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이 다른 회사 팀장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거래하던 금융사들이 날짜 맞춰서 난이나 꽃 보내주겠더고 하는데, 정중히 거절하는 게 좋을까요?
이직 경험이 부족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이직할 때 이직처로 거래선에서 난 선물 받는 게 좋을까요?
04.18 02:25 | 조회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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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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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헤딩조아
BEST캐스트님의 가치관에 달린 문제겠죠. :)
저는, 감사를 표하고 정중히 거절을 하겠습니다만, 개인 가치관과 별개로 정치적 고려도 해봄직 합니다.
새 회사의 기존 직원들은 새로 오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누구나 가지게 됩니다. 첫 출근일에 그 사람의 인상, 스타일, 말투, 행동 등 모든 것을 관찰하게 됩니다. 인간 본능입니다. 동물세계도 또한. 그런 때, 배달되는 난이나 꽃은 그 사람이 속했던, 이루었던 네트워크의 규모와 위력을 증명하는 표지가 되고, 사회적 평판에 대한 해석의 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출근하는 회사에서 첫 출발부터 존재 증명을 하고 권위를 세울 수 있는 정치적 행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받는 것이 좋고, 내 능력과 경험은 특출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군계일학처럼 일어설 수 있어서 천천히 증명해도 문제없다, 라는 경우라면 거절하는 것이 편할 수도 있겠네요. (수정됨)
04.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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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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