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너무 지쳤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을까요?

09월 17일 | 조회수 251
프로걱정러

안녕하세요 저는40초반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아이둘 아빠입니다. 저는 헬스케어 솔루션 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에서 PM을 맡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정말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저의 전공은 헬스케어쪽이고, 대학원까지 졸업하였습니다. 대학원 졸업 한뒤에 저는 탄탄대로를 걷겠노라 자부하며 자신감 있게 살았습니다. 그도그럴것이 병원에서 오랜시간동안 행정업무와 총무업무를 하면서 내 전공과 맞는 공부를 더 할 수 있어 행복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가족도 꾸리고 하다보니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나 조건들보다 더 좋은 처우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길로 한 단계 발전하고 싶었고, 병원 생활을 하다가 교육업체에 들어가 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들을 3년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급여도 좋고, 공휴일도 쉴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살았지만, 시장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임금체불등이 발생되어 매일이 불안했습니다.(현재도 퇴직금을 못받았고 1년정도 되었습니다). 급하게 알아본 회사가 지금 다니는 회사이고, 애들도 걱정이고 당장 생계문제가 생기면 매우 곤란하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오래 다녀보자는 마음으로 쉬는 기간도 없이 바로 입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를 진행하고 업무를 하는 것에 있어 저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중해서 할 수 있다는 일이 있었고,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알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의심이 될 정도로 나약하고 초라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꾸역꾸역 해 나아가고 있지만, 확신이 없고, 확신이 없다보니 제가 주장하거나 지시해야 하는 일들을 하지못해 어쩌면 제가 업무가 이루어짐에 있어 장벽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약도 먹곤 있지만, 약을 먹으면서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직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제 나이가 되면 이직 또한 어렵다는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더 좋은 직장이 없나 부담없는 일은 없나, 알아보고는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나는 분명히 목표가 있었고, 나름 일 잘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는 너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이직을 하지 못하면, 그리고 이회사에 오래다니면 저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곤경과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고, 다른 직장에 또 급하게 옮기게 되는 경우를 생각해도 머리가 복잡합니다. 지금 외부 취업시장자체에서 저의 연차쯤 되는 직급은 되려 지금 하는 일보다 더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데, 제가 이를 이겨낼 수 있을지, 제 자신에게 의문이 듭니다. 정말로 저는 열심히 살았다 생각하는데, 지금돌아본 저는 정말 열심히만 살았고 전문성이 있나? 에 대한 질문에서 그렇지 않다라는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너무 지쳤습니다. 제 경력을 살려 제가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안정적으로 일상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지금 쌓아온 경력과 이력등을 모두 내려놓고 완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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