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스타트업에서 2년간 영업 업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분위기 자체는 널널한 편이고, 아직 큰 매출은 없지만 기술이 좋아서 투자는 나름 잘 받아온 스타트업입니다. 업무 강도나 인간관계는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다만 가끔 월급이 밀릴때는 있어서, 그럴때는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회사 점심시간을 안 지키는 임원진, 직원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원칙적으로 11:30-12:30이 점심시간입니다. 하지만 대표님, 상무님 한 분, 그리고 저랑 입사 동기인 대표님 아들이 11시10분이 넘어가면 바로 나갈 준비를 하더라고요. 셋이서 자주 식사하는거 같더라고요. 이번 분기 인사팀 상담때 제가 왜 이분들만 빨리 식사하시냐고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 외에 개인적인 애로사항이나 근무때 필요한 것도 요청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상담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그 이후인데요. 며칠 후에 타부서 직원분들이랑 커피 마시고 자리로 복귀하고 있었는데 대표님 아들이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러더니 그 분이 미소를 지으면서 “앞으로 식사 시간 준수할게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고 비꼬듯이? 놀리듯이 말하더라고요. 순간 벙 쪄서 아무말도 못했는데, 본능적으로 ”아…네” 이러고 자리로 돌아갔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상담때 했던 얘기가 당사자에게 샌것도 기분이 나쁘고, 비꼬는 듯한 뉘앙스도 기분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따로 불러서 혹시 어제 그게 무슨 얘기인지 물어보고, 왜 그런 말을 갑자기 한건지 물어봤어요. 그러더니 또 미소 지으면서 ”아, 불편하신거 같아서 사과드렸어요. 앞으로 조심할게요“라고 또 비꼬는 뉘앙스로 말하더라고요. 순간 욱해서 제가 지금 비꼬시는거냐고 따졌고, 대표님 아들은 그저 죄송하다고 반복하다가 대화가 안 끝나니까 “진심으로 죄송한거면 어쩌고, 비꼬는거면 어쩌실 건데요?”라고 하고 또 미소 지으며 그냥 가버리셨습니다. 생각할수록 어이 없는데, 혹시 이거 제가 처음부터 상담때 얘기하면 안되는 부분이였나요? 이정도는 대표님과 임원, 아들의 당연한 특권인가요? 대표님 아들의 반응도 정상적인 반응인지 궁금합니다. 인사팀에서 제가 불만 제기했다는 것을 흘려서 저인게 특정이 된거겠죠? 그러고보니 이전에도 저한테 호의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던 적이 몇번 있는데, 아무래도 그때도 상담때 불만 제기했던 다른 부분 때문에 찍혔던거 같습니다. 이제 회사에서 제 입지는 완전 끝났고, 이직하는게 답일까요?
회사생활🎁
이거 제가 상담때 경솔한 발언을 한건가요?
09월 17일 | 조회수 418
k
kdanwid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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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달의뒷면
방금
첫 회사인가요?
상당히 선넘은 행동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중소에서 대표가 일반직원 불러서 놀러다니는 경우도 흔한데 아들이면 뭐
첫 회사인가요?
상당히 선넘은 행동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중소에서 대표가 일반직원 불러서 놀러다니는 경우도 흔한데 아들이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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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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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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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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