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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가 전체 메일을 보내고 나갔습니다
첨부파일이 있는데요. 지금 사무실이 조용-합니다. 오늘 퇴사자가 한 명 있었거든요. 짐 다 싸고 나갈 때까지만 해도 평범했어요. 근데 곧 전체 메일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제목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첨부파일 확인 필)'. 퇴사자는 전체 메일로 인사하는 게 관례인지라 그냥 그저 그런 작별 인사인 줄 알았는데 첨부된 파일 이름이 [필독]_사무실_생존_지침서.xlsx. 지금 다들 그걸 보고 있는지 마우스 딸깍거리는 소리만 나고 사무실이 조용합니다. 파일을 열어보니 '팀장님 기분별 결재 타임라인', '탕비실 과자 티어 리스트' 탭이 제일 먼저 보이는데, 원래 좀 재밌었던 사람이었어서 역시나 ㅋㅋ 하고 다른 탭을 보니 팀별로 탭이 다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그 팀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웠던 것들이나 응원 메시지 같은 게 한 명 한 명 적혀있었고.. 바로 우리팀 이름으로 된 탭을 눌렀는데... 어라? 왜 제 이름 옆에는 '사랑해요❤️' 라고 되어 있는 걸까요? 이게 뭐지 하고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아직 다른 사람들은 자기꺼 보느라 눈치 못 챘나 봐요. 우리 팀 사람만 이게 뭐야? 하고 물어보는데 아니 저도 궁금해요 이게 뭘까요? 재밌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했는데 퇴사하면서 사람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 놓고 가다니...
멋진달력
쌍 따봉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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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한테 "여기가 학교냐"고 빈정댔는데... 하아...
방금 신입이 또 실수를 했는데, 제 표정이 안 좋아진 걸 보더니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배우는 중이라 그렇습니다." 이러더라고요? 그걸 들으니까 저도 모르게 순간 울컥해가지고 말이 나갔습니다. "여기가 학교냐? 뭘 배워?" 제 말을 듣더니 신입 표정이 굳고 자리 주변 분위기도 안 좋아졌고요... 답답한 마음에 담배나 피우러 나왔는데, 같이 나온 선임이 "그냥 넘어가~ 너 꼰대 소리 들어~" 라면서 말리는데 더 답답해집니다. 이 신입은 지난달에 저희 팀에 왔고 첫날 인사할 때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잘 가르쳐주세요!" 이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의욕 넘치네~ 하고 기분 좋게 넘어갔는데요. 같이 붙어서 보니까 얘가 무슨 실수를 하거나 모르는 걸 물어볼 때마다, 습관처럼 "배워서 더 잘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달고 살더라고요. 이때부터 조금씩 속으로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입이라 업무에 서툴고 실수할 수 있다는 거 이해하는데요. 솔직히 회사가 학교나 학원입니까. 돈 받으면 다 프로 아닌가요. 신입도 월급 받을 텐데. 본인이 실수해 놓고 아직 배우는 중이다라서 그렇다고 습관적으로 배움을 핑계 삼고 면죄부로 꺼내는 그 태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회사가 학교인 줄 신입 많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뭐 틀린 말 한 건가요? 아니면 선임 말대로 넘어갈 수 있는 걸 유난 떨고 꼰대짓 한 건지.. 후우.. 저만 나쁜 사람된 기분이라 답답하네요.
전략적알람설정
쌍 따봉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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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좀 안다고 설치다가.. 신입 보고 쥐구멍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신입보다 못한 사람이었네요. 신입 sns 보자마자 공중에 발차기했습니다. 신입이 AI 팁들을 자기 sns에 올려뒀더라고요. 아 참고로 sns는 우연히 알게된 거고 공개 계정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저도 AI에 관심 많아서 알고리즘에 뜬 것 같아요. 제가 작년부터 AI 독서모임, 강의를 개인적으로 수없이 결제해서 들었어요. 올해 봄부터 개인스터디는 좀 소홀했지만, 매번 프롬프트 짜고 다듬어가면서 업무에 적용하고 자부심도 갖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뒤처지고 싶지 않았거든요. 틈틈이 제가 만든 프롬프트나 바이브코딩한 페이지로 비품 신청 같은 잡일도 효율화하고 팀에 공유도 해왔습니다. 주도해서 사내 스터디도 한번 열었습니다. 다들 잘했다고 이런 것도 되냐고 신기해했고 다른 팀에서 이야기 나올 정도라 우쭐한 마음이 없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중에 신입이 저보다 더 잘 다룬다는 사실을 알게 됐거죠... 그 sns를 통해서요. 신입이 올려둔 AI 작업물이나 팁을 보니까 전 손도 못 대 본 툴이나 생각도 못 한 내용들이라... 그거 보자마자 소리 지를 뻔. 그 이후로 제가 올렸던 AI 결과물을 회사에서 보거나, 누군가 AI 뭐 묻는다고 신입 앞에서 절 찾을 때면 얼굴이 화끈거려 미치겠습니다. 너무너무 부끄럽고 앞으로 깝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신입은 그동안 저를 얼마나 귀엽고 깜찍하게 봤을까요. 신입이 절 가소롭게 생각하겠죠?
연봉억대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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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여기 계속 남는 게 맞는지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이고, 중간에 직무 변경이 있었어서 마케팅 경력은 5년차인 중소기업 대리입니다. 이직한 지 이제 2개월하고 2주쯤 됐습니다. 이전 회사는 4년쯤 다녔고, 직급은 대리지만 작게 팀 하나를 꾸려서 운영할 정도로 회사에선 제법 제 능력을 인정해줬어요. 매년 15~18% 정도씩 연봉도 인상해줬었구요. 그러다 여러 이유(회사 내부적 문제)로 몇달 전 퇴사 후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는 이전 회사보다 규모는 큰 편인데, 연봉 테이블도 낮고 다소 경직된 분위기입니다. 타팀과 교류가 일절 없고, 사무실도 절간처럼 조용해요. 이전 회사에서는 타팀과 교류도 활발했고, 40여 명 남짓이어서 사실 대부분 사원들과 친하게 지냈어요. 친분 때문일진 모르겠지만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도 많이 받았었고, 직속 상사에게도 인정 받으며 일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부장님과 2인팀으로 업무를 보는데, 최근에 고민이 많습니다. 업무적인 피드백이 좀 마이크로매니징 같다고 해야 할까요? ppt도 문장 하나하나에 대해 피드백을 주시고, 타팀에 업무상 자료 요청 메일을 보낼 때 cc 걸어서 보내는데 메일 확인하시고선 메일 내용에도 하나하나 피드백을 주십니다. 제가 판단해서 하는 일이 하나도 없고(사소한 것도 전부 다요), 모든 건 다 부장님에게 선보고를 거친 뒤 승인 받으면 그제야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져요. 직장 경험도 7년정도밖에 안 되고, 장기 근속 후 새로운 환경으로 이직한 건 처음이어서 아직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그냥 원래 회사는 다 이렇다고 여겨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아직 대리이고, 입사한 지도 얼마 안 됐고. 그래서 더 피드백을 열심히 주시는 걸까요? 어떻게 현재 상황을 받아들여야 좋을지 선배님들에게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김이박최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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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퇴사 정말 오바인가요..
31살 남자이고 스펙은 인서울 중하위권 산공과 학점 3.9 어학 IH 자격증 : 빅분기, 정처기, SQLD, ADSP, 컴활2급 회사경력 : 3년 모아놓은 돈 : 약 1억 3천만원 이번에 발령을 받았는데..ㅜㅜ 개발 커리어가 완전히 끊기는 직무로 발령을 받았네요.. 회사가 경영이 어려워져서 신입직원을 못뽑고 결국 내부 직원들로 땜빵시키고 있는데.. 제가 저연차라서 가게 되었습니다ㅜㅜ 선배님들 이런 경우에도 선 퇴사 말리시나요.. 이 직무로가면 커리어 완전 끊겨서 걱정입니다.
뭐라고해야하지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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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싶습니다
1년미만 신입입니다. 가정사 + 업무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고 노트북을 켤 때마다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서 퇴사 통보를 하려고 늘 각을 보고 있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혹여나 특정될까 자세히는 못 적겠지만, 상사가 제 업무능력이 본인 성에 차지 않으면 제가 쓸모가 없다는 식으로 계속해서 압박을 주는 상태입니다. (업무적이 아닌 인신공격이 섞여있는 건 확실합니다) 평소에는 잘 대해주시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회사에 대한 안좋은 감정 때문에 왜곡해서 듣는 건지 종종 감정이 상한 적도 많아요. 피해망상이 생긴 기분입니다… 모든 것이 회사 탓이라곤 할 수 없지만, 제가 느끼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몇달째 퇴사 고민중인데, 문제는 제가 퇴사한다고 말씀드리면 회사에서 제게 무슨 말을 꺼낼지 살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서 퇴사 통보가 망설여집니다… 제가 아직 덜 힘든 걸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살려줘요재발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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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의견이 필요해요) 직무 전환이 필요할까요?
지금 첫 회사를 입사해 만 4년을 채우고 대리로 진급했습니다. R&D 부서에 입사했지만 IT기업에서 비개발자로 아래의 업무를 하고 있는데 사실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 R&D 기술사업 신청서/중간보고서/결과보고서/발표자료 작성(개발 부분은 개발팀에서 작성함) - 비R&D 신청서 작성(마케팅, 인증, 전시회 등 비용) - R&D, 비 R&D 사업비 관리 - 전시회 지원(신청부터 준비, 참석, 사후대응까지) - ESG 기업 경영보고서 작성 - 그 외 비 R&D에서 파생되는 기타 등등 업무 제 업무가 전문성이 없어보여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문과 출신이에요. 그리고 가장 큰 힘든점은 위의 사수(과장급)가 육아휴직을 갔는데 대체자가 없어 사실상 2인분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야근에 지쳐서 분장을 요청드렸어요. 위에서 비 R&D 업무에서 파생된 인증 등은 가져가주셨지만 사실 제대로된 분장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퇴사를 하고 학원 다니면서 개발을 배워볼지... 기관 취업준비나 영업, 마케팅으로 직무전환도 고려하고 있어요. 지금 회사가 대학원 진학을 도와줘서 당장 퇴사는 어렵습니다 사실 바로 퇴사하고 싶은데 수료라도 하고 퇴사해야겠죠? 고민이 큽니다.
투하트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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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퇴사 후 대학원? 미친짓인가요
안녕하세요. 올해 한국나이로 29살 남자이고 내년이면 5년차 선임 진급하는 사원입니다. 개발쪽 업무 담당하고있고, 삼슼현은 아니지만 그 아래 라인 대기업 재직 중이구요. 회사 내에서 정치적으로 불리한 포지션이고 (인사권자가 제가 신입 사원일 때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니가 맡은 포지션은 고과 받는거 어렵다고, 놀면서 회사 다니는거 어떻겠냐고 노골적으로 이야기 해왔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제가 한 업무도 아무튼 너가 한거 아니고 니 선배가 다 해준거라는 소리를 연말 마다 들으니, 저처럼 향상심있는 사람에게 너무 고역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부모님 노후 다 준비되어 있으시고, 저도 1년에 3천 정도는 꾸준히 모을수 있는 현금 흐름이 있는데.. 회사 내에서 너무 제가 작아지고 자존감도 낮아져서 괴롭습니다. 회사에서 무슨 성장을 바라고 그런게 너무 사치인가요? 먼저 사회생활 오래 하신 선배님들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빢빢이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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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폰 쓴다 안쓴다?
지금까지 카톡으로 일하는 회사에 있었어서 어쩔 수 없이 제 폰만 썼는데, 이제 좀 체계있는 대기업으로 가게되어서 생활을 다시 자리잡아보려고 해요…ㅠㅠㅠ 업무폰을 따로 만들까 하는데, 좋을까요? 에이전시들이랑 연락할 일은 많은 업종일 것 같아요..
점점프프
쌍 따봉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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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려요👏🏻) 회사 옆자리 분의 소리가 거슬립니다.
안녕하세요! 계속 고민하다가 뚜렷한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글 올려봅니다. 여름에 자리를 이동해서 새로운 분이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그때만 해도 크게 거슬리는 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슬슬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니 옆자리 분께서 소리를 내시기 시작하더라고요. 코/숨소리가 좀 크시다든지, 숨을 쉴 때도 깊고 길게 내쉰다든지 등등 이런 숨소리에 관한 소리가 점점 제 귀에 들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 소리가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ㅠㅠ 주변 분들께 혹시나 싶어서 옆자리 분의 소리가 들리냐고 여쭤보니, 숨소리가 커서 종종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만 이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만큼의? 거슬림은 크게 없으신 것 같더라고요. 제가 어릴 때부터 훌쩍임 소리나 반복적이고 특정한 소리에 많이 예민해했었고(고등학교 때 모의고사 볼 때도 그런 소리가 나면 시험에 집중을 못 할 정도), 그래서 검색해 보니 선택적 과민성 소음?을 느끼는 미소포니아라는 증상이 있더라고요. 무튼 이런 경우에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ㅠㅠ 아무래도 비염이나 그런 부분이니 이해는 되는데, 제가 너무 거슬려서 매우 힘듭니다… 이 역경을(?) 슬기로운 회사 생활로 해결하고 싶은데, 괜찮은 방법이나 이런 게 있을까요? 귀마개를 사서 한쪽만 껴볼까 생각 중입니다.
웅이누나수야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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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에서 만족하면 안되는걸까
회사 창립때부터 입사해서 고생이란 고생은 엄청많이했어요 중소답게 한명이서 여러직무를 같이 겸임해서 일은 끊임없고 주말근무 야근은 일상이였고;; 제품 전체라인 다 참가했고 팀장들도안하던 야근 주말근무 다쳐내면서 일했어요. 집에서는 진짜 잠만자던시절.. 다른직원들은 연봉 동결되서 불만터져서 뒷담나오거나 퇴사자나올때도 저는 입사때랑비교하면 연봉앞자리도 2번바뀔정도로 회사에서 알아서 챙겨주셨거든요 매출없어서 힘드신거안다고 말씀드려도 저는 동결받은적이 한번도없어요 이제 회사가 어느정도 프로세스나 거래처나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 야근이나 주말출근은 진짜 어쩌다한번이고 근무강도도 적당한편이고 회사에서도 나름 잘챙겨주시고 그냥 쭉 이회사 다니고싶은데 남편은 요즘같은 AI시대에 너무 안주하는거 아니냐고하네요 타회사간다고 AI에 대체가 안될거란 보장도없고 개발자 40중후에 은퇴한다치면 그때가서 다른일하면되지 굳이 지금부터 다른일을 해야할까? 하는생각도 들고요 지금 연봉은 앞자리5입니다
킹뀰
금 따봉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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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능력..
평온한 시기에는 실력자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위기 속에서는 진짜 능력이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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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축의금을 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의 직장에 새로 들어온 팀장이있는데 한 1년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회의 끝나고 조심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리는겁니다. 근데 문제는...가족 결혼식으로 한답니다. 그렇게 몇마디 하고.. 회의실에서 나갔습니다. 팀장님 나가고 저희팀 고년차 선배님이 축의금 모아서 드려야되지 않을까하는데..제 생각은.. 최소한 자리라도 마련해서 조금이라도 격식을 갖추던가 아니면 단톡방에 알림메세지라도 만들어서 올리던가하면 그러려니하는데 이렇게 몆마디하고 나가니..기분이 별로좋지는 않았습니다. 내년에 결혼식예정이라 아직은 구체적으로 얘기나온건 없는데 혹시나 내게된다면 안내도 문제 없어보일까요?
영원한청춘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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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약한걸까요
그 후 1년여간의 구직 기회 끝에 취업했는데 가급적이면 오래 다니고 싶다고 결심했던 부분이 무색하게 최근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현재 힘든 부분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데 그에 대한 조율이나 이해가 없는 부분 ep1) 추석전날 23 저녁 7시에 시안의 50퍼가 엎어졌음 화요일 아침에 결과를 보겠다고 함. 월요일 저녁 7시에 시안 10퍼 정도가 새로 추가됨. 일정은 그대로 화요일에 진행. ep2)9월 30일 시안 추가 10/1 9시10분까지 결과물 요구. 10/1 12시에 시안추가. 10/2일 오후 5시30에 새로 추가가 되었는데 화요일 오전에 결과를 보겠다고 함 시안 지시가 떨어지면 리서치 이미지맵 꾸린 후 작업을 들어가야하는데 그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야근 시간이 평균 10시 1번 에피소드의 업무를 맞추기위해 새벽까지 근무를 했습니다. 또한 주말 직전 변경으로 인해 주말에도 출근을 해서 맞추는 중입니다. 잦은변경과 타이트한 마감에 시안임에도 러프한 아웃라인이 아닌 완벽한 아웃라인을 원하는 것또한 힘든부분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차주 세부적인 작업지시서를 작성해야하는데 워킹데이가 6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기존 업무는 쳐내야하는데 위에서 말로는 기존 업무에 시간을 들이지 말라고 합니다. 제품을 리뷰하고 끝이 아니라 전년도 제품과 비교하고 타사 제품과 비교도 하고 서류 작성을 해야하는데 왜 오래 걸리는지 이해를 못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느린건가 싶어서 다른 팀원들 작성시간도 같이 카운팅 해봤는데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들 작업과정 물어봐도 저와 비슷한 정도로 속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른 팀원들도 현재 이어지는 야근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내일 이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하는데 현재 제가 요구할수 있는 사항은 아웃라인 완성도의 기준을 확정전까지는 낮춰주실것. 시안부터 완벽한 아웃라인을 요구하시는건 무리라고 판단된다 현재 워킹데이를 더 주시거나 원하시는 완성도를 낮춰달라. (바이어와의 일정으로 인해 사실상 워킹데이연장은 안될것 같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기존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감안해달라 그리고 기존업무 일정이 여유가 있다면 차주 정도로 일정을 연기해주시거나 조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주말에 나와서 근무하는 부분에 대해 일정시간 이상의 근무시 연차 식대 지원 등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등인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1년에 상반기 하반기 이렇게 두달씩 야근/새벽근무를 하는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체력이 버텨질지도 의문입니다...다들 회사 생활 어떻게 버티시나요
님모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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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주된 팀원이 청첩장 돌렸는데 가야하나요?
저희 팀에 지난달에 들어온 팀원이 있는데 아직 수습 기간 중이고 저랑 같은 업무를 하는 건 아니라 서로 좀 어색한 사이입니다. 지난 주 금욜에 그분이 사무실 돌아다니면서 청첩장 하나씩 전달하드라고요. 다음 달 초에 결혼한대요.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사실 대부분 팀원이 입사 환영회 겸 점심 한 번 같이 먹은 게 전부고 얼굴도 아직 헷갈리는데 갑자기 결혼식에 오라고 하니까 다들 어리둥절한 상태입니다. 아직 정규직 전환 확정도 안 된 상태에서 이렇게 청첩장부터 돌리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그분 입장에서는 입사 전부터 날 잡아놓은 결혼이었을 테고 새 직장 사람들한테 인사 겸 돌린 거라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 안 돌리면 그것대로 서운해할 사람도 있을 거니까 악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은데, 예전에 타팀에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결혼하고 유급휴가로 신혼여행 다녀오고 얼마 안 지나 퇴사한 경우가 있었어서 설마 먹튀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부터 드는 건 어쩔 수가......;; 결혼식 안 가고 축의금도 안 주자니 혹시나 계속 같이 일하게 되면 껄끄러울 것 같고 그렇다고 5만원이라도 내자니 쌩돈 날리는 기분이라 아깝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마음 같아서는 그냥 구두로 축하한다는 말만 하고 넘기고 싶은데 제가 너무 야박하게 구는 건가요..
네모난삶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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