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이스타항공 회생가능할까요?
지난 2월 4일 서울회생법원은 이스타항공이 신청한 기업회생
절차 진행을 인가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스타항공은 새주인을
찾아야할 판인데, 그 가능성이 궁금해집니다.
5월 20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을 제출하는것으로 되어
있어, 결국 이스타항공은 인수 희망자를 찾아야 회생이
가능한데, 과연 시장이 현재 코로나가 만연하여 항공수요가
바닥인 상황하에서 향후 항공산업의 미래와 이 이스타항공을 어떻게 보느냐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
휴업한 지 어언 1년이 되었고, 유류대, 항공기 리스료 등
부채와 미지급 임금, 퇴직금 등 공익채권도 엄청난 금액으로
추산되어 향후 경영정상화는 상당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인수자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매력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듭니다. 우선, 법원이 관리를 하므로
숨겨진 자산이나 부채 없이 비교적 깔끔하게 실체를 파악할 수 있고, 신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항공사를 싼값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회생채권은 법원주도하에, 일부 탕감을 받을 수도
있고, 매수시 부족한 자금은 금융기관으로 부터 인수금융
등을 받는 등 일정부분 법정관리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M&A를 시도할 투자자도 나올 수 있다는 추측도
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백신이 접종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그동안 눌려왔던 여행욕구가 분출되어 항공수요로 이어질
수도 있는 국면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되어, 알고 있는 재력가에게 M&A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조언하고 싶은데,
바른 판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