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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시기..
좋은 시기에는 겸손과 준비를, 힘든 시기에는 회복의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듯...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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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절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면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누군가 저를 별로 안 좋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는 점이네요.. 같은 팀은 아니고 업무적으로 종종 마주치는 분인데 어느 순간부터 저를 대하는 태도가 유독 차갑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말을 걸면 딱 필요한 말만 하고 대화를 빨리 끝내려는 느낌이고 여러 명이 같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하고는 웃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저한테만 유독 딱딱한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 착각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인사도 받 둥 마는둥 하니 이제는 "아, 그냥 나를 안 좋아하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업무적으로 크게 충돌한 적도 없고, 실수를 해서 피해를 준 기억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눈치를 보면서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조심한다고 해서 관계가 나아지는 것도 아닌 것 같지만요. 가끔은 그분이 있는 회의나 자리에서 괜히 긴장하게 되고 저도 모르게 표정이나 말투를 신경 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상대방이 저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 건 아닌데 회사에서 계속 마주쳐야 하고 협업해야 하는 사람인데 계속 의식하게 되는 게 꽤나 피곤하네요.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관계를 한번 풀어보려고 한 번은 노력해보는 게 나을까요?
또끼똥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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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약한 거겠죠?
안녕하세요, 이제 사회생활을 5년째 해나가고 있는 30대 초 여성 직장인이에요. 어렸을때 집안이 가난하고, 폭력가정이었어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그때는 좋은 어른들도 주변에 있었고, 덕분에 성공하겠다는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성적도 잘 받고 대학도 원하던 곳으로 가서 오히려 잘 버텼던 거 같아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뭔가 상사분들을 계속 비슷한 패턴으로 만나는 느낌이고, 늘 그분들께 감정이 상하고 신뢰가 떨어지며 퇴사후에는 거의 절연하다시피 하게 되는 상황인데요. 이번에 이직한지 얼마 안 된 곳에서도 또 그런 패턴이 슬며시 느껴지는 거 같아 객관적인 의견을 받고 싶어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사분들의 패턴은 이렇습니다. 1. 젊다 2. 성격이 급하다 3. 뭔가 맘에 들지 않으면 책상을 쾅 치거나 펜을 거칠게 내려놓거나 서랍을 거칠게 열거나 괜히 다른 부가적인 소리로 압박한다. (그에 대해 직접적으로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한다.) 4. 이미지를 신경쓴다. 5. 정치를 잘 하는 느낌. 6. 함부로 대했다, 잘해줬다 한다. 7.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고 더 욕심내어 일을 넘기려하는 것이 느껴진다. 한 번이 아니고 거의 세 번 연속 직속상사분들께 이런 느낌을 받으니 회사생활이 원래 이런것이라 참고 견디는 게 맞는지 혹은 또 안맞는 회사를 온 것인지 판단이 딱 되지 않네요. 제가 아무래도 좀 일을 둔하게 요령없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업무량이 늘 적었던 게 아니기도 하고, 자발적으로 야근이나 일찍 출근해서 웬만하면 일정 내에 다 끝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사분들의 까칠한 태도나 다른 동료들 앞에서의 질타를 받거나 제 결과물에 대해 단점만 얘기하시면 반감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현실적으로는 제 태도를 고쳐야한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그래도 한번쯤 객관적 의견을 듣고 싶어 다소 급하게 글을 써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둥실떠다니는
금 따봉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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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으로 일 잘하는 법
팀장이 ㅈㄴ 힘든개 팀장도 엄연한 직원이고 노예인데 사장급의 책임을 요함 이게 진짜 골때림,,,
3121john
쌍 따봉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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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사의 말도안되는 프레임?
전 얼마전 26년 6월 1일에 법무법인 법률사무소에 입사해서 적응 중 과중한 업무량과 변호사법 위반을 애매하게 위반같은 느낌으로 업무 환경이나 시스템이 저의 성격과 회사간 맞지 않아 6월 12일 퇴사 요구 했고 15일과 16일 2차례 일거리를 줄이는 방향등 제시했지만 야근이 심하다보니 저의 미래의 목표도 있어 계획했던 계획도 무너지고 과거 같이 일하던 직원이 과거 회사에서의 문제도 있어 같은 회사라 불편하다 해서 퇴사쪽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러더니 저의 고집을 꺽지 못하여 절 배신자라하고 제가 사생활 챔해로 스토커와 이직을 강요를 했다는군요? 그리고 실업급여를 받고 있던 중 취직이라 이걸로 법적으로 조치하겠다더군요 저는 갑자기 퇴사자에게 왜 이런 법적으로 한다는건지 처음부터 서로 오해가 있는부분은 죄송할건 죄송하지만 사생활 침해에 스토커에 이직 강요? - 이건 말씀 드리지만 평일 09시~18시 사이에만 카톡만 했었고 이외에 전화로 사귀자. 만나자, 데이트 하잔 적도 없고, 오직 09시 ~18시 사이만 업무적인 내용 공유, 미래에 여기서 경력 쌓고 이직이든 퇴사든 이런 회사가 있으니 지원 추천, 여기 입사한지 1~2주 직원에게 업무 몰아주기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일해야 정도의 양으로 퇴사 해야하나의 상담의 내용 으로 의견식이다보니 스토커 사생활침해 위반이 아니여서 오히려 무고죄로 문제가 되니 조심하는게 좋고 실업급여부분은 이미 직장을 구했기에 노동부에 취직해서 신고한 상태라 문제 없다고 답을 드리고 좋게 좋게 해결하자 했습니다 회사 담당자는 이것저것 통하지 않으니 본인이 고위급 경찰간부랑 검찰지인 통해 저에 대해 알아보겠다더군요 네 마음대로 하시라 고 해서 지금 노동부에 근로계약서 미작성, 급여 미지급, 직장내 괴롭힘(허위사실로 왕따 만들기)로 접수된 상태라 전 좋게좋게 해결하게끔 했지만 본인 혼자 깝치고 있어 합의 할 생각이 없네요 여러분도 이런 회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권도현 | 이정원 법률사무소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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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이 개꿀인 이유
모든 업무의 수행은 실무자들이 하는데 모든 업무의 리스크는 실무자들이 지고 모든 업무의 성과는 임원들이 먹음 인센은 내꺼 책임추궁은 너한테^^ __________________ 댓글 보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대형 증권사는 임원이 책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il1ilj1
억대연봉
동 따봉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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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늘같은
서울하늘 엄청 습하네요
보고가라
억대연봉
쌍 따봉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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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관 갑질신고법
국가알앤디과제를 하고잇는데요~ 주관기관이 서버 및 장비를 옮기는 업무에 대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참여기관에 넘기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녹음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지금 현 재직중인 회사는 미련이 없구요 누구에게 상담을 받은 후 어떻게 신고하는게 제일 합리적인 방법일지를 문의 드립니다
수수수슈크림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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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공포증심한데 8년동안 좋았던 적이 없음;;
최근에 한 회식은 점심회식이었는데 1차는 식당이었는데 이때는 그래도 대화가 좀 괜찮았는데 2차가 문제임. 2차로 카페에 가서 나랑 나이비슷한 상급자들이 육아얘기 주구창창하던데 재밌는건 미혼 40대 여자가 계속 육아에 대해 질문 던지고 유부남들이 답함. 나는 결혼에 관심없고 애들 안좋아해서 솔직히 재미가 너무 없었음 '카페'라서 음료한잔만 두고 먹을걸 두고 대화한게 아닌지라 차라리 먹는데 집중이라도 할텐데 그러지도 못했음
MC대중
동 따봉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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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or 스테이
-30대후반 pm 6000 (성과금 없음) -해외출장 한달 격월 반복 -해외출장 시 주6일 근무 기본에 바쁠 때는 주7일 -국가 무관 8 to 18~19 -평일중에도 저녁,밤에 숙소에서 20~30분 내외 간단한 작업 필요 -동남아시아 권 -일비 6만원(오래 체류 시 차감되는 구조라 한달 체류 시 +140만 정도)
둥둥이다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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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오너리스크
안녕하세요. 회사가 사업 부진보다 대표의 경영 방식 때문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스타트업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저희 회사도 구조조정을 겪었고, 약 20명이었던 인원이 현재 8명까지 줄었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직원들은 대부분 초창기부터 함께한 파트장급 인력들로, 각자 실무까지 직접 처리하며 겨우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 이후 매출은 감소했지만 비용 절감과 재무 개선이 이루어졌고,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회사는 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원급 인력들이 빠져나간 뒤부터 대표가 실무자들에게 직접 업무를 지시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커졌습니다. 대표는 실무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에서도 공백이나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업무를 지시할 때도 현재 인력과 리소스를 고려하지 않은 채 비현실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트장들이 실무적으로 진행이 어렵거나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설명하면, 그때부터 화를 내거나 “무조건 내 말대로 따르라”, “따르기 싫으면 짐 싸서 나가라”는 식으로 반응합니다. 현재는 누구 한 명이라도 빠지면 해당 파트의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대표는 “내 방식과 말을 따르지 않을 거면 모두 내보내고 회사 문을 닫겠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회사와 사업을 위한 취지에서 의견을 드려도 대화가 되지 않다 보니, 대표와 남은 직원들의 관계는 이미 크게 멀어진 상태입니다. 대표가 무리하게 추진한 프로젝트로 회사의 재정 상황도 악화됐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프로젝트의 예산이 삭감되고 핵심 매출 사업까지 영향을 받아 실제 매출이 떨어지고 있지만, 대표는 계속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반적인 경영 판단이 합리적인 기준이나 데이터보다는 감정과 독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직원들은 오랜 시간 회사에 몸담으며 초창기부터 함께 회사를 키워온 사람들입니다. 모두 회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있었지만, 대표가 이들에게 감사나 존중을 보이기는커녕 의견이 다르면 나가라는 식으로 몰아붙이면서 한두 명씩 퇴사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회사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거나 사업 자체가 실패해서가 아니라, 핵심 인력들이 떠나면서 운영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내부 구성원들끼리 해결하기에는 이미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외부 투자사에 알리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지 고민됩니다.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신 분들이 있다면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이티잡스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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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조율 없이 전사 제안을 올린 동료, 그 책임이 저한테 왔습니다
100명 규모 회사에서 PM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입사 3개월 된 타부서 동료분이 계신데요. 어느 날 경영진과의 점심 자리에서 "전사가 하나로 뭉치자"는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제안하셨고, 대표님이 바로 수용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였어요. 본인 팀 리더나 관련 부서와 사전 조율 없이, 곧바로 전사 메신저에 전 구성원을 태그해 공유했고 — 경영진도 그 흐름에서 저를 태그하며 개발·운영 방향을 맡아달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개발 리소스가 빠듯한 상황이고, PM 인력도 여유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분도 그런 맥락을 알고 있음에도 저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9건, 다음 주 예정된 것도 4건입니다. 다음주도 풀타임 야근이 예정이고요. 그분의 제안과 관련해서 관련 부서에서 우려를 표하자, 그분은 "A팀이 운영하고 개발은 이렇게 하면 되지 않나요?" 하고 태연하게 메세지를 남기셨고, 저한테는 DM으로 "즐거운 토의의 장이 열렸네요 ㅎㅎ"라고 보내셨어요. 저는 토의가 아니라 일을 받은 건데요.... 이에 제가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고, DM으로도 직접 말씀드렸지만 "저는 그냥 의견을 말한 것뿐인걸요~실행은 세뷔님이 논의하셔야죠 ㅎㅎ"라는 반응이셨습니다. 실행 가능성에 대한 검토 없이 제안이 먼저 올라가버리니, 현장에서 수습하는 건 결국 저희 몫이 됩니다. 전사에 영향을 미치는 큰 제안일수록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특히 선의로 포장되어 있어서 직접적으로 문제제기하기도 애매한 경우요. 리멤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세뷔
은 따봉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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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덕분에 이직 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2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팀과 직무가 바뀌었습니다. 6년의 경력 중 5년 넘게 국내 마케터로 일하다가, 해외 플랫폼 MD 직무에 관심이 생겨 좋은 기회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마존 플랫폼을 희망했으나 쇼피(Shopee) MD 직무를 맡게 되었고 사수가 배정되었습니다. 윗선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 걸 팀에서도 알고 있으니 다 얘기해 뒀다"며 안심시켰고, 저 역시 밤늦게까지 남아서 복습하고, 주말에도 컴퓨터를 붙잡고 스스로 매뉴얼을 만들어가며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숫자에 조금 약해서 계산이 느린 편이다 보니, 혼이 나더라도 제대로 알 때까지 계속 물어보며 악착같이 버텼습니다. 하지만 사수의 가스라이팅과 언어폭력은 제 마음을 처참하게 후벼팠습니다. 질문을 두 번만 해도 짜증을 내더니, 어느 날은 저를 자폐아 보듯 바라보며 "더하기, 빼기는 할 줄 알아? 곱하기, 나누기는?"이라며 인격 모독을 했습니다. 너무 모욕적이고 화가 났지만, 회사가 매출 잘 내고 직급 높은 사수만 신뢰하는 분위기라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웃어넘겨야 했습니다. 심지어 단톡방에 외근 보고를 하는 다른 팀원들을 보고 저도 똑같이 공유했다가, "왜 나한테 직접 설명 안 하냐, 팀장한테 대면 보고 안 하냐"며 꼬투리를 잡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결국 사수는 "힘들어 못해먹겠다"며 제 사수를 안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하지도 않은 일까지 팀장에게 왜곡해서 고자질했고, 억울함을 해명하려는 저에게 팀장은 "사수가 만만하냐"며 다그쳤습니다. 그 후 사수와 절연하듯 지내게 되었는데, 사수는 사소한 문제를 마치 큰 사고가 터진 것처럼 위에 보고해 놓고는 쏙 빠져버렸습니다. 제가 쇼피 업무를 모르는 걸 알면서도 완전히 저를 방치해 버린 것입니다. 수습 방법을 몰라 묻는 저에게 "알아서 하라"며 방관하더군요. 퇴근도 못 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 겨우 수습하고 윗선에 보고를 마쳤습니다. 더 기가 막힌 건 그다음이었습니다. 제가 완전히 방치되어 혼자 쩔쩔매고 있는 그 사이에 팀에 새로운 후임이 채용되어 들어왔습니다. 사수는 기다렸다는 듯 그 신입을 본인의 후임으로 붙여 끼고돌기 시작하더니, 아무것도 안 알려준 저와 대놓고 비교를 하며 깎아내렸습니다. "저 사람은 몇 번 안 알려주고 매뉴얼만 던져줬는데도 잘하는데 너는 왜 그러냐"면서, 사람들 다 듣는 앞에서 저를 향해 "저 사람이랑 너랑 똑같은 사람인데, 나한테는 왜 저렇게 못하냐? 저 사람이랑 같은 사람 아니냐?"라며 제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옆자리 주임님이 제가 너무 짠했는지 슬쩍 과자를 챙겨주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습니다. 사수 목소리가 워낙 커서 4~5달 동안 사무실이 떠나가라 혼나다 보니, 타 팀원들이 안쓰럽게 쳐다보고 힘내라고 응원해 줄 지경입니다. 업무가 어려우면 밤을 새워서라도 배우겠는데, 사람의 인격 모독과 의도적인 배척은 도저히 버텨내기가 힘듭니다. 원래도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었는데, 이 일로 인해 약의 개수와 용량이 더 이상 늘릴 수 없을 만큼 늘어났습니다. 몇 주 동안 극심한 어지러움에 시달리다, 얼마 전에는 출근길에 스트레스로 기절하여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심한 스트레스로 위 가스가 차올라 혈관을 눌러 산소 공급이 안 된 거라고 하더군요. 원래는 잘 지내던 분이 이렇게 돌변하니 더는 버틸 수가 없어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경력을 좋게 봐주셔서 연달아 면접이 잡히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너무 깊은 상처를 받고 몸까지 망가져서 도망치듯 이직하는 이 선택이... 정말 맞는 걸까요?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이게말이되는가
은 따봉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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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행세하는 면접자
오늘 오전에 이사님 호출로 면접대상자 면접에 참석했었습니다. 실무질의응답으로 참석했는데.... 채용은 설비보전 PLC 외 입니다. 면접자 나이는 40대 후반에 관상이 나이든 턱살에 안경낀 맑눈광..... 금팔찌와 스마트워치. 전형적인 입 잘 터는 소프트웨어만 한 사람의 차림새. 대뜸 나보고 인상이 좋으시네요 라고 하네요. 첫인상부터 면접관 행세 느낌나서 마이너스 1점. A분야 할 줄 안다고 해서 세부적으로 물어보니 두리뭉실 애매모호한 답변에 마지막에는 나한테 '그것도 모르나요?'시전함 ㅋㅋㅋ 또 마이너스 1점 우리는 연봉 높게 주는 대신에 B와 C분야도 해야된다 하니, 나는 A만 하는걸로 알고 왔는데 당혹스럽다 해서 갸우뚱. 연봉이 높아서 개꿀빨러 입사지원 했다가 함정카드 걸려서 당혹한 기색이 역력했음. 마이너스 1점 '우리는 설비보전이라 소프트 말고도 하드웨어도 해야되고 기름때도 묻혀야 되는데 가능하시겠어요?' 라고 물어보니 대답은 하겠다고 했지만 얼굴에 첫만남의 웃음기는 사라진 지 오래였음. 면접자 손을 보니 너무 고와서 부품 갈다가 '나 집에 갈래요' 하고 징징거릴 거 같음. 마이너스 1점 이사가 보다 못해서 손짓하길래 퇴장하는데, 면접자가 '인상이 좋으십니다' 드립침. 정말 구직자가 맞나 싶어 너무 어이없어서 1분간 말없이 쳐다봤는데, 면접자가 쎄한 느낌이 들었는지 시선을 회피함. 그 와중에 이사가 계속 손짓으로 가라고 함. 불합격 라인 기계 고치고 있다가 이사한테 전화와서 '오늘 면접 본 사람 어때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채용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답변드림. 이사도 '그렇죠? 그 사람이 자기가 보전할 마음이 들면 다시 연락하겠다는데, 그럴거면 채용 안하죠.' 하는 걸로 봐선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 듯..... 리멤버 눈팅 많이 하면서 면접 관련 황당 에피소드 많이 봤는데, 제가 직접 겪어본 건 처음이네요. 나이 많으면 그만한 무게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똥통속에서 진주 찾는다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래도 지뢰는 밟지 않았으니 다행입니다 ㅎㅎ
동방백서
은 따봉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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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동기가 없어서 외로운 회사생활...
저는 주니어 직원이고요... 동기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회사는 아닌데 제가 유달리 동기가 적습니다. 직군이 겹치는 동기가 한명뿐인데, 어쩌다 보니 손절을 당했습니다 ㅎ 이게 동기가 입사 초반부터 너무 갖은 일에 짜치는 불평불만을 하고 자기 부서 사람들한테 쿠사리 들었다고 진짜 매번 욕을 했는데, 들어보니 그냥 제 동기가 열심히 안하고 지시사항도 안 따른 거라 굳이 쉴드를 쳐주거나 편을 들어주지는 않았어요... 뭣모르고 그쪽 부서사람 욕한 주니어가 되긴 싫어서요.. 그래서 되게 반응을 무미건조하게 했습니다 사실 갓 회사 들어와서 안 고달픈 사람이 어딨겠어요 근데 세상 모든 억까는 자기만 다 당하는 거처럼 그러는 걸 들어주는게 너무 피곤했어요ㅠ.... 그리고 저한테 알게모르게 기싸움을 계속 걸고 저한테 자격지심이 느껴지는 듯한 말들을 정말 많이해서... 난 맨날 혼밥 하는데 너는 누가 또 뭘 사주냐, 상무님 방엔 왜 들어가냐(보고를 부서에서 시켜서 들어갔죠;) 등등등등.. 그래서 제가 애진작에 정이 떨어지고 지쳐버렸습니다.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동기니까 잘 지내야겠단 식으로 최대한 충돌을 피하면서 지냈는데 어느 날부터 인사도 씹고 저를 투명인간 취급을 하더라고요. 물론 요새 들려오는 평을 들으니 업무 실력이나 태도면에서 폐급 취급을 받으면서 그 부서내의 빌런이 된듯합니다 .... 근데 참 ㅠ 의지할 동기가 많기라도 했으면 한명한테 이렇게 시달려도 다른 사람들이랑 끈끈하게 지낼수라도 있었을텐데 참 많이 아쉽네요 회사에 물론 친한사람이 단한명도 없는 것도 아니고 친한 선후배 다 생겼고 제 부서사람들이랑도 뭐 잘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그런 관계랑 다르게 동기 라는 건 또 다른 느낌으로 끈끈하게 오래 지내는 관계일수있을텐데..... 아쉽고 한편으로 외롭기도 합니다 ㅜ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아니었으니 뭐 그렇다 쳐도 푸념 좀 해봤습니다 허허
돌잔치각종모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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