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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에 관해서 질문이욥
전에 한번 글을 올렸었을때, 다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월급이 예상대로 하루하루 미뤄가더니 일주일을 넘겨버렸습니다. 다음달 월급 지급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여서 하루 빨리 나가서 마음 편하게 집에서 이직 준비를 해보려합니다. 지금 사무실 출근중이며, 제가 회사 파일을 건들지 못하게 공유폴더 접근권한을 빼버렸더라구요. (빼갈만한것도 없어요. 다 혼자 다시 할 수 있는 것들이고, 포트폴리오에 넣기도 창피한 간단한 작업물들 뿐이였어요.) 지금 이 회사에서 멍때리며 앉아있는 이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월급도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고, 지금 3월 급여도 밀리는 이 상황이라 하루 빨리 나가고 싶어요. 제가 경리분께 권고사직 합의서? 같은거 작성하고 나가겠다고 해도 실업급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걸까요? 권고사직 합의서는 그냥 사직서 두장 출력해서 권고사직으로 인해 퇴사 라고 하고 회사직인 받아오면 되는 걸까요?
뿌에우에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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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계정 비밀번호 관리 어떻게 하세요?
대표이메일/쿠팡/네이버 등 회사 계정들이 있는데 비밀번호가 거의 유사합니다. 예를들면 비밀번호로 사과22, apple22로 설정하는 느낌? 퇴사자가 생기면 비밀번호를 바꾸긴 하는데 또 기존과 유사하게 살짝 바뀌는거라 이건좀 아닌거 같아서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르센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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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검사4조3교대 6년 이직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반도체 수입검사(pcb,부자재)6년차입니다 이직 시 경력이 될까요? 검사원 인만큼 일이 한정적입니다 더 제 결과물을 내고 싶고 더 적극적인 포지션에서 근무하고 싶어서 이직하고싶습니다 품질팀에 QA 6년차가 경력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요? 아님 연봉비슷한 신입 주간 직무로 이직하는게 맞나요? 회사 선배님들 의견 궁금합니다
푸숑푸숑푸숑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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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방식 어떻게생각하시는지.
재직중인 직원 퇴사 해당 티오 공고 - 최종면접 2명 - 적격자없음 재공고 - 1명 합격 (예비합격자 같은 체계없음) 해당 합격자가 전직장 연봉상승협의 후 입사 취소 3차 재공고 내려니 별로라고 판단함.. 1차공고때 탈락처리 한 면접자에게 입사할 생각있냐고 전화로 연락조치함 현재 진행중. 정상적인 채용방식일까요? (참고로 최종면접 통과자 기준은, 직무능력, 경력사항 등은 당연히 반영되었으나, 한가지 특이한점으로 일정 희망연봉 이하 가 포함되었네요.ㅎㅎ)
미래를살자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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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회사 영업팀 성과제 및 기본급
영업팀 성과제 및 기본급 기준응 어떻게 두는지 궁금해요
브이드림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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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어려워하지 않는 팀원은 싸가지가 없는걸까요?
얼마전에 중소에서 대기업쪽으로 이직하였습니다. 대기업이라지만 현재 일하는 사업부 rd가 거의 신생이라 규모도 작고 기수문화도 없어서 이직자 텃세는 없어요. 그리고 조직도 직급이없고 ~님 호칭만쓰기도 하구요.(물론 연봉테이블상 직급체계는 있지만 연차쌓이는 체계로 분류되더군요) 이래저래 근무한지 시간이 지나니 팀장님 성향이나 팀분위기에 대해서 팀원하고 타팀분들에게 듣게되네요 들어본바로는 팀장님을 다들 어려워한다는거? 팀장님이 말이 많으시고 사소한 짜증이나 감정이 잘드러나는 타입이지만 좀 여리시기도 하고, 대화 핑퐁을 좋아하나 뭔가 대화할때 비판하면서 대화하길 좋아하시니 논쟁하는 걸 즐기시는 타입이라는것 까지 들었네요. 그래서 팀원은 팀장님이 어렵고 팀장님은 그런 팀원들땜에 외로워하신다는것. 팀장님 안계시면 팀원들끼리는 재밌다네요. 어느팀이나 마찬가지긴하겠죠. 각설하고, 저는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그런건지, 전회사에서 팀장하고 편하게 말하고 지내는게 몸에 벤건지... 팀장님이 어렵다는 생각이 크게들지는 않아요... 경력 11년차인제가 저랑 나이차이 9살이나 위인 팀장님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팀장님하고 편히 말하려는 제가 버릇없는 인간일까요... 물론 선은 지키려합니다. 팀장님이 뭔가 말도 많으신 스타일이고 논쟁하고 대화하는걸 좋아하신다기에 저도 좀 그런경향이라서 한편으론 좋은데? 하다가 내가 버릇이없는건가 고민하고... 제가 팀장님을 덜겪어서 뭣모르고 이러는건지... 잠시 전직장에서 팀장 했을땐 팀원하고 편하게 지내는게 좋던데... 뭐랄까 팀장님하고 저라도 잘지내서 팀분위기가 좀 살아나길 바라는점도 있긴해요. ㅠ제욕심이지만... 제가 글케 인싸성격도 전혀아닌데 여기선 인싸같네요;;아님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지 모르고 싸가지가 없는건지.. 지금 팀원분들은 팀장님 전담 마크할 사람이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제가 그런역할을 하면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이런제가 싸가지없는건지.. 아님 조직내에 필요한 윤활제가될런지... 팀장님 입장에서 이런직원 어떠신가요? 팀 동료의 입장에서는? 고견 부탁드립니다.ㅠㅠ 사람관계가 젤 어렵네요ㅠㅠ
강아지네고양이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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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연차제도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각 회사마다 연차 제도가 조금씩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예시 1. 2021년 5월 1일 입사 2022년 1월 1일 부로 15개 지급 2. 2021년 5월 1일 입사 2022년 5월 2일부로 15개 지급 관리 측면에서 수월한 1번을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 두가지 방식이 대표적인 것 같은데 근무하시는 회사에서 어떤 방식을 취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용용이임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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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시 제안받은 연봉이 마음에 안들 경우는?
연봉협상을 했는데 제안받은 금액이 기대치에 못미치는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제가 다시 제안한 금액이 받여들여지지 않을 경우는요?? 현명한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그늘막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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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서비스 관련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사업과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전문가 또는 일반인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아래는 제가 알고 있는 서비스들이며 각각 관련하여 아시는대로 이야기나누고 싶습니다. 1. 부동산 및 토지 1) 세컨서울(엔비티) 2) 트윈코리아(식신) 3) TOZI 4) 듀플래닛(바이브컴퍼니) 5) 어스2 2. 회사 서비스 1) 싸이월드(싸이클럽)-한글과컴퓨터 2) 네이버(라인코인)-제페토 3) 카카오(게임즈)-메타 및 코인클레이튼 4) 롯데정보통신 메타세계 5) 신한은행 메타서비스 6) 컴투스(홀딩스)-컴투버스 및 하나금융 연계 7) 위메이드-위믹스 메타버스 8) 로블록스-샌드박스 9) 캐리버스(캐리소프트) 세계 - 스타트업 10) 독도버스 솔직히 답은 없지만, 메타버스가 제2의세계라고 하지만, 이렇게 중구난방이면 .. 일명의 '사기'가 될 수 있는 것들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결국 만들어놔도 이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트윈코리아 같은 경우에 이미 10만원에 1셀씩 소비자에게 분양했다고 하는데 사기 같기도 하고 엔비티는 오픈하자마자 전액환불하고 다시 작업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독도버스는 베타중인데 갸의 망했다는 것 같고요 관심이 생겨서 여러분들의 고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BNCEO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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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해고..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신생 프렌차이즈 회사에서 디자인팀에서 근무중이자 곧 퇴사자입니다. 요약-한달 이직시간을 줄테니 나가달라 해서 권고사직으로 처리하고 재택하기로 했는데, 말 번복으로 출근하라 편의 봐줬다 등등 회사 감싸고 있었고, 해고처리 해달라고 하니 합의된 퇴사라고 서면으로 작성하고 나가라. 아니면 다음주부터 출근해라. 입니다. 본문 - 처음엔 다른 팀장님과 저희 팀장님과의 소리없는 싸움이였고, 저도 피해를 보긴 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이였죠. 대표와 팀장 셋은 전 회서에서 같이 일하던 사이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디자인 관련 일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고, 저희 팀장님과 사이가 좋지 않던 팀장님께서 퇴사를 하시고 그 팀장님이 맡았던 마케팅 업무가 하나도 진행되지 않은 채로 저희 팀에 넘어왔습니다. 모든 직원이 힘을 합쳐 다시 일으켜 세워보자고 대표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그치만 월급은 지난달에 이미 일주일 밀렸었고, 대표님은 지급한 다음날 사과하시더라구요. 그전에 공지하시지도 않았고, 하루하루 미루시다 일주일 미루셨습니다. 회사 사정도 많이 좋지 않아보였어요. 직영점에 납품했던 회사에서 물건을 다시 가져가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저도 디자인 관련 일이 줄어들고, 마케팅 업무가 들어오면서 의욕도 줄었고, 월급이 밀리면서 디자인 업무도 아니고 월급도 밀리는데 여기 있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케팅 업무 처음에는 질문도 하고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되물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팀장님이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알고보니 말대꾸라고 생각하셨고, 이걸 주임님과 카톡을 주고 받으신건지 주임님이 따로 불러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나중에 다 같이 모여 회의를 할땐 대표님이 모인 자리에서 말을 돌려서 누가 시키면 말대꾸 하지말고 해, 팀장님한테 잘 맞춰줘 라는 등 저에게 한 말이였더라구요.그 다음부터는 그냥 네 라는 대답만 하고 일을 했었고, 팀장님과도 대화가 단절이 되어가고 있었죠. 이 부분에서는 저에게 직접 이야기했으면 이렇게 골이 깊어지진 않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대표님께서 저를 따로 불러서 팀장이랑 이야기해봐라 서운한게 있는거같다 서로 오해한걸수도 있으니 이야기해봐라 라고 했고, 이 후에 팀장이 저를 따로 부르더니 자기랑 안맞지 않냐, 한달 이직 할 시간을 줄테니 나가달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증거 확보를 위해 대표님과 이야기 할 겸 재택근무 요구를 하러 갔습니다. (여기서 팀장님과 상의 안한건 제 잘못이 맞습니다.) 권고사직이 맞는지 확인했고, 제 자리가 너무 오픈되어 있어 부담스럽다고 재택근무를 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처음은 생각해보겠다고 하셨고, 그 다음날엔 알겠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어제 재택근무를 했었습니다. 근데 어제 회의때 제가 재택근무를 하는게 주임님과 팀장님께는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 봅니다. 밤 9시에 대표님께 연락이 오더라구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출근을 해줘야겠다구요. 그래서 답장을 길게 남겼지만 출근 해달라고 다시 한번 연락와서 오늘 출근을 했고, 대표님이 오시더니 주임님을 불러 이야기 하셨더라구요. 제가 어제 답장을 한 것에 대해서요. (너무 길어서 차마 올리진 못하겠어요..) 그래서 주임님이 저를 불러 답장에 대한 이야기와 회사에서 얼마나 편의를 봐주어야하냐며, 업무를 최소한으로 주는데 이만큼 편의봐주는 회사 없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럼 해고처리 해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주임님깨서 저보고 합의된 퇴사라고 서면으로 작성하고 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이번주 재택하고 (좌석버스 예약을 못해서요 오늘은 1시간 늦게 출근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출근하라고 하셔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왔습니다. 제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는걸까요? 권고사직이 해고 아닌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에우에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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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업의 홍보팀 컨택 방법
B2B로 제안해보고싶은 상품이 있는데 오픈된거라곤 고객센터 번호밖에 없는 각 기업의 홍보팀이나 마케팅팀을 컨택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
유리스카카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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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공황증상 판정
출근 전 갑작스럽게 식은땀과 손발 떨림 호흡도 이상해서 바로 정신의학병원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우울증과 공황장애 라는 얘기 들었습니다. 약 처방은 원하지 않아서 안받았습니다. 하루 연차 써서 쉬었구 다시 출근 해야 된다는 생각만해도 손과 발이 떨리면서 식은땀이 나네요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있어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병가를 써서 쉬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도린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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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근무..
쉬는 날 8일 보장인데 그 중 하루를 근무.. 보상휴가 받고 시급 1.5배? 보상휴가 없이 시급 1.5배? 뭐가 맞나요
이게말이냐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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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자금 직군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회계팀으로 입사해 지금은 자금업무를 하고 있는 3년차 회사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미래가 있을까해 여러 선후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회계나 자금 업무의 중요성이나 일자리 등이 점점 축소될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제가 주요하게 있는 업무 중 하나가 RPA, 업무 자동화 입니다. 단순반복작업은 프로그램이 하게 된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일을 줄이고 의미있는 일을 더 한다는 의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당 업무에서 사람의 영역이 축소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특히나 회계 직군 경력직 모집에는 심심치 않게 회계사/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조건으로 내세우더군요. 결과적으로 점점 회계/자금 직군은 전문가 위주의 소수 인력으로 운영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다보니 제 미래가 걱정돼 업무 집중도도 떨어지고, 하다못해 중개사라도 취득해서 뭔가 전문자격을 얻어서 그 분야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 회계나 자금 직군 선후배님들은 저희 업무의 미래,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업종변경고민중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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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직원 가르치기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저기 직장생활을 하다 정착하려는 40대입니다. 나이대를 밝히는 치유는 제가 꼰대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획업무 정규직에 있는데..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님들도 있어 경어를 사용중이구요. 직장 분위기는 서로 열심히하고 참 좋습니다. 물론 월급은 많지 않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새로 직원이 입사했습니다. 물론 아직 계약직이긴 한데 나이가 30대라서 어느 정도 일을 할꺼라고 생각했어요. 대표님을 넌즈시 기획업무를 맡기려고 하니 잘 가르쳐봐라.. 라고 하는데. 처음 배정되고 이야기를 해보니 한글 자간 줄이는 방법도 모르고 예산 비목도 모르고 이전 일은 사무 업무와 전혀 상관없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댄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겁이 없습니다. 본인이 문서에 사인할 때 무슨 문서인지도 모르면서 계약 서류에 도장찍습니다. 다른 부서에서 찍으라고 했다면서.. 10년 넘게 모아온 자료를 몇개 보여주며 기획은 이런 부분 이렇게 하는거며.... 설명했더니 모은 자료를 아주 쉽게 달라고 하네요.. 그것도 전 직장부터 힘들게 모은 자료들인데.. 외부 유출되면 곤란한 자료도 있는데.. 당당함에 놀랬습니다..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손놓고 보고 있는데.. 가르치려니 직장이 교육기관도 아니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려니 분통이 터집니다. 아무 일 안 시키면 스트레스 받을 줄 알았는데 더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가만 냅두는게 상책일까요??
개구락지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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