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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FOMO 창시자가 일과 일상에서 포모를 다루는 법

2022.09.19 | 조회수 1,446
김종원
타임앤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란 단어는 다들 들어보셨죠? ("내 인생은 왜 이럴까"…소외되고 뒤처질까봐 불안한 '포모 증후군' ) 뭔가 놓치고 있다는 두려움을 표현하는 단어인데요 패트릭 맥기니스는 2004년에 이 단어를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이 단어가 사전에도 등개되고 사회경제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습니다. 맥기니스가 포모와 함께 만든 단어가 또 있는데요 포보FOBO·Fear of a Better Option 입니다. 최선의 선택지를 찾다가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게 만드는 두려움을 뜻합니다. 저도 많은 경험이 있지만 여러분도 일하다보면 돌다리 두들기며 검토만 하다 제대로 실행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시죠? 포보란 말을 듣고 아...역시 지금 세상은 실행력이 중요하다 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인입장에선 내가 뭔가 놓치면 안된다는 두려움에 늘 이것도 공부하고 저것도 공부하고 사람도 만나고 스터디 모임도 가고 독서모임도 하고 늘 바쁘게 사는 경우가 많고 조직으로 돌아가면 늘 뭔가 하고 싶은데 검토만 하고 고민만 하고 열심히 보고서 만들고 또 검토 고민하다 제대로 실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요 너무 공감하며 맥기니스 이야기를 읽었고, 포모와 포보를 어떻게 내 일에서 적절히 활용해 시너지를 낼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시간 날때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내용을 공유합니다. -- ● “포모는 하나의 하버드 문화였어요.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나는 곳이었고, 모두가 열심히 살았으니까요. 전 포모 때문에 하루에 대여섯 개의 이벤트에 참석했어요.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일에 조금씩 늦곤 했죠. 그러면 또 지각했다는 데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모든 걸 하려다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 했죠.” 그는 수업을 듣는 한편 가능한 모든 강연과 파티,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항상 너무 피곤하고 지친 상태였어요. 언제나 숙취가 있었고요. 그러던 어느 날은, 하룻저녁에 다섯 개의 생일 파티에 가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잔뜩 두들겨 맞기라도 한 것처럼 온몸이 아팠어요. ‘아, 이건 정상적인 삶이 아니다.’ 깨닫습니다. 그때부터 맥기니스는 포모라는 단어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어요. 그는 신조어 리스트를 가지고 있을 만큼, 말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요. 자연스럽게 포모를 대화에 섞어 썼습니다. 하버드 친구들 사이에서는 포모라는 단어가 농담처럼 쓰이기도 했죠. 맥기니스는 말해요. “하버드처럼 선택할 것이 많은 환경choice-rich environment에서는 특히 포모와 포보가 자라나기 좋다”고요. 비유하자면, 한 가지 메뉴만 파는 식당에서는 포모나 포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메뉴가 열 종류라면 어떨까요. 포모는, 열 가지 메뉴를 다 맛보고 싶어 느끼는 불안입니다. 포보는 내가 고르는 음식보다 다른 음식이 더 맛있을까 봐, 한 가지를 고르지 못하는 거고요. ● 포모는 좋을 수도 있지만, 포보는 나쁘다 사실 포모는 잘만 활용하면, 개인의 성장에 동기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길을 걷다가 달리기하는 무리를 만났을 때, ‘어라, 나도 운동해야 하는 거 아니야?’ 같은 생각을 하고, 그게 실제 운동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맥기니스는 실제로, 뉴욕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을 보며 포모를 느껴 마라톤을 위해 트레이닝하고 신체를 단련한 경험이 있다고 말해요. 그런데 맥기니스가 생각하기에, 포보는 거의 언제나 나쁩니다. 포모는 모든 것을 하고 싶어 하는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 거잖아요. 포보는 다른 사람의 삶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FOBO는 결정에 직면했을 때 ‘최선’을 선택하려 노력하는 사고방식이다. (...) 당신의 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당신이 결정을 내릴 때까지 휴가를 계획할 수도, 출장·회의·마감·데이트 일정을 잡을 수도, 협상 전략을 짤 수도, 결혼식 날짜를 잡을 수도 없다._66P “포보는 근본적으로 분석 마비Analysis Paralysis예요. 가능한 모든 옵션을 비교하고 싶고, 가장 완벽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혹시 있을지 모르는 다른 옵션을 기다리느라 결정하지 못하는 거죠. 근데 현실은 어떤가요. 완벽한 옵션이란 건 존재하지 않아요. 우리 상상의 산물일 뿐이죠. 어떤 경우에도 완벽한 결정은 없어요.” ● 포보의 전형적 사례, 아우디 전기차 맥기니스는 아우디와 테슬라의 전기차를 예로 듭니다. 아우디는 연구개발에 연간 45억 유로(6조 2487억원) 넘게 투자합니다. 아우디는 2009년부터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연구개발에 큰돈을 투자했어요. 하지만 포보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아우디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세대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우디의 임원들은 디자인이나 생산 일정, 마케팅 계획을 결정짓지 못했다.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시장 어디에서도 아우디를 찾아볼 수 없다. (...) 아우디의 불운은 FOBO의 전형적인 사례다. 아우디는 제품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출시할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려 노력하는 데 과도한 시간과 비용, 자원을 썼다. 반면 당시 테슬라는 작은 회사였습니다. 낭비할 자원도 시간도 없었어요. 프로토타입 하나를 만들면, 그걸 시장에 선보이고 팔아야 했습니다. ----- 전문은 너무 길어서 일부 내용을 공유하고~ 무료로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링크를 첨부합니다. 패트릭 맥기니스 : 포모FOMO 창시자가 일과 일상에서 포모를 다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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