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차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너무 답답한데 하소연 할 곳은 없고 여기 주저리 털어봅니다…
요즘 좆소니 뭐니 욕도 많고, 회사와 직원에 대한 갈등도 여기저기서 많이 읽힙니다.
저는 회사가 옳다 구성원이 옳다는 결국 싸움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장 중요하게는 서로 맡은 역할은 확실히 책임지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빡빡한 상황에서도 항상 직원분들에게 귀 기울이고, 당연하게 지켜야 하는 휴가와 연차, 연장근로수당, 퇴직연금 등 기본적인 것 플러스 각종 복지를 가능한 열심히 제공합니다
하지만 요즘에 직원분들이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많이 납니다.
이런 일들이 쌓이다보니 기본적인 것 이상으로 회사에서 배려하고 잘해주면 나만 호구인가 생각도 솔직히 듭니다..
예를 들면 퇴사 할때 최소한의 인수인계를 해야함에도, 연락이 아예 두절된다거나 법적으로 문제없으니 1-2주안에 사람 안구해지면 그냥 나가겠다는 상황도 많습니다.
서로 같은 입장인거 같습니다. 좆소도 많고, 책임감 없는 직원도 많습니다. 이곳에는 아무래도 직원분들이 많아서인지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회사나 대표를 욕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회사나 직원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 아닌가요?? 부조리한 것은 분명 공론화하고 고쳐나가야 하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표라서 그런지 몰라도 터무니없는 것도 대표나 회사 책임이라는 글이 많이 보여 슬픕니다..
대표님들 직원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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