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타트업 체질일까? 스타트업 입사 전에 꼭 체크해야 할 다섯가지
스타트업 이직만큼 핫한 주제도 없는 것 같다. 일주일 넘게 매일 들어가고 있는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핫한 대화방들이 스타트업, 스타트업 이직, VC와 엔젤투자를 주제로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를 증명한다고 본다. 나는 2년간 스타트업에서 일했다. 입사할 때는 주니어로 입사했다가 매니저급으로 퇴사했다. 그간의 경험들을 통해, 자신이 스타트업에 입사해도 괜찮을지 검증해볼 수 있는 다섯가지 체크리스트를 제시해보려고 한다. 본인이 스타트업과 잘 맞는 바이브를 가지고 있다면, 그 안에서 크게 성장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은 경험을 하기란 굉장히 어렵다. 스타트업에 입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꼭 이 글을 먼저 읽어보고 면밀히 검토해 보기 바란다.
1. 손 더럽힐 준비가 되어 있는가?
Are you ready to get your hands dirty? 깨작거리지 않고, 확 뛰어들 수 있냐는 영어 표현이다. 말 그대로 진흙탕에 손을 쑤셔넣어서 진주를 캐낼 준비가 되었느냔 뜻이다. 스타트업에 낭만은 없다. 드라마를 보면, 아침 10시쯤 여유롭게 출근한 후, 햇살 드는 사무실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한 잔 호로록 마시며, 치열하지만 멋지게 회의를 하는 모습을 상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타트업에 그런 건 없다.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싶은 자질구레한 것들에 모두 손을 대야 한다. 매번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의지를 가지고 뛰어들어야 한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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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reamstorysnap.com/startupstory/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