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업무특성상 중국 여러 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원자재 반제품 구매)
따라서 중국내 동향에 관해서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수시로 파트너사 담당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돌아가는 낌세가 영 ~~~ 걱정이 되는군요.
실물경제가 삐걱거리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물가는 오르고, 판매는 지지 부진하고, 그동안 GDP성장율에 큰 공헌을 했던
부동산이 침체기 또는 버블 붕괴 직전이고, 중공업쪽도 예상만큼 활발하지 못하고,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첨단산업은 거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청년 실업율은 20%에 육박하고 있으며, 큰 축을 담당하고 있던 상해는 봉쇄로 인하고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정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여, 언제 어디가 봉쇄될지 그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고, 지방의 중소 은행 혹은 펀드 투자의 부실화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으며, 부동산 버블 붕괴 직전으로 부실채권 대출로 인한 금융권의 부실화가 진행되는것이 아니냐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미국의 지속적인 견제로 인하여 2차전지 사업에서의 월드 플레이어가 아닌 갈라파고스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반도체는 답이 없고, LCD는 고가 제품은 대만제로 고착되는 분위기이며, OLED는 그 성과가 수년째 미미합니다.
철강, 비철금속, 조선이라는 세축의 산업은 언론에 공표되지 않았지만, 최근 LME시세의 폭락으로 유추할때 매우 불황이라고 예상됩니다.
중국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