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합니다..

08.01 03:01 | 조회수 15,989
호잇3
쌍 따봉
안녕하세요 4년차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너무 답답한데 하소연 할 곳은 없고 여기 주저리 털어봅니다… 요즘 좆소니 뭐니 욕도 많고, 회사와 직원에 대한 갈등도 여기저기서 많이 읽힙니다. 저는 회사가 옳다 구성원이 옳다는 결국 싸움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장 중요하게는 서로 맡은 역할은 확실히 책임지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빡빡한 상황에서도 항상 직원분들에게 귀 기울이고, 당연하게 지켜야 하는 휴가와 연차, 연장근로수당, 퇴직연금 등 기본적인 것 플러스 각종 복지를 가능한 열심히 제공합니다 하지만 요즘에 직원분들이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많이 납니다. 이런 일들이 쌓이다보니 기본적인 것 이상으로 회사에서 배려하고 잘해주면 나만 호구인가 생각도 솔직히 듭니다.. 예를 들면 퇴사 할때 최소한의 인수인계를 해야함에도, 연락이 아예 두절된다거나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1-2주안에 사람 안구해지면 그냥 나가겠다는 상황도 많습니다. 서로 같은 입장인거 같습니다. 좆소도 많고, 책임감 없는 직원도 많습니다. 이곳에는 아무래도 직원분들이 많아서인지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회사나 대표를 욕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회사나 직원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 아닌가요?? 부조리한 것은 분명 공론화하고 고쳐나가야 하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표라서 그런지 몰라도 터무니없는 것도 대표나 회사 책임이라는 글이 많이 보여 슬픕니다.. 대표님들 직원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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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6
봉사마
쌍 따봉
08.01
BEST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회사의 문제도, 직원의 문제도 아닙니다. 사람의 문제죠. 직원을 도구처럼 알며 사감을 담아 골수까지 뽑아먹으려드는 대표라면 직원들이 피해자인거고, 회사를 학교 동아리처럼 여기며 책임감은 개나 줘버린 직원이라면 대표, 더 나아가 남아있는 모든 직원들이 피해자인거겠죠. 회사가 옳은것도 아니고 구성원이 옳은것도 아닙니다. 그저 상식적인 사람이 어느쪽에 서 있고, 비상식적인 사람이 어느쪽에 서있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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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남
은 따봉
08.01
BEST고임금 직원이 항상 높은 책임감과 높은 업무능력을 보장하진 않습니다만, 대체로 대기업 이상 수준에서 채용되는경우에는 위와 같은 경우는 보기드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 싼 인력을 채용해서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위같은 문제는 고질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지않을까싶은데... 회사가 제공하는 베네핏과 무관하게 인적 수준의 차이가 현저함은 부정할수없으니 너무상처받지마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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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버디오시죠
은 따봉
08.01
BEST원래 대표는 모든 책임을 다 져야하는 자리인가봅니다 ㅠㅠ 저도 무책임한 팀원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군요… 책임은 안지려고 하고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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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당조
은 따봉
08.01
근로자입장에선 굳이 안다닐 회사를 배려할 유인이 없는게 문제네요... 이직이 잦아졌는데 이 현상을 적절히 조율할 무언가가 필요하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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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메디버디오시죠
은 따봉
08.01
원래 대표는 모든 책임을 다 져야하는 자리인가봅니다 ㅠㅠ 저도 무책임한 팀원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군요… 책임은 안지려고 하고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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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킈킈
08.01
인수인계는 새 포지션에 채용이 완료된 후에 하는게 아니라 남아있는 사람한테 하는게 맞죠. 퇴사할 회사에 길게 남아있어야 한달인데, 그 기간동안 채용 프로세스가 마무리된다는 보장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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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봉사마
쌍 따봉
08.01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회사의 문제도, 직원의 문제도 아닙니다. 사람의 문제죠. 직원을 도구처럼 알며 사감을 담아 골수까지 뽑아먹으려드는 대표라면 직원들이 피해자인거고, 회사를 학교 동아리처럼 여기며 책임감은 개나 줘버린 직원이라면 대표, 더 나아가 남아있는 모든 직원들이 피해자인거겠죠. 회사가 옳은것도 아니고 구성원이 옳은것도 아닙니다. 그저 상식적인 사람이 어느쪽에 서 있고, 비상식적인 사람이 어느쪽에 서있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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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김코딩
쌍 따봉
08.01
공감합니다
2
난천
쌍 따봉
08.01
사람의 문제, 상식의 문제 최소한 배려의 문제죠. 공감합니다.(수정됨)
2
다함께
08.02
극 공감.
0
러너리
08.02
저도 공감되네요..
0
금빛감자
4일 전
그러니까요...제발...타부서도 R&R 좀 지키고 퇴근했으면 좋겠습니다... 못 한다고, 모른다고 휙 가 버리면, 회사는 할 수 있는 가능성 가진 직원한테 일 몰빵되고, 급여는 똑같고... 어떻게 보면 위에 있어서 신경 못 써주시는 대표님보다도 책임감없는 직원들 많은 게 더 화가나요.
4
호갈
3일 전
격공
0
기술영업9년차
08.01
심플하지만 결국 돈을 얼마나 주느냐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의 성향도 무시 못 하구요. 성취욕이 높은 사람인지 가리시고 확실히 대우해주시면 책임감은 따라올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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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답정남
은 따봉
08.01
고임금 직원이 항상 높은 책임감과 높은 업무능력을 보장하진 않습니다만, 대체로 대기업 이상 수준에서 채용되는경우에는 위와 같은 경우는 보기드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 싼 인력을 채용해서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위같은 문제는 고질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지않을까싶은데... 회사가 제공하는 베네핏과 무관하게 인적 수준의 차이가 현저함은 부정할수없으니 너무상처받지마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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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메가후니
08.02
사용하시는...ㅜㅜ
2
건강팔십세
08.02
근로기준법상 사용자 용어개념에 따라 쓰신게 아닐까요 ㅎㅎ(수정됨)
8
흐르는강물
쌍 따봉
08.01
복지가 어느정도 되는데 왜 나가냐.. 대부분 대표의 독단적인 결정 혹은 책임을 안지려는 마인드가 있어서 입니다. 어쩔때는 독단적인으로 결정하고, 어쩔때는 방관혹은 책임회피 누가 같이 일하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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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젊은사람
은 따봉
08.01
대표님 응원합니다 전 직원 입장이지만 나쁜 회사가 하나 있으면 나쁜 직원은 그 회사 구성원 만큼이나 있는것이라 생각해요 거르고 걸러 좋은 회사, 이직하지 않아도 되고 중간계통에서 애사심을 키워 좋은 직원들이 대다수인 회사가 되실거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좋은 대표님으로 남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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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호잇3
쌍 따봉
작성자
08.01
감사합니다. 모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5
ahjhj
금 따봉
08.01
힘드시겠습니다. 다만 근로자 입장에서 한가지 짚어보고싶은게 본문에는 급여와 복지에 대한 부분만 언급이 되어있는데 업무와 업무의 처리방식, 회사 전체적인 소통 분위기는 어떤가요?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 팀장과 팀원의 관계, 팀간의 관계 생각보다 복지나 연봉 조건이 좋아도 이런것들로 인해 회사 욕하고 떠나는 직원들 많고, 근로자 입장에서 보면 생각보다 이런 부분에 무관심한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마저 없다면 정말 그 직원이 사람이 덜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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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호잇3
쌍 따봉
작성자
08.01
사실 이 부분은 객관적으로 봐도 개인적인 아쉬운 자질이 많이 보였습니다. 소통을 극도로 싫어하고 소심한데 또 개인 면담 때 본인 말로는 성질이 더러워서 말을 막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팀플레이기 때문에 같이 노력해보자라는 피드백도 했었구요ㅠㅠ 밥도 아무리 같이 먹자 해도 혼자 먹구요 말을 걸어도 대답을 잘 안합니다.. 심지어 저에게도 예의없이 말할 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저는 일만 책임감 있게 해주길 기대하며 부드럽게 타이르곤 했습니다… 먼저 나가준다니 한편으론 고맙긴한데 퇴사 통보하는 태도나 퇴사 전 언행들이 굉장히 감정적으로 힘들게 하네요… 여름 휴가 다녀오자마자 법적으로 문제 없으니 인수인계는 회사 알아서 하고 1년 되는 날짜 맞춰서 2주뒤에 퇴사하겠다 라고 하니.. 아예 연락 두절보다 양반이긴 한데…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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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jhj
금 따봉
08.01
직접 따로 챙기기까지 하셨으면 정말 많이 노력하셨군요;;; 자기 성질이 더러워서 말을 막한다는 말을 본인 입으로 내뱉다니 참....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네요. 대표님도, 주변 직원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겠습니다. 다행히 제발로 나갔으니 똥차 지나가고 벤츠 온다는 말처럼 좋은 직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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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탈곡기
은 따봉
08.02
양쪽 말 들어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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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E
08.01
중소기업 대표는 을 중의 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 편할거에요. 억울한 일 당해도 아무도 도와 주지 않습니다. 갑한테 당해도, 직원한테 당해도요. 스스로 도와야 하는 것이 중소기업 사장이에요. 중소기업 사장이야 말로 억울하면 출세하던가 정신으로 살아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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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호잇3
쌍 따봉
작성자
08.01
맞습니다 대표님..자주 하는 생각이 대표는 최종 감정 쓰레기통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 외부적으로 모든 감정 쓰레기가 던져지고 대표는 말할 데가 없는 경우도 많죠.. 물론 근로자분들도 어느 상황에서는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요.. 하지만 그 무게에서 대표가 훨씬 힘들거라는 생각은 조심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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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ㄴ
동 따봉
08.01
백퍼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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