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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없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하나. 자비롭게 미소 띤 부드러운 얼굴로 상대를 대하는 것 - 화안시 둘. 아름다운 말씨 – 언시 셋.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어진 마음 – 심시 넷. 편견 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부드러운 눈빛 – 안시 다섯. 신체를 이용해 돕는 친절한 행동 – 신시 여섯. 양보하는 자세 – 좌시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 일곱. 주변의 어려움을 헤아려 도와준 것 – 찰시 (잠 잘 곳을 제공하는 배려)   석가모니의 무재칠시 입니다. 오늘 같은 금요일과 주말에는 마음에 여유를 갖고, 돈이 없어도 베풀수 있는 7가지를 주변에 나누어 일상 생활의 히어로가 되보시길 바랍니다.
즐겁게성공한다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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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나이많은 팀원들…
저는 나름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 편이고 나이에 비해 그래도 일찍 승진한 케이스 입니다. 문제는 팀원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특히나 조직에서 꼴통으로 소문난 사람들 이예요. 이 사람들 데리고 일하는게 너무나 어렵고 아무리 지랄을 해도 꿈쩍도 안합니다. 그래서 항상 피플매니지 항목에서 제가 손해를 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래찾아고고씽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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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팀장, 4번째, 우울한 이유
제 얘기 들어보실래요. 잠이 안와서 쓰게 된 긴 얘기예요. 두서 없을테지만…. 그러니까요. 저는 총 네개의 회사를 다니며 팀장이었어요. 근데 엄밀히 팀장 역할은 해본 적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관리나 조직관리보다 광고 효율, 마케팅 효과 등 실무를 벗어난 적이 없으니까요. 팀원일 때는 3년씩 다녔어요. 6년 경력으로 이직한 회사에서 팀내 고연차라 어쩌다보니 팀장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고요. ✅ 1라운드 자사몰 런칭 부터 홈쇼핑 업무까지. 업무가 너무 많아서 지인을 데려왔고, 총 4명팀에서 초보 팀장 근무 실무를 놓지 못했어요. 그러니 각자 피드백 주고 제 업무 시작은 늘 퇴근이후고, 정시 퇴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아닌데 싶고, 팀장은 어떻게 일하는 건가 싶었지만. 그 때는 성과도 나고 예산도 있어서 재밌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비트코인 폭등 도미노로 사업부가 축소 되면서 하루 아침에 잘렸거든요. 그게 10개월 근무했습니다. ✅ 2라운드 제가 아쉬운 상황이라 오퍼 온 회사로 이직했어요. 오프라인 위주 외식업체고 자사몰을 막 만든 곳이었어요. 이제 마케팅을 하자. 이렇게 되어 제가 채용된 거였죠. 좋아하는 상품이었어요. 팀장이긴 했으나 같은 직무가 없어서 실무자였습니다. 초기 ROAS 300%로 성과 미쳤는데, 이건 진짜 제 능력보다는 운빨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대표가 광고하면 10배는 나야 계속하지 않겠냐면서 쪼으니까 저는 타부서에 타이트한 일정으로 업무 요청하고, 야근없는 회사에서 야근하게되고.. 안되어 있으면 저도 쪼게 되면서 제작부서와 다툼이 있었어요. 수습 하루 전날 종료 통보 하더라고요. 회사 조직문화와 맞지 않는다면서. 수습종료는 처음이라 진짜 자존감 떨어졌었어요. 대표가 대행사 계약도 했대요. 오프라인에 집중하며, 새로 채용하지 않았고 그 자사몰은 없어졌어요. ✅ 3라운드 그 후에 식품 커머스로 이직했는데, 마케팅 4명 중 한 분만 남아 있었고 2주 뒤 퇴사였어요. 팀 빌딩부터 해야하는 곳이었고, 면접을 열심히 봤는데 운이 너무 좋게 각 파트 능력자들로 3명을 채울 수 있었어요. 엑셀신이자 메이저 대행사 출신, 대기업 계열 브랜드 마케터, 기획전 담당할 엠디까지. 제 내트워크로는 이정도 능력 있으신 분들 못데려왔을 것 같거든요. 팀원 너무 예뻤고, 그 친구들도 회사 너무 좋다고 하고. 연 예산 10억은 되니까 신나게 성과낼 일만 남았는데. 그 와중에 회사가 투자를 받아서 임원2분이 오셨어요. 한 분은 한 회사 30년 근무고 한 분 이력은 공개하지 않았어요. 그 중 비공개된 20년 이상의 임원 한 분이 마케팅으로 온다길래 설렘반 걱정반 이었는데, 처음부터 마케팅팀(특히 저)을 마음에 안들어했어요. 업무롤을 이따위로 구분하는 경우가 어디냐고 하셔서 저야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니 수정하겠디고 물어봐도 그걸 자기가 왜 알려줘야하냐고 되묻고요. 소리치고 쪽주고. 마케팅팀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자르네 마네. 제가 이의 제기하니까 자기는 임원으로 조직 권한 받고 왔고 너한테 설명할 이유 없다고 했어요. 팀장 새로 뽑겠다고 자리 팀원자리로 옮기라고 하고. 그 사이에 제가 채용한 능력자 대행사 친구는 스트레스 받아서 못다니겠다고 한달만에 나가고. 더 황당한건 임원이 새로 뽑았다고 새로운 팀장 출근 공지 났는데, 입사 안함. 한 명은 타부서로 옮기라고하고, 한 명에게는 앞으로 넌 엠디다 하고. 기존 엠디는 영업팀으로 보내고 그렇게 4명이었던 마케팅팀이 저혼자가 됨. 개발부장님이 진짜 너무 좋은 분이셔서 다 잘될 거 같았거든요. 이탈 제대로 안보이는거 다 오류 잡고, 샵도 자동피드 안되는거 자동으로 바꾸고… 이제 된다 싶은 딱 그 시점에 그 사단이 나니까. 이제 팀원은 저 혼자고. 저한테 실무부터 보고까지 혼자하라고 하고 업무마다 쪽 주는데… 버틸 재간이 없더라고요. 출근하기 싫고 진짜 사고났으면 좋겠고. 버텨야하는 건 알았지만.. 그래서 못하겠다고 하고 퇴사했어요. 두달 후 였나 근황을 들었는데 그 임원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 그리고 기존 마케팅팀으로 왔다가 보직 변경된 분들도 다 나갔다고. 그 사이에도 몇분 들어왔다가 금방퇴사하고 그랬나봐요. 그때 팀 방패가 되어주지 못했으니 마음에 걸렸는데… 퇴사 후 연락해봤지만, 제탓이니 참 미안함 맘. ✅ 4라운드 그렇게 퇴사를 하고, 더 작은 규모인 곳으로 왔어요. 팀 3명인데 동시에 그만둬서 팀빌딩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개별이유…라고 할 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좋은 팀원을 만났던 기억이 있으니까. 눈 감고 싶었나봐요. 6개월 간 야근 안한 날 손에 꼽아요. 3명이 아무리 주니어 연차라고 해도 일을 했을텐데. 문서가 없었어요. 작년까지 5명이다가 갑자기 스무명이 된 곳이니까. 그룹웨어는 물론이고 기안 승인 결재도 따로 없었고. 대표가 마케팅팀 제대로 일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저는 경력자니까 그 중에 필요한 일만 해달래요. 경력직은 아무 정보 없이 한 눈에 파악하는 재주가 있나요. 뭘 왜했는지 알아야 판단을 하죠. 광고야 계정보면 되지만. 업무 정리가 안되니 눈에 보이는 거 처리하느라 계속 허덕되는 매일;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것. 이거 하나 보고 왔거든요. 하고 싶은게 뭔지 물어보면 매출을 잘내면 인재가 올거고… 그렇게 확장해서 글로벌 일등을 하는 거래요. 어디서도 회사 정보를 볼 수 없으니 지원자 자체가 없고, 기껏 들어온 5년차는 일못이라 힘들고. 저는 면접 볼 때 회사 사이트 들어가보고 광고 매체 뭐쓰는지 어트리뷰션 툴은 중복없이 세팅되어 있는지 대행쓰는지 짐작해보고 질문을 하는데요, 현회사는 세팅이 좀 이상해서 그걸 수정하면 될 줄 알았어요. 와서보니 기획자 없이 만든 사이트라 사용성 부분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더라고요. 임대몰 호스팅을 썼으면 연동이나 결제이슈는 안생길텐데. 저는 다녔던 기업의 제품, 서비스 다 좋아했어요. 그만둬도 필요하면 이용할 정도는 되는데 여기는… 절대 이용안할 것 같아서. 나가야한다는 건 알겠는데 쉽지 않네요. 옮기면 옮길수록 점점 안좋은 회사로 가게 되니까. 다 이유가 있었지만 그게 반복되는 걸 보면 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들어요. 이제 경력이 조각나서 아직에 너무 불리하고, 여길 나간다고 해도 뾰족한 수가 있는게 아니라 요즘 너무 잠이 안와요. 어떻게 하면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우울해요.회사보는 눈이 없는 건지. 저는 일복도 많은 사람인데, 고생만 하고 성과도 하나도 안나니까 정말 행복하지 않아요.
고양이귀엽
쌍 따봉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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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늘리기
인맥 늘리고 싶습니다 살다보니 사람이 자산인거 같습니다 좋은사람들과 좋은인연 맺고 싶습니다^^
굿프렌즈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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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출장 전 휴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연간 가장 중요한 메인 전시회 출장을 가는 전날, 연차 휴가를 내는 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사원도 아닌 차장급, 팀장급이 ? 본인이 메인이 아니기에 가능하다라고 이해해야 하나요?
지구한바퀴
억대연봉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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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감정으 못느끼는 사람이 되고싶다
자잘한거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ㅠ 받는 사람에 왜 내가 이 사람보다 뒤에있지? 왜 나를 메일 루프에서 뺐지? 이런거 소심하게 다 신경쓰고 나한테 우리 회사 소문이 느리게 들어오면 혹은 내가 모르는 일이 있으면 기분이 나빠 하 이거 어떻게 고치지.. 큘해지고 싶어
선풍기더워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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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면증고백
안녕하세요 저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원인을생각해보면 두가지에요 하나는카페인 커피를 한잔에서 많게는두잔 요즘은 가급적한잔 그거이도 오전에먹을라고하는데 그래도 카페인빨이 남아서 눈꺼풀이를들어올리는거가타요 아 커피끊는답시고 블랙티그러니까 홍차도좀 마시는데 이거이 막확눈꺼풀들어올리는 커피정돈아닌데 이거이도 문제인거같아요 둘째는 정신적 각성이랄까?그런겁니다 이거이가 모냐하믄요 제가 일을할때는 상당히각성되는스타일입니다 말하자면 신경과 감각이 예민해지고 상당히 집중되면서 탠션도 올라가는스타일입니다 뭐말하자면 일할때 약간의흥분감 그라니까 왜 복서들이 링에서면 쳐맞고때려도 흥분감을 느낀다고 하잖습니까 약간그런거이가 있습니다 제가일을못해서 두근거리냐하면그거이또아니고요 제법일은익어서 재미도있고 약간의텐션은 무리없이 처리합니다 근데 여튼 이게 각성도되고 흥분도나 탠션이 올라가다보이 집에와도 이게잘안내려가요 말하자면 이게마인드적으로 올라와가있어서 막책도잘읽어지고 뭘봐도재밌고 식욕도나고 그런데 이거이 피곤하다보이 몸은 발가락도움직이기싫은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푹퍼져서 불면이네요 비슷한 경험 고민 있으신분있나요? 공유 또는 해결책이나 대안 추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영철학회색지대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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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젊은사람들하고 일하고싶다..
sm으로 고객사 상주해있는데 혼자 타회사 소속이기 도하고 여기팀엔 다 나이 있으신분들이라 어색해요ㅠ 앞자리에 다른 팀이긴한데 서로웃어가며 일하는거 보면 부러움ㅠㅠ
JellyIce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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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경영지원팀
안녕하세요 현재 도급5위 내 다니고 있는데 DL이앤씨 경영지원팀 어떤가요? 한회사 오래다니다보니 이직 생각이드는데 마침 오퍼가와서.. 정보가지고 계신분들 도움부탁드립니다!!
대하안미인구욱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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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많은 동료 글 보고 뜨끔해요
회사 다닐수록 짜증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일이란 일은 죄다 저한테 먼저 던지고 제가 바쁠때는 딱히 도와주는것 없으면서 본인들 바쁠때는 업무 재분배 하자 공평해야 한다 일을 안할수록 어째 이득인 느낌입니다. 네트워킹도 능력이라지만 일은 뒷전으로 미뤄둔채 골프 치는 자리, 식사 자리 가는거에 몰두하고 일 쌓이면 업무 재분배 하자 하고 얼굴 펴고 다니는것 보면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요새 화가 부쩍 많아진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죄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뾰롱뾰롱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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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관련 고민입니다.
이번에 이직 합격하여 최종 오퍼를 받았습니다. . . 계약연봉에 대한 인상률은 40%를 넘어서는 수준이어서 큰 고민없이 현 직장에 퇴사관련 의사를 전달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현 회사에서 처우를 맞춰줄 수 있다며 남을 수 있을지를 물어옵니다 . . 현 직장도 복지/근무환경이 좋고 오히려 업무 강도는 이직할 회사에 대비해 낮은 수준으로 판단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회사 내 갈등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어느회사를 가도 있을 수준의 스트레스이구요 . . 관련해서 공식적인 카운터 오퍼가 오면 남는게 나을지 아니면 기왕 퇴사를 결심한 바대로 밀고나가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 . 혹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사항으로 둘다 대기업이고 계약연봉을 제외한 현금성복지 및 상여는 거의 유사한 수준입니다.
GOAT
억대연봉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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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해야할까요?
이번에 서울에서 스카웃 제의가 와서 최종 합격 하였습니다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의 신사업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이직제의 회사는 서울의 중견기업규모의 회사입니다 올해 목표는 달성했구 견조하게 영업은 되구 있지만 그 성장도 미미하고 회사의 메인아이템이 아니다 보니 제 위치에 대한 한계도 보이는 상황 입니다 같은 분야이지만 국내에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다보니 같은 비슷한 경력의 저를 뽑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새롭게 론칭하다보니 사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예상이 어려운 상황 입니다 기업규모는 중견기업이라 기존 회사보다는 큰편입니다 연봉은 기존 연봉대비 2천인상이지만 주말부부로 이런저런 경비를 제하면 많은 차이는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내년에 임신계획이 있다보니 결정이 다 어렵네요 어떤결정이 현명할까요?
HONGBEER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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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의 실체는 당신의 물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당신은 어제보다 살이 찌거나 빠졌을 것이고 머리카락은 몇개가 더 빠졌을지 모르며 근육과 피부는 새로운 세포로 탈바꿈했을 수 있다. 진짜의 당신이란 그런 것들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고 있는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그리고 내일은 무엇을 할 것이고 왜 할 것인가? 그것이 바로 진짜 당신, 당신의 실체이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 What do you live and breathe? and How's your life and what are you doing now for your life?
경영철학회색지대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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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은 보통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시나요? (하소연)
요즘 팀장님이 저희 팀에서 도무지 무얼 하는지 롤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종사하고 있는 업종이 원악 좁아 밝히기 어렵지만 제가 속해있는 부서가 1. 영업, 2. 프로젝트 운영 전반(발주처와 커뮤니케이션, 협업부서와 커뮤니케이션, 보고서 작성)을 진행하는 메인 부서입니다. 보통은 팀장님들이 대부분 영업 위주, 팀원 들은 실무 위주로 업무를 많이 봅니다. 근데 제가 느끼기에 팀장님이 모든 역할을 팀원들에게 다 떠넘기시는 느낌입니다. 저는 6년차 과장이구요. 아래는 하소연 삼아 저에게 떠넘기는 요소들을 열거해보겠습니다. 1. 영업 관련 - 매년 초 팀원들에게 계획을 짜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아무런 계획이 없으십니다. 매번 매출 관련 불안요소가 보일때마다 제가 여쭤봅니다. 저희 불안요소에 대한 대안을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그럼 저에게 주는 피드백은 "o과장 내년에 또 열심히 하자" 또는 "어떻게든 되었으니 어떻게든 될 것이다", 별 계획이 없으신 것 같아서 혹시 준비하시는 사업이 있으십니까 하고 여쭤보면 대답은 조금 망설이다 "없다"입니다 2. 커뮤니케이션 관련 - 커뮤니케이션을 본인이 하다 실무자를 시켰다 왔다 갔다하면서 나중에는 최종적으로 실무자에게 떠넘깁니다. 사실 저희가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는데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을 완전히 넘기는 순간부터 프로젝트에 대해 전혀 관여를 안합니다. 제가 타이틀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달았던게 매번 중간보고, 실무회의, 자문회의, 최종보고 같은 주요 보고체계에서도 나는 내용을 잘 모르니 O가 하지 떠넙깁니다. 심지어 회의자료 쭉만들어서 검토받고 회의 진행 누가할지 논의도 안한상태에서 막상 회의가 시작되면 인사하고 난뒤에 갑자기 O과장 시작하지 하시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3. 피드백 수준 - 제안서, 보고서, 회의자료 수십장, 수백장 짜리 자료를 검토받으려고 보내주면 내용을 읽어보고 피드백 주는게 아니고, 저를 옆에 앉히고 읽으면서 그때 그때 보이는 자료에 대해 그때그때 드는 생각으로 피드백을 줍니다. 그래서 회의자료 뒤에 다 나와있는 내용도 이런 내용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피드백도 많고, 제일 주된 피드백이 워딩 표현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워딩표현에 대한 검토가 필요는 하지만 이런 표현은 내용의 적정성과는 크게 관계가 없고 대부분 사람에 따라 표현이 다르기에 크게 틀린 표현이 아니라면 지적사항이 필요없다고 생각되는데 워딩 위주의 검토를 줍니다 이런 수준은 제 개인적으로 인턴이나 후배들에게 보고서나 자료 검수 요청했을 때 받는 수준 보다 조금 나은 정도 같스빈다 4. 일관성 - 어제의 피드백과 오늘의 피드백이 다릅니다. 어제는 1번이 맞다고 피드백을 주고 오늘은 2번이 맞다고 피드백을 줍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보통 숲과 나무를 볼때 숲을 먼저 보는 사람과 나무를 먼저 보는 사람과 숲, 나무를 모두 보는 사람이 있다면 저희 팀장님은 숲을 보는 사람이고, 그래서 매번 피드백이 다른 방향인 것 같습니다. 5. 사업 관리 - 프로젝트 예산 관리도 아니 프로젝트를 운영하면 계약금에서 이익이 남는지 팀장이 그걸 어느 정도 계산을 해봐야하는데 본인은 계산하지도 않고 팀원들한테 한번 해보지, 그리고 상무님께 이거 예산 남나요? 물어보고 상무님이 남는다고하면 저희한테 상무님이 남는다고 했으니 남겠지 이런 피드백을 줍니다. 최근 문제가 생겼는데 프로젝트 한 건이 제가 들어갈때무터 견적을 어떻게 짜봐도 예산 관리가 빡세서 조금만 예상못한 비용 발생해도 예산 오버가 될 것 같다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상무님이 남는다고 했다고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결국 마이너스가 났구요, 다른 사업은 돈이 충분히 남아서 자문이나 사업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발주처와의 신뢰를 위해서 충분히 써봄직함에도 아무런 계산없이 이것도 안남으면 어떻게 하냐고 피드백을 주십니다. 그때마다 제가 견적을 두들겨서 보여주고 진행해도 이익은 이정도 예상되지 진행하자고 말씀드립니다. 너무 하소연만 해서 죄송합니다. 지금 중간보고 자료 만들다가 너무 화딱지가 나가지고 그냥 휘갈겼네요.. 모두 오늘 좋은일만 가득하시오
동네아저씌
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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