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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강제발령을 종용합니다
현 직장에 다닌지 이제 반년차된 직장인입니다. 처음에 입사하기 전에도 해외지사 파견을 언급하셔서 저는 해외지사로의 파견근무는 좀 힘들다, 서울본사에서 근무를 희망한다고 했었고 그동안 가스라이팅도 당하고 물론 회사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많이 겪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색안경을 끼지않고 저의 가능성을 알아봐주시고 저를 팀원으로서 동료로서 의견을 존중해주고 믿어주시는 분과 한팀을 이루고 이제서야 좀 괜찮게 다니나 싶었습니다. 부서를 옮기기 전 회사대표로부터 해외지사로 가던지 그만두던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여 그럼 후자를 택하겠으니 해고나 권고사직으로 처리해달랬더니 그건 또 못해주겠다 했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고 있어서 그런 것 같고요… 자발적퇴사면 몰라도 권고사직이나 해고처리는 못하나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는 서울에서도 충분히 잘 하고 있는데 왜 자꾸 해외지사로 보내려는건지,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서 해외지사로는 갈 수 없는 이유를 말했고 해외지사로의 발령에 동의하지 않았으나 대표는 저의 동의없이 임의로 8월말에 회사 내부에 제가 10월부로 해외지사로 발령이라는 공고를 내었었습니다. 오늘은 퇴근 20분 전에 대표 꼬봉이 저를 따로 부르더니 해외지사로 한두어달만 파견근무를 다녀오라고 합니다. 한달이 될지 3개월이 될지 그게 1년이 될지 모르는거고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해외로 파견근무는 개인 사정상 못간다고 말씀 드렸고 전 갈 수 없다 분명히 전달드렸으니 이후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알려달라고만 전한 채 퇴근을 한 상태입니다. 내일 오전 중에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고 알려달라 하시는데, 너무 짜증이 나서 그냥 읽씹하고 나오는 와중에 상사를 만났고 그분도 쓴 웃음을 지으시며 이야기는 들었다, 내일 한번 전략을 다시 짜보자 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런 부분을 논의할 인사팀도조차 없고 모든 건 대표가 결정합니다. 이 시점에서 궁금한 건, 저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슬기로운 대처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 회사가 강제발령/강제파견이 근로자의 동의없이도 가능한건지, 직원이 거부할 경우 해고사유에 해당하는지, 해고나 권고사직처리가 가능한건지, 노동청에 이런 부분들로 이의제기가 가능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pikaboo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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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들이 말하는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며칠 전에 영상을 하나 보게 됐습니다. 회사원, 유튜버,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서울대 출신 패널들이 나와서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콘텐츠였는데요. 사람마다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정답이 없는 주제죠. 리멤버 유저분들과도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 될 것 같아서, 영상에 나왔던 몇 가지 질문과 패널들의 의견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1️⃣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 잘하는 일! (6명 중 5명) - 좋아하는 일을 잘 못하면 자존감이 크게 떨어진다. - 경제활동과 엮이면 마음껏 좋아하기 어렵다. - 좋아하는 일 하면서 원하는 삶의 질을 누리기 어렵다. - 지금 좋아하는 일이 언제까지 좋을까? 🙋🏻‍♂️ 좋아하는 일! (6명 중 1명) -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결국 맞닿아 있다. -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즐겁게, 많이 하게 되면 잘하는 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2️⃣ 자녀가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 아이의 의견을 지지한다 (2명) 아이의 현실판단을 돕는 가장 빠른 방법이 직접 해보게 하는 것이다. 1, 2년씩 붙잡고 아이를 설득하기 보다는, 본인이 경험으로 쌓은 데이터로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우선 공부를 권한다 (4명) 공부는 좋아하는 일을 잘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무턱대고 시켰다가 아이가 재능이 없는데도 오랫동안 미련을 못버리면 어떡해? 3️⃣ 총 10이라는 스탯을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에 배분한다면? 🙋🏻‍♀️ 잘 8, 좋 2 / 잘 10, 좋 0 직업은 결국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다. 일은 잘해야 적게 일하고 많이 벌 수 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잘 하는 일로 확보한 시간과 돈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 좋 7, 잘 3 어느 잡지에 미국의 40대 젊은 부자들의 인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가 소개됐는데,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20대 때 좋아하는 일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30대 초반부터 자기가 해본 일 중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했던 것. 그랬더니 40대에 부자가 되어 있더라. 경험을 통해 쌓은 데이터로 '좋아하는'을 7정도로 놓을 수 있지 않을까. . . . 삶에서 '좋아하는 것'의 비중을 일정부분 채우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의 수단이 일이 될 것인지, 아니면 취미가 될 것인지는 각자의 상황,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의견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특정 분야나 대상으로 해석하는지, 아니면 일을 하는 툴 또는 방식으로 보는지에 따라서 다를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삶에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비중을 각각 얼마나, 어떻게 채워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유튜브채널 '샤 스튜디오' 영상 참고 https://youtu.be/e7ZZZKeU_MI
박광현 | 현대트랜시스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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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인 연봉
직원 10명 좀 넘는 소형 vc 준법감시인 (관리부 임원 겸직) 연봉이 대략 어느정도인가요 한번 하면 보통 몇년 정도 다니나요 왠지 퇴물들만 가는거 같기도 하고 시장내 인기(?) 평판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ww2222
동 따봉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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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기는 곳 연봉 협상..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모두 감사드립니다!
씬입읻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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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섭다
항상 뒤를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선량해도 하소연 할 곳 없습니다. 신 같은 것 없습니다. 막연히 누군가 지켜준다?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사랑이 지나치면 해치게 되는 것도 사람 입니다. 어둡고 위험한 곳은 항상 두명 이상이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여자가 아무리 특전사 교관이어도 영화에 나오는 장면은 영화에서 만 가능 하지요. 대중매체를 통하여 보여지는 가치가 높을 수록 상실감은 커지기에 범죄도 늘어납니다. 나 만의 가치와 만족을 해야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안심하고 방심하면 큰일을 치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 부대끼며 함께 해본 년 놈이 처음 보는 년놈보다 나은 겁니다. 다들 표현을 자재하고 비난 보다는 응원하는 것을 실천하십시오. 표현 때문에 살인 납니다. 나를 지키는 것은 내 주변 입니다. 그리고 “말” 입니다.
움직이는모든것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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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잘하시는분 계신가요?
대출시장 업권별 시장점유율 조사를 해야하는데 금감원, 한국은행에서 검색하고 뒤져봐도 찾기가 어렵네요ㅜ 혹시 도움 주실분 계실까요?
정다정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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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프리랜서 독립? 어쩌면 나도 #행복이직_01
안녕하세요, 사진작가 SBP 김사무엘입니다. 리멤버 유저 여러분 대부분 정규직이실 텐데요. 방송/미디어 분야에서는 정직보다 프리랜서 비율이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PD와 같은 핵심 인력을 제외하고, 제작을 지원하는 FD/AD는 50% 이상이 계약직 혹은 프리랜서입니다. 글작가, 번역가, 미술, 음향, 조명은 90% 이상이었구요. *참고 _ 방송산업 비정규직 활용 실태조사 2021 (고용노동부) 작년에 핫했던 키워드인 'MZ'에도 프리랜서가 얽혀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구직자 사이에서 '긱 잡(gig job)'에 대한 긍정 답변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뉴스가 돌았습니다.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구직자에게 먼저 닿았다는 거겠죠? 이 '긱(gig)'은 우리에게도 남 이야기가 아닙니다. 1. 다니던 회사를 쭉 열심히 다니거나 2. 좋은 조건/비전을 따라 다른 회사로 옮기거나 3.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독립해 1인 기업이 되거나... 어쩌면, 확률적으로 상당히, 우리도 떠나게 될 거예요.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버는 우리 존재(화이팅)들은 결국 [일]에서 인생의 답을 찾게 됩니다. [일터, 사람, 그리고 일거리] 이건 한 덩어리인 동시에 저마다 독립된 요소이기도 한데요.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바뀌어야죠, 끝내 아니라면 나만의 것을 찾아 그곳을 떠나야 하고요. 지금 아니면 조만간 떠날 용기가 필요한 분께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저는 늘 똑같은 것에 빨리 싫증 내고 더 좋은 방법과 결과가 있지 않을까 꿈꾸고 새로운 것을 찾다 못해 여러 번 직업을 바꾸고 지금은 사진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꿀팁은 없지만 설렘은 있는 전직/이직 스토리, 내가 만난 진짜 진짜 최고/최악의 클라이언트, 프리랜서로 아사를 피할 현실적인 방법, 포토그래퍼와 일할 때 큰 시너지를 내는 비법 등 아껴왔던 이야기를 리멤버 인사이트에 적어볼게요. * * * [행복이직] 첫 글을 읽어주신 프리랜서 창작자, 이직 예정자, 좋은 작업자에 목마른 클라이언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여기 설문조사 있어요!) 댓글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게요. 인별 방문도 언제나 환영해요. www.instagram.com/sam.bright.photo * * *
SAMUEL KIM | 김사무엘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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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가 너무 유사한 타 서비스를 발견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UI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한 서비스를 발견했는데 딱히 법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긴 어렵다고 하네요. 이슈 몰이라도 해야할지, 딱히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면 그냥 두는게 저희한테도 좋을 지...
은빛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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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FOMO 창시자가 일과 일상에서 포모를 다루는 법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란 단어는 다들 들어보셨죠? ("내 인생은 왜 이럴까"…소외되고 뒤처질까봐 불안한 '포모 증후군' https://cm.asiae.co.kr/article/2022082311210096412) 뭔가 놓치고 있다는 두려움을 표현하는 단어인데요 패트릭 맥기니스는 2004년에 이 단어를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이 단어가 사전에도 등개되고 사회경제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습니다. 맥기니스가 포모와 함께 만든 단어가 또 있는데요 포보FOBO·Fear of a Better Option 입니다. 최선의 선택지를 찾다가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게 만드는 두려움을 뜻합니다. 저도 많은 경험이 있지만 여러분도 일하다보면 돌다리 두들기며 검토만 하다 제대로 실행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시죠? 포보란 말을 듣고 아...역시 지금 세상은 실행력이 중요하다 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인입장에선 내가 뭔가 놓치면 안된다는 두려움에 늘 이것도 공부하고 저것도 공부하고 사람도 만나고 스터디 모임도 가고 독서모임도 하고 늘 바쁘게 사는 경우가 많고 조직으로 돌아가면 늘 뭔가 하고 싶은데 검토만 하고 고민만 하고 열심히 보고서 만들고 또 검토 고민하다 제대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요 너무 공감하며 맥기니스 이야기를 읽었고, 포모와 포보를 어떻게 내 일에서 적절히 활용해 시너지를 낼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시간 날때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내용을 공유합니다. -- ● “포모는 하나의 하버드 문화였어요.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나는 곳이었고, 모두가 열심히 살았으니까요. 전 포모 때문에 하루에 대여섯 개의 이벤트에 참석했어요.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일에 조금씩 늦곤 했죠. 그러면 또 지각했다는 데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모든 걸 하려다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 했죠.” 그는 수업을 듣는 한편 가능한 모든 강연과 파티,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항상 너무 피곤하고 지친 상태였어요. 언제나 숙취가 있었고요. 그러던 어느 날은, 하룻저녁에 다섯 개의 생일 파티에 가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잔뜩 두들겨 맞기라도 한 것처럼 온몸이 아팠어요. ‘아, 이건 정상적인 삶이 아니다.’ 깨닫습니다. 그때부터 맥기니스는 포모라는 단어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어요. 그는 신조어 리스트를 가지고 있을 만큼, 말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요. 자연스럽게 포모를 대화에 섞어 썼습니다. 하버드 친구들 사이에서는 포모라는 단어가 농담처럼 쓰이기도 했죠. 맥기니스는 말해요. “하버드처럼 선택할 것이 많은 환경choice-rich environment에서는 특히 포모와 포보가 자라나기 좋다”고요. 비유하자면, 한 가지 메뉴만 파는 식당에서는 포모나 포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메뉴가 열 종류라면 어떨까요. 포모는, 열 가지 메뉴를 다 맛보고 싶어 느끼는 불안입니다. 포보는 내가 고르는 음식보다 다른 음식이 더 맛있을까 봐, 한 가지를 고르지 못하는 거고요. ● 포모는 좋을 수도 있지만, 포보는 나쁘다 사실 포모는 잘만 활용하면, 개인의 성장에 동기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길을 걷다가 달리기하는 무리를 만났을 때, ‘어라, 나도 운동해야 하는 거 아니야?’ 같은 생각을 하고, 그게 실제 운동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맥기니스는 실제로, 뉴욕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을 보며 포모를 느껴 마라톤을 위해 트레이닝하고 신체를 단련한 경험이 있다고 말해요. 그런데 맥기니스가 생각하기에, 포보는 거의 언제나 나쁩니다. 포모는 모든 것을 하고 싶어 하는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 거잖아요. 포보는 다른 사람의 삶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FOBO는 결정에 직면했을 때 ‘최선’을 선택하려 노력하는 사고방식이다. (...) 당신의 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당신이 결정을 내릴 때까지 휴가를 계획할 수도, 출장·회의·마감·데이트 일정을 잡을 수도, 협상 전략을 짤 수도, 결혼식 날짜를 잡을 수도 없다._66P “포보는 근본적으로 분석 마비Analysis Paralysis예요. 가능한 모든 옵션을 비교하고 싶고, 가장 완벽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혹시 있을지 모르는 다른 옵션을 기다리느라 결정하지 못하는 거죠. 근데 현실은 어떤가요. 완벽한 옵션이란 건 존재하지 않아요. 우리 상상의 산물일 뿐이죠. 어떤 경우에도 완벽한 결정은 없어요.” ● 포보의 전형적 사례, 아우디 전기차 맥기니스는 아우디와 테슬라의 전기차를 예로 듭니다. 아우디는 연구개발에 연간 45억 유로(6조 2487억원) 넘게 투자합니다. 아우디는 2009년부터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연구개발에 큰돈을 투자했어요. 하지만 포보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아우디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세대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우디의 임원들은 디자인이나 생산 일정, 마케팅 계획을 결정짓지 못했다.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시장 어디에서도 아우디를 찾아볼 수 없다. (...) 아우디의 불운은 FOBO의 전형적인 사례다. 아우디는 제품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출시할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려 노력하는 데 과도한 시간과 비용, 자원을 썼다. 반면 당시 테슬라는 작은 회사였습니다. 낭비할 자원도 시간도 없었어요. 프로토타입 하나를 만들면, 그걸 시장에 선보이고 팔아야 했습니다. ----- 전문은 너무 길어서 일부 내용을 공유하고~ 무료로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링크를 첨부합니다. 패트릭 맥기니스 : 포모FOMO 창시자가 일과 일상에서 포모를 다루는 법 https://www.longblack.co/note/423?ticket=NTddd6c6a5ffdd0cf73e4b493bfea7ed16981f064b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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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 vs 독한 리더
좋은 리더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는 1인입니다. 저는 40중반이 넘었고, 70 여명이 되는 중소업체에서 반평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요즘 흔히 얘기하는 스타트업이었는데요, 개발자 사장님과 함께 10평 되는 창고 같은 사무실을 집이다 생각하고 함께 살다시피했습니다. 당시는 사무실에서 담배 피우던 시절이어서, 비흡연자인 저는 밤샘에 피가 마르는 것보다 사장님의 담배연기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일을 하고 있었네요. 사장님의 기술이 일당백이었는데요,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합병이 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라인 없이 순수 능력만 가지고 수주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운이 좋아 따낸 일은 꼭 성공해야만 했었습니다. 23년 같은 곳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제가 아는 좋은 리더란, 결과(사업 성공)를 만들어 낸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흔히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는 부드러운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이러니 했습니다. 능력을 무 자르듯이 구분하기 어려운데요,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보면요! 1. 제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리더 *솔선수범하고, 팀원을 가족처럼 챙겨 주고, 실수를 해도 사랑으로 감싸고, 마감일이 되어도 실드를 쳐주고, 능력치를 지속적으로 채워준다. 2. 제가 겪은 독한 리더 *솔선수범은 다 같이, 팀원은 동물 가족처럼 대하고, 실수는 치명타고, 마감일을 넘겨 본 적이 없음. 허용이 안됨 3. 제가 겪은 착한 리더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팀장, 사람은 참 좋음. 마감이 없음. 계속 진행 중 , 누군가 결국 투입 2번에 해당 되는 부서원들을 그렇게 뒤에서 욕을 하지만, 개별 성과는 늘 우수했습니다. (아이폰의 창시자인 스티븐 잡스는 세상을 변화 시킨 사람으로 평가 됩니다. 다만 함께 일하는 개발자들은 매우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일례로 아이폰3 케이스를 먼저 만들고 여기에 맞춰라고 했다 합니다.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 3번에 해당 되는 부서원들은 대부분 성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고생은 2번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2-3번의 부서원들의 퇴직률은 비슷합니다. 회사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 여기서의 핵심은 성격과 능력은 대체로 상반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결국 쓴소리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누군가는 악역을 맡을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냉정하게, 좋은 리더의 평가를 2-3번의 리더를 모두 겪은 뒤에야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나름대로 2-3번을 적당히 섞은 1번을 지향하지만, 우리 삶은 독점이 아닌 경쟁 구도이기 때문에 부서원들을 다독거리면서 거친 파도를 함께 해쳐 나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고, 매주 2~3권의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배움을 알아갑니다. https://blog.naver.com/lovedaegun2 
이대근 | 에스에이텍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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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함께 재택알바
저는 현재 병원기획으로 근무중입니다 병원 내 사정이 많이 좋지않아 이직준비하면서 재택알바를 하고자하는데 이게 옳은일인가 싶네요 혼자살땐 몰랐는데 가족이라는 게 생기고 나니 이직이라는 것도 쉽지않네요ㅠㅠ 혹시 투잡이나 본업과 별개로 재택알바 하고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진정부부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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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소프트_BuilderHub 작업자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BuilderHub라는 프로그램으로 건축물을 3D모델링 작업하고, 3D모델링 기반으로 철근,콘크리트,거푸집의 물량을 산출,내역,관리 하는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프로그램 사용은 5년이상 한거같은데, 정보를 공유할수있는 작업자들이 많이 없는거같습니다.
건축3D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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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를 설득하는 현명한 접근법 feat. <수리남>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6화 앞부분에 국정원 팀장이 DEA의 용병에 대한 대가 지급 보증을 상사(국장)에게 설득하는 장면이 나온다. 국장: 뭐? 지급 보증? 야, 인마! 회사더러 용병 보증까지 서라니, 뭐 이렇게 경우 없이 일을 해? 당장 그만둬! 팀장: 국장님, 전요환은 물건 비행기에 싣는 중이고, DEA도 출동 준비 마쳤습니다. 수리남 가서 잡아만 오면 되는데 진짜 그만둡니까? 국장: 진짜 전부 세팅된 거야? 확실해? 팀장: 그럼요. 이제 국장님 결단만 남았습니다. 이 공작을 총괄하고 봐주신 게 국장님인데, 국장님 최종 승인 없이 저희가 어떻게 움직이겠습니까? 국장: 새끼... 말이라도 못하면... 팀장: 저뿐만 아니라 팀원들도 국장님 용단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가해주십시오. 국장: 알았어, 지급 보증해줄 테니까. 해피엔딩 시켜봐. 너 이 새끼 나중에 회사에서 만나기만 해 봐. 끊어. 팀장: 네, 감사합니다, 국장님. DEA가 용병을 투입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전 화에 이미 나온 사실이다. 따라서 국정원 측이 용병 투입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은 기본 전제가 된다. 극 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지급 보증' 이슈는 당연히 제기될 수 있는 상황. 만약 논의 단계에서 이를 상사에게 알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상사와의 관계는 상명하복이 지배하는 단순 관계가 아니다. 부하의 레버리지가 약하지만 분명 협상이 존재한다. 팀장 입장에선 민감할 수 있는 이슈를 제쳐 두고 일을 진행한 다음 돌이킬 수 없을 시점에 다닿았을 때 보고한 셈이다. (물론 그 보고가 불법적인 사항이나 큰 손해를 일으키는 이슈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국장 역시 공작이 내외부를 걸쳐 진행된 만큼 중단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팀장은 지급 보증을 단순히 허락받아야 할 사항으로만 말하지 않았다. 국장님의 '용단'이라는 말로 포장했다. 듣기 좋은 말만 한 게 아니다. 이 공작은 국장이 오너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공작의 성공과 국장의 성공이 한배를 탔다는 말이다. 보고하는 입장에선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하려는 경향이 있다. 준비야 나쁘겠냐마는 문제는 상사가 개입할 여지를 없애서는 곤란하다. 자기 능력으로 출세한 상사라면 대부분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냥 여기에 도장 찍으세요~'라는 보고를 제일 싫어한다. 자신의 '효능감'을 느끼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따라서, 보고 내용의 실행이 상사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득실을 가져올지 말해야 한다. 최종 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복수의 안을 제안해서 선택하게 하는 것이 부드러우면서도 상사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Freepix 김진영 24년 직장 생활, 14년 팀장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 (6쇄)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 2> (2쇄)를 2022년 7월에 출간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KT CS, CJ대한통운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으며, 한라 그룹 리더를 위한 집단 코칭을 수행했다. 현재 '리더십 스쿨'이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ttp://leadersclub.tistory.com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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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본드 사용하시는 운용사 백오피스분들 계실까요??
소형 운용사 백오피스입니다! 장내채권매매 유동성이 너무 없다보니 장외채널을 이용하려 하는데... 케이본드라고 플랫폼이 있더라구요. 안타깝게도... 너무 작은회사라 메뉴얼도 어디에도 물어볼 곳도 없어서... 혹시 업계에 계시는분들 중 거래상대 찾기와 매매, 운용지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대략적으로 알고싶어서... 도움 부탁드려도 될까요...?
티라미수먹고싶다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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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눈길을 확 끄는, 고수의 회의 리딩방법
최근 기술에 발달에 따라 점차적으로 회의 횟수는 적어지고 있지만, 아직 회사생활에서는 회의는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회의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아무래도 대면 회의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집중력을 유지시키면서 짧은 시간내에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회의를 운영한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1. 회의는 반드시 몇일 전에 예고하고, 당일에는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한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시간에 임박해서 미리 약속하지 않은 회의 호출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심지어 상대방을 무시한다는 기분을 들게할 수도 있고, 일을 덤벙대고 준비성없이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2. 회의내용, 개인별 준비사항 등을 사전에 공지하라 회의 시작 전에 협의내용, 개인별 준비내용 및 주요 이슈사항 등을 미리 공지한다면, 회의는 짧은시간에도 의미있는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또한, 회의는 정시에 시작하고, 늦은사람에게는 명확히 경고하라 3. 회의는 짧고 효율적으로 ... - 속어나 특수용어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천천히 말한다 - 토론 시작전에 목표, 시간 배분과 회의방법, 안건 등에 관해 먼저 설명한다 - 토론의 규칙을 정한다 (발언순서나 내용, 위반시 제재 방법 등) - 가능한 ppt나 화이트보드 등을 사용해서 시각화 한다 - 개별 주제가 완료될 때마다, 그 결과를 정리해서 전원이 알 수 있도록 한다 - 다양한 토론자가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특정인이 회의의 분위기를 장악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 토론 중에 제기된 의견은 바로바로 화이트보드 등을 이용해서 기록, 정리한다 - 토론 중에 분위기가 과열되거나, 길어져서 분위기가 산만해질 경우 잠시 휴식한다 - 적당한 유머, 사례발표 등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분위기를 바꾼다 4. 회의가 끝나면 회의결과는 가능한 당일에 바로 정리, 요약해서 회람한다. 심지어 대면 미팅의 경우에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자리에 도착하기 전에 회의록이 먼저 메일로 도착해 있다면, 모두 당신의 능숙하고 빠른 일처리에 놀랄것이며, 당신을 다시보는 계기가 될것이다. (회의 중에 토론 내용을 노트북으로 정리하거나, 요약해 놓으면 바로 발송이 가능함. 이러한 방법으로 상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많은 사례를 보았다..)
김지온 | 현대프로스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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