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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악의 팀장님으로 기록될 분에 관한 이야기 (1)
썰이 너무 많아 넘버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1. 자사 제품이 하루에 1-2개가 판매되는 상황에서 판매 전략의 전환은 고사하고 회사 언론기사를 뿌리겠다고 3일간 기사 하나를 붙잡고 계십니다. 그거 요즘 AI가 보도자료 더 잘 써주는데... 2. 일을 추진했다가 안 되면 아무리 제고를 요청드려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 "테스트 기간이다" 라고 하십니다. 실험 한 두주 하는건 뭐라 안하는데 그 이상 기간임에도 아무 말도 안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지. 3. 매주 2번 회의를 하면 나오는 일이 - 기획안 작성, 어느어느 부분 수정 이렇게 하고 끝입니다. 그 와중에 회사에서 나가는 홍보물은 다 자기를 거쳐야 한다고 하면서 폰트 크기같은 디테일에만 집착하시는 게 문제입니다. 사실 제 역량상 하루도 안 걸리는 일이지만 그 일을 3일에 걸쳐 늘려서 하려니 지루합니다... 그리고 성과가 잘 나오는 것도 아니니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듯 합니다. 4. 최근에는 AI를 활용해서 제품 사용법 영상을 만들기로 했는데, 각 AI별로 결과물을 직접 확인하시고 그 중에서 2개를 선택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비교견적표를 만들어오라는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이 업무가 타 부서와 같이 하는 일이라 빠르게 업무가 진행되던지, 진행이 안될거같으면 타 부서에 납기 완료일이라도 공유하던지 해야하는데 그 부분을 말씀하시니 "영상의 퀄리티" 가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사용법 영상을 얼른 공유드려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거지... 예술작품을 만들러 출근하는 게 아니에요 팀장님 5. 무엇보다 최근에 경악한 부분은 OKR을 수립하는 것이었는데, OKR에 '언론보도 2회 이상 작성' 같은 투두리스트 같은 목표가 14개가 있는 겁니다... 그 중 매출액에 관련된 부분은 1개, B2B 영업처 뚫기 이런거 하나 빼곤 다 뭘 만들겠다 이런 거라서 굉장히 놀랬습니다... 어디서 이걸 배운걸까.. 그렇게 좋아하시는 AI 결과물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하는데... 참 그렇습니다. 6. 본인의 결과물은 다 ai가 출력하십니다. 이를테면 사실은 그것이 아니다 - 왜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가 뭐 이런 문체로 도배된 결과뮬이여. 6. 대화를 해보면 전략이 없으신 것 같고 본인 업무도 저희 팀에 거의 공유 안해주시고 그러면서 본인이 그 일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시킨 것에 대해서는 마이크로매니징을 하면서 "퀄리티" 를 강조하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7. 무엇보다 이런 분이 SKY 출신이라는 이유로 고연봉을 받고 있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이럴거면 공부라도 잘할걸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순수 개인기로 이렇게 할말이 많다니 신기하네요. 스크롤 압박때문에 더 많은 썰은 나중에 반응 좋으면 공개하겠습니다.
쉬었송라이터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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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쳤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40초반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아이둘 아빠입니다. 저는 헬스케어 솔루션 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에서 PM을 맡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정말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저의 전공은 헬스케어쪽이고, 대학원까지 졸업하였습니다. 대학원 졸업 한뒤에 저는 탄탄대로를 걷겠노라 자부하며 자신감 있게 살았습니다. 그도그럴것이 병원에서 오랜시간동안 행정업무와 총무업무를 하면서 내 전공과 맞는 공부를 더 할 수 있어 행복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가족도 꾸리고 하다보니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나 조건들보다 더 좋은 처우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길로 한 단계 발전하고 싶었고, 병원 생활을 하다가 교육업체에 들어가 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들을 3년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급여도 좋고, 공휴일도 쉴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살았지만, 시장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임금체불등이 발생되어 매일이 불안했습니다.(현재도 퇴직금을 못받았고 1년정도 되었습니다). 급하게 알아본 회사가 지금 다니는 회사이고, 애들도 걱정이고 당장 생계문제가 생기면 매우 곤란하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오래 다녀보자는 마음으로 쉬는 기간도 없이 바로 입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를 진행하고 업무를 하는 것에 있어 저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일이 있었고,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알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의심이 될 정도로 나약하고 초라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꾸역꾸역 해 나아가고 있지만, 확신이 없고, 확신이 없다보니 제가 주장하거나 지시해야 하는 일들을 하지못해 어쩌면 제가 업무가 이루어짐에 있어 장벽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약도 먹곤 있지만, 약을 먹으면서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직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제 나이가 되면 이직 또한 어렵다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더 좋은 직장이 없나 부담없는 일은 없나, 알아보고는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나는 분명히 목표가 있었고, 나름 일 잘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는 너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이직을 하지 못하면, 그리고 이회사에 오래다니면 저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곤경과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고, 다른 직장에 또 급하게 옮기게 되는 경우를 생각해도 머리가 복잡합니다. 지금 외부 취업시장자체에서 저의 연차쯤 되는 직급은 되려 지금 하는 일보다 더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데, 제가 이를 이겨낼 수 있을지, 제 자신에게 의문이 듭니다. 정말로 저는 열심히 살았다 생각하는데, 지금돌아본 저는 정말 열심히만 살았고 전문성이 있나? 에 대한 질문에서 그렇지 않다라는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너무 지쳤습니다. 제 경력을 살려 제가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안정적으로 일상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지금 쌓아온 경력과 이력등을 모두 내려놓고 완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프로걱정러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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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상담때 경솔한 발언을 한건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스타트업에서 2년간 영업 업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분위기 자체는 널널한 편이고, 아직 큰 매출은 없지만 기술이 좋아서 투자는 나름 잘 받아온 스타트업입니다. 업무 강도나 인간관계는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다만 가끔 월급이 밀릴때는 있어서, 그럴때는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회사 점심시간을 안 지키는 임원진, 직원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원칙적으로 11:30-12:30이 점심시간입니다. 하지만 대표님, 상무님 한 분, 그리고 저랑 입사 동기인 대표님 아들이 11시10분이 넘어가면 바로 나갈 준비를 하더라고요. 셋이서 자주 식사하는거 같더라고요. 이번 분기 인사팀 상담때 제가 왜 이분들만 빨리 식사하시냐고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 외에 개인적인 애로사항이나 근무때 필요한 것도 요청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상담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그 이후인데요. 며칠 후에 타부서 직원분들이랑 커피 마시고 자리로 복귀하고 있었는데 대표님 아들이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러더니 그 분이 미소를 지으면서 “앞으로 식사 시간 준수할게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고 비꼬듯이? 놀리듯이 말하더라고요. 순간 벙 쪄서 아무말도 못했는데, 본능적으로 ”아…네” 이러고 자리로 돌아갔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상담때 했던 얘기가 당사자에게 샌것도 기분이 나쁘고, 비꼬는 듯한 뉘앙스도 기분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따로 불러서 혹시 어제 그게 무슨 얘기인지 물어보고, 왜 그런 말을 갑자기 한건지 물어봤어요. 그러더니 또 미소 지으면서 ”아, 불편하신거 같아서 사과드렸어요. 앞으로 조심할게요“라고 또 비꼬는 뉘앙스로 말하더라고요. 순간 욱해서 제가 지금 비꼬시는거냐고 따졌고, 대표님 아들은 그저 죄송하다고 반복하다가 대화가 안 끝나니까 “진심으로 죄송한거면 어쩌고, 비꼬는거면 어쩌실 건데요?”라고 하고 또 미소 지으며 그냥 가버리셨습니다. 생각할수록 어이 없는데, 혹시 이거 제가 처음부터 상담때 얘기하면 안되는 부분이였나요? 이정도는 대표님과 임원, 아들의 당연한 특권인가요? 대표님 아들의 반응도 정상적인 반응인지 궁금합니다. 인사팀에서 제가 불만 제기했다는 것을 흘려서 저인게 특정이 된거겠죠? 그러고보니 이전에도 저한테 호의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던 적이 몇번 있는데, 아무래도 그때도 상담때 불만 제기했던 다른 부분 때문에 찍혔던거 같습니다. 이제 회사에서 제 입지는 완전 끝났고, 이직하는게 답일까요?
bqbbaua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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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회사의 PM하려고 하는데 글 읽고 댓글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에 거주하는 29살 남자 입니다, 이전에 대학교에선 예술을 전공했는데, 학비문제로 5,6년 전에 그만두게 되면서 현재는 IT서비스 PM(product manager)를 하려고 내년 전까지 취업준비해서 내년부터 직장 다니려고 해요. 한두달 전부터 적당히 PM관련 영상 많이 찾아보고, 계획같은거 짜보고, Figma나 Jira같은 PM이 다뤄야 되는 툴도 연습했어요. PM을 하여튼 하고싶어 영상,계획,툴공부, PM관련 공부 등 여러가지 가볍게 해보면서, 9월부터 12월 까지는 매일 제대로 취업준비 해보려고 하는 청년입니다. 이전에 일하던게 알바,노가다,음악전공에 기반한 일만 했어서, IT회사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는 모르는 상태라, 글 읽어보시고 나서 조언이나 자유롭게 드는 생각,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가 현재 계획은 제 도시엔 PM직무를 제대로 다루는 회사가 많이 없어보여서, 1,2년 지방에서 PM관련 일을 하다, 3년차에 서울로 이직해서 정석적인 PM을 할수있는 회사로 가서 제대로 PM일을 6년까지는 해볼생각입니다. 6년인 이유는 7년차엔 IT서비스 회사 창업을 해서, 멋진 회사 하나 운영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목표는 창업한 회사로 facebook이나 kakaotalk처럼, 저도 IT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는 그에 맞는 비용을 얻어 윈윈할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IT일에 관심을 가지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내가 PM으로서 전문적으로 할수 있게되면, 창업해서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도 하고, 책상에 앉아 단순 사무 일만하는게 아니라, 정말 혁신이 되고 미래지향적으로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미래에 대한 뭔가모를 희망이 있습니다. 카카오는 메신저, 쿠팡은 의류, 멜론은 음악, 네이버는 검색, 이렇게 각 분야에서 누군가가 처음에 아이디어를 내고 진행을 해서 출시한 서비스가 현재는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는데, 저도 비슷하거나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서 회사원일때는 창의적으로 일하고, 창업후엔 사람들이 필요하거나 정말 좋아할만한 서비스를 내서 삶에 플러스가 되는 서비스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실제로 제가 창업연습을 클로드ai와 대화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서 사람들에게 나중에 출시해보면 어떨지 상상해보면서 저한테도 신선하고 사람들에게도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집니다. 아무튼 글이 좀 길어서 읽기 귀찮으실수도 있지만, 읽으시면 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이나 조언 생각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
IT한국의미래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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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는 누구인가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를 보며 나는 진짜와 가짜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한쪽을 믿고 응원하다가도 어느 순간 그를 의심하고, 다시 다른 한쪽 편에 선다. 요즘 업무 툴로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쥐를 만들어 낸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는 일조차 피로하게 느껴진다. 들쥐가 너무 많다. AI가 만든 듯한 형식의 문서는 일단 긴장하고 읽는다. 진짜인 척하는 가짜가 숨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과연 업무는 효율화된 걸까? 어쩌면 일을 줄이는 대신, 진짜와 가짜를 감별하는 업무만 늘어난 건 아닐까. 아니, 어쩌면 감별할 필요조차 없는지도 모른다. 가짜를 진짜처럼 보이게 만드는 데 열심이고, 그것을 보고 좋아하는 윗분들. 우리는 그런 문화를 흔히 광팔이 문화라고 부른다. AI 덕분에, 광팔기 좋은 날이 되었다.
10년차영업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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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할때 이전 회사에서 받았던 연봉 서류 떼오라고 하나요??
이직할때 이전 회사에서 받았던 연봉 서류 떼오라고 하나요?? 연봉계약서나 원천징수영수증 같은거여! 다들 어땠는지 투표 부탁드립니다
뿌앙뿌앙잉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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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동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보다 연차가 2년 높은 같은 직급의 동료가 있습니다. 팀에서 그나마 가장 오래 다녔고 업무도 잘 알고 있어서 제가 종종 질문을 하는데, 질문할 때마다 본인 기분에 따라 친절하게 알려줄 때도 있고 까칠하게 반응할 때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순간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그냥 ‘성격이 좀 그렇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휴가 대직을 하면서 인수인계를 위해 “퇴근 전에 인수인계 내용 작성 부탁드립니다”라고 한마디 했다가, 그 동료가 크게 화를 냈습니다. 그 이후로 약 3주 동안 제가 질문할 때마다 유독 까칠하게 대했고요. 그래서 그때 이후로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이후로 3개월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도 제가 업무 관련 질문을 했는데 또 기분 나쁜 듯한 반응을 보였고, 마침 그 모습을 본 본부장님이 “둘이 무슨 일 있냐, 사이가 안 좋아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그때 이후로도 최대한 먼저 친절하게 대하고, 업무적으로도 최대한 좋게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계속 본인 기분에 따라 저에게 짜증을 냅니다. 그러다가 또 어떨 때는 갑자기 먼저 잘해주기도 하고요. 이런 기분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동료를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까요? 본부장님도 어느 정도 상황을 눈치채신 것 같은데, “저에게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직접 이야기해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최대한 업무적으로만 대하면서 신경 쓰지 않는 게 나을까요?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 묻고 싶어도 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그 동료한테 물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에고오힘들다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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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저 혼자 못하는거같아서 매일 자괴감이 들어요..
저는 주니어이고 올해 직무를 바꿔 올해 3월부터 새로운부서에 왔습니다 팀원분들은 소수이고 다 시니어이십니다(경력이 최소 2~3배이상) 부서는 회사의 핵심부서이고 팀원분들 다들 핵심인재십니다. 부서 특성상 타부서와 협업할일이 많은데 그마저도 시니어 대상입니다. 지금 맡은일은 프로젝트에서 부담당으로 들어가있는데 주담당자분이 너무바쁘셔서 신경을 못쓰실때가 많아 제가 리딩하고 이끌어가야할때가 많은데 제가 다른분들에 비해서 경험도 적고 아는게 많이 없는지라 회의에서 한마디도 못하고올때가 많습니다 부서자체가 그런부서이고 틀려도 좋으니 자신감을가지고 주도적으로 방향성을 잡고 이끌어가야하는데 그럴때마다 자괴감이 너무드네요.. 매일매일 회사끝나고 공부를 하는데도 AI시대에 그 속도를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내껄로 만드는데도 속도가 좀걸리는지라 공부한걸 업무에 적용하는데도 다른분들에 비해 뒤쳐집니다( 협업하시는분들은 본업이시긴 합니다) 주변에 고민을 얘기하면 지금은 못하는게 당연하다라고하고 인지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업무투입되었을때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상황을 보고있자니 막막하기만 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중앙차로버스전용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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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노잼 중견 vs 고연봉 다이나믹 스타트업
말그대로 이번에 위와같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직군은 패션디자인쪽이고, 10년차 정도로 현재 중견 근무중입니다만, 앞으로 몇년을 더 해도 못 받을 연봉과 함께 스타트업 팀장급 자리를 제안받았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안정적인 회사에 있는게 맞을지, 한달이라도 더 높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게 나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개미1호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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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같이 일한 팀장님과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면서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많은 고민 끝에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미안하다. 사실 구라다. 저녁밥 챙겨 먹으라고 어그로 한번 끌어봤다. 다들 맛있는 거 먹고 맛좋은 저녁 보내라.
따잇따잇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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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체 강요하는 회사 , 다녀야하나요?
레미콘회사 영업직으로 금년 5월에 입사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다나까 안쓴다고 출하실장이 전화해서 씨발새끼야 ㅈ만한새끼야 하더군요, 같은부서 차장도 사회도 군대랑 똑같다면서 다나까를 강요하구요. 해요체를 쓰면 고참한테 이게맞냐는둥 , 군대안갔다왔냐는둥, 연봉4천도 안되고 영업 인센티브도 없고 진짜 뭣같네요 오늘아침에 제가 작은실수를 하나했는데 제가 차장한테 억한심정이 생겨나고 있던터라 차장으로부터 한소리 듣는와중에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그걸 보더니 불만있냐 꼽냐는 식으로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 대충 들어보니까 레미콘회사 분위기가 다이렇다더군요.. 어차피 저는 내일 사직서 올릴거지만 여러분의 견해가 궁금해서 처음으로 리멤버의 글 써봅니다. 많은 견해 부탁드립니다
꼰대척살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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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자꾸만 먹여줍니다..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도저히 어디가서 말 못할 이야기라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저 건장한 남자고 팀장님도 남자입니다. 근데 가끔 제 입에 음식을 넣어줘서 진짜 미치겠습니다. 여기로 이직한지 지금 4주째인데 들어온 첫날 환영회식을 했는데 팀장님이 쌈을 엄청 크게 싸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제 쪽으로 손을 불쑥 내밀면서 "아~ 해봐, 아~" 이러시는 겁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제 앞접시에 놔주거나 제 손에 쥐여주실 줄 알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근데 끝까지 제 입에 직접 넣어주겠대요. 고기 굽다 말고 남자 둘이서 한 명은 입 벌리고 있고 한 명은 입에 쌈 넣어주고 있는데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전 차라리 와사비라도 겁나 들어있는 복불복 게임이었으면 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헛구역질 중입니다. 일단 분위기 깰까 봐 억지로 받아먹긴 했거든요. 근데 씹으면서도 기분이 참 거시기하고 입맛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처음엔 환영 표현을 격하게 하시는 구나 싶었는데 한 두번이 아니네요. 점심에 돈까스 먹으러 갔을 때도 자기 꺼 포크로 찍어서 제 입에 먹어보라고 쑥 밀어 넣고요. 사무실에서 간식 먹을 때도 굳이 과자 같은 걸 제 입에 직접 넣어줍니다. 같은 팀 여직원 말로는 팀장님과 저만 남자 + 오랜만에 들어온 막내 + 옛날 사람 특유의 과한 애정 표현 콜라보 같다는데 자기도 첨 본다면서 시간 지나면 안 그럴 수 있으니 일단 수습 끝날 때까진 참아 보래요 이제 조언인지 뭔지.. 친구들한테 말했다가 개쪽 먹을까봐 말도 못하고.. 그거 빼면 진짜 좋으신 분인 것 같긴 합니다. 좀 상처 안 받게 쳐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참고로 팀장님 enfp래요.
무맥락뜬금4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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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달째 밀렸는데 사장님이 새 차를 사셨다네요ㅋㅋ...
내가 노오력을 안해서 아니면 머리가 나빠서 아니면 능력이 떨어져서 이런 회사 들어온 게 죄겠지요. 그래도 꾸역꾸역 버텨왔는데 오늘 진짜 현타 제대로 왔습니다. 월급이 밀려요. 처음에는 하루. 회사 사정이 안좋다며 사장님이 좀 봐달라 하셨습니다 그 다음 달에는 이틀인가 3일 밀렸어요. 사장님이 이번달까지만 봐달래요. 근데 이번 달도 어김없이 밀렸어요. 5일이 월급날인데 11일에 들어왔어요 뭐 회사 사정 안좋으니까 생각하고 넘기고 있었는데. 물론 압니다. 회사 돈이랑 사장님 개인 돈은 엄연히 다르다는걸. 본인 돈으로 차 바꾼다는데 제가 뭐라 할 자격 없죠. 근데 직원들 월급은 벌써 3달째 밀려서 카드값 때문에 벌벌 떨고 있는데. 사장님이란 사람이 웃으면서 새 차 얘기나 하고 있으니까 속에서 뭔가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니 알죠. 사장 돈 회사 돈 다른 거.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지금 우리 사정 이런 거 뻔히 알면서. 아닌가. 사장님은 돈이 많아서 월급이 밀렸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서 그러시는 거겠죠? 월급 밀려도 몇천만원짜리 새 차 살 수 있으니까? 사실 차 살 돈도 없어서 찾아보지도 않아서 얼만지도 몰라요. 근데 최소 몇천은 할 거 아니에요?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일할 맛도 안 나고... 다섯시반 땡하고 짐싸서 나와서 혼자 맥주 한잔 때렸는데요.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커뮤니티에 이런거 쓰는 제... 처지가 참. 그러네요. 좀 열심히 살 걸. 공부 더 잘할 걸. 좋은 대학 갈 걸. 아니면 잘나가는 과라도 갈 걸. 아니면 계속 떨어져도 좋은 회사 열심히 지원해볼걸. 지금이라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갑깝합니다.
갤럭시갖고싶다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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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친다고 AI 사용금지한 팀장님
본인 일도 속 터지게 하시고 팀 전체가 병목이 걸리게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며칠 전에 팀 막내가 바이브코딩으로 자동 라벨기를 만들었어요. 매일 하던 수작업이 몇 초면 끝나는데 팀장님이 그걸 보시고 내린 결론 -우리 팀은 AI나 자동화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버릇 들이지 말자. 하던 대로 해. 팀장님은 평소에도 데이터 수집당한다고 구글 검색 기록 꺼두고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없대요. 아~주 자랑스럽게 얘기하심. 아무래도 요즘 같은 세상에 우리 팀장님이 보기 드문 디지털 파라노이드같아요. 디지털 파라노이드란 말도 팀장님 때문에 알았음. (gpt가 알려줌ㅎ) 점심 때 터키 얘기했는데 광고로 바로 떴다고 폰이 다 듣고 있다고 소름끼친다고 하는 분이세요. 닭살돋았다고 보여주심. 한낱 기계 따위, 인간이 아닌 것, AI가 나를 알아가고 지배하는 것이 무서우시대요. 그리고 예술 쪽에 관심 많으셔서 AI로 만든 영상, 음악, 이미지, 글 전부 극혐하세요. 기계가 인간의 예술성을 침해한다구요. 저도 그 공포감은 어느 정도 이해해요. 하지만 이걸 팀원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잖아요? 남들 클로드랑 제미나이로 휘리릭 할 때 엑셀에 한땀한땀 입력하는 날 보면 현타와요. AI한테 지배당해서 사살당하기 전에 제가 먼서 스트레스로 요절할 것 같아요. 팀장님 아직도 아날로그 손일기 쓰신대요. 살려주세요.
네고불가여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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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이 없으면 어떻게 즐겨야 하나요?
첫번째 이직을 한 후 업무 특성상 시즌업무라 비시즌을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시즌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현명한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노예근성이 기본 탑재되어 있나봐요.. 전회사에서는 업무 대비 팀에 인원이 모자라서 시즌 비시즌 할 것 없이 항상 바빴습니다. 그 덕에 배우기도 많이 배웠어요. 현재 회사는 규모도 훨씬 크고 팀 충원하며 인원도 많습니다. 비시즌에 놀고 있는 사람들 속출하는데 전 즐기지도 못합니다.. 기존 업무 되돌아보고 업무 관련 교육도 듣고 다른 사람들 업무까지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월급받아도 되나 싶더라구요. 제 스스로도 월루가 되는 기분입니다 ㅠㅠ 겨우겨우 공부하며 2주 가량은 버텼는데 팀장님께 업무 분장 얘기도 드려봤지만 바꿀 의지는 없어보입니다.. 스스로 무능해지는 기분인데 어떻게 버티면 좋을까요 ㅠㅠ
프로통근러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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