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준비생 현실적인 조언듣고 싶어서 글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견/대기업에서 인사담당자로 근무하고, 여러프로세스를 겪으면서 추후 5-10년 뒤 HRD 교육을 기획해보고 제도를 설계해보고 싶은 취업준비생입니다.
최근 진로선택에 많은 고민이 있어 현직자님들을 만나뵙고 이야기하고 싶어 연락드렸습니다.
저는 26살 여자이고, 공기업 준비를 하다보니 남들보다 좋지 않은 지방대 출신에 인턴/특별한 경험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면접장에서 많은 신입분들, 계약직분들, 중고신입분들보다 경험적인 부분도 약하고, 강점이 어필이 잘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HR 분야가 티오도 적고, 아무래도 경험을 선호한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요
사실 장기적으로 취업준비만 한다고 달라질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매출액 130억/영업이익20억 정도 ~ 매출액 110억/영업이익 20억 정도의 규모인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1~2년간 경험을 쌓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주변 지인인 5년차 현직자님과 그룹사 팀장님들께선 중견/대기업을 목표로 할거면 절대 중소기업을 가지마라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경험이 중요하긴 하지만, 구조적인 프로세스가 다르기 때문에 첫단추를 잘못 꿸 생각을 하지마라. 절대 선호하지 않는다고 극구 반대하시며 오히려 대학원 진학 후 준비를 해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최근 유튜브나 취업컨설턴트, 그리고 종종 플랫폼에서 상담을 받아보면 대부분 중고신입으로 일해서 이직을 해라라는 말씀을 하셨기에 중소기업을 마음먹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현직자님(지인분)들은 오히려 절대 가지말라고 말씀하시니 정말 많은 괴리감이 생기곤 합니다. 사실 선택에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현실적으로 정말 5년 후를 보았을 때 제가 하고 싶은, 덜 후회할 일을 하곤 싶습니다.
제 목표인 중견/대기업에서 인사담당자로 근무하고, 여러프로세스를 겪으면서 추후 HRD 교육을 기획하기 위해선 정말 중소기업은 아닐까요???
너무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인사담당자님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