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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오타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회사 사정상 오타 같은걸 잡아줄 수 있는 결제라인이나 허리라인이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작성한 보고서 및 자료가 C 레벨 임원진 분들에게 다이렉트로 가는 구조입니다. 원래도 엄청나게 꼼꼼한 편은 아닌지라, 사람이면 생길수 밖에 없는 잔실수 (오타, 형식 오류 등) 때문에 엄청나게 까이고 있습니다.. 결과물의 내용 때문에 까이면 납득이라도 하지, 이런걸로 맨날 까이니까 현타만 오고 제 업무가 인정 못받는 느낌이 크게 듭니다 ㅠㅠ 문제는 이런걸 검수를 부탁할 상사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솔직히 프린트를 해서 밑줄치며 읽기, 3번 넘게 검토하기 이런걸 매번 할 수 있을정도로 업무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검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원래 본인이 한 실수는 잘 안보이잖아요?) 저희는 매번 보고서 분량이 60페이지 정도 되는 장문의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검토해줄 결제라인 하나 없이 솔직히 매번 60페이지 보고서에 오타 및 포맷 실수 단 하나도 없게 하는게 너무 빡쌥니다 ㅠㅠ 여기는 그래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거 실수 안하는게 주니어 기본 아니야? 라고 다들 생각하시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뭐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직장생활 쉽지 않네요
삶이란무엇인가1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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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장의 하루
회사 한 사업부에 원피스의 해군 3대장 같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팀장들이 배출되며 조직이 젊어지는 흐름 속에서도 세 사람은 계속 같은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연륜 있는 관리자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노련합니다. 딱 필요한 만큼만 움직이고도 효율을 내는 경험이라는 힘이 있죠. 그들도 물론 적게 움직입니다. 서로를 이야기할 때만 빼고요. 미팅이 끝나면 각자 팀의 최선임 한 명씩을 데리고 자리를 뜹니다. 커피든 담배든, 그 자리에서 나머지 두 대장 이야기가 조용히 시작됩니다. “숫자를 보는 방식이 약하지 않냐.” “자기 팀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는 것 같다.” “회의 시간이 길어진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한 이야기를 마치고 나면, 셋은 다시 모입니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요. 저녁이 되면 "한잔 해야지?" 하며 또 셋이 몰려 나갑니다. 그렇게 서로의 든든한 의지가 되어주는 그들 위에는 단 하나의 자리만 남아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서로 그 자리를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서하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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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해도 소용없는 상사
이거 상상 이상으로 지치네요; 보고를 해도 그 위로 보고가 안 가고, 불리한 건 못 들은 척 합니다. 이해 능력도 떨어지는 편이라 갈수록 그 사람이 알아들을 만큼만 보고하게 됩니다. 본인 피드백 때문에 고친게 욕 먹으면 본인이 이렇게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남들 앞에서 면박을 주니까 고치기도 싫습니다. 팀원들한테 네가 책임자라며 책임 전가까지 하는데 공은 쏙쏙 자기 덕이라 골라 먹으니 갈수록 일에 의욕이 없네요..
jijijili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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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곳
회사의 중요한 평가업무이후 담당자들과 회식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실무 담당자는 아니어도 임원급으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주고 신경을 많이 쏟았습니다. 평가에도 임원으로 지속적으로 참석했구요. 회식당일날 대표로부터 저만 회식에 참석하지말라는 애기를 전달받았습니다. 실무담당자들만 참석하는 모양새인거같지만 저 외에 다른 임원은 참석했습니다. 오직 저만빠졌는데 이해하기 힘듭니다. 밥한끼의 문제가 아니고 사내 따돌림인거같은데 맞을까요. 이런것에 아무렇지도않게 다녀야하나요? 따돌림을 묵인하는 주변인들도 같은 부류의 사람들인거같아 씁쓸합니다. 나만 아니면 되는건가.. 과하게 생각하는건가라는 생각에 객관적인 의견이 필요하네요.
크크맨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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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신입사원
부서에 1월에 들어온 신입이 있어요 처음 1주일 동안 회사 전반적으로 적응 좀 할겸 우선 출근하는게 중요하다 싶어 일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2주차 부터 일을 하나씩 가르쳤는데 품질쪽 경력이 아예 없다보니 최대한 쉬운 것부터 알려줬습니다, 뭔가 집중도 잘 못하고 뭐 설명하면 시계쳐다보고 업무적인 질문을 좀 하면 좋을텐데, 연차는 아무때나 써도 되는지 또는 본인이 몸상태가 안좋아서 2~3달에 한번 병원을 가야하는데 눈치를 봐야하는지 이런 질문을 많이했는데 뭐 궁금하면 그럴 수 있다 싶어서 연차는 자유롭게 써도 되고 무슨 일 있음 팀장님한테 말씀드리고 가면된다 했습니다 업무를 알려주는데 분명 5분 전? 에 알려준 내용을 다시 질문하면 저한테 알려주신 적 있나요? 이러면서 되묻는걸 세번 정도 하길래 따끔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그 뒤로 뭘 알려주면 본인은 효율을 중시한다 이러면서 자꾸 삽질을 하길래 저도 보다보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화를 몇번 냈는데, 그 뒤로 뭘 알려줄 때마다 짜증이 살짝 살짝 밀려오더군요 불량이나서 선별을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사실 그 날 선별도 제가 겪어본 선별 중 가장 쉬운 날? 이었는데 처음이라 뭐 힘들 수 있겠다 이해는 했습니다 회사 복귀 하는 길에 메가 커피에서 커피한잔 사주고 마시면서 돌아오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아 순간 관두어야 하나 고민했네요 이러길래 속으로 참.... 아니 뭐하는 애지 싶었습니다 문제점 1) 모르면 모른다 말하고 물어보면 되는데 혼자 일 처리 후 사고 침 (질문하면 핑계대기 바쁨) 2) 현장에서 초품 작업 전 샘플 3EA 전달받고 측정 후 생산에 알려줘야 하는데 허둥지둥 대다가 1시간이나 딜레이 되서 현장사람한테 쌍욕먹음 3) 치수 측정을 매번 하면 본인이 잘 알텐데 질문을 하면 말을 잘 못함 Ex) 관리 치수 측정했을 때 몇나와? 하면 아 그게 어.. 측정 치수가 너무 많아서요 .... ->본인이 측정해봤고 DATA 분명 남겼으면 물어보면 바로 대답 나올 법 한데.... 치수가 많아서요... 어...저...어 이러기 바쁨 ( 팀장님 앞에서도 이래서 몇번 혼남) 4) 측정 의뢰 품 측정이 늦어져서 생산하고 부딪히는 일이 많아 중간에서 제가 조율함 생산팀에서 저한테 전화오거나 톡옴.... 5) 업무관련해서 지적하면 면전에 대놓고 아 관둬야하나 고민되네, 제가 사라져드려요? 이럼 (똑같은 사직서 드립 4번째) 팀장님한테 보고드릴게 했더니 아무말 못함 6) 불량나서 제품 7,200EA 폐기를 한 적이 있는데 본인의 부주의로 불량이 나서 팀장 보고 후 제가 폐기 진행 했는데 폐기 진행 할 때 공정 돌 때 처음에 제대로 못보고 놓치면 LOT 성 대량불량 날 가능성 있으니 꼭 집중해서 보자고 애매할 때 무조건 물어봐라 알려줄게 까지 했는데 (바뀌는게 없음) 7) 2번 항목 내용을 최근에도 진행중임 이 모습을 보면서 한마디 하려다 말았는데 참, 뭐랄까 변하는게 없음 머릿속에 칼퇴 생각이 99%인듯 싶음 같은 팀원 한명 더 있는데 가끔 내가 너무 심한가 싶어서 물어보면 그 팀원 조차도 저 사람은 자기가 뭘 잘못하고있는지 잘못에 대한 인지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함, 회사평판도 생산팀이나 부서내에서도 폐급으로 이미 찍힌 상태 이긴 함 가끔 팀장님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그래도 아직 신입이고 3개월이라 시간 더 지나면 잘할꺼예요 하고 넘기곤 하는데 하.... 다른 부서 사람들은 저런 애 왜 데리고 있냐 보낼 수 있을 때 보내라 하는데 법으로도 참 쉬운게 아니고 굳이 뭐 보내야 하나 싶다가도 답답하네요 누구나 다 신입 시절이 있고 삽질 하던 시기도 있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이해해보려 하는데 쉽지않네요
시골집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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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피해 취업해서 도망갑니다
it하는 5년 안된 개발자입니다 직장 상사의 폭언과 욕설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려고 면접 다니다가 4월24일에 한곳 붙어서 5월 27일에 첫 출근하라고 왔네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5월 초에 끝나니까 개발 끝내놓고 인수인계 자료 만들라고 하더라구요 퇴사전 1주일 전에 연차 남은거 일부 쓰려고 했는데 연차쓰지말고 다 돈으로 받으라고... 개발도 끝내면서 인수인계 파일 만들시간 없는데 만들기 전에는 연차도 쓰지말고 야근을 해서 쓰든 뭘하든 하라네요 인수인계 완벽하게 하라는데 그렇게 까지 해야할까요..
설마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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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인증업무 하시는분들 ㅜ AI 사용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품질관리 및 인증관련 업무 7년째 하고 있는데요. 품질 및 인증 관련 업무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아요. 일은 많아지는데 검토할 건 더 늘고, 그러다 보니 어쩔수없이 AI 도움도 받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업무 특성상 회사의 특성에 맞는 AI를 커스텀해서 도입해야 할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시간적으로나 자원적 으로 문제가 있어서 도입하지 못하는것도 현실입니다 ㅜㅜ 사실 AI의 할루시네이션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저의 책임으로 돌아오는게 커지기 때문이랄까요? ㅠ 이런 상황에서 결과만 주는 AI랑,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설명해주는 AI 중 뭐가 더 믿고 사용할까요? 저는 이러한 저와 같은 상황에 게신 현직자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품질·인증 관련 업무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ISO, KC, IATF, GMP, HACCP 등 문서 작성·검토·심사 경험) 현장 경험을 가진 분들의 소중한 의견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소요시간: 약 5분 🎁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3만원권 드려요! 👉 https://chae2kim.github.io/survey/
harib0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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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이비 믿는다고 면담한 신입..
참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 일어났네요.. 사실 저는 JMS 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한때 제 이니셜이 JMS 였고... 이후 개인적인 사유로 개명해서 현재는 이니셜이 JHD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문제는 개명 전부터 사용하던 만년필이나 다이어리 같은 개인 물건들에 JMS라는 이니셜이 각인된 경우가 꽤 있습니다... 사용하기에 하자 없이 멀쩡한 물건들이고 손에 익은 물건들 버리기엔 아까워...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팀 신입은 입사한지 이제 막 3개월 돼서 제가 개명한 사실을 모르고... 뉴스와 다큐에 나오던 사이비 종교로 안 모양입니다... 그래서 모든 물건들이 종교와 연관된 제품인 줄 알고... 제가 그 종교에 깊게 빠져있는 거냐며... 사수한테 심각하게 얘길 한 모양입니다... 그 팀원은 신입 놀린답시고... 사실을 알려주지도 않고 그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줬다고 하네요... 사수도, 대리도, 과장도... 이럴 때만은 팀워크 최고인 것 같습니다... 결국 오늘 제 귀에까지 들어왔는데 어처구니 없이 황당하면서도 웃겨서 글 써봅니다... 신입이 아직 어린 편이라... 이런 일도 있네요... 멀쩡한 물건 아껴 쓰려다가 졸지에 사이비 신도 될 뻔했습니다... 그나저나 이 혼자 심각하고 순진한 신입... 당분간은 진실을 안 밝히고 계속 놀려먹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더 그럴싸하게 속이면서 반응을 구경할 수 있을지... 내일 팀원들이랑 진지하게 궁리 좀 해봐야겠습니다...
띠로리리리릭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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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하다가 인사팀 동기한테 들켰어요..
인사팀 동기 A는 입사할 때부터 친해져서 사적으로도 가끔 만나는 사이입니다. B, C, D는 사우 중에서도 같은 동네 살아서 더 친해진 사이로, 팀은 다 다릅니다. 그 중에서 D를 제외하고 저와 A, B, C는 나이대가 비슷해서 사내동호회를 같이 하며 친해졌습니다. B, C, D와는 아무래도 동네에서 한잔씩 하다보니 깊은 얘기도 하게 됐고 어쩌다보니 "퇴사"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제일 고연차인 D는 지금 이직 준비하는게 좋다며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고 이직 준비 어떻게 하는지도 알려줬습니다. 그러다가 B네 팀에서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갈등이 생겨서 B가 이직을 찐으로 결심했고.. 저랑 B, C 3명이서 이직 스터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 목표 설정하고 / 지원하고 싶은 공고, 서로에게 어울릴것 같은 공고 추천해주고 / 각자 자소서, 면접 준비 도와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대면으로 코어타임을 가지는 그런 스터디였죠. 카톡방과 노션페이지 이름을 'ㅇㅇ(회사 이름) 탈출 넘버원'이라고 설정해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인사팀 A와 같은 자리에서 술을 먹던 C가 이직스터디를 하고 있다는걸 흘려버렸고... 애사심 깊은 A는 저를 포함한 스터디원들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냥 모른척 넘어가주면 좋겠는데.. 우리 회사가 탈출하고 싶을만큼 그렇게 싫냐면서.. 자기를 인사팀이 아닌 동료라고 생각하고 뭐가 싫은지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고 그러네요. 근데 솔직히 다른 부서도 아니고 인사팀에서 제 이직 의사를 알게 됐다는게 너무.. 너무 당황스럽고 신경이 쓰입니다. 일단 당장 이직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자기계발 차원에서 하는거라고 둘러대긴 했는데 그날 이후로 사이가 어색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ㅠ C는 회사에서 이직 준비하는게 뭐가 그리 큰 대수겠냐며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있고 B와 저는 A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혹시 다른 사람들 귀에 들어가거나 제 평판에 문제가 생길까봐 너무 걱정이 되는데요..ㅠㅠ 그냥 지금이라도 스터디 그만두고 회사 일에 전념하는게 좋을까요..
red0200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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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초코파이 한 박스씩 돌렸습니다
지난 주에 인생 첫 월급 받았거든요.. 물론 알바하면서 월급 받아본 적은 있지만 그거랑 비교도 안되게 액수도 크고 뿌듯함도 커서 어디에라도 너무 자랑하고 싶어요. 입사하자마자 일 배우고 따라가기에 급급해서 취업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잘 안 났던 것 같은데 계좌에 들어온 월급을 보니까 이제서야 내가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발 내딛었구나 싶고 여러모로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제일 먼저 절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용돈을 보내드렸어요... 첫 월급 타고 드리는 용돈이니 좋은 곳에 쓰시라고 문자도 같이 드렸는데 두 분 다 아까워서 어떻게 쓰냐고 답장이 오셔서 마음이 조금 찡했습니다. 장바구니에만 넣어두고 결제하지 못했던 운동화도 하나 샀고 주말에는 취준 기간 동안 저를 응원해 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준 고마운 친구들을 만나서 한턱 쐈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팀에 초코파이 한 박스씩 돌렸어요 ㅎㅎ 취준생일 때 여기서 봤던 글인데 저도 첫 월급 받으면 꼭 이렇게 해야지 싶었거든요. 다들 막내 첫 월급 탔다고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신입이라 다른 분들에 비하면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몸고생 맘고생하며 번 돈이라 그런지 막상 쓰려니까 기분이 이상했어요. 부모님이 이 과정을 몇십 년 동안 반복하시면서 저를 키우셨다고 생각하니 새삼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제 진짜 제 앞가림을 스스로 해야 하는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뿌듯합니다 ㅎㅎ 다들 첫 월급으로 뭐 하셨나요???
라면1345개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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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 지적하는 대리님
지적 그만해달라고 하면 오바일까요? 혹시 몰라서 이 글도 쓰면서 맞춤법 검사기 돌리고 올립니다. (제목은 일부러 저렇게 적었습니다. 틀린 거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ㅎㅎ) 제가 기획안이나 타 부서에 보내는 메일이나 보고해야 하는 서류같이 공식적인 문서에는 무조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고 두 번 세 번 꼼꼼히 확인해서 보냅니다. 근데 메신저같이 캐주얼하게 보내는 텍스트에서도 맞춤법을 지적하는 같은 팀 대리님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1 대화인데도 맞춤법을 살짝 틀렸는데 바로 대화 흐름을 끊고 올바른 표기법이라면서 정정해서 답장을 주시더라고요. 그럼 저는 거기에 또 시정하겠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대화를 이어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는 대리님과 메신저를 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엄청나게 자기검열을 하게 돼서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제가 맞춤법을 잘 알았으면 될 문제긴 하지만 사람이 모든 부분에서 완벽할 수가 없는 건데 계속 지적을 듣게 되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요. 효율적으로 소통하려고 메신저를 쓰는 건데 일 쳐내느라 정신없고 바쁜 와중에 간단한 메시지 하나에도 일일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게 됩니다. 대리님은 제가 맞춤법을 자꾸 틀리니 이렇게 지적받을 때마다 하나씩 배워서 고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십니다. 물론 대리님보다 상사인 분께서 맞춤법 틀릴 땐 안 그러고 저를 포함한 신입들한테는 똑같이 지적하시네요. 다 저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고, 이런 기본기가 업무를 할 때 정말 중요하다고 하시니 저도 제가 고치려고 계속 노력하긴 하는데 어렵습니다. 제가 멘탈이 약하고 지나치게 예민한 건가 싶어 자괴감이 듭니다. 공식 문서도 아니고 가벼운 메신저에서조차 완벽하게 써야 하는 건지, 매번 지적받을 때마다 위축되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coolcoolluck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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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해외 출장
금요일 출근 하자 마자 월요일 중국으로 15일 출장을 가라고 하는데 저도 개인 사정이 있는데 갑자기 출장 가라고 해도 되는 건지요? 회사서는 출장 명령을 내릴수 있다고는 하는데 국내도 아니고 해외로 그것도 15일이나 출장 가라고 하다니... 그리고 2달에 한번은 30일 출장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 사정으로 한달 정도는 해외 출장이 불가해요 아내가 몸이 안좋아서 한달씩 해외를 갈수가 없는 사정입니다 사정을 설명 해도 회사서는 저밖에 적절한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이럴때 사직서를 내면 고용 보험을 적용 받을수 있는지요? 만약 고용 보험을 탈수 있다면 사직 후 다른 회사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님들 답변 주세요 그리고 해외 출장을 가면 휴일날도 근무를 하는데 휴일 수당 지급도 없고 저녁에 어디를 가려면 택시 타고 다니는데 이 또한 지원이 없고 삼시 세끼 밥도 직접 해먹어야 합니다 출장 가면 15일에 개인적으로 쓰는 돈이 약 20만원이 넘어요 이런건 노동착취 아닌가요?
마타조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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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왜그렇게 회식을 싫어하죠?
분명 옛날만 해도 팀장이 "오늘 회식이다" 그러면 팀원들이 다 와 만세!!!를 부르며 다들 엄청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20대 젊은이들이 회식하자고 하면 이상하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빠지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회식을 하면 회삿돈으로 좋은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술도 마시면서 동료들과 그동안 못나눴던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더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텐데. 회식하면서 그동안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고 각 팀원들이나 팀장에게 그동안 서운했던 점도 털어놓으면서 풀고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언제부턴가 20대 젊은 친구들같은 경우는 회식한다고 하면 집에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하고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빠지려고 하는데요 젊은 친구들이 회식자리에 안 빠지고 나오게 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무감독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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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멘탈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다들 봄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다들 어떻게 멘탈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어느덧 7년넘고 8년차를 바라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후배들도 좀 생기고 부서장도 어느정도 중간 역할을 기대하는 딱 부서 중간이네요ㅎㅎ 겉으론 잘 하는척 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무너지고 울고싶습니다.(후배님아 나도 몰라 그만 물어 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막내땐 제 연차 선배들보면 멋있고 듬직하고 본받고 싶었는데, 저는 연차만 찼지 아직도 매번 도망가고 울고싶습니다ㅠㅠ(티는 안내지만 속으로 매번 무너지고 있습니다) 번아웃이 온건지 이직할때가 된건지,,, 여튼 정년으로 나가시는 선배님들 존경스럽고, 부서장이신 선배님들도 대단하네요. 다들 이렇게 버티시는거지ㅎㅎ,, 못난 후배한테 조언하신다하고 다들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그럼 완연한 봄 더욱 따뜻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누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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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일삼는 임원, 일할 의욕이 사라지네요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최근에 점점 허탈한 일들이 많아져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는 심정으로 글 올려봅니다. Background. 저는 따로 보직은 없지만, 모 그룹의 모 임원 직속으로 꾸려진 소규모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CEO Staff 같은 느낌이지만, 스타트업은 아니고 꽤 큰 중견 그룹 지주사에 소속된 팀입니다. 같이 일하는 임원은 몇년 전 외부에서 영입된 사람입니다. 주로 오너 일가에 직보를 하고 있지만, 제가 입사하기 전 연이어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며 신뢰를 잃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 일이라, 저도 주변 팀원들에게 주워들은 수준입니다) 그런 임원과 일하며 최근 겪었던 일화들입니다. 1. 직원에게 직접 거짓말 가장 잦은 거짓말은 "메일을 읽었다", "보고서를 확인했다", "이미 위에 보고드렸다" 류입니다. 실제로는 제 보고서를 읽지 않았는데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해당 임원은 놀랍게도 컴맹에 가깝고 (최근 LLM 결제수단을 등록하지 못해 제게 문의한 적도 있습니다), 그룹웨어에서 전자메일을 보냈을 경우 수신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종종 본인이 전혀 읽지 않은 메일에 첨부한 보고서를 읽었다고, 심지어 이미 서면/대면 보고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수신확인 기능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모종의 경로로 메일이나 첨부파일을 읽어들였을 때는 수신확인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수신확인 안된 보고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가 언급할 때마다 알아듣지 못하거나 얼버무리더군요. 해당 메일의 첨부파일을 읽지 않았다면 보고도 못했을텐데... 전후 상황을 보면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1-1. 가볍게 "XX를 알아보라"라고 했다가 도중에 검토 지시가 철회된 경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지시가 철회된 사실을 제게 전달해주지 않아 며칠 더 헛고생을 했지만, 그냥 저도 공부한 셈 치면 됩니다. 굳이 보고했다고 거짓말 하는게 짜치긴 하지만... 1-2. 오너 일가가 민감해할만한 사안인 경우: 이게 진짜 큰 문제인데, 임원이 보고를 무서워합니다. 이런 건은 결국 보고가 되긴 되어야 하는데, 적시보다 훨씬 늦게 보고를 합니다. 그리고 제게는 "이미 보고를 했고, 피드백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변명하는 것입니다. 적다 보니 또 현타가 오는데... 당장 눈앞에 데드라인이 닥쳐서 답변을 받아오셔야 한다고 제가 수십차례 촉구를 해야 비로소 메일이 수신처리됩니다. 매번 마일스톤마다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전체 일정은 엄청나게 지연되고요. 매번 마일스톤마다 어떻게 어떻게 처리하지만, 두달 걸릴 일이 반년 걸리고, 결국은 법적인 문제가 발생될 소지도 생겼습니다. 저는 담당자로서 적시 보고하고 내부적인 독촉도 수차례 했다는 근거만 파일링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직원에게 거짓말 종용 몇년 전, 저희 옆팀이 통째로 공중분해 되면서 팀 R&R 중 하나가 저희 팀으로 인계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 입사 전, 임원 입사 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 최근, 해당 R&R에 관련된 레거시 업무 처리가 필요해졌던 일이 있습니다. 부탁한 직원은 전 옆팀 근무자로, 직접 업무를 처리하고 싶어도 업무 권한이 모호해진 상황이니 임원께 말씀드려 저희 팀에서 처리해야 할 듯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마음대로 업무를 받을 수는 없으니, 임원에게 상황을 설명드리고 업무 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임원의 반응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2-1. 그건 보직자 사이에서 협의가 되어야 하는 일이지, 일개 팀원의 설명을 듣고 나에게 이야기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뭐 여기까지는 충분히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시다면 그쪽 임원 통해서 다시 공식 요청을 달라고 전달하겠다 말씀드렸죠. 2-2. 그게 아니라, 나는 이 일은 책임지고 싶지 않으니 전혀 듣지 못한 것으로 하고 싶다. 요청은 뭉개라. 그리고 내가 뭐라고 하는지 계속 묻거든 보고드리는 걸 까먹었다고 계속 얘기해라: ????? 귀를 의심했지만 계속 그렇게 얘기하길래, 요청 주신 직원께는 물밑 협의해서 그런 사유로 부끄럽게도 저희 팀에서는 진행이 어렵고 어떻게든 알아서 하셔야겠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얘기하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Outro. 위에서 적은게 대표적인 사례들이고, 그 외의 크고 작은 거짓말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직접적인 근거를 갖고 있는 게 그 정도이니, 제게 들키지 않은 거짓말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 점 때문에 이 사람이 위의 신뢰를 잃었다고 하는건가 싶다가도, 묘하게 잘리지는 않고 계속해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도 위에서 보기엔 나름의 역할이 있으니 자리를 유지하고 있겠습니다만, 저 같은 일개 직원에게 봉황의 큰 뜻은 잘 와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지난주 내내 공들여 쓴 보고서를 위에 보고드렸다고 거짓말하길래 답답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헛수고를 하는 정도 외에 당장 직접적인 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많은 돈 받고 회사의 실질적인 개선에는 별다른 기여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근로의욕이 점점 낮아지네요...
귀찮은인생
억대연봉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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