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현장 경험의 중요성
건설의 꽃은 현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산업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건설산업의 특수성때문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교육과 연구실에서 개발되는 기술들, 타 산업의 첨단 생산품들이 건설 프로젝트에 융,복합되어 상용화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체득할 수 있죠.
설계도서의 업데이트와 지속적 검토, 원가관련 숫자와의 싸움, 현장으로 유입되는 수많은 자재와 인력관리, 이를 조합해 쌓아가는 공정관리, 품질관리, 그리고 가장 중시되어야 할 안전관리 사항들... 모두가 직접 발을 움직여 눈으로 보고 판단해야 하는 업무가 산재되어 있습니다.
인허가청, 발주자, 현장 조직, 감리자, 협력업체, 노동단체, 민원인 등등의 복잡다양한 수많은 이해관계자들 속에서 소통하고 협상하고 설득하며 새벽부터 야간까지 역량을 쏟아 부어 담당 과업을 완수해 나가야합니다.
주말, 휴일등의 초과근무와 정신적 집중, 그리고 운동량이 필요하다보니 가정에 할애할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양쪽의 밸런싱을 발휘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죠.
물론 시공사 헤드쿼터의 업무나 설계, 사업관리, 공무원 업무도 각각의 어려움이 있고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현장 경험의 중요성은 모든 일의 중심이되는 전쟁터와도 같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캐리어를 가져야 다른 분야에서도 진정한 그랜드마스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