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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애는 어디서 하는 걸까요..ㅠ
안녕하십니까, 형님 누님들. 작년에 따끈하게 제대 후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한 04년생 어린이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도대체 다들 연애는 어디서 만나서 하는 건가요..? 성인이 된 후 대학을 한 달 가량 다니다 바로 자퇴를 하고, 군대 가기 전까지 현장에서 일을 배웠습니다. 뭐 현장이니 여자는 그렇다 쳐도 젊은 사람 한 명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제대 후 또 현장에서 일을 하다 3개월 전 직장에 취업해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회사- 집, 회사- 집만 반복하다 보니 이성을 어디서 만나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 옵니다. 여기서 여자를 만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다들 어떻게 만나셔서 연애를 하나 궁금하여 글 끄적여 봅니다. 쓸데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ㅋㅀ
쌍 따봉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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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욕하고 나서
얼마전에 술먹고 싸웠는데 여친이 먼저 X발! 이라고 욕을 하더라구요. 여친 성격이 원래 감정 조절이 좀 잘 안되는 편인 것 같고, 그래도 그동안 욕한 적은 없어서 잘 풀면서 만났는데 너무 열받더라구요. 저도 열받아서 당시에 서로 진짜 쌍욕하면서 싸웠어요. 그러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고 마지막으로 만났어요. 그때 만났을 때 여친이 울면서 자기 잘못이라고 너무 사과하고, 앞으로는 안그러겠다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여친이 저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했다는 걸 알아서 고민하다가 다시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싸우기 전처럼 사랑해 막 이런 소리가 잘 안나오네요... 여친은 계속 만나고 싶어하고 저도 노력하는데 카톡은 서로 그냥 자주 하고 있지만 이게 맞나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잉하잉하잉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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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프로포즈를 받아 버렸어요.
10년이 넘도록 연애를 안 했고, 남자 자체에 흥미가 전혀 없었습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랑 있는 게 훨씬 편하고 재밌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이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속으로 '왜 저래'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잦아서 더 그러기도 했고요 ㅎㅎ 오죽하면 난 남자를 싫어하나 보다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사랑에 울고 우는 친구들을 보면서도 나는 무성애자인가 보다, 그냥 혼자 재밌게 살다 가야지! 하고 혼자인 삶에 만족하며 지내왔어요. 제 세상은 풍랑없이 평온한...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선 숲 속의 호수같았죠. 그런데 얼마 전 제 인생의 모든 공식을 다 깨부수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신기하게도 온 세상이 반짝반짝 다채롭게 빛나는 기분이 들어요. 흔한 풍경도, 매일 먹던 음식도 그 사람과 함께하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되는 게 정말이지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빽빽한 숲속에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다니고, 새들이 지저귀고, 호수에 무지개가 떴어요. 같이 있으면 벚나무 꽃잎이 우수수수 흩날리며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내앞에 나타났을까? 그래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이 사람이랑 평생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이 사람이라면 결혼이란 걸 해도 되지 않을까? 살면서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생각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문득 문득 피어 올랐어요. 그리고 어젯밤. 그 사람이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야경이 예쁜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과 좋아하는 와인, 그리고 케이크와 그사람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반지까지. 내 마음을 읽은 걸까요? 또 세상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연애 세포는 진작에 다 죽었고 평생 혼자 평온하게 살 것 같았던 저였는데 이렇게 선물 같은 사람이 제 발로 찾아와 주다니. 혹시 지금 세상이 무채색처럼 느껴지거나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계신 분이 있다면, 언젠가 여러분의 세상도 반짝반짝 빛나게 해 줄 사람이 꼭 나타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혼자여도 충분히 행복하신 분들도 계실 것 알기에(저도 그럴 수 있었고) 그 행복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어제 받은 그 반짝임을 품고, 저는 이제 예쁘게 미래를 그려보려고 합니다. 모두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버터발라먹어
금 따봉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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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소개팅..
저는 39살 남자, 중소기업 기술영업이고 연봉은 5천 정도입니다. 상대방은 38살 여자분이고 국가직 공무원입니다. 소개팅으로 알게 돼 지금까지 두 번 만났습니다. 첫 만남은 저녁 먹고 맥주 한잔한 뒤 산책까지 했는데 대화도 잘 통했고 영화 취향도 비슷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가 같아서 하이파이브도 하고ㅋㅋ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꽤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첫 만남에서 다음 약속도 잡았고, 그 전에 평일 저녁에 잠깐 산책하자고 해서 오늘 두 번째로 만났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덥고 모기도 많아서 한 시간 정도 만에 헤어졌고, 첫날보다 대화도 조금 안 풀린 느낌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헤어진 뒤 여자분이 “사실 땀이 너무 티 나서 얼른 들어가고 싶었다ㅋㅋ” 라고 해서 날씨 때문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오늘 저한테 담배 피우냐고 물어봐서 피운다고 했고, 제가 “끊어볼까요?” 했더니 “끊으면 저는 좋죠” 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흡연은 마이너스인 것 같습니다. 연락은 거의 매일 하고 있고 다음 저녁 약속도 그대로 잡혀 있습니다. 저는 호감이 꽤 생겼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1. 상대방도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 보이는지 2. 39살 중소기업 연봉 5천 남자 vs 38살 국가직 공무원 여자면 직업 차이가 많이 신경 쓰일지 3. 흡연이 큰 마이너스인지 4. 세 번째 만남부터 호감 표현을 조금 더 해도 될지 비슷한 나이대 분들 의견 궁금합니다. 제가 혼자 너무 의미 부여하고 있는 걸까요?ㅋㅋ
신기하긴해나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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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테스트로 월세 산다고 거짓말한 남자친구
사귄지는 1년 5개월 정도 됐어요.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릴 날짜도 잡았고 지난 달에 서로 경제 상황도 오픈했고 각자 집에서 어느정도 지원해주실 수 있는지도 얘기했습니다. 그때 남친이 모은 돈이 저보다 많이 적긴 했어요. 별로 개의치는 않았구요.. 문제는 남친은 그동안 월세로 살고 있다고 했어요. 그동안 월세가 많이 나가서 매달 빠듯하다는 얘기도 계속 했었는데 남친이 월세가 아니라 집을 매매해서 살고 있는거였더라고요 저는 며칠 전에야 알았습니다. 집도 본인 명의였고 집 대출금 때문에 매달 돈이 많이 나간거였어요. 1년 넘게 이런걸 숨겼다는게 잘 이해가 안됐어요. 왜 숨겼냐고 물어봤는데 주변에서 여자친구한테는 집 있는걸 숨기라고 했다고 합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남친은 모은 돈도 별로 없는데 제가 결혼하자고 해준 게 많이 감동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말 듣고 평생을 함께할 사람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좋아하던데 저는 웃음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서야 집이 있다는 사실을 오픈한 건데 제가 말이 없으니 남친은 저보고 반대로 생각해보래요 집이 있다고 했는데 사실 없는 상황이면 자기가 사기꾼인데 있는 걸 없다고 한 게 잘못은 아니지않녜요.. 제가 서운한건 그냥 거짓말을 계속 했다는 부분이에요.. 입버릇처럼 월세 내고나면 남는게 없다 소리 했거든요 같이 밥 먹고 데이트할때도 괜히 부담될까봐 신경쓰기도 했고요 그게 사실은 대출금 얘기였다는걸 알고 나니까 그동안 했던 말들이 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왜 굳이 이런걸 숨겼을까 싶습니다 결혼할 사람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는 것도 마음이 좀 그렇고요. 주변에서 뭐라고 했든 결국 저한테 말하지 않은건 본인이잖아요. 제가 돈이 없어도 결혼할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럼 저는 그동안 뭘 믿고 만난건지 모르겠어요... 참 허무하네요... 그동안 했던 얘기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결혼을 계속 진행해도 되는건지부터 모르겠습니다...
파티파티팡
금 따봉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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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타는 사람들 그러지 맙시다..
37살에 남자친구 잠수로 충격받고 우울증약 1년먹고 이제 좀 살만해져서.. 소개팅 나가가지고 그래도 괜찮은 사람 만났구나 싶었는데.. 또 뜬금없이 잠수타네. 약속잡고 잠수타는건 또 처음겪네요. 사고난건가 걱정한 내 자신이 .. 우습습니다 싫으면 싫다고 말을하지... 잠수타면 상대방은 피가 말립니다. 온갖 상상으로 스스로를 괴롭힌다구요.. 39살인데 .. 이제 그냥 포기해야하나... 돈 .. 열심히 벌어서 뭐하지..
따끈따끈붕어빵
금 따봉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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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직원이랑 소문난 남친...
사내연애 3개월차 됐어요. 저랑 남친은 다른 부서인데 업무 겹칠 일도 없고 층도 아예 달라요. 둘 다 사내연애 들키는건 정말 싫어서 회사에서는 당연히 비밀로 했고요. 근데 최근에 남친이 같은 팀 여직원이랑 사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 여직원은 그 팀의 유일한 여자분이시고요.. 왠지 이상하게 자꾸만 신경쓰여서 남친이랑 같은 층에서 일하는 다른 분한테 슬쩍 물어봤어요. 그분은 저희 관계를 몰라요. 그분 말로는 남친이 그 여직원을 꽤 잘 챙기는 편이고 남친이 여직원 자리에 자주 가서 장난도 치고 탕비실에서 둘이 붙어있는 모습도 자주 봤다고 해요. 예전에도 제가 남친한테 그 여직원이랑 친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분명히 안 친하다고 했고요... 성격이 자기랑 안 맞는다 이런 식으로 얘길 했어요. 근데 제가 다른 동료들로부터 듣는 얘기들은 하나같이 그 여직원과 관련된 내용이라서 불안해요. 퇴근할 때 여직원 버스를 같이 기다려줬다고 하고 회식 자리에서도 따로 숙취해소제 챙겨주고 여직원이 술 못 마신다고 해서 계속 흑기사를 해줬다고 해요..ㅎㅎ 그래서 둘이 사귀는 거 같다, 잘어울린다고 계속 얘기가 도는 모양이고요. 남친 말대로 그냥 회사라서 친한 사이일 수도 있고 제가 지금 들은 얘기만 가지고 의심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은 드는데 직접 확인할 방법도 마땅히 없이 무성한 소문만 자꾸 들리니 저도 자꾸 이런저런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엄연히 남친의 사회생활이고 같은 팀 사람이니까 어느 정도 친하게 지내는건 당연한데 제가 너무 의심이 심한 건지 모르겟어요. 게다가 저흰 사귄지 얼마 안돼서 한창 불탈 때인데 사내연애 조심한답시고 몰래 만나기까지 하니까 이게 연애하는 게 맞나 싶고.. 근데 그와중에 그런 소문은 들리니까 너무 우울해요. 어떻게 슬쩍 떠봐야할까요..
블루니트
금 따봉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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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때문에 차일 것 같습니다...
여친이랑 연봉 2300정도 차이 나고 저보다 훨씬 잘 모았는데 제 연봉을 알게 되면 절 떠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1년 정도 만났고 둘다 30중반이라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제가 알기론 여친은 성과급까지 하면 6500정도 받고요 여친성격상 써야 할때는 잘 쓰는데 아낄 땐 엄청 아껴서 낭비, 사치 절대 안하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아서 정확한 금액을 물어보진 않았지만 모은 돈이 2억가까이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저는 연봉 4200 정도고.. 원랜 5000은 받았는데 제 사정상 급하게 이직하면서 연봉 낮추고 옮겼습니다. 그리고 자취하고 씀씀이가 좀 있는 편이라 모아둔 돈도 많지 않고 몇년 전에 주식으로 한번 잃은 뒤로 손 안대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등 포함하면 5천정도인데 결혼자금으로 바로 쓸 수 있는 돈은 그보다 적은데요. 문제는 여친은 제가 아직도 예전 연봉 정도 받는 줄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모았는지도 잘 모르고요. 결혼 얘기하면서 서로 모은 돈 같은거 오픈하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계속 미적거리고 있거든요 언젠간 얘기해야하는데 여친이 저에게 실망할까 봐 너무 두려워서 도저히 입이 안떨어지네요..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있을까요..
피자꼬끄안먹00
쌍 따봉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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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는 남자친구와의 문제
안녕하세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해당 글은 성관계에 대한 질문이니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나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는 30대 중반의 2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도 30 중반이에요. 연애를 시작하고 한달 뒤 저희 둘 거주지 문제로 인해 어찌저찌 동거를 시작했어요. 동거 전에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관계를 가졌습니다. 동거를 시작하고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이고요. 그러다 2주에 한 번, 3주에 한 번. 지금은 반년이 지나도록 관계를 안 하고 있습니다. 저는 관계를 갖는게 연인 사이에 중요하고 소중한 행위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도 그 생각에 동의했었고요😂 집에 있을 때 너무 대충 있나 싶어서 흐트러진 모습 안 보이도록 노력도 하고, 대화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진지하게 요구도 해봤습니다만,,, “주말에 하자, 다음주에 꼭 하자” 이런 식으로 넘어가버리고 맙니다. 헤어질 마음은 전혀 없고, 본인은 욕구가 있는 편인데 이 상황 자체가 스스로 타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조언과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일 때문에 힘들 수 있다“는 이유가 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타 직종으로 옮길 준비와 공부때문에 반년째 무직상태이거든요. 추가로 상대는 무뚝뚝한 편이고, 애정표현에 서투르지만 제가 먼저 뽀뽀나 포옹 등 애정표현을 주로 하면 거부감은 없어합니다. 오히려 좋아한달까나요;
지비지비
은 따봉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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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이렇게 아픈거일까요..
우선 저는 28살이고 연봉 5천정도 받는 it회사에 재직중이고, 여자친구였던 사람은 30살에 중학교 정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만난지 10개월정도 되었는데 물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부모님께 따로 말씀을 안드리고 만났는데 이제는 정말 결혼을 준비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여자친구 부모님께 저를 소개하였는데 그때부터가 문제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편부모 가정으로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나이가 많으셔 일은하시지만 노후 준비는 안되어 계시고 제가 어느정도 지원을 해드려야하는 상황인데다, 모은돈도 겨우 3천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 그쪽 부모님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거 같아요.. 솔직히 물론 어느정도 예상을 못했던건 아니지만 너무 쓰라리네요 .. 그렇게 2주정도 여자친구도 부모님과 트러블이 있고 매일같이 그만 정리했으면 좋겠다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들려오고 이제는 너무 지쳤는지 어제 결국 헤어짐을 택하고 말았어요.. 어제 헤어지고 나서도 서로 한시간 넘게 통화하면서 그냥 몇달뒤에는 친구로서 꼭보자 라는 이야기도하고 내가 더 싸워볼께 라고도 아야기하고, 서로의 감정이 전혀 식지 않은상태에서 겪어보는 첫 이별이라 너무너무 힘들어요.. 어제도 9시부터 누워있었는데 뜬눈으로 밤을샌거 같아요 너무피곤하고 머리도 아프고 .. 출근을해서 잘 버틸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출근길인데 누가 톡 하고 건드리면 터질정도로 너무 힘드네요.. 이제 과연 누군가를 만나서 이렇게 정을 줄 수 있을까 싶기도하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너무 죽을만큼 힘드네요.. 결혼은 정말 현실 인거 같네요.. 너무 힘들고 너무 힘두네요.. 집도 근처라서 모둔 장소가 모든 추억인데 정말..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말랑랑이
금 따봉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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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어디서 만나서 연애하나요
소개 빼고요!
사자의왕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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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보고 하자있대요...
정확히는 제가 결혼하기에는 하자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자꾸 머릿속에서 안떠나고 눈물만 계속 납니다 저 어떡해야할까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 때 이혼하셨고 여기에 다 구질구질한 가정사를 다 적을 순 없지만 아빠랑 아예 연을 끊고 지내서 지금은 뭐하시는지 잘 모릅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엄마랑 둘이 의지하면서 지냈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부담스러우면 처음부터 만나지 말자고 했어요 그때 남자친구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네 잘못도 아닌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고마웠어요 가정환경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이 사람이라면 나도 평범하게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빨리 이 사람과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에 제가 적극적으로 결혼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연애 초 결혼에 적극적이고 저에게 헌신하던 남자친구가 이제는 결혼 얘기만 나오면 회피하고 나중으로 미루려 하니 그런 미적지근한 태도에 제가 크게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결혼 생각했을 때 제 가정환경이 마음에 걸린다고 했고 서로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남자친구가 저에게 하자가 있단 표현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한동안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자기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 거고 결혼은 사랑만 보고 하는 게 아니라고 저를 가르치려 들길래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 했습니다 결혼이 현실이라는 거 저도 압니다 그런데 사람이 가정환경이나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는 건 아니잖아요 한 일주일 지나니까 이젠 전남자친구가 된 그분이 사과의 연락을 해오고 있습니다 실언했다고 붙잡는데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게 실수의 영역일까요.. 제가 결혼을 꿈꾸면 안 되는 사람인가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가정을 꾸리는 걸 꿈꾸는 것 자체가 욕심인 건가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 사람이 한 말 때문에 제가 저 자신을 그렇게 보기 시작한 게 너무 힘드네요 그 사람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지만 저 같은 사람도 결혼을 꿈꿔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남들이 어렸을 때 받은 사랑의 절반만 받아 온 사람은 누군가에게 온전히 사랑받기 힘든 걸까요 그냥... 그 말을 안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사과를 받고 싶다는 생각보다 그 말을 듣기 전의 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속쓰려살려
쌍 따봉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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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한 진짜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전 남자친구와 이별한지 이제 1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재회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은 미련이 남아있어서 힘드네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정말 맞는지 잘 이해되지 않아 글을 남겨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친구와는 10개월 정도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습니다. (둘다 30대 중후반이라)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날, 표정이 어둡길래 어떤 일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일, 가족 등 여러 상황에 대해 두루뭉실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잘 안 풀리는 상황은 저도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더 심각해진건가? 싶었습니다. 마음이 좀 편해진 뒤에는 나한테는 자세히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원래 오늘 얘기할 생각이 없었는데 얘기를 해야겠다면서 말을 하더군요. 저와 티키타카, 대화의 결이 잘 맞지 않아서 결혼까지 생각이 이어지지 않는다고요. 현재 본인 일에 대한 상황도 상황이지만, 이 생각은 일 관련 상황 전부터 조금씩 느껴졌다고 합니다. 최근 저와의 데이트에서는 ‘이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게 더 낫겠다’ 라고 느꼈다네요.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자신을 보며 3-4주동안 깊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 권태기와는 다른 것 같다고 하고요. 제 입장에서는 갑자기?! 라는 느낌이라 황당했습니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평소와 같았어서요. 또한 대화의 결을 저는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맞지 않는 건 사귀기 전에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10개월이 지난 시점에 깨달았다는게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한편으로는 그 사람이 다 맞춰주었어서 나만 편했던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이팅흐자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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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와의 인생네컷 보관한다고 했다가 싸웠어요
새로운 사람 만나면 x와의 인생네컷 다들 버리시나요? 전 새로운 연애 시작하면 갤러리에 있는 사진이나 평소에 보이는 흔적들은 다 지우는 편인데, 인생네컷 같은 실물 사진은 그냥 본가 서랍에 예전 물건들이랑 같이 보관해두는 편이에요. 평소에 일부러 꺼내보거나 찾아보는 건 아니고 전애인에 대한 미련이나 그때 연애를 추억하고 싶어서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원래 사진을 많이 남기는 편이 아니라 이런 사진들이 결국 그 시절 제 모습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기록이기도 해요. 처음에는 상대 부분을 잘라내고 제 사진만 남겨두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사진도 많아지고 안 좋게 헤어진 것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그냥 다른 옛날 물건들이랑 같이 보관하게 됐어요. 보통 사람을 만나면 장기연애를 하다보니 더 쌓이기도 쌓이구요. 나중에 우연히 보게 돼도 그냥 내가 이때는 이런 얼굴이었네, 진짜 앳됐네 이 정도 생각이고 그 사람이나 그때 연애를 다시 떠올리려고 보는 건 아니에요. 저한테는 그냥 예전에 쓰고 덮어둔 일기장이나 제 청춘 기록 같은 느낌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관계가 끝났다고 해서 그때 제 기록까지 다 없애야 한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대신 지금 만나는 사람이 보면 싫어할 수 있다는 건 알아서 굳이 꺼내놓거나 눈에 보이는 데 두진 않고, 평소 자주 보거나 닿는 곳에 있는 흔적들은 다 정리하는 편이고요. (갤러리, 받은 선물들) 근데 지금 만나는 사람은 새로운 연애 시작하면 전사람이랑 관련된 사진이나 추억은 지금 사람을 위해 다 정리하는 게 맞고, 전애인이랑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싫고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이에요. 저도 상대가 전애인 사진을 자주 찾아보거나 지갑같은 눈에 보이는 데 두고 있으면 싫을 것 같은데, 평소에 보지도 않고 옛날 물건들이랑 같이 넣어둔 것까지 다 버려야 한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그렇다고 그 사람이랑 결혼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제 기록들을 다 억지로 버려야 하나? 그게 건강한 관곈가? 싶기도 하고요. 다들 새로운 사람 만나면 전애인과 찍은 인생네컷이나 실물 사진도 다 버리시나요? 어떻게 서로 이해하며 잘 넘어갈 수 있을지, 반대 입장 가지신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요. 요약 전애인 관련 사진은 새로운 연애 시작하면 다 정리해야 한다 vs 감정은 정리하되 안 보이는 과거 기록까지 버릴 필요는 없다 (갤러리 등 눈에 보이는 건 다 지운단 전제)
소리없는정우성
동 따봉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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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남편한테 이벤트랑 선물 받는 여자들 부러워요ㅜ
sns에는 자랑거리만 올리는거 알면서도 부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ㅜ 여태까지 사귄남친들한테 전부 베이킹도 해주고 도시락도 싸주고 손편지에 앨범에 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화이트데이 선물 하나같이 다 빠짐없이 다 해줬는데 제댜로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ㅜ 다 제가 글러먹은거겠죠? 하ㅜㅠ 뭐가 문제일까요 일방적으로 바라는것도 아니고 제가 챙긴만큼 저도 챙김받고 싶은거 뿐인데.. 30후반(미혼)인데 커플링도 한번도 못해봤어요ㅜ 상대가 바뀌면 다르겟거니 싶엇는데 지금 n번째 남친도 가망이 없네요..
운동많이된다
동 따봉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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