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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입사후 재퇴사 고민
안녕하세요, 올해 2월까지 제조업 기반 대기업에서 5년정도 경영기획 업무를 해왔습니다. 주로 제조원가 와 비용을 관리해왔고 현재는 패션 유통업계 경영전력으로 5월초주터 입사를 하게 되였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주로 비용예산 관리를 맡게 되였는데 산업이 다르다보니 제조원가나 비용관리 보다는 전체적으로 매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분위기를 많이 느끼게 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비용관리를 딱히 할것도 딱히 없고 그전에 제조업 기반의 업무 경험을 계속 쌓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팀도 내부적으로 퇴사 입사가 빈번하였고 유통업계에서 커리어를 계속 쌓라가고 싶지도 않아요 ㅠㅠㅠ 지금은 다닌지 한달정도 되였고 이번달에 퇴사하고 다른데 알아보려고 할가 고민입니다. 물론 다니면서 환승이직 알아보려고 했는데 자주 월차나 빈치쓰는것도 눈치보이고 해서 아니다 싶을때 빨리 퇴사하고 다른데 알아보려고 하는데 어떨가요?
kax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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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어머니, 혐오스런 아버지 3
※ 주관적인 생각과 왜곡된 기억이 있을 수 있는 글입니다. 학창시절 내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나는 유치하다고는 생각해도 어머니를 떠올리거나 이야기했다. 어린시절 내가 봐온 어머니는 대단하신 분이었다. 어머니는 홀로 삼남매를 키우기위해 항상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고 돌아오시곤 했는데, 나는 밤9시나 10시쯤 어머니를 마중가는 것을 좋아했고 어머니도 그런 나를 보고 기뻐하셨던 날들의 기억이 살아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이십년도 더 된 밤의 공기나 귀뚜라미 소리가 떠오르곤 한다. 어머니가 생각보다 안오는 날이면, 공중전화 콜렉트콜로 언제 집에오냐고 전화를 건 날도 많았다. 집전화는 끊기는 날이 많았기에... 어머니가 우리들에게 이십년 가까이 하신 말씀은 "조금만 두고보면 보란듯이 잘살게 해줄게" 였다. 때로는 몇 년만 있으면 된다는 구체적인 기한을 제시하시기도 하였다. 어린아이에게 부모는 하늘 또는 별 또는 그 이상이 아닐까. 지금껏 내가 이십년도 더 된 그 말과 상황을 기억할 정도니 말이다. 맨밥에 참치통조림이 반찬의 전부인 날도, 겨울에 가스가 끊겨 가족들이 딱 붙어자는 날도,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나만 교무실로 따로 불러 급식지원 양식을 받는 날도 있었지만 미래에 대해 자신있게 얘기하는 어머니를 믿었었다. 하지만 아이는 자라면서 생각뿐 아니라 환경이 바뀐다. 거의 이십 년동안 어머니의 말과 우리의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바뀐 것은 내 생각, 집단과 사회에서 나의 역할뿐이었다. 어느 새 존경은 의심으로, 의심은 실망으로 변해있었고 성인이 훌쩍 지난 내가 보는 어머니에 대한 가치관이 그렇게 정립되었다. 나는 어느새 어머니의 말과 행동을 보수적 또는 회의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돌이켜보면, 아무리 내가 맞다 생각하여도 어머니께 심하게 말한 적이 많은 거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 내가 무슨 말을, 무슨 짓을 해도 그 분은 나의 어머니이고 한 때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홀로 밤늦게까지 일하며 삼남매를 키우는 매일, 우리 집에는 항상 어머니가 부담하며 키우는 식구가 하나 더 있었다. ... 그 사람은 내 아버지였다.
TimeT
억대연봉
금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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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습니다!
아는 지인 이야기인데 제조업 대기업에서 영업 부서에서 부장으로 근무하신다고 합니다. 근데 이번에 회사에서 해당 사업부가 사모펀드에 매각 된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이직을 해야 될지 아니면 회사에 남아야 할지 아니면 매각되는 회사로 넘어가야 될지 고민이라고 하는데, 나이대가 거의 40대 후반 50대 초반 정도 되셔서 이런 케이스에는 주로 어떻게 되나요??.. 사업부 매각시 그 해당 부서 사람들은 어떤 길을 가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빌라넬
쌍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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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어머니, 혐오스런 아버지 2
※ 주관적인 생각과 왜곡된 기억이 있을 수 있는 글입니다. '.....증후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질병이었다.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너무나도 희귀한 질병으로 국내에선 Case로 남겨야할 정도라고 했다. 누나는 당시 스스로 화장실도 못갈 정도로 심각했고 매형은 간병으로 다니던 일을 그만둬야 했다. 진심은 하늘도 감동시킨다고 하였던가, 발병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던 누나의 병세가 눈에띄게 호전되었다. 매형은 24시간 누나의 곁에서 간병일지를 쓰며 엄청난 봉사를 해주었다. 병원비도 어마어마하게 나왔으나, 다행히 산정특례 및 보험으로 많은 부분을 커버하고 조금 남을 정도였다고... 누나네 부부에게 애가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다행이었고 둘의 소득은 완전히 중단된 채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을 해야했다. 형과 나는 물심양면 고생하는 매형에게 약소하지만 돈을 붙였고 당시 코로나로 병문안도 갈 수 없어 전화로나마 안부를 묻곤 했다. ... 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누나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다. 정확히 말하면 누나가 사경을 헤매고 호전된 후 스테로이드 약물을 점차 줄이고 있던 그 시기였다. 누나는 본인의 힘든 상황과 어머니의 반복되는 요청이 겹쳐 폭발직전까지 갔다. "꼭 갚을게", "이번만", "마지막이야", "진짜 힘들어서 그래" 등등... 누군가 *어떠한 액션도 없이* 이런 워딩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금전을 요구한다면, 난 단언컨대 되돌려 받을 수 없을거다 라고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워딩들은 특히 가족으로 하여금 잘못된 희망을 심어주는 듯 하다. 누나와 형은 무엇에 홀린걸까, 아니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던걸까. 나도 모르는 사이 어머니에게 금전 이상의 지원을 해주고야 말았다. 여기서 상세히 기술할 수는 없지만 일련의 과정으로 어머니는 누나와 형도 모르고있던 부채를 1억도 넘게 안겨주었다. 그것도 고금리로. (나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가족간 금전피해가 얼마나 쉽고 허술하게 생길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결국 모든게 들통나고 내가 가족간 화목을 위해 만든 단체톡방은 한바탕 난리가 났다. 나에게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지만 '나만 살면 되지' 하고 두고볼 수도 없었다. 형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야기를 하고 더 상황이 안 좋은 누나에게 조금이라도 메꾸라고 2천만원을 보냈다(만약 지금 되돌아갈 수 있다면 천씩 보냈을 것 같다). 와이프에게는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서 메꾼다고 하였고 고맙게도 이해해주었다. 이제 누나와 형도 더 이상 예전에 뭐라도 도와줘야지 했던 그들이 아니었다. 특히나 형은 그 뒤에 여러가지 악재가 연달아 일어났고 부채상환을 위해 하루4시간을 자며 본업과 노가다 등 3잡을 뛰었다. 그러면 어머니는 어떻게 살고 계실까? 모른다. 글자 그대로 모른다. 다만, 살아계시다는 것만 안다. 폭풍이 휩쓸고 난 뒤 형은 앞으로 어머니를 보지않겠다고 공언하였고, 어머니 또한 먼저 우리 앞에 나타나는 일이 없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다. 지금은 그저, 가끔 서로 안부연락만 주고 받으며 생사여부를 공유하는, 그런 직계존비속이 되었다. 내 아들들도 그들의 친할머니가 어떻게 생긴지 모르는 지금, 내 머릿속에서조차 어머니의 얼굴이 흐릿해져 간다.
TimeT
억대연봉
금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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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규모가 작은데 월급은 많이 주는 곳으로 이직
미디어 계에서 일하고 있는 서울살이 2년차 직장인입니다 이직을 도약하고 싶은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연봉도 적고 회사 분위기도 별로지만 그래도 업계에서 상위 회사입니다 이직을 고민하는 회사는 연봉은 거의 1천을 더주는데 혼자 일할 듯 싶고 규모도 훨씬 작습니다 대신 이제 크고 있는 회사라 실무가 가능한 제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구요 현재 회사는 저를 대우해주진 않습니다 이미 대우 받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인지 왜 더 안좋은 곳으로 가는 선택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여기가 첫회사라 다른 회사를 경험해보고 싶고 시간이 좀 나면 직무이직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미디어 쪽 말고 좀더 안정적인 곳으로요. 알바보다는 그래도 하던 업무에서 돈 더 많이 받는 쪽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2와3사이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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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2018년 첫 직장을 시작으로 여러번의 이직을 하며 이제 햇수로는 9년차에 접어든 서른 중반 애아빠 직장인입니다. 대학교는 수도권에 소재한 이름 대면 아실 만한 대학의 공대를 나와 쭈욱 금융권에 재직중입니다. 학창시절때부터 수학을 참 좋아하여 수학 하나로 대학에 입학했고, 학교 다닐때 생산관리 수업을 들으며 나만의 공장을 갖고싶다라는 막연한 꿈이 있었으나,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만들지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실행계획도 없었던 어린 시절이라 취준하며 어쩌다보니 금융권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금융권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하면서, 공장을 운영하며 레버리지를 일으켜 회사를 키우고, 다시 대출을 받아 카펙스를 늘리고 매출을 늘려나가는 중소기업 대표들은 항상 제 마음속 동경의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 9년차에 접어든 지금, 어느정도 아이디어와 실행 계획을 구체화시키는중이고, 퇴근후 틈틈이 시장조사를 하며 사업을 할까말까 고민만 한지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금융권에 재직하며 특별한 능력과 재주도 없이 눈치와 센스 그리고 집요함과 근성만으로 여러 이직 제의를 거치며 현재까지 오게 되었는데, 직장 생활의 매너리즘이라고 해야할까요? 다람쥐 쳇바퀴만 도는 이 생활이 이제는 지겹도록 지루합니다. 20대 초반 가슴에 품었던 그 설레임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싶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더 늙어서 시작하기엔 어쩌면 늦을수도 있겠다란 조바심도 들고,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인데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 한 가정을 이끌어가야하는 가장인지라, 퇴근 후 시간쪼개어 시작해보고, 셀링 단계를 거쳐 소득화 되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창업의 길로 가보고자 하는데, 리멤버에 계신 창업자분들 혹은 회사 대표님들, 아무 말이나 괜찮으니 창업 전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라는 조언이나 지침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clause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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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형 분들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계신가요..
인싸인척 컨셉 잡았다가 너무 힘들어짐.. 예전 직장에서는 안 좋은 피드백을 너무 많이 받았었음. 너무 조용하다 말 좀 해라, 너무 소심해보인다 등등 첫 직장이라 조심스러운 것도 많고, 얼굴 아는 사람들한테만 인사해야되는 건줄 알고 다른팀 사람들한테는 인사 안하고 다녔다가 인사 안하는 신입이라고 욕먹기도 했음. 그래서 지금 회사에서는 아예 내 mbti를 E라고 말했음. 내 스스로 세뇌하려고. 무조건 눈 마주치면 '안녕하세요' 육성으로 인사하고 인사 씹혀도 무조건 하고 회의실이든 탕비실이든 같은 공간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먼저 스몰토크하고 회식이나 번개 제안 오면 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와~ 완전 좋아요 회식!! 하면서 무조건 따라가고 진짜 외향형인척했음. 근데 딱 1년 지나니까 나도 좀 한계가 와서 회식도 안가고 점심도 혼자 먹기 시작했음 사람들은 날 똥꼬발랄한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요즘 무슨 일 있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그런 말 들으면 또 내가 바라던 직장에서의 모습과 다르니까 스트레스 받음 그냥 차라리 처음부터 조용한 캐릭터를 잡았으면 평타는 쳤을까 요즘 출근하는거 너무 힘들다..
설거지귀찮아
동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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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1차 합격했는데 포기하라는 남편
올해 서른둘, 결혼 1년 차 부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최근 제 커리어 점프를 위해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얼마 전 1차 합격 통보를 받고 면접을 준비 중인데, 남편이 갑자기 이제 와서 반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준비 단계에서는 별말 없더니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현실적인 문제들이 와닿나 봅니다. 감정적으로 부딪치기보다는 현명하게 대화로 조율하고 싶은데,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남편과 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남편이 반대하는 이유: 1) 학비 부담 학비가 학기당 천만원 선입니다. 자가도 없고 전세 살면서 한창 자산 모아야하는 시기에 이 큰돈을 제 스펙에만 쓰는게 맞냐고 합니다. (이에 대한 반박은 밑에 있습니다.) 2) 가사 독박 안 그래도 제가 바쁜데, 대학원 다니는 2년 동안 가정이 완전히 방치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합니다. 지금도 평일 집안일은 남편이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3) 임신 계획 슬슬 아기 가질 나이인데 대학원까지 병행하면 몸도 축나고 임신은 언제 하냐고 답답해합니다. 제 입장: 1) 업계 특성상 학사 학위만으로는 진급 상한선이 너무 명확합니다. 나중에 정말 아이가 생기면 공부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아, 조금이라도 몸이 가벼운 지금 따놓고 싶습니다. 2) 학비는 제 선에서 해결 가능합니다. 회사를 관두는 게 아니라 병행하는 것이라 제 개인 시간을 쪼개서 다니는 것이고, 등록금도 학비를 위해 모아둔 돈과 제 수입에서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런 점들에 대해 미리 남편과 연애 시절에서부터 상의를 했었고, 딱히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도 제 대학원 진학을 밀어주는 스탠스라 상사로부터 추천서도 받았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견을 바꿔 반대를 하니.. 제 발전을 응원해주지 못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남편이 작년에 자격증 공부한다고 주말마다 독서실 가고 처가 행사 다 빠질 때, 전 불평 한마디 없이 다 내조도 해줬습니다. 정작 제가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니 반대부터 하는 것 같아 솔직히 섭섭함이 큽니다. 선배님들이 저희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스러치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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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놀고 있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저 이직을 잘못한거 같은데 도망쳐야되는걸까요... 총경력 6개월 정도 되는 신입인데요 전회사에서 지금 회사로 옮긴지는 한달 정도 됐습니다 지금 회사에 출근한지 이틀? 정도 됐을 때.. 사람들이 앉아서 일하고 있다가 갑자기 다같이 벌떡 일어나더니 정장 입은 분이 와서 악수 나누고 인사하구 어떤 분은 눈물 훔치시고.. 저도 멀뚱멀뚱 눈치껏 서있다가 악수했는데.. 알고 보니까 대표님이 사퇴하면서 인사나누는 거였더라구요..; 저는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대표 바뀌고 나서 엄청 어수선한 분위기더니 입사한지 2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팀장님이 부르셔서 '조직개편 때문에 너가 다른 팀으로 가게 됐다. 다음주부터는 다른 팀으로 출근해라'라고 하시더라구요. 기존 팀을 A팀, 옮기게 된 팀을 B팀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는 업무는 비슷하고, 대표님 직속이라 나름 비전 있는 팀이고 제 커리어에도 좋을 거라고 하셔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가자마자 인수인계 다시 받고 적응하느라 힘들겠구나.. 열심히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B팀에 출근했는데 B팀원분들 진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모니터 부서져라 타이핑하고, 하루 종일 회의실 들락날락하며 엄청 바쁘게 일하십니다. 근데 문제는 저한테는 그 누구도 일을 안 줍니다. B팀 첫출근한날 주신 60쪽 짜리 업무 매뉴얼 무한 정독하고.. 공유 드라이브 00번부터 99번까지 들어갔다 나갔다 하고 선배들 지나갈 때 엄청 집중해서 모니터 보는 척 연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들 야근하시는데 저는 일이 없어서 야근도 못하고 맨날 눈치보면서 칼퇴합니다 사수 선배한테 진짜 자잘한 일이라도 할 수 있으니 도움 필요한 일 없을까요? 라고 출근할 때마다 여쭤보고 있는데요.. 다들 너무 정신없어서 저한테 일 가르쳐줄 시간이 없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신지 2주가 넘었습니다 이러다 수습 기간 허송세월로 보내고 수습 통과 못할까봐 무섭습니다.. 신입 초반에는 이렇게 투명인간 취급받는게 흔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진짜인가요?ㅠㅠ 일을 달라고 조금 더 어필하는게 좋을까요?
얄루루리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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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집중력 문제가 커집니다.
저는 사람을 참 좋아하고 수다떠는걸 엄청 즐깁니다. 그래서 20대 때 직장 동료, 지인들과 수다를 마음껏 떨 수 있는 술자리, 카페타임을 참 좋아하고 즐겨왔습니다. 사람들 사는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들어주는게 피로할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론 좋습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드니 가정,내집 마련 고민, 미래 걱정이 정말 순간순간 불쑥 나타나 버립니다. 혼자 있을땐 그런 고민조차 즐길 수 있는데 문제는 사람들과 술자리, 커피타임에서 리액션과 공감을 해주지만 정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사람은 좋아하지만 그들의 고민이나 개인사에 정말 이정도로 관심없었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술자리나 사람 만나는 자리가 예전보다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예 피해갈 순 없더라구요ㅎㅎㅎㅎㅎ 이런것도 트레이닝이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까지 생각을 하게되네요
설계자랑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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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 출근하라는 상사
사전투표 못햇고 회사랑 집이랑 지역이 달라서 출근하면 투표 못하는데 사정 알면서도 출근하라는상사 하는일은 진짜 별거 아님 시급 2배니까 오히려 고마워하라는 상사 나름 10대 그룹인데 아직도 마임드가 쌍팔년도 신고할까요
제이슨타이거
억대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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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어머니, 혐오스런 아버지 1
※ 주관적인 생각과 왜곡된 기억이 있을 수 있는 글입니다. 아기들은 정말 신기하다. 그 작은 행동으로 다 큰 어른들을 죽을 듯이 힘들게 하다가도 작은 볼에서 나는 냄새, 한번 내비쳐주는 미소로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보상해준다. 오늘도 나는 악마의 탈을 쓴 천사들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하루를 보냈다. 내가 아이들을 키우며 이전보다 더 신경쓰이게된 말이 있는데, "부모가 되어보니 내 부모를 이해할 수 있더라." 라는 말이었다. 사실 나는 부모가 되기 전에는 그들을 이해하려 했었지만, 부모가 된 후로 그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금방 꼭 갚을테니 300씩만 빌려줘." 막내인 내가 대학졸업 후 취업을 하게되고 약 6개월 뒤 어머니가 우리 삼남매에게 던진 말이었다. 그래도 초봉이 괜찮은 회사에 입사한 나에게 엄청 큰 돈은 아니었지만 당시 나에게는 갚아야할 학자금 2천만원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어머니가 그 말을 꺼냈을 때, 두 가지 생각이 스쳤다. 첫 번째는 '또 돈 얘기'라는 생각이었고 두 번째는 '안 갚겠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알고리즘이지 않았을까. 당장 급한 신용회복 자금으로 쓰고 얼른 갚는다는 말에 누나와 형은 관성적으로 빌려주었고 가장 까탈스러운 막내인 나는 투덜대며 마지못해 빌려주었다. 물론 몇 년이 지나도 그 돈이 다시 내게 오는 일은 없었다.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빌린 건 돈 뿐이 아니었다. 당신은 누가봐도 다단계 또는 폰지사기로 보이는 사업을 몇 십년 동안이나 좋아하셨는데, 우리가 성인이 된 후로는 푼 돈을 벌기 위해 자녀들의 명의도 동의없이 빌려가시는 분이었다. (결과적으론 버는 돈도 아니었다.) 장녀인 누나에게는 신용불량자인 본인이 사용할 수 없는 휴대전화도, 결제카드도 빌려가시고는 했다. 어릴 때부터 이 문제로 종종 엄마와 누나가 싸우는 모습을 봐왔는데, 누나는 그럼에도 어머니를 도와주었다. 이것이 흔히들 말하는 딸이 아들과 다른점이라는건지 어떤건지는 아들 둘 극T아빠인 나로서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어머니에게 강력한 워딩으로 경고해왔었고, 더욱이 내가 손위남매들보다 먼저 부모가 되자 나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모르는 동안 누나와 형은 계속해서 어머니를 도와주었고, 결과적으로 엄마를 향한 누나와 형의 계속된 임시처방전은 병을 더 악화시켰다. 그리고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하고 정확히 일년이 되는 해에 누나는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TimeT
억대연봉
금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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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다..
지랄 맞은 상사와의 관계에서.. 다들 어떻게 회사 생활하시나요?.. 그냥 무시하고 내 일만 하면 되는데.. 뒷담화 하고 그러니까 신경이 너무 쓰이네요.. 일 집중도 안되고.. 그냥 무시하고 싶은데.. 어떻게 다들 대처하고 지내시나요?..
기업대리
금 따봉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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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예정
20년 회사 다니다가 퇴직해요. 선택해서 하는거긴 한데. 일을 안한다는게 이상할 것 같아요. 공허함 있나요... 퇴직하고 루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집안일 운동 독서 학원 뭘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빈시간들 활용 잘 하시나요.
kokok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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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해요(상사 험담을 대놓고 하는 직원들을 어찌대해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그간 11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올해 1월에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회사에서의 사수분(지금 회사에 이사님이시고요)이 저를 불러주셔서 오게 되었구요. 쉽지 않았던 결정이었습니다. 제 나이가 올해 40대 후반이고요. 문제는 젊은 직원들(4명중 1명)이 대놓고 이사님을 험담합니다. 4명중 제일 오래 근무한 직원은 근무한지 이제 3년이 좀 넘었고요. 늦게 왔기에 잘 지내고 싶은데... 그 말들을 들을때마다 욱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루용이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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