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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는게 독이 될수 있나요?
첫 회사 4년쯤 다녔을때 새로 오셨던 부장님께서 일 잘한다고 인정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승진도 시켜주셨고요. 그런데 원래 일(오퍼레이션)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새 일(기획)은 가득 주셨습니다. 저는 그 모든 것을 잘해보려다 지쳐 나가떨어졌고, 일이 너무 많다/둘을 병행하긴 성향상 어렵다 주장해 보았습니다만 부장님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병행 못하는 직장인은 자격이 없다면서) 다 할 수 있으니 주는 건데 네가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일을 다 해내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고요. 그래서 퇴사했습니다. 납득되지 않았거든요. 더 작은 회사로 이직했는데 여기서도 감사하게도 임원분께 성과 인정을 많이 받았습니다. 애초에 인생 첫 이직이라 제가 인정받고 싶어서 야근 휴근 해가며 노력한 것도 있지만... A업무 담당자로 왔는데 일을 잘한다며 팀장이 일이 많아 못하고 있다는 B도, C도 저에게 떨어졌습니다. ?? 저는 전 직장 사태가 반복될까봐 두렵습니다. 일 잘한다는건 상사분들의 평가니까 감사하긴 한데, 저는 솔직히 이렇게 여러 업무는 할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ㅠ 집중도도 떨어지고요. 이렇게 야근 휴근 하고싶지 않고요. 심지어 주재원 풀도 넣고 싶으신거 같은데 전 그럴 생각이 없고요 ㅠ 제가 요령이 없던 걸까요? 오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여우같이 모른체 하는게 답인지, 아니면 임원 분께 솔직히 버겁다 말하는게 답인지 결론 내신 선배님 계실까요? 전 그냥 제가 만든 깔끔한 보고서와 논리 수립, 그에 따른 결과물 퀄리티가 제맘에 들고 변화관리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재미로 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에일에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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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회사는 힘들 수밖에 없는걸까요?
회사에서 폭언 비스무리한 걸 들었는데.. 왜 이렇게 의욕이 빠지는 걸까요 직장 내 폭언을 들어서인걸까요 아님 원래 회사는 이런걸까요
바다둥실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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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 커리어 고민
안녕하세요 27살 인사팀 1년차 초년생입니다 대학 졸업 후 1년 정도 스타트업 인사팀에서 조직문화/인사관리/총무/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하다가 퇴사하고 9개월 정도 대기업 공채 준비하다가 이번 달에 중견기업 계열사 인사팀으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인수인계를 받고 업무 적응 중입니다 채용, 인사관리, 본사 시스템 도입 보조 정도의 업무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 회사가 인수된 후 아직 본사 시스템 도입이 덜 되어 있는 상황이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내부 시스템 도입하고 정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채용은 공고 관리, 이력서 스크리닝, 면접 일정 조율 및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업무가 더 확장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온보딩 정도 추가 될 것 같습니다) 업무 적응 기간이기는 하나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안정적인 분위기의 기업으로 와서 그런가 업무 R&R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업무 리소스가 남고 칼퇴가 보장되는 삶이 좋기도 하면서 불안합니다. 나중에 이직할 때 이력서를 잘 채울 수 있을지 생각도 들고요.. 아직 초년생이라 모든 상황이 불안한가 싶다가도 이대로 도태될까 덜컥 겁이 납니다 그래서 회사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또도독독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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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전회사 퇴직금 지연이자로 처벌?
1. 이전회사 가족경영 중소기업 2. 퇴직 후 퇴직금 미지급으로 진행 예정일 문의 3. 회사 외 업무로 바빳다면서 바로 처리해주겠다 함 (노동청 신고하려던거 선임이 부탁해서 1차 참음) 4. 퇴직금 처리시 정산내역서 요청 (노무사에서 보내줄거라함) 5. 퇴직금 내역서 없이 지급 6. 노동청을 통해 내역서 확인 요청 7. 지연이자 발생 및 미지급 하필 지금 집중단속기간이라는데 맘이 약해지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퇴직금 지연 납이 처음도 아니고, 제가 있을땐 제가 챙겼었습니다 이런저런 사족 제외하고 딱 필요한 사실만 작성했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시겠습니까??
FT혼란랜드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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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공백기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5년 정도 HR 직무로 중견기업 다니다가 퇴사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어느덧 경력 공백기가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다시 HR 직무로 취업하고자 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 남자/만32세 - 6개월 휴식 및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 A회사 3개월 계약직(채용 담당/지인 요청) - B회사 5개월 근무 후 퇴사(채용공고와 다른 업무 배정) 입니다. 이력서 작성 시, A,B회사는 모두 제외하고 작성하는 게 맞겠죠? 그렇게 하려고 하니 1년 반이라는 공백기가 너무 긴 것 같아 걱정도 많이 되네요... 조금이나마 경력 공백기를 커버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게 있을까요..? 관련된 경험이 있으시거나 채용 담당자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드립니다요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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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불입을 매달 하시는 회사 있나요?
규모 1000명 이상정도 되는 회사에서 (리테일쪽이라서 매년 입퇴사자도 500명 이상 됩니다) 새로 도입하는 퇴직연금 제도에서 DC 불입을 매달한다고 (심지어 입사 첫달부터) 가정했을 경우에 인사팀에 새로운 headcount가 필요할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1. DC제도만 전담하는 직원이 인사팀 혹은 재무쪽에 있는지 2. 전담하는 직원이 없는 경우에는 업무로드 차원에서 한두명 정도 더 채용할 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궁굼합니다. 동종업무에서 근무하시는 동료분들의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
걔있잖아걔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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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을 바라보는 나이의 경력 걱정
제목 그대로 입니다. 올 초에 실업이란걸 당해 봤습니다. 대략 7-8년 정도 일 했는데 일이 끊어진건 처음이었어요.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으로 타이밍이 이상하게 맞아떨어지는 바람에 진땀 깨나 뺐었죠. 아무튼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느냐 하면 계약직 기간제교사 였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대략 10번 정도 임용시험을 쳤고, 1차에는 3번 합격 했습니다만, 결국 아직 계약직 입니다. 시험에 붙을 자신이 없으니 이것 저것 건드려보게 되는데 제대로 한건 아무것도 없는듯 합니다. 그렇게 어중떠중 지방 소도시를 떠돌아 다니면서 계약직 교사로 살아왔습니다. 일의 특성상 3월 개학시즌까지 직장을 못 구하면 한학기는 놓치는 것 이었기 때문에 급히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결국 자리를 구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난생 처음으로 실업급여도 신청하고, 내일배움카드도 신청했는데, 처음 돈을 받을 때 너무 자괴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지난 7년간의 경력은 참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고 오기만 해 달라고 하던 직장에서도 안되는거면 난 이 길로는 영 아니올시다 인건 아닐까. 그러고 보니 지난 3년 정도 동안은 아이들 이랑도 안좋았지. 어쩌면 나는 좋은 선생은 커녕 보통 선생 축에도 들질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결국 4월부터 다시 다른 직장을 구하러 다니기 시작했는데 세삼 제가 아무런 능력도, 자격도, 경험도 없는 인간이란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자격증이나 경력은 어차피 학교에서 쓰던걸 다른 직장에서 쓸 수도 없고, 남들 다 하는 영어조차 못하니까요. 다행이 7월이 되어서 지금 직장에서 일 하게 되었습니다만, 여기도 결국 계약직이고, 업무도 조직 전체 방향성에서 좀 벗어난 개밥의 도토리 취급 받고 있어서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인수인계도 받지 못했구요. 이제 8월이 다가오니까 여름방학이 되면 다시 학교에 기간제교사 자리가 나올 것이고, 사람을 못 구해서 오라는 학교는 반드시 있을테니 옮기려면 옮길 수야 있겠습니다만, 그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도 계약직, 저기도 계약직이면 조금이라도 비젼이 있는 일을 해야 하는데, 잘 판단이 되질 않습니다. 연봉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요. 누군가는 지방인구도 점점 줄어들고, 학령인구는 눈에띄게 줄어드는데 기간제교사경력을 질질 끌어서 어쩌겠냐, 지금 하게된 HRD나 HRM 경력을 잘 키워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똑같은 계약직이면 학교만큼 신분이 보장되는 곳도 없고, 근로환경이 좋은 곳도 없다. 좀 더 공부를 해서 정규직 시험에 붙을 생각을 하는게 미래를 위해 가장 좋을거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사실 인생의 방향성이나 가치관이 명확하다면 이런 고민 자체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부끄럽게도 나이가 삼십대 후반이 되어서도 자기 길을 가지 못하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게 됩니다. 원래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게시판을 보거나 글 쓰는 일이 거의 없는데 유독 오늘따라 쓰고싶어 견딜 수가 없어서 이렇게 한 말씀 올리게 되었습니다. 나이깨나 먹고 한심한 소리 하는 아저씨가 아니꼬우신 분이 있으시더라도 너그러이 그냥 지나쳐 주시고, 혹시 조언 한조각 올려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모쪼록 힘든 월요일 무사히 보내시고, 일찍 찾아온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무남무
쌍 따봉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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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5대교육=자체교육 가능?
승인된 교육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실시 후 교육자료, 교육사진, 교육서명만 보관해도 된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래도 되는것인지 궁금힙니다.
그린도그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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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검사가 타당하다고 느끼는 이유
- 우리 회사가 인적성검사 개발 업체 - 당연히 신입사원 선발 때 우리 인적성검사 사용 - 매년 평균 회사에 10명 정도의 인원이 채용되는데, 지금 이 회사 5년 넘게 다니면서 폐급 단 1명 봄 - 그 마저도 블라인드랑 여기 올라오는 사례와 비교하면 천사임 - 폐급들 때문에 고민하시는 채용담당자 분들 계시면 가장 먼저 우리는 인적성검사를 하고 있는지 검토 ㅊㅊ - 인적성검사 하고 있는데 폐급들이 계속 채용된다 싶으면 검사점수와 성과점수 통계분석 해보시길 ㅊㅊ - 통계분석 했는데 잘 안맞는다면 인적성검사나 성과평가 둘 중에 하나 이상은 잘못된거
진도빠른오빠
동 따봉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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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조언좀 부탁드려요
긍정조건 연봉 20퍼 상승 신규 소통형 오피스 사무실 대기업 인수 자회사 (현직 중견) 출퇴근 거리 워라벨 걸리는 부분 인수 초기로 인사노무총무 겸직(현재 노무 인사 위주) 인수 초기업체로 당장의 성과급 불투명 (현직 당기순이익 300억 이상) 연차 쌓아올린 관계 현직 5년이내 인사팀장 가능 올해 39세 다자녀 아빠 올해 연봉도 많이 올라서 잘다니고 있는 와중 제안이 크게 왔네요. 연봉에서 솔깃한게 사실입니다. 현회사 적응도 잘해와서 관계도 좋구요. 새로운 환경에서 또 적응해야 한다는게 걸리지만서도 조건이 좋아 고민고민 중입니다 이직으로 70정도 마음간 상황인데 와이프는 회사가 안정적이어야 할것 같다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카이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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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P 복지 괜찮나요?
요즘 사람이 제일 어려운게 사실이라 위쪽에서 EAP관련 도입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EAP복지 주변에서 잘 사용하시나요?
도레미파미파솔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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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터상 연봉이 1억 이상이면 어떻게 표기하시나요?
10,000만원 아니면 1억 2천 이렇게 하시는지..? ㅋㅋㅋ너무 1차원적인 질문인데..물어볼 곳이 없고 문득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수팸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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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상품권 지급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혼자 업무보는 경리입니다 경력 1년차인데 상사가 없어서 모르는걸 물어볼곳이없어 여기에 질문드려요 ㅠㅠ 저희 회사 인센티브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하는데 법적으로 문제없는걸까요? 원천세 신고만하면 되는건지 해서요 그리고 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수령했다는 증거가 안남아서 문제가 생길수도있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회사는 어떻게처리하는지 말씀부탁드립니다..
망금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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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사무직으로 변경한 93년생
20대에 간단한 사무보조를 하다가 부모님 간병에 도움이 될까하여 간호조무사를 취득해서 1년간 다니게 되었는데 더 늦기 전 사무직에 도전하고 싶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취직한지 좀 있으면 약 두달이 되가는 수습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채용공고에는 고객센터 관련 취합보조 기타 사무보조 등이라해서 사무직에 관련한 기본을 배울 수 있겠다했는데 막상 입사하고 하는 일은 고객센터 근무자 출석취합 월말엔 서류정리 조금밖에 없어 현타가 옵니다 어떤 직종에 도전해볼까 하다가 생활기록부를 보니 회계에 흥미가 있었다는 게 기록이 되어있어 회계자격증을 취득해볼까 합니다 의견 받아보고 싶은 것은 현재 근무중인 곳에서 간단한 서류정리 외 환경미화인데 나중에 자소서 쓸 때 어떤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은지입니다 그리고 현재 다니는 곳을 1년만 다녀도 괜찮겠죠?(일도 만들어도 더이상 무엇을 알려주지도 않고 환경미화만 매일 합니다)
원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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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휴가 없는 회사
우리회사는 결혼휴가가 없어. 나도 처음 입사했을 땐 결혼 생각도 안했고 주변에도 결혼한 사람들이 없어서 몰랏엇는데, 회사 선배들이 결혼 휴가를 다 자기 연차 소진해서 가더라고... 난 주변에서도 결혼 휴가 없는 회사 다니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너무 충격이었거든...? 근데 팀장은 원래 법적으로 주는거 아니다.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너어무 정떨어지는거야. 결혼휴가 없는 회사 일반적이야...? 결혼휴가 없는 회사에 정떨어지는 내가 비정상이야...? 내가 많은 걸 바라는지 알려줘ㅠㅠ +) 50인 미만 중소기업이고 매출은 100억대야 +) 기본연차에 복지로 추가 휴가 토탈 20개 (다 못써도 돈으로 안줌)
kemmy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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