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간 중 직무가 맞지않아 퇴사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재직중인 사람입니다.
직전 직장에서 영업 겸 PM으로 근무하다가 이직을 했습니다.
영업 직군으로 입사했고, 처음에는 영업관리쪽 업무를 임시로 인수인계 받았습니다.
월요일에 입사하여 인수인계 받던 도중 전임자가 수습기간 중 평가가 좋지 않아 그대로 계약 해지되었고, 인수인계 받은 그 업무 그대로에 영업, 온라인판매처 관리, 정부사업까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 외부 영업이 적성에 맞고,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여 그쪽 직군으로 나가려 했으나 정작 주 업무는 쇼핑몰 관리와 신규 쇼핑몰에 상품등록, 정부과제를 주로 하고있으며 선임자들도 잘 모르는 분야라 머리부터 들이밀고 있는 상황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에서는 최초 한동안 이 업무를 맡아주면 담당자를 새로 구해주겠다고 하였으나 공고도 올리지 않고 있으며 비슷한 업무를 맡고있는 사람도 3월 중 퇴사를 생각하고 있어 또 저에게 그 업무가 넘어올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이달까지만 근무하겠다는 말을 속으로 품고 있는데, 아직 수습기간인데 너무 섵부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제 이전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업무를 처리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데 퇴사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이직할 때 이전직장 연봉 그대로, 직급은 대리에서 주임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사전 안내는 전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