 통해 다양한 경험들을 축적해왔습니다. 구동 부분의 모터와 배터리 기술을 확대해왔고, 기가퍁토리의 크기와 건축 시간도 크게 줄여왔습니다. 이러한 최적화 노력들이 이어지면서 2018년 대비 2022년에는 모델3 생산 비용을 30% 감축할 수 있었고, 앞으로 현재 차량 생산에 필요한 가격 대비 차세대 모델은 50% 정도 생산비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기존 완성차 업체에서 원가 절감이 쉽지 않은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테슬라가 그리는 미래 테슬라 투자자의 날에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호응을 많이 받았던 부분이 바로 기가 멕시코였습니다. 기존에 오스틴, 베를린, 상하이, 프리몬트에 이어 5번째 기가팩토리입니다. 향후 여기에서 사이버트럭과 모델2 등 신규 모델들의 생산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멕시코는 USMCA(구.NAFTA)의 회원국으로 관세 등 무역 장벽이 거의 없으며, 미국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고,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우수한 생산인력을 가지고 있어 투자처로 매력적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향후 어떤 모델들이 얼마나 생산될지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모델2와 밴(van) 차량을 통한 신규 라인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구상들이 나왔습니다. 물론 신차 모델에 대한 공개까지는 아직 준비중으로 발표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천으로 덮힌 차량 윤곽 모습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율주행은 SW 고도화 작업과 컴퓨팅 능력 확대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현재 북미지역에서 FSD beta에 대한 데이터 축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북미지역 FSD 베타를 활용했을 때 320만 마일 당 1번 충돌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는 미국 평균인 50만 마일 당 1번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비해서는 6배정도 좋은 수치를 보였지만, 앞서 테슬라가 밝혔던 테슬라 FSD 기능의 충돌 비율인 600만마일 당 1번에 비해서는 부족하고, 사고 발생 빈도에 대한 부분은 안전과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울러 옵티머스 로봇도 잠시 등장을 했었는데요. 별도의 관련 발표는 없었지만, 손가락과 두뇌가 뛰어난 옵티머스가 그동안 얼마나 빠르게 발전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율주행과 로봇, 이 두 가지 기술은 각각 로보택시와 테슬라보험, 그리고 산업현장 효율성 증대, 원가절감에 활용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영역이라 앞으로도 상당히 주목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FSD를 통해 카메라로 3D 재구성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추가로 돌릴 수 있다는 부분은 지난 AI Day 1과 2 등 여러 발표에서 이미 나왔던 내용이지만 여전히 신기한 부분입니다. 추후 AR/VR 기술이 고도화되고, 해상도 문제가 개선된다면, 향후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점 흐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전력을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는 야간시간에 집에서 충전할 경우 제공되는 저렴한 구독형 모델이었습니다. 아울러 테슬라 슈퍼차져 개방을 통해 점진적으로 타 차량에 대한 충전포트 개방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EV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접근법들로 이해됩니다. 지금까지 MP3와 HW4, 미래라는 3가지 컨셉을 통해 테슬라 투자자의날을 살펴보았습니다. 테슬라가 정말 흥미로운 기업 중 하나인 것은 이렇게 제조업을 하는 기업에서 하는 행사나 발표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이 많은 부분 작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ESG 그리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라는 현 시대의 화두를 가장 비즈니스적으로 잘 풀어가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후 테슬라에서 올해도 여러 발표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4680에 대한 부분이나 사이버트럭 출시에 대한 부분, FSD 기능의 고도화, 옵티머스 성능 개선에 대한 부분 등 기대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테슬라가 어떤 발표를 이어나갈지 그리고 자신들이 지속적으로 말해온 비전과 목표들을 어떻게 달성해나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P.S. 테슬라 투자자의 날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l1zEzVUV7w
이재훈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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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출 얼마나하세요?
1인가구 임대주택거주중인데 주거비용(월세 + 관리비 + 인터넷 ) - 40만원 가족행사용통장 + 데이트통장 - 30만원 교통비 - 7만원 구독,휴대폰,미용실 - 7만원 보험 -8.5만원 생활비 식비 등 - 40~50만원 총 대략 130~140만원 몇인가구인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다라라다라
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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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커넥트
나이키 직원과 친분을 쌓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컴퍼니
23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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