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그만해달라고 하면 오바일까요? 혹시 몰라서 이 글도 쓰면서 맞춤법 검사기 돌리고 올립니다. (제목은 죄송합니다...;;ㅎㅎ) 제가 기획안이나 타 부서에 보내는 메일이나 보고해야 하는 서류같이 공식적인 문서에는 무조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고 두 번 세 번 꼼꼼히 확인해서 보냅니다. 근데 메신저같이 캐주얼하게 보내는 텍스트에서도 맞춤법을 지적하는 같은 팀 대리님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1 대화인데도 맞춤법을 살짝 틀렸는데 바로 대화 흐름을 끊고 올바른 표기법이라면서 정정해서 답장을 주시더라고요. 그럼 저는 거기에 또 시정하겠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대화를 이어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는 대리님과 메신저를 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엄청나게 자기검열을 하게 돼서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제가 맞춤법을 잘 알았으면 될 문제긴 하지만 사람이 모든 부분에서 완벽할 수가 없는 건데 계속 지적을 듣게 되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요. 효율적으로 소통하려고 메신저를 쓰는 건데 일 쳐내느라 정신없고 바쁜 와중에 간단한 메시지 하나에도 일일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게 됩니다. 대리님은 제가 맞춤법을 자꾸 틀리니 이렇게 지적받을 때마다 하나씩 배워서 고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십니다. 물론 대리님보다 상사인 분께서 맞춤법 틀릴 땐 안 그러고 저를 포함한 신입들한테는 똑같이 지적하시네요. 다 저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고, 이런 기본기가 업무를 할 때 정말 중요하다고 하시니 저도 제가 고치려고 계속 노력하긴 하는데 어렵습니다. 제가 멘탈이 약하고 지나치게 예민한 건가 싶어 자괴감이 듭니다. 공식 문서도 아니고 가벼운 메신저에서조차 완벽하게 써야 하는 건지, 매번 지적받을 때마다 위축되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춤뻡 지적하는 대리님
04월 27일 | 조회수 462
c
coolcoolluck
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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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똥글에만댓글
1시간 전
사회생활하는 나이에 맞춤법 틀리는건 부끄러운겁니다
대리님이 어른이네
사회생활하는 나이에 맞춤법 틀리는건 부끄러운겁니다
대리님이 어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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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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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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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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