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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GENT] 1주년 조언 요망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와 오늘이 1주년인데요. 망각하고있다가 어제 밤에 갑자기 꽃다발을 주길래 알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오늘 친구와 저녁약속 있었는데 어제 다시금 깨닫고 미뤘다네요. 저나 남자친구나 둘다 생일을 중요시하고 다른건 크게 신경을 안쓰는 타입이라는 핑계를 구차 끄적여봅니다만.. 제가 준비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어떡하죠..? 저는 꽃다발이라도 받았다지만.. 그냥 넘어가기는 너무 미안해서요ㅠㅠ 어떻게..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잿빛곰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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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추가 진짜 가능한 건가요?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대학생 때 만났던 남자친구와의 첫 연애가 2년만에 끝이 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다른 사람을 어디서 만나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닥 외모가 뛰어난 편도 아니라 번호를 따여본 경험도 없고, 사교적인 편도 못 되어서 인간관계가 그닥 넓지도 않아요ㅠ 그렇다고 소개팅 어플이나 커뮤니티에서 사람을 만나기에는 서로의 외모나 조건으로 면접을 보는 느낌이라 너무 불편하고요... 다들 저한테,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굳이 번호를 따거나 따이지 않아도, 소개팅을 받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애할 수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너무 내향적으로만 살아서인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한 눈에 반해서 번호를 따거나, 그런 목적을 가지지 않고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만나서 연애가 가능한가요...? 진짜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ㅠㅠ
하루오늘어제
동 따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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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맞춤법 지적했더니 남친이 저보고...
아까 좀전에도 궁시렁궁시렁 넌 너무 빡빡하다 서운하다 남친이 저한테 뭐라했어요 남친이 맞춤법을 틀려도 너무 틀리거든요;; 거슬리는 정도가 아니라 짜증나고 화가 나는 수준인데 글타고 저라고 맞춤법 신은 아니지만 얘는 죄질이 나쁜 게 알면서 틀려요 자기 손가락 가는게 편한대로 쓴대요 늘 뭘 읽을 때 스윽 대충 읽고 쓰는 버릇이 있다고 본인은 말하는데 그게 더 빡쳐요;; 썸 탈 때는 몰랐어요; 카톡 많이 안 했으니까요 휴우증 > 후유증 열대야 > 열대아 주워오다 > 줏어오다 옷이 해지다 > 헤어지다 후유증 보고 그건 무슨 한숨 쉬는 부작용이냐, 옷이 헤어지다 보고 넌 옷이랑 허구헌날 헤어지냐고 비꼰 적도 있는데;;; 절대 안 변해요 충격 요법, 같이 독서하자 꼬드기기, 혼자 개쌩난리 카톡에서 맞춤법 운동 펼치기까지 해도 한결같은 남친 ^.^ 언제나 대충 읽고 대충 쓰는 그의 맞춤법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돌아버릴 듯 진짜 어이가 없어서 쓰면서생각하니 어이는 어이라고 쓰네요 어의라고 안 쓰고 이걸 다행이라고 생각나는 나에게 현타가 온다....☆ 카톡만 하면 빡침이 올라와서 도저히 안되겠어요 알콩달콩은 무슨 정정 요구하면 서운해하고 제가 빡빢;예민하다는 남친;; 자기가 진짜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아는데 귀찮아서 대충 쓰는 거다... 이러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분노의국어사전
쌍 따봉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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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인지 썸인지 판별해주세요(쫌급함)
공유오피스 다닌 지 4개월 정도 됐는데 너무 설레요ㅋㅋㅋ 원래는 집에서 혼자 했는데 나태해지기 쉬워서 결제한 거였고 원래 퇴근하고 라운지가서 카공하듯 독서하고 이것저것 자기계발하고 그랬어요 그게 이제 인생 유일한 낙이 됐습니다! 바로 그 사람 때문에요!! 처음 의식하게 된 건 엘리베이터에 둘만 탔다가 눈이 마주쳤어요 옷을 되게 깔끔하게 입고 핏이 좋아서 쳐다봤다가 눈이 마주쳐서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올라와서 자리 잡고 책 읽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그 사람이 제 창 가자리 바로 옆에 앉는 거죠? 어? 아까 그 사람인데? ㅋㅋㅋ 그 담부터 한 번 의식하고 나니까 계속 눈에 박히는 게,, 막 조각같이 잘생긴 스타일은 아닌데 깔끔하고 단정하고 눈이 동그래서 뭔가 귀여운데 인상은 날카로워서 영리하게 생긴 느낌? 근데 그거 아시죠? 카공 많이 해보신 분은 아시는, 자주 보고 자리 외우면 서로 막 내적 친밀감 생기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사람은 여기 회사 다니는 것 같고 야근도 꽤 하는 것 같았어요ㅕ 퇴근하고 갔을 때 라운지에서 좀 보고 저도 어쩌다 보니 그 사람 근처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았고 신기하게 제가 앉고 싶은 자리에 먼저 앉아 있기도 하고 그 사람 안 보여서 제가 다른 자리 잡고 있으면 어느 순간 근처에 와서 앉아 있기도 하고,,, 저번 저녁에 제가 공유오피스 가는 길에 밖에서 마주쳤는데 안녕하세요~ 하고 그 사람이 제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무심코 인사를 해버린 거예요ㅋㅋㅋ 둘 다 멈칫 ??? 일시정지 했다가 빵 터지고 다시 인사하고 지나갔는데, 그 뒤로는 공유오피스에서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사이가 됐구요!! 그 뒤로 사람 마음이 좀 이상한 겤ㅋㅋ 퇴근하고 라운지 가면 그 사람 있나 없나 먼저 찾고 없으면 괜히 서운한 거예요 언제나 스탠리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그 사람,, 동료들과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그 사람,, 슬리퍼 끌지 않고 걷는 그 사람,, 다 좋아졌어요 그래서 인사한 지 3주 됐는데 이제 좀 본격적으로 친해지고 싶어서 커피나 밥을 먹자고 말 걸까 합니다!! 우리가 아는 사이라고 하기엔 그냥 얼굴만 알고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하지만!!! 계속 자리도 옆에 앉고 아예 모르는 사이인데 인사하는 거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죠?! 먼저 뭐 먹자고 하는 거 너무 성급한가요? 이 정도면 한번 질러봐도 되는 사이인지, 아니면 아직은 좀 더 얼굴 익히면서(?) 내적 친밀감을 형성하고 기다려야 할까 궁금합니다 인사를 예의상 받진 않았을 거고 여친 있었으면 저랑 3주씩이나 인사를 안 했겠쬬? 너무 떨려요 이상 며칠안에 결판을 내고 싶은 처자 올림,,,
프로자기개발러
금 따봉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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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예쁜 여자랑 사귀거나 결혼한 분들은 어찌하나요?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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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때문에 바쁜거알아도 서운한걸 어쩌죠
저는 사내연애 커플인데요.. 저도 입사한지 1년반된 주임, 남자친구도 1년정도 된 주임입니다.. 비밀연애중이고 회사가 큰편이 아니라 비밀로 하고있어요.. 저는 사무직, 남자친구는 영업직이라 휴대폰이 2개이고 비밀연애라 개인폰을 잘 사용못하는것도 압니다.. 그리고 일을 배우는 입장이라 높으신분들한테도 자주 불려가고 외근도 자주해서...같이 일은해도 답장이 빠르진 않아요ㅠ 같은층을 사용하고있어서 바쁜거 눈에보이기도하구요.. 그래서 끝나도 데려다주려고하고 배려도 엄청 많이해줍니다ㅜ 근데 이번에 제 생일에 1박2일로 출장일정이 잡혀서 그럼 그 전주에 데이트하자! 라고 즐겁게 푼 상태였는데.. 그 주말에 병원에 간다고 하더라구요..저한테 말해줬다고하면서.. 저도 병원을 듣긴했는데 그 주인지 몰랐어요ㅠ 그래서 그 다음주들을 다 다른일정을 잡았어서 생일당일에도 그 주에도 같이 시간을 못보내고 생일달이 흐지부지 넘어갈거같아서 서운합니다ㅠㅠㅠ 생각해보니까 100일도 그냥..남자친구가 병원가느라 연차쓰고해서 못만나고 해서 그냥 넘어갔더라구요..ㅠ 100일 안챙기는사람도 많고..그래서 이성으로는 그냥 어쩔수없지..하는데 감성적으로는 계속 서운함이 쌓이고 그러는데... 어떻게 좋게 제 감정을 갈무리하거나 좋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ㅠㅠㅠ 남자친구가 화났냐고 계속 물어보는데...화난건 아니고 서운한데..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네요......
진짬뽕순한맛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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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가요 리믹스. 라는 곳에 간 남친
일주일에 2-3전은 회식이 꼭 있고요 워낙에 술자리를 좋아하고 매사에 들뜨는 성격의 남친이 있는데요 얼마전에 거기 다녀온 걸 들켰습니다 여자 남자 헌팅하늨 곳이라고 알고 있어요 늘 새벽애 들어가는 일이 많았고 저는 어디 가는지 사진 같은 거 받은 적도 한번도 없었거든요. 남친이랑 항상 붙어다니는 놈이 날리리고 진짜 양아치로 유명해서 붙어 다니지 말라고 늘 말하는데 결국애 또 같이 논거 같아요 노래만 들으러 간거다. 여자랑 술 안 먹었다 말할게 뻔해서 이제는 듣기도 싫어요 나이 처먹고 한심한 짓 해서 이제 진짜 이별할까해요 정말 해어지는게 맞겟죠?
419cindy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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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할머니한테 짜증낸 남친, 제가 유난인가요?
저한테 진짜진짜 완벽한 남친이 있거든요?? 키커요 피부 저보다 좋아요 친절해요 일도 잘하고 똑똑하고 다정해요 저한테 과분해요 평소처럼 지난주에 만나서 저녁밥 먹고 사거리 신호등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분이 전단지를 내미셨어요 저는 받았고 남친은 안받앗는데 남친한테도 받으라고 할머니가 전단지로 남친 팔목을 쳤거든요?? 그랬더니 아씨 이러면서 할머니를 무슨 벌레보듯이 보고 제 손 끌어서 다른 신호등 자리로 가는 거예요?? 너무너무 황당해서 반응 못하다가 엉겹결에 버스타고 헤어졌는데 제가 알바를 진짜 많이 해서 동병상련이랄까.... 옛날부터 식당 종업원,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이, 매표소 직원... 남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 싫어하거든요?? 특히 서비스직인 분들한테 막하는 거 진짜 싫어해요 그래서그런가 계속 그 남친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요.... 전화할 때도 막 툭 튀어나오고 그거 하나로 사람을 어떻게 알아?? 알 수 없어!! 아냐!! 아닐 거야!! 부정중....인데 객관적으로도 그런가요?? 서비스직에 길들여진 제 눈이 유난스러운 거 아닐까요? ? 날씨 진짜 더웠거든요 하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아냐!! 이게 그렇게까지 문제일까...요? 친구들한테 남친 자랑 너무너무 해놔서 상담도 못하고 다른데는 욕이 많을 거같아서 리멤버에 물어봐요... 사귄지는 반년됏어요.....ㅜㅜ
토끼칭구들
쌍 따봉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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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인간관계까지 통제하려는 남친... 숨막혀요..
동료는 입사 동기고 전 성별이 다를 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이에요.. 둘 다 흡연자라 더 빨리 친해졌고 금연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고 회사에서 점심도 종종 먹어요 각자 팀사람들, 다른 동료들하고 먹는 거보다 둘이 먹는 게 편하거든요? 둘 다 밥 빨리 먹고 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싶어하는 편...ㅋ 다른 한 사람이 야근할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대략 퇴근 시간 비슷하면 같이 가구요 휴가 때나 주말에 가끔 한 번씩 카톡해요 이렇게 말하면 되게 자주 카톡하는 것 같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 했네요..ㅋㅋㅋ 전에 얘기했던 주제들로ㅎㅎ 제가 요리를 잘해서 야 니가 말한 신제품 나도 먹어봤다 이번 주말에 출근한다 이런 식? 진짜 별거아닌ㅎㅎ 또는 일 관련.. 특히 동기가 입사 초반에 자기 팀사람들하고 어울리지 못할 때 제가 몇 번 챙겨줬는데 그게 고마웠는지 저한테 늘 호의적으로 대해줘요 저도 누군가가 잘 대해주는데 굳이 날 세울 필요가 없구요 ㅋㅎ근데 새로 사귄 남친이 이 동료를 너무 싫어합니다 전에 회사 앞에 데리러 왔다가 제가 남친 생긴 게 너무 좋아서 소개시켜줬거든요 ㅎㅎㅎ 동기가 야 너 남친분한테 잘해라 이런 농담도하고 분위기 좋았는데 ㅎㅎ 그때 뭔가 심사가 뒤틀렸는지 밥 먹지 마라 연락 하지 마라(카톡+회사 메신저 둘 다) 인사도 안 할 정도로 안 친했으면 좋겠다 이젠 회사 일 연락만 받아도 그 동기냐 꼬치꼬치 뭐냐 받지마라 대답하지마라 폰을 통제해요 ㅎㅎㅎㅎ.... 그냥 회사 일 아예 자기 앞에선 하지 말라고.. 본부 옮기라고 자꾸 얘기하곻ㅎㅎㅎㅎㅎ.. 갑자기 회사 그만두고 자격증 공부 하라고 하질 않나 오피스 뭐시깽이 아니다 ㅎㅎㅎ아무리 설득해도 사사건건 간섭하는 남친 팀은 달라도 본부는 같은 친한 동기 일도 하고 회사라는 걸 다니는데 어떻게 말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얼굴도 안보나요? 더구나 동기의 아내분도 별말 안하시는데! 아내분도 절 아세요ㅎㅎ 남친이 과민반응하는 거죠? 단순 삐짐일걸로 예상했는데 이게 지속되니까 답답하고 이젠 숨막혀요ㅎㅎ 어떻게 설득하죠? 이따 데이트있는데 벌써 서터레스,,, 참고 : 동기랑 사적으로 따로 본적? 절대 없습니다ㅎㅎ
귀욤동물모드
쌍 따봉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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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파혼 생각하는 게 이상한 거예요?
결혼 준비 중인데 신랑 입장곡 문제로 예랑이랑 크게 다투고 파혼할까까지 고민중이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자꾸 별거아닌걸로 그런다고 뭐라해요ㅠ 예랑이가 자꾸 슈퍼마리오 노래를 틀고 입장하겠다는데 저는 우아한 결혼식이 꿈이거든요ㅠ 결혼식 시작부터 그런 노래가 나오면 결혼식 전체가 가벼워질거같애서 너무 싫습니다. 진짜 진지하게 몇번이나 싫다고 싫다고 내 기분이 어떤지 설명했는데도 그냥 막무가내로 재밌지 않냐며 정작 너도 그때되면 재밌어할거라며 제말을 뭉개요ㅠ 그러다보니 이제는 ㅇ예랑이 태도때문에 더 서운해요ㅜ 곧 신부될사람이 이렇게 싫다고 싫다고 하는데도 재밌을거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걸 보니까 이러면 앞으로 살면서 갈등이 생겨도 내말은 듣지도 않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가닿은거죠 이얘기를 친구들한테 했더니 뭐 별것도 아닌걸로 그러냐고 또 별거아닌 얘기로 웃어넘겨요 그래서 나 진짜 진지하다고 고민이라고 하니까 그제야 친구들도 진짜 진지하게 말해본거 맞냐고 하는데 저 진짜 진지하게 몇번이나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자꾸 걱정돼요 이렇게 해서 진짜 같이 살아갈수 있는 사람일지 내편이 돼줄수 있는사람일지 결혼하고 후회하는것보다 지금 멈추는게 낫지 않을까 계속 생각중이에요 결혼선배님들 많으시니까 여기 질문드립니다
공공구
쌍 따봉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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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편의점에서 빵 사준 여성분 감사합니다
요즘 민음사빵이라고 엄청 유행이라길래(바이럴 아닙니다) 오늘 집 근처 편의점에 입고 시간 맞춰서 갔는데 제가 한발 늦었는지 안 보이더라고요. 걍 담배나 사야겠다 하고 계산대 줄 서있는데 바로 앞에서 계산하시던 여성분이 민음사빵을 2개나 들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알바생한테 저 빵 재고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길래 아쉬워했더니 갑자기 그 여성분이 저를 흘깃 쳐다보시며 "하나 드릴까요?" 하고는 선뜻 빵을 주더라고요. 어리버리까다가 감사하다고 받았는데 이미 계산한 거라 결제 취소하고 제가 다시 결제하겠다 하니 그 여자분이 극구 사양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너무 감사해서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겠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웃으면서 그냥 가시더라고요 ㅠ 빵 프리미엄 붙여서 당근에 파는 세상인데 처음 보는 사람한테 구하기 힘든 거 건네주는 게 쉽지 않은거잖아요. 게다가 예쁘시기까지 해서 더 기억에 남네요.. 오늘 편의점에서 빵 주신 여성분... 다시 볼 일은 없겠죠. 아쉽네요 ㅠ 괜히 아쉬워서.. 연애 게시판에.. 쩝
mnbvcdde
쌍 따봉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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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40대 초반 전여친은 30대 초반으로 2년 정도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나이 차이를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전여친은 그나이또래 여성들보다 성숙했고 저랑 말도 잘 통했습니다. 그런데 전여친은 그러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저는 이제 주말에 어디 멀리 가는 것보다는 그냥 집에서 쉬거나 가까운데 가서 밥 먹고 일찍 들어오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전여친은 주말만 되면 교외로 가자고 합니다. 여행도 자주 가고 싶어 하고 새벽까지 산책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처음에는 저도 맞춰줬습니다. 저도 좋은 데 가는 거 싫은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출발해서 토요일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일요일 저녁에 오는 식으로 몇 번 다녀오니까 몸이 못 버티겠더라고요. 전여친은 멀쩡한데 저는 집에 와서 하루 더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힘들다고 하면 전여친이 오빠는 벌써부터 그러면 어떡하냐 칭얼거리는데 그런게 하나둘 쌓이니까 전여친 마음속에 응어리로 남은 것 같습니다 대화할 때도 전여친이 요즘 뭐가 유행이다 뭐가 재밌다 얘기해줘도 전 그게 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가장 컸던 건 저는 이제 40대 초반이라 가능하면 빨리 결혼하고 싶었으나 전여친은 결혼을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저한테는 2~3년이라는 시간이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닌데 전여친은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 전여친한테 맞춰주려고 했고 전여친도 나름대로 저한테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맞춰가면서 만나는 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결국엔 전여친이 이제 그만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별이 처음도 아니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날이 갈수록 생각이 좀 많아집니다. 전여친이 다시 못만날 것 같은 좋은 여자였어서 더 아쉽네요. 서로 좋아하고 잘 맞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까 단순히 숫자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살아온 시간이 다르니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보는 것도 다르더군요. 저도 제가 조금만 젊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참 사는 게 마음대로 안 되네요. 넋두리였습니다..
ikujmh
쌍 따봉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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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저는 연애를 적지않게 해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연애를 더 성숙하게 할 줄 알았는데, 최근 연애들에서 저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대 초중반에는 적어도 만나면 1년,2년은 만났었는데, 요즘엔 1개월, 2주, 1주 이렇게 만나고 헤어집니다.. 여기서 반복되는 행동패턴이 상대의 단점을 지속적으로 찾으려하고, 못믿고, 단점을 찾으면 끊임 없이 그것을 생각해서 결국 헤어지자는 말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단점은 누구나 가지고있는 것이고 저 또한 상대에게 분명 단점이 보였을텐데 항상 헤어지고 나서 그것을 다시 깨닫고 후회하고 상대를 잡곤 합니다… 문제는 가장 최근 연애에서 상대와 저의 의견차이가 있었는데, 저는 그것을 맞다 틀리다로만 생각하고 상대의 주장을 듣고 상대에게 “실망했다. 사람 잘못 본 것 같다. 최악이다” 등의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헤어질 생각으로 했던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헤어질 생각이었다하더라도 말을 너무 심하게 하고 상대에게 상처를 남기는 말을 꼭 했어야했을까 하면서 후회를 많이 합니다. 거기에 더욱 문제인 건 이렇게 후회하고 미안하다며 다시 붙잡는 저의 모습에… 제 스스로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 헤어지고 나서야 많이 좋아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인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저는 누군가를 만날 자격이 없는 것 같은데, 외로움이 많은 저라 또 누군가를 만나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민민민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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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아버님 회사에 취직 부탁해도 될까요
안녕하십니까. 30초 백수입니다. 그간 취준을 안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공백기가 1년이 넘어갑니다. 멘탈 털리고 자존감 바닥치고 이 나이 먹고 데이트 하러 나가는 것도 부모님 눈치가 보여서 좀 힘듭니다. 그래서 요새 자꾸만 드는 생각이 있는데 제가 미친놈인지 아닌지 좀...ㅜ 여친 아버님이 작은 회사 대표님이십니다. 여친은 거기서 일하진 않고 전공 살려서 딴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 관둔지 얼마 안됐을 때 여친이 지나가는말로 아빠한테 자리 만들어달라고 부탁해볼까?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예전에 여자친구 친동생의 친구도 꽂아준 적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까진 재취업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규모가 더 큰 곳으로 옮길 생각이었어서 그냥 넘어갔엇는데 곧있으면 공백기 1년 채우게 돼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지고 있어서 여친이 헀던 말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여친한테 부탁해서 아버님 회사에 저 좀 취직시켜 달라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들을까요? 여친과 결혼 생각이 있기도 하고.. 직급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리만 있으면 빡세게 구르면서 일할 자신은 있습니다. 근데 이걸 여친한테 어떻게 운을 띄워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친 아버님께 인사드린 적은 없긴합니다.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넌지시 떠보는 거 여친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많이 정떨어질까요? 현실이 너무 막막하다 보니 자꾸 헛된 희망을 품게 되네요ㅜㅜ
밖에모기있음
쌍 따봉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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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데이팅앱을 하고 있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는 데이팅앱을 처음 써봤습니다. 원래 이런 걸로 사람 만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한 번 해보라고 해서 깔았었습니다.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고요. 첫 만남부터 생각보다 잘 맞았습니다. 대화도 편했고, 연락도 꾸준했고, 꽤 진지하게 다가오길래 믿음이 가서 사귄지 이제 세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저는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결혼 얘기도 한 적이 있고요. 그래서 저 혼자 앞서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아직도 데이팅앱을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사귀기 시작하면서 분명 같이 앱을 지웠던 걸 기억하는데... 친구가 남자친구를 데이팅앱에서 봤다고 해서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만났던 그 앱은 아니고요. 아마 우리가 같이 만났던 앱만 지우고 다른 앱은 그대로 뒀었나 봐요. 우리 사귀는 세 달 동안 싸운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랑 소원해져서 깔았겠거니 하는 추측도 말이 안돼요. 남자친구는 아직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모릅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도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상태라 더 불안합니다. 그저 바라는 건 깔아놓은 걸 잊어서 그러기를 바랄 뿐인데, 그렇다고 해도 매칭 상대에 계속 뜰 수 있는 걸까요? 혹시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ZZero
금 따봉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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